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12개 기관 참여
경산소방서는 13일 경산시와 지역 주요 피난 약자 시설(요양원, 요양병원) 등 12개 기관이 재난 대응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피난 약자 시설 상호 간 시설의 일부를 개방해 임시 피난 대피 시설로 사용하고, 피난자의 이송지원 및 겨울철 저체온 환자의 상태 악화 방지 등을 위해 요양병원과 시설을 상호 간 지원하는 것이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화재·지진 등 복합 재난 발생 때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인명피해 방지와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경산시민에게 한층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소방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