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2024년 하반기 목조문화재와 산불 대응 합동 소방 훈련을 환성사(하양읍)에서 11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목조문화재 화재 대응을 위한 화재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의 상호 역할 분담 체계 확립과 신속한 대응 공조 체제 구축, 자체 소화 시설을 이용한 자위소방대 초기 진압 능력 배양 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소방과 시청, 국립공원공단 등 인원 95명과 차량 15대가 참가해 환성사 뒤편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연소 확대 중이라는 상황을 설정해 △자위대의 초기진화 활동 및 문화재 반출, 연소 확대 방어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및 산불진압 △관계기관 상호 역할 분담 및 공조 확립 등에 대한 훈련을 했다.
박기형 서장은 “목조문화재는 자재 특성상 화재의 위험이 커 늘 화재로부터 경계·보호하며 소방서와의 합동 소방 훈련으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라며 “실전 같은 훈련으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