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김진수 조합장은 4년 연속 BEST CEO 수상

영천축산농협 김진수 조합장이 경북 농·축협 BEST CEO 4년 연속수상자로 선정됐다.김진수 조합장은 매년 안정적이고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합원 실익증대와 건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경영능력을 발휘 하였으며, 경제사업 활성화와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 해왔다.영천축산농협은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으로 우수한 경영실적과 6월에는 경북 농·축협 중 생명보험 실적 1위를 달성해 이같은 결과를 만들냈다.경북 농·축협 BEST CEO상은 ▲생명보험을 통한 조합원 실익증대 ▲농업인안전보험을 통한 농업인 농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보장확대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하여 헌신한 농·축협 조합장을 매달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 농·축협 명예의 상이다.김진수 조합장은“4년 연속 BEST CEO 수상은 무엇보다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상부상조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힘쓰고, 특히 올해부터 실시하는 조합원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축산경영을 할 수 있도록 영천축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지난 14일 농협 영천시지부장과 축협임직원들이 경북 농·축협 BEST CEO 4년 연속 선정된 김진수 조합장을 축하하고 있다. 좌측부터 영천축산농협 이주원 상임이사, 경북생명총국 이환조 단장, 김경섭 총국장, 영천축산농협 김진수 조합장, 농협영천시지부 정재용지부장, 영천축산농협 김경남 상무, 농협영천시지부 황찬문 단장./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7-16

고령군, 대가야 고도 지정 추진 본격화

[고령] 고령군이 대가야 고도 지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령군은 지난 14일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을 위해 실과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 지정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도(古都) 지정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으로 고도 신규 지정이 가능해 졌다.군은 이에 따라 대가야 고도(古都)의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보존되어 있는 대가야읍을 중심으로 고도(古都)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주민설명회는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타당성 조사용역의 일환으로 수행업체인 재단법인 역사문화환경정책연구원 조홍석 원장이 고도(古都) 정의, 사례발표, 고도 지정 추진 방향 설명, 주민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민기반시설 개선사업, 주민교육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도 지정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주민 건의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고도 지정은 문화재 주변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 및 도시 차원의 역사적 골격과 역사문화환경 공간을 계획적으로 회복하고 조성할 목적으로 정체성 강화를 통한 도시의 품격을 제고할 수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우리나라 4대 고도 외에도 추가로 대가야 도읍지인 대가야읍에 고도를 지정해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도의 역사적, 경관적 가치를 보존해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구축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이어 “문화재로 규제받는 지역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축소시켜 대가야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등을 통해 지역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민생활 공간과 조화에 의한 지역문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3-07-16

경산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과제 선정

[경산] 경산시는 영남대 전자공학과 김성호 교수 연구팀의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과제로 최종 선정되며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경북도와 경산시의 지원으로 선정된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는 전자·전파·광파 등 다중물리 특성을 이용한 비대면 전주기 라이프케어 시스템 개발한다. 특히 지역의 의료·교통·노년 등 다양한 분야 확산과 관련 분야의 산업화를 위해 2029년까지 154억 4천900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라이프로그는 개인의 생활이나 일상을 디지털 공간에 저장하는 것으로, 최근 대중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측정 환경이 제한되고, 땀이나 피부 상태, 외부잡음 때문에 제한적 정보수집의 한계가 있지만 개발할 고감도 비접촉 센서는 스크리닝에서 재활·회복에 걸친 전주기 질병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개발된 기술은 가정과 차량, 마을회관 등에 센서 설치로 다양한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경북권역 재활병원, 영남대병원 등 의료현장에서 재활 분석 기술을 적용·검증해 원천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6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1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축제 개최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이 13일과 14일 남부미래교육관에서 열린 ‘제1회 경북 남부권 장애 학생 진로 체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경산을 비롯한 영천, 청도, 의성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체험 중심으로 진로를 탐색하고자 교육지원청 단위로는 최초로 운영되었다.  경북 남부권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250여 명과 특수학교 학생 50여 명, 인솔 교사 120여 명 등이 축제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에코 백과 모기퇴치제, 쿠키, 다육 정원 만들기와 샌드아트 체험, 목공예 등을 체험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마련한 직업 능력 평가와 모의 면접으로 장애 학생의 취업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김호상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남부권 거점센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시골 지역에 있는 특수학급을 위한 행사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진로 체험 축제를 통해 많은 장애 학생들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학생과 특수교사에게 필요한 사항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4

경산 ‘한국 최고 ICT 도시’ 목표 광폭행보

[경산] 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42경산)와 프랑스 에꼴42가 최근 본 계약 체결로 경산시가 SW 인재 양성의 산실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했다.에꼴42는 스타트업 부흥정책에 발맞추어 프랑스 통신사 자비에 니엘 대표가 순수한 민자로 설립해 미국의 미네르바스쿨과 더불어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해 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42경산은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전 세계적으로는 50번째 글로벌 캠퍼스다.앞으로 42경산은 스스로 학습하고 좌절과 실패의 과정도 하나의 교육으로 인정해 교육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이외에 길을 찾아가는 다양한 역량을 키우게 된다.에꼴42와 본 계약을 체결하려고 프랑스를 방문했던 조현일 시장 일행은 에꼴42의 벨기에 브뤼셀 캠퍼스 19를 방문해 생생한 교육 현장을 체감하며 42경산의 활성화 방안을 벤치마킹했다.브뤼셀 캠퍼스 19는 순수하게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공간인 에꼴42와는 다르게 상당수의 젊은 SW 개발자들이 창업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어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과 맥을 같이한다.임당 유니콘파크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 트랜드 동향과 이를 바탕으로 상품화, 마케팅, 투자가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파리의 폐쇄된 역을 자비엘 니엘 대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타트업 집적시설로 개발한 스타시옹 F는 1천여 개 스타트업체가 입주해 있다. 구글, 메타, 네이버 등 멘토 기업이 위치해 짧은 시간의 창업 기업이 언제든지 벤치마킹하고 투자설명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ICT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경산시의 모델이 됐다.임당 유니콘파크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1~3년) 업체를 창업보육 하는 창업 열린 공간(스타트업 파크)과 안정기에 접어든 7년 이상의 업체들과 생산이나 제조가 아닌 연구소, 대기업의 사내벤처를 유치해 운영하는 경산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임당 유니콘파크와 42경산은 서로 빈자리를 채워주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의 관계인 것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스타트업 강국 프랑스의 모든 노하우를 임당 유니콘파크와 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접목하고 행정역량을 쏟아부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ICT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07-13

성주산단 매립장 안정화사업 준공 설명회

[성주] 매립장 매량용량 포화로 방치되며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으로 몸살을 앓았던 성주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매립장이 안정화 작업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있다. 성주군은 13일 지역주민, 성주군의회 의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폐기물매립장 안정화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정폐기물매립장 1차 안정화사업 공사는 지난 6월 준공됐다.2013년도 하반기부터 운영된 산단 지정폐기물매립장은 2017년도 상반기까지 허용매립량의 97%가 반입된 이후 사업주가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인근 마을 주민들이 악취 등 불편을 호소하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성주군과 대구지방환경청은 매립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2020년 1월 매립종료 조치했다. 사업주가 납부한 사후관리이행보증금 36억으로 2022년 2월부터 매립장 폐쇄공사(안정화사업)을 실시해 지난달 6월 1차 공사를 준공했다.안정화사업의 내용은 우수 및 가스배제시설 설치, 최종복토, 가스소각기 설치, 잔디 식재 등이며, 사업 이후 악취가 현저히 줄어 매립장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감소했다.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의원들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매립장을 둘러본 후 매립 가스 소각시설에 대한 보완 및 개선을 건의하고 침출수로 인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군 관계자는 “매립가스 소각시설은 가스발생량 등을 고려해 기준에 맞게 설치되었으나 더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고, 매립장 주변 지하수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지하수 오염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침출수 처리 등이 포함된 2차 안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업하는 등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매립장을 유지,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3

성주군, 성주형 U-city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성주군은 13일 성산동고분군전시관 다목적강당에서 성주형 U-city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업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박성수 국장,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 등 U-city프로젝트 관련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행복한 지방시대를 위한 열띤 토론과 정책발굴의 장이 되었다.U-city프로젝트의 U는 University(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 Unique( 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 교육 공간 조성)을 뜻한다.시·군, 기업(전략산업),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도내 대학을 나와 해당 시·군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마련해주는 등 생애전주기 7대 사업들로 이루어진 패키지 정책지원 사업이다.7대 지원정책은 정주혁명 4대 패키지(교육·취업·주거·결혼), 완전돌봄 3대 패키지(출산·보육·돌봄)를 말한다.성주군은 산업과 농업이 혼재한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수성과 명품 참외의 고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첨단농생명을 전략산업을 설정하고, 지역 발전과 청년정주인구 늘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기존의 참외산업은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농촌돌봄마을 시범사업, 기능성 참외 발굴 및 실증실험 등 다양한 참외관련 사업을 추진해 타지역과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한편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득증대 사업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군은 이와 함께 제조산업으로도 성주1·2일반산업단지의 연계와 더불어 제3일반산단 조성을 준비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도 노력하기로 했다.지역 1천여개의 기업체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특히 첨단농생명 관련 기업으로 ㈜불스 등 36개의 농기계 업체, ㈜오그래, 성진영농조합식품, 복만네식품, ㈜프로틴코리아 등 38개의 농식품 업체가 성업 중에 있다.U-city프로젝트 육성인재가 해당 기업체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 대구대학교는 성주의 전략산업과 산업기반에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대상이 되는 청년들은 대학등록금 지원과 취업의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성주군은 경북도와 함께 결혼, 주거환경, 문화․복지, 출산 지원 등 생애전주기에 걸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성주의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도 담을 예정이다.이병환 군수는 “첨단농생명도시 성주를 만들기 위해 대구대의 강점인 대규모 과학생명융합대학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미래는 청년인구의 정착과 직결. 청년을 살리는 유익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3

경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경산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2년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7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도시, 도농, 농촌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아이 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사후 조치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경산시의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경산시가족센터는 이용자 만족도와 아이 돌보미 활동률, 이용가정 증가율, 예산집행의 충실성, 지속적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환류 등 대부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산하고 아이 돌보미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아이 돌보미의 고충 해소 및 현장 문제 발생 시 중재·대응에도 힘썼다. 우수기관의 운영사례는 아이 돌봄 중앙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 자문(컨설팅)을 통해 널리 확산할 예정으로 10월 개최되는 전국‘아이 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아이 돌봄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맞벌이 등으로 힘든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1

성주호 ‘체류형 호수관광지’ 개발 탄력

[성주] 성주군 성주호 인근 산림보호구역 27만7천531㎡가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보호구역 해제 승인을 받았다. 산림보호구역 해제는 성주군 미래 관광 100년을 위해 진행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계획의 첫 관문으로 이번 해제를 계기로 서부권 관광지 조성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용역을 2022년 3월에 착수하고 지난 5월 산림청 현장확인을 통해 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했다.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와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해 경북도에 관광지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수려한 자연 속에서 먹고 즐기는 체류형 호수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을 개발 목표로 삼고있다. 맛난 음식이 즐비하고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점과 카페테리아, 특색있는 볼거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보도교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이국적인 리조트, 즐거움이 넘치는 다양한 산악·수변 놀이시설을 포함해 성주호를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로 관광객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체험관광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모델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0

영남대-기업 함께 맞춤형 인재 키운다

[경산] 영남대가 실무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자 기업과 손을 잡았다. 영남대가 에코프로, 포스코플랜텍과 함께 2023년 YU Top 엔지니어 직무 강화캠프를 개최한 것.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엔지니어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산학협력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 수료자는 기업별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합숙 교육에는 영남대 학생 197명이 참가해 △AI 역량 검사 및 모의 면접 비법 특강을 주제로 한 취업특강 △직무별 경영 시뮬레이션 팀 프로젝트 △기업별·직무별 재직자 직무교육 등을 진행했다.특히, 2일 차 기업별 직무교육에서는 에코프로와 포스코플랜텍에 재직하고 있는 직무별 실무자들이 직접 강사로 투입돼, 각 기업의 특성에 따른 엔지니어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교육과정 중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들이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채용 정보는 물론 기업의 직무별 특성과 전반적인 회사 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져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캠프에 참가한 김희정(영남대 화학공학부 4학년) 씨는 “평소 관심이 있던 기업의 현직자로부터 회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진로를 선택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이번 교육을 준비한 영남대학교 전인 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영남대는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실무 인재를 키우고자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6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42경산’ 본격 출발

[경산] (재)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4일 프랑스 에꼴42 본사에서 42경산 운영을 위한 본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사진계약에는 소피 비제 에꼴42 교장을 비롯한 에꼴42 관계자와 재단법인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전우헌 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42경산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했다.계약 체결로 프랑스 에꼴42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할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국내에서 서울에 이어 2번째, 전 세계에서는 50번째로 파리, 런던, 베를린 등 글로벌 대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월에 발표한 ‘소프트웨어 진흥전략’의 중점과제이다. 혁신형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디지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3년에만 64억9천만 원을 투자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기업이 원하는 SW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구축할 예정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SW 개발자 양성은 ICT 산업 발전의 필수적인 과제로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안착이 중요하다”며 “ICT 벤처창업의 거점 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경산이 소프트웨어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3무(교수, 교재, 학비) 교육을 지향하며 수동적이고 정형화된 기존 교육시스템을 벗어나 교육생들 간의 소통과 협업으로 단계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SW 개발자로서의 실전 역량을 체득하게 된다.올해 12월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5

청도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 개강… 총 10팀 특산물 메뉴 개발 등

[청도] 청도군이 4일 청년 외식업 창업을 지원하는 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를 개강했다.청도군 청년 외식창업사관학교는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하나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재원으로 한다.지원대상은 49세 이하 청도군에서 1년 이내 창업 예정인 자와 사업 개시 5년 이내인 청도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카페 분야 5팀과 식사류 분야 5팀으로 총 10팀이 선발돼 8월까지 문화체육시설사업소 4층 종합교육장에서 외식업 메뉴 개발 기초 집합교육 2회와 개별사업장을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 3회로 진행된다.특히, 지역특산물을 음식 재료로 활용한 디저트·음료와 식사 메뉴 개발을 지원해 청도군 지역특산물인 감, 미나리, 복숭아 등을 널리 알리고 청도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본 사업이 꿈과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로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