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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표예술단체‘하랑’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 선보여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11-11 14:05 게재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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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단체 ‘하랑’이 오는 27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토제방울 이야기’ 공연을 갖는다.

하랑은 고령 출신의 젊은 국악전공자들이 모인 가야금 중심의 국악실내악 단체이다. 대가야의 문화유산을 이어받아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 문체부 예술단체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토제방울 이야기’ 공연은 대가야의 설화를 바탕으로 대가야 문화의 우수성과 현재와 미래까지 연결할 수 있는 이야기를 미디어아트와 국악으로 콜라보한 새로운 장르의 국악극이다.

하랑은 이번 공연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국악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10월부터 공연트럭으로 8개 읍면을 다니며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 중이다.

하랑 김수영 대표는 “고령군은 대가야 고도의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고장이라”며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하랑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연을 준비했으니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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