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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 16, 17일 경산서 열려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11-12 11:14 게재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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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2024 UNICA KOR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16일과 17일까지 CGV 경산(3관)에서 열린다.

유니카는 1931년에 조직된 유네스코 국제 영화TV위원회(UNESCO C.I.C.T.)의 국제영화기구로 유럽의 영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40여 개의 나라가 가입해 있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으로 소속되어 있다.

유니카 코리아는 2014년부터 유니카 세계연맹의 승인을 받아 매해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들을 발굴·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UNICA 세계연맹 소속 50개국에서 출품한 총 626편의 작품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총 21개국의 35편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에 무료로 상영한다. 

시상은 대상(유니카상)과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등이 수여된다.

「기생충」을 번역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달시파켓이 심사위원장을, 스타워즈의 광선 검을 창조하고 트랜스포머의 아버지로 불리며 ASIFA(국제애니메이션 필름협회) 회장을 역임한 거장 넬슨 신,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연출한 김한영 PD,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청룡영화제 촬영상을 받은 최찬민 촬영감독 등이 심사위원이다.

영화제를 주관하는 유니카 코리아 유영의 조직위원장은“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는 국내외, 연령, 장르 등에 대한 구분 없이 통합 경쟁하는 방식의 국제 경쟁 영화제로 사람들의 삶에 유익함과 더 나아가 개인의 행복과 내면의 성장, 인류의 발전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영화제다”라며 개최 의의를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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