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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 초대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11-14 14:51 게재일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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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는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16일 부터 24일까지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고령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다산면 좌학리에 위치한 은행나무숲은 낙동강변을 따라 1km 넘게 이어져 있는 고령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떠오르는 대한민국 단풍 명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은행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해설 및 체험놀이가 있는 숲체험학교가 9일간 무료 운영된다. 또 2주간의 주말 동안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미술 체험 △스탬프투어 △디지털배움터 체험 교육 △키링만들기 체험 및 기념품 판매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이벤트 △신활력플러스사업 시제품 제작 품평회 등이 마련된다.

주요 공연으로는 17일 오후 2시 가수 ‘하림’의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 16~17일 오후 1시 및 23~24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퓨전 국악 버스킹 공연이 열려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은행나무숲 내 시화전, 포토존 등 이색적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현덕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하게 돼 매우 뜻깊고,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은행나무숲을 가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 및 관변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을 낭만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한다”며, “연말에 착공될 바래미 생태레저단지 조성사업 완공 후에는 관내 기업·단체의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확대로 단체별 구획 분양 등을 통해 은행나무숲이 지속가능한 낙동강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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