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기화서)이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 ‘신화랑 짚 롤러코스터’를 20일 시범 개장한다.
신화랑 짚 롤러코스터는 401m 곡선형 활강 시설로 단순 직선 내리막 구간이 아닌 견고한 소재로 이루어진 트랙에 곡선, 오르막, 360° 회전, 수평 구간 등 다양한 코스로 속도의 변화까지 느낄 수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만 70세 이하 △키 140cm 이상 190cm 이하 △체중 45kg 이상 100kg 이하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1일 3회차(회차당 최대 20명) 운영하며 요금은 성인·청소년 1만5,000원, 청도군민은 1만원이다.
신화랑 짚 롤러코스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을 자랑하는 듀얼 레일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용 트롤리와 편안한 라이딩을 위해 좌식 하네스에 탑승해 체험객이 국토를 순례하면서 심신을 단련하던 옛 화랑들의 정서를 느껴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화랑 풍류마을에는 또 하나의 레포츠 시설 스카이트레일이 2023년 8월 개장해 주말에는 전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신화랑스카이트레일은 챌린지 코스 94개, 미니 짚라인 4개소, 번지점프 2개소, 유아용 스카이타익스 18개 등 총 118개의 코스로 국내 최대 규모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는 “스릴 만점의 신화랑스카이트레일에 이어서 짚 롤러코스터 개장까지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옛 화랑의 기개와 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체험시설들을 꾸준히 확충해 지역 관광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