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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삭 달콤 ‘성주참외’, 대구 달서구서 판매행사

[성주] 성주군은 9일 지역 특산물인 참외판매 다양화 및 교류 활성화와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대구 달서구를 방문해 성주참외 홍보·판매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성주군 자매도시인 달서구, 양양군, 무안군, 서울 관악구 등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주문을 접수한 뒤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전주문 수량이 총 4천184㎏(2천만원 정도)에 달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전달된 참외를 맛본 달서구청 직원들은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성주참외를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아삭 달콤한 성주참외의 맛과 성주를 지인과 가족들, 달서구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달서구와는 지역행사 방문, 명절 농·특산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하여 도농간 상생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은 달서구에 이어 양양군, 무안군도 사전 접수된 물량을 방문 전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자매도시와의 상호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6-11

조현일 경산시장, 2024년 국비확보 위한 광폭 행보

조현일 경산시장이 9일, 경산시가 건의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과 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전과 세종을 오가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과 만난 조 시장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비 등 ΄24년도 문화재청 소관 국비 154억 원을 지원 요청하고, 지난 3월에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재방문해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 남하 단구 간 확장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등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 6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부처 총액계상사업비 심사가 한창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과 등에서는 대부 잠수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시가 건의한 7건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교부세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과 시의 비전 등에 대해 소통하고 특별교부세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지역 출신 중앙부처 간부 공무원들과 만나 “어디에 살든 경산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멋진 경산, 더 잘 사는 경산, 더 행복한 경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러려면 중앙부처에 계신 향우들의 도움이 절실하니 고향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11

국민체력100 경산체력인증센터, 8일부터 야간 및 주말 운영 확대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경산체력인증센터가 8일부터 직장인을 위해 확대 운영에 나섰다. 경산체력인증센터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며 평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으로 주간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9월 26일까지 화·목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맞춤별 운동처방을 하는 경산체력인증센터는 대구한의대 기린체육관 2층에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한 ‘2021년 국민체력100 운영성과평가’에서 대구·경북권 1위 센터로 선정되고 ‘2022년 성과평가’에서는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경산시민이면 누구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 11세 이상 시민은 체력인증센터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방문 또는 전화 접수로 체력측정을 신청하면 체력측정 사전 절차로 ‘운동 전 위험도 검사(PAR-Q)’를 진행해 △근육량, 체지방 등 인바디 검사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체력측정을 받는다.  측정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운동 상담과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학교, 기업, 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출장 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동식 경산체력인증센터 센터장은 “경산체력인증센터는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8

경산시, 주민참여예산학교로 투명성 높여

경산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해 투명성을 높였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과거에 지방자치단체가 일방적으로 예산을 결정하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산시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기초교육과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주민참여예산 우수 사례 △사업발굴 및 주민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등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시는 7월 중순 무렵 다시 주민참여예산학교 심화 교육과정을 열어 시민들이 평소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주민 제안사업을 직접 작성하고 제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앞으로 주민참여 예산제를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예산편성을 통해 요구에 응답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을 7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우편, 메일로 공모 접수 중이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추진의 타당성 및 필요성, 행정·법적 추진 가능 여부 등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8

경산 ‘빈집정비·챗GPT 도입·관광정책’ 제언

[경산] 경산시의회가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23일간 일정의 제24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민간 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12건으로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강수명 의원, 부위원장에 이동욱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화선, 박미옥, 손말남, 이경원 의원 등을 선출했다.특히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줄을 이었다.윤기현 의원이 ‘경산시 빈집 정비 활성화 대책’을, 김인수 의원은 ‘경산시 챗GPT의 현재와 미래’를, 김계태 의원은 ‘경산시 관광정책 방향과 힐링도시 조성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윤기현 의원은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나 각종 범죄 장소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빈집에 대한 적극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현재 파악되고 있는 800여 호 이상의 빈집을 정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적극적으로 빈집 정비사업 추진에 나서고 이를 위해 예산의 순차적인 편성, 시민의 안전과 효율적 공간 및 부지 활용을 위한 계획 이행을 촉구했다.김계태 의원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고부가 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위해 ‘경산시는 관광자원이 부족하다’라는 소극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창의성을 발휘해 자생력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날의 관광산업은 처음부터 대단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느냐가 아니라 잊힌 문화적 자산을 어떻게 활용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고 부연했다.김 의원은 “경산은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지하철역 인근에 수백만 평의 녹지와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하면 성공할 수 있으며 현재 조성 중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영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인수 의원은 “인근지역 영천시는 경북에서 가장 먼저 시정 홍보자료와 내부 기초자료 생성에 활용했고 포항시와 성주군도 관련 용역 및 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며 “경산시는 13개의 대학을 기반으로 고급기술의 연구 개발과 전문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해 ICT 선도도시 건설이 쉬움에도 불구하고 챗GPT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경산시에 챗GPT를 도입하면 빠른 응대와 실시간 상호작용으로 인력과 비용이 많이 드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변화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7

영천 청년창업가 육성·발굴사업 효과 ‘톡톡’

[영천] 영천시는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가 육성 및 발굴사업이 효과을 보고 있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톡톡튀는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CEO들이 성공 창업을 통해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 이에 최근 최기문 시장은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청년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3곳(유정집, 앙금앙금, 가득현)을 방문하고 성공 창업을 응원했다.‘유정집’은 영천공설시장 내 위치하고 있는 전통 분식집이다. 이곳은 전통시장에 있지만 활동적인 청년창업가가 운영하면서 더욱 생기가 넘치는 시장 거리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단순 떡볶이, 순대뿐만 아니라 속은 잡채로 꽉 찬 보따리 만두와 명절 필수 상차림인 부침 전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남·녀노소에 인기가 많은 사업장이다. 특히, 보따리 만두는 특색 있는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자금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북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됐다.동부동에 위치한 ‘앙금앙금’은 떡 디저트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돌, 백일, 생일 등 각종 기념일뿐만 아니라 경조사 답례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넓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영천시에서 청년창업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고리 로컬마켓’에서도 준비된 디저트가 금방 소진될 만큼 시민들에게도 인기와 관심이 많은 사업장이다.‘가득현’은 쌀 및 견과 등을 활용한 디저트 판매점이다. 특히 고급 디저트를 한 박스에 모은 디저트 박스 및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한 사업장이다.또, 지난해 좋은 창업아이템을 가진 관내 청년창업가의 창업자금 및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제빵 및 디저트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 쿠킹클래스 및 외부 출강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2023-06-06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울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MOU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일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울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이사와 울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근혜 팀장이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이용과 관련한 상호교류와 연계·협력을 다짐했다. 두 기관은 ▲청소년 관련 교류·협력사업 개발 및 공동이행 ▲청소년지도자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신화랑 정신 함양 청소년교육 및 활동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관한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11박 12일간 ‘청소년 대상 인터넷 치유학교’ 프로그램을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진행키로 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이 일회성의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교육 관련 사업 확대로 발전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아가는 계기로 삼자”라고 밝혔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청소년 대상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의 ‘화랑 되기’와 ‘화랑 국선 되기’등의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6

성주군, 조선왕조실록 올해 첫 포쇄 재현

[성주] 성주군은 2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인 ‘2023년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를 가졌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성주 백세각을 배경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과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가 주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포쇄재현 체험행사가 개최됐다.포쇄란 습기와 충해로부터 책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햇볕과 바람으로 책을 말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사관의 입장(취위), 국궁사배를 시작으로 실록을 사고에서 인출해 말린 뒤 다시 실록을 홍보로 싸서 봉안한 다음 형지안을 적성하고 국궁사배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했다.성주사고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기 전까지 조선 전기 4대 사고 가운데 한 곳으로 태조부터 명종까지 13명의 임금에 대한 실록, 805권 260책을 보관했다. 1592년 6월 임진왜란 중에 전란을 피해 땅에 묻어 두었던 사궤가 발각돼 모두 소실되면서 성주사고는 15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사고로서의 기능이 소실됐으며 2019년 성주군에서 사고를 재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선전기 4대 사고중 하나인 성주사고에서의 조선왕조실록의 포쇄재현 행사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콘텐츠로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했고, 향후 역사와 문화의 고장 성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6-04

청도 화양읍에 ‘복합 주거타운’ 짓는다

[청도] 청도군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 7개 부처가 합동으로 공모한 ‘지역 활력타운 조성사업’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도군 화양읍 일원 3만 8천889㎡에 2026년까지 국비 172억 원 등 총사업비 396억 원을 투입,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이 지원되는 주거단지가 조성된다.지역 활력타운은 ‘주거+생활 인프라+생활 서비스’가 복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해 대도시 청년들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인구감소지역에서 성장발전지역으로 변화를 주도한다.청도군은 맑고 아름다운 복사꽃 피는 무릉도원의 의미인 ‘청려도원’을 사업브랜드로 청년의 여유와 공동체 삶을 위한 임대주택 30호와 분양주택 20호의 주거시설이 조성된다. 또 취·창업지원센터와 유아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잔디광장, 수변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구축된다. 특히 지역 활력타운 사업은 앞으로 국비를 계속 지원받을 수 있는 우량 공모사업으로 군으로서는 공모사업 선정이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했었다. 이를 위해 군은 경북도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사)경북시민재단, (주)엠와이소셜컴퍼니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공·민간협력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했다.또 김하수 군수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를 통해 평가위원들에게 강력한 추진 의지와 성공적인 사업추진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군은 신속한 부지매입과 사전행정절차 이행, 통합 설계 공모와 민간 총괄 건축가 활용 등 사업추진에 박차로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이 인구감소지역에서 일자리와 삶, 여유가 공존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06-04

경산시, 동남아시아 시장 1천200만달러 계약

[경산] 경산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호치민)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에서 총 127건, 5천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과 현장 계약 체결 19건에 1천200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이번 종합무역사절단은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주)기남금속, (주)이화에스알씨, (주)삼화기계, 국제단조, 동우브레이크, 가람오브네이처, 울릉허브, 코리아비앤씨, (주)네이처보타닉스, 메디웨이코리아, 에이아이트론(주)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했다.인도네시아에서는 참여기업들과 함께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를 방문해 현지 시장 진출 방안 모색과 경제교류 협력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베트남에서는 경상북도 호치민 사무소와 KOTRA 호치민 무역관을 찾아 현지 동향을 청취하고 새계한인무역협회 관계자와 지역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또 동남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2023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참관해 참가기업에 아세안 소비재 시장의 동향을 체감하고 현지 수요 정보를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기업의 판매원으로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MOU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참가기업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체감해 앞으로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3-06-04

경산시, 시민 안전보험으로 최대 4천만 원 보장

경산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손해를 입은 시민의 생명·신체 피해 보상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했다.시가 가입한 시민 안전보험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까지 1년이다.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전세버스 포함)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농기계사고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감염병 사망 △자연재해 사망 △익사 사고(질병 제외) 사망 △개 물림 사고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상해사망 장례비 지원금(교통상해 사망 제외) 보장 △사회재난(감염병 제외)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등 15개 항목이다.특히, 올해는 사회재난의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보장항목을 추가 확대해 보장한도를 최대 2천500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조정 해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장내용과 청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와 홍보 전단, 광고지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경산시민 안전보험은 2019년 9월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6월 1일 보험에 처음 가입해 현재까지 모두 133건의 사고에 대해 13억 1천8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매년 보험 조건을 개선하고, 지속으로 홍보해 더욱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2

‘평생학습도시’ 경산, 쥐꼬리 예산에 허덕

[경산] 지난 2007년 7월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받아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있는 경산시의 평생학습과 예산이 너무 빈약하다는 평가와 관리인력의 과부하가 문제 되고 있다.올해 경산의 평생학습을 주도하고 있는 평생학습과에 배정된 예산은 101억7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0.81%에 불과하다.경산시 평생학습과는 읍면동 학습관과 시민상생캠퍼스, 경산아카데미를 운용하는 평생학습팀과 경산학대학 등을 책임지는 교육협력팀, 여성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여성회관, 평생 문화교육을 담당하는 문화회관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배정 인원은 16명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과에 배정되는 예산이 적다 보니 평생학습 도시라면 당연히 직접 수행해야 하는 읍면동 평생학습 강좌에 지급하는 예산은 19억원으로 너무나 볼품없다.경산시는 읍면동의 평생학습관을 통해 200여 개의 강좌에 연간 8천여 명, 도비와 시비를 보조하는 20여 개의 강좌에서 연간 50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학습관 강좌 강사에게 지급되는 강사료는 2시간 기준으로 8만원, 보조금을 지원하는 강좌의 강사료는 전문가(교수)의 강좌로 15만원이 지급되고 있다.학습관 강사료는 2021년 2만원이 인상된 금액으로 경산시는 2024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평생학습팀은 읍면동 학습관 관리부터 도민대학, 마을지도자 양성 교육사업 등 20여 개의 사업을 운용하고 있지만 4명의 공직자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인력 부족 사태를 실감하고 있다. 평생학습 도시 경산이 명살 상부 한 학습도시로 자리 잡으려면 평생학습 관련 예산의 증액과 담당 인력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경산시 관계자는 “부족하다고 지적되고 있는 평생학습 관련 예산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 강사들도 신명 나게 평생학습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의 개선 노력을 지속으로 하고 있어 점진적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6-01

의성 한국전통창조박물관 9년 연속 국비 확보

[의성] 의성군 단북면 소재(구 단북초등학교) 정부등록비영리박물관인 한국전통창조박물관(관장 박종락)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 지원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회화를 품은 한지공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한지와 전통회화를 접목해 노인과, 학생, 장애우,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과 자아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STEAM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과학, 기술, 공학, 인문예술, 수학 등 다양한 교과목을 병행하게 된다.이 프로그램은 총 1천445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업 기간은 4월 17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특히 노인 프로그램은 지나내 이어 올해도 행정기관(면사무소, 보건소)과 MOU를 체결해 취약 계층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또한 한국전통창조박물관은 2022년 ‘길위의 인문학’사업에서도 교육역량과 운영체계 부분에서 한국박물관협회장의 우수활동상을 수상했고, 올해에는 문화관광부 주최의 ‘문화가 있는 날’에도 선정돼 지난 3월부터 12월 1일까지 300명 이상 매주 4째주 ‘문화가 있는 날’주간으로 운영 된다.박종락 박물관장은 “국비지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수준 증진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참여단체는 비용이 없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한국전통창조박물관 학예실(054-861-9190)로 문의 하면 된다.한국전통창조박물관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장과 경북도지사를 역임한 우명규씨가 공직 생활동안 수집한 다양한 행정자료와 수집품을 박물관에 기증한 것을 계기로 ‘청허 우명규 기증유물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박물관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