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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성주군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성주군이 군단위 지역 최초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공모는 지역체류형 관광육성을 통해 지역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성주군을 비롯해 전남 여수, 충남 공주가 최종 선정됐다.성주군은 ‘참외 도시 성주, 대한민국 대표 소도시형 야간관광도시’를 비전으로 성주의 대표 특산품인 참외를 활용한 체류형 야간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비 24억원(국비 12억원, 도비 3억6천만원, 군비 8억4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주요사업은 ‘성밖숲 참외 밭두렁, 별두런’,  ‘성밖숲 나이트 참스티벌’,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등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와 지역 관광자원이 결합한 성주군 특화 야간관광 콘텐츠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관광도시 신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1-31

청도군의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청도군의회가 지역 폐기물업체의 환경민원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청도군의회는 30일 의장실에서 풍각면 금곡리 소재지 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수연 청도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외 의원 5명을 비롯해 풍각면 금곡리 이장, 대책위원장, 개발위원, 청도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는 물론 청도군 관계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풍각면 금곡리 주민들은 △비산 먼지와 침출수로 말미암은 환경오염 우려 △공사장 진·출입 차량의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우려 △야적장 확장을 위한 부지조성 반대 등 현재 상황과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도군 업무담당자는 "폐기물업체에 대한 주민들의 환경민원을 접수하고 현재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환경오염 문제는 주민 건강과 직결된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바로잡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수연 산업경제위원장은 “주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 사항과 불편 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번 간담회로 수렴한 주민 요구 사항에 대해 청도군 관련 부서들과 긴밀한 협조로 금곡리 환경문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31

경산사랑(愛)카드, 설맞이 초성 퀴즈 이벤트 시행

경산시는 2024년 설을 맞이해 경산사랑(愛)카드 이용자들을 위한 초성 퀴즈 이벤트를 한다. 이번 행사는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경산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My universe Gyeongsan)의 초성을 퀴즈로 맞히는 것으로 정답자 중 600명을 추첨하여 5천 원권 쿠폰을 지급한다.  응모는 경산사랑(愛)카드 앱(그리고)에서 가능하며, 쿠폰은 2월 29일 지급된다.  당첨자는 경산사랑(愛)카드 앱(그리고)과 카카오 톡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4개월 동안 경산사랑(愛)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설을 맞아 경산사랑(愛)카드를 사랑해 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의 의미 와‘위성’이 아닌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항성’의 형태로 세상을 이끄는 젊고 활기찬 도시를 이미지화한 경산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My universe Gyeongsan)를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깜짝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일상에서 소소한 행운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사랑(愛)카드는 월 50만 원까지 그리고 앱과 36개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에서 충전 및 발급 가능하며 10%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앱에서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31

청도군, 관광 통합 브랜드 ‘맛도 쉼도 청도’개발

청도군이 관광 통합 브랜드의 슬로건을  ‘맛도 쉼도 청도’로 정하고 디자인을 발표했다.군은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지역 관광 대표 이미지를 통합해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축해 청도 관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가치와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대구·경북 디자인 진흥원과 함께  관광 통합 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전문가 자문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종 브랜드의 슬로건을 ‘맛도 쉼도 청도’를 선정하고 디자인은 청도읍성의 성벽을 모티브로 개발한 한 글자체에 청도반시를 상징하는 감꽃과 청도읍성을 대표 관광 아이콘으로 상징화했다.또 풍부한 먹거리, 맑고 편안한 자연, 다이내믹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활력 넘치는 힐링 도시 청도의 이미지를 붉은색으로 표현해 열정적인 관광도시 이미지를 개발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3대 중점 사업 중 하나인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대규모 위락단지 및 종합레포츠 단지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개발 사업과 더불어 관광 통합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 홍보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31

청도군, 앱으로 즐기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청도】청도군이 청도 관광 9경을 비롯한 주요 관광명소를 앱으로 즐기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12월까지 진행한다.군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누적 참여자 3천여 명, 총 인증수 1만 2천여 건에 달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주요 관광지를 돌며 모바일 앱으로 인증 스탬프를 획득하고 정해진 개수 이상을 획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다.청도군은 스탬프 인증 개수(7개, 15개, 25개 이상)에 따라 지역특산품이나 지역 상품권 등의 선물을 차등 제공하며 분기별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주요 관광지점은 △청도읍성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신화랑 풍류마을 △운문사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청도레일바이크 △유등연지 △낙대폭포 △한국코미디타운 △공암풍벽 △선암서원 등 총 35개소로 앞으로 관광 트렌드에 따라 스탬프 지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스탬프 투어를 체험하며 손쉽게 관광 정보를 접하고 숨은 명소를 알아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청도군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30

옆집 화재 단숨에 달려가 진압한 ‘이웃 영웅’

주택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불을 꺼고 집에 있는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피해를 막은 용감한 주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에 사는 박유봉(70)씨가 주인공이다.  박 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옆집에서 불이나 얼굴 2도 화상을 입은 집주인 A씨를 구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당시 집에서 휴식 중이던 박씨는 “불이야” 하는 소리를 듣고 옆집으로 달려가 화상을 입은 A 씨를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시킨 후 119에 신고했다.  이후 집에 비치된 소화기 2대와 마을 주민들이 가져온 소화기 9대로 화재를 진화했다.  박 씨의 용감한 초기대응으로 화재는 인근 주택과 야산으로 번지지 않고 1 시간 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완진됐다. 거연리는 15세대로 이루어진 마을로 2019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통해 청도소방서에서 소화기를 보급했다. 이번 화재를 당시 보급받은 소화기가 큰 역할을 했다.  박유봉 씨는 “이웃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두려움은 느끼지 않았다. 마침 청도소방서에서 보급받은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어 다행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청도소방서는 자신의 위험도 아랑곳 않고 이웃을 구한 박씨에게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9

경산시 지원기업 (주)대신테크젠, 유로스타3 선정

경산시의 방열 패드 전문기업인 ㈜대신테크젠(대표 황인성)가 국민대(총장 정승렬)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NLTNS(Next Leading Thermal Nano Solution)’ 프로젝트로 유로스타3(EUROSTARS3)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유로스타3’ 사업은 2007년 출범된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유로스타3 회원국 간 공동 펀딩형 사업이다. 혁신 중소기업(Innovative SME) 중심의 시장지향형 RD 과제를 지원하고 유레카사무국(EUREKA Secretariat)이 사업을 전반적으로 관리 및 지원해 준다.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은  “EUREKA는 유럽연합(EU)을 포함한 유럽 회원국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자간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여기에서 주관하는 유로스타 사업은 공고부터 프로젝트 평가까지 유로스타 사무국에서 직접 진행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프로젝트 선정은 지역기업 연계 연구개발의 범위가 지역을 벗어나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신테크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및 국민대로 구성된 국내 컨소시엄은 전기차에 적용할 방열 패드 개발을 위해 스페인의 ‘Avanzare’기업과 프랑스의 ‘Carbon Waters’와 함께 방열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올해 7월 1일부터 30개월간 추진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전담기관으로 한  ‘첨단소재·부품기술 고도화 사업’을 통해 ㈜대신테크젠을 비롯해 지역 내 소재 및 부품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 및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이번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선정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황인성 ㈜대신테크젠 대표는 “경산시 지원사업을 통해 고기능 방열 소재 및 부품에 관한 선행 연구가 가능했으며 유로스타3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며 “방열 소재 및 부품시장도 ECU 등 차량 전장화 확대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경산시 제조업 분야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9

청도군, 설 명절 대비 ASF·AI 방역 대책 추진

청도군은 1종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해 설 명절 대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ASF는 경기, 강원 등 접경지역에서 발생했으나 지난 16일 경북 영덕군 양돈농장에서 확인되었고, 또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경북 의성을 비롯한 전국 가금농장에서 30건의 AI가 발생하면서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 축산농가들은 인접 시군에서 발생한 가축질병의 지역 유입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농가들은 가축질병이 유입될 경우 감염가축을 비롯해 모든 가금류를 매물처리해야 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에 군은 명절 전후 일제 소독의 날(2월 8일, 13일)에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방제 차량으로 하천변과 양돈·양계농가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가축방역대책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ASF·AI 전담 공무원 전화 예찰과 귀성객과 축산농가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현수막,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지도·감독 강화 조치도 병행 시행한다. 장상열 청도군 부군수는 “오염원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및 귀성객들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9

고령소방서,‘119아이행복 돌봄터’큰 호응

고령소방서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 만들기’ 정책의 일환인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2023년 4월부터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84건, 290명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미응답 제외)에서는 100%가 만족 및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령소방서 본서 청사에서 운영하는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119와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만 3개월 ~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일시적인 양육 공백 발생 시 1회 12시간 이내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며, 도내 21개 소방서에서 운영 중이다.특히, 보육 자격자 및 양성교육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2인 1조로 근무하며, 돌봄 아동의 연령에 맞는 놀이 활동과 소방안전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돌봄 서비스 신청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부모 및 보호자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 고령소방서로 신청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신봉석 고령소방서장은 “저출생이 사회적인 문제인 만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터 운영으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1-29

영천시 주민 불편 사항 속도감 있게 해결 하겠다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영천시장이 새해 2주간의 걸친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마무리하고 16개 읍·면·동의 주민 불편사항과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지난 16일 금호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에서 이뤄진 새해 인사회에서 2024년 시정의 방향과 지역 현안을 행정과 시민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새해 인사회는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건의·수렴하는 대표적인 민·관 소통의 장으로, 최 시장은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더불어 위대한 영천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최 시장은 각종 노후 도로 보수, 교량 개선, 도시가스 보급 등 주민 불편사항뿐만 아니라 화북 횡계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용도지역지구 변경, 야사동 준공업지역, 신기동 일반공업지역 개발 추진, 남부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총 90여 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하나도 빠짐없이 귀에 담았다.아울러 건의사항의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이 배석해 우선 답변했으며, 추후 각 부서에서 현장 확인 및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건의자에게 서면 또는 유선으로 빠른 시일 내에 통보할 예정이다.최기문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수용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며, 중장기로 검토할 사항도 다각도로 연구하고 검토해 면밀히 챙기겠다”며 “2024년에도 비룡승운의 신년화두처럼 현안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29

청도군,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3년 연속 선정

청도군이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6억 2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위해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CU, GS25,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과일, 채소, 육류 등 국내산 신선식품을 살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24개 지자체가 선정된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사업계획 적절성과 타당성, 사업수행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으며 경북에선 청도군을 포함 3곳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3월부터 8월까지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천31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바우처 카드는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 7천 원, 3인 가구 6만 9천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2월 20일부터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개선과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식생활 교육지원센터와 협업으로 농식품 바우처 제도를 이해하고, 신선 농산물 섭취 중요성을 인식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9

진량읍 연지, 새로운 수변 생태공원으로 변신

경산시가 진량읍 선화리의 연지(蓮池)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25일 마무리했다. 연지 수변 생태공원은 농경지로 둘러싸여 있어 보안등 설치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민원으로 주간에만 둘레 길을 이용할 수 있는 반쪽짜리 둘레길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제한구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지역주민 편의시설 지원이 부족한 곳이었지만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과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1.85km 전 구간에 걸쳐 야간 둘레 길 이용자를 위한 경관등 336개소를 설치했다.올해도 연지 수변 생태공원 이용자들을 위해 △주민편의시설 화장실 설치 △전망 갑판 도막 보수와 진입 계단 설치 등 시설물 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저수지에 야간 조명시설도 없고 농사용으로 방치돼 안전사고 날까 늘 걱정이었다"며 "조명을 설치하고 둘레길까지 조성으로 공원으로 변신해 지역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됐다"고 반겼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진량의 대표 명소인 연지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간직하되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를 통해 모든 시민이 더욱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8

청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청도군이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민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자 일정 자격을 갖춘 농민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 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민은 비대면 간편 기간(2월 1일 ~ 29일)에 신청이 가능하며,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한 농민과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가 아닌 경우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담당 읍‧면 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 농민은 농업 경영체를 등록하고 2016년부터 2023년 사이에 쌀・밭・조건 불리 직불금이나 기본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기존 수령자와 후계농·전업농·청년농 등으로 선정된 자,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 대상 농지에서 1천㎡ 이상 경작한 신규 대상자 등이다.농민은 직불금 신청 전 농지 대장 및 농업 경영체를 현행화해야 하며, 특히 직불금 신청유형을 면적에서 소농으로 변경 희망하는 농민은 대면 신청 기간에 해당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변경 신청해야 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특히 올해는 소농 직불금 단가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되어 소규모 농가의 혜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자격요건 검증과 실경작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 등 부정수급 방지대책도 강화되는 만큼 신청 자격을 충족한 실제 경작자가 신청하여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8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창립됐다.  시는 25일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규약안 및 모든 규정안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임원 선출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산시는 2020년도부터 장애 유형별 및 경기종목별 장애인 단체 대표, 학계, 장애인체육 관련 전문가 등으로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홍동화)를 구성해 장애인체육회 설립의 사전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했다. 앞으로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의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추경예산을 확보해 2024년 7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가맹단체 육성·지원 등 장애인 체육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시도 장애인체육회 출범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사무국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각종 장애인체육 활동 지원‧육성을 통해 경산시 장애인체육 발전은 물론 장애인들의 화합과 건강증진 및 재활 의욕 고취 등 장애인복지가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6

경산시 누리집(홈페이지) 29일부터 점자 서비스

경산시가 경상북도 내에서 최초로 경산시 대표 누리집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산시는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각종 민원 정보와 시정 소식 등을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전자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 지금까지 누리집을 방문한 시각장애인은 음성만으로 도표와 그림 등의 정보를 얻어 완전히 이해하기에 어렵고 문자보다 정확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경산시의 ‘전자점자 서비스’는 경산시 누리집 게시물 우측 상단의 ‘전자점자 바로 보기’ 또는 ‘전자점자 내려받기’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정보가 전자점자 파일로 변환되고, 개인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다.  저장된 전자점자 파일은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 단말기로 읽거나 점자프린터로 출력해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전자점자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경산시 정책을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문화·복지·교통 등 생활에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행정정보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에 취약한 계층들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5

경산시, 임당 유니콘파크 벤처창업생태계 구심점으로 만든다.

경산시 임당 유니콘파크가 대한민국 벤처창업생태계의 구심점으로 조성된다.  경산시가 24일 ICT 벤처창업 메카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비즈니움이 수행하고 있는 이번 연구용역은 대임지구 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 5만 평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을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과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벤처창업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려는 것이다.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산‧학‧연 ICT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중간보고회에서는 과업 수행 내용을 비롯한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비즈니움은 임당 유니콘파크의 활성화 방안으로 △300~400억 원의 신규펀드 조성, 기업 IR을 통한 지역벤처투자 유도, 임대료 수입 재투자 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42경산 및 산학연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 인재 육성 및 유치 △AI, 의료,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대해 정주 여건 지원, 성과 창출 관리와 창업플랫폼, 실증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직영과 위탁운영의 장단점 비교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 방법을 제시했다.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ICT 벤처 스타트업도시 경산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의 최대 랜드마크로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대임지구에 ICT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 유니콘파크를 2026년까지 조성 중으로 총사업비 1천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1,702㎡의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2월 6일 개최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5

경산시, 찾아가는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작성 지원

경산시가 이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작성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 등록기관인 경산시보건소까지 이동이 불편한 시민에게 연명 의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이를 통해 대시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4일 하양읍의 경산시 어르신 종합복지관을 찾아 사전연명 의료결정 제도를 설명했다.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는 더 이상의 치료 방법이 없고 죽음이 임박한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 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남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제도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20년 11월을 시작으로 2022년 119건, 2023년 645건, 2024년 1월 현재 기준으로 88건의 상담과 작성이 이뤄졌다.  경산시도 65세 노인인구 19.4%로 초고령 사회를 맞아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변화로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사람들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경산시 하양읍 마을경로당의 한 어르신(85)은 "나이가 들 수록 건강상태도 나빠지고 있어 혹시나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였는데 사전연명 의료의향서에 서명하고 걱정을 조금은 덜었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접근성의 문제로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웰다잉’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일회성 출장 상담이 아닌 내 지역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담·등록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준비 중인 만큼 지금의 불편함을 조금만 참아 달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4

청도소방서 119 아이 행복 돌봄 터 만족도 90%

청도소방서가 저출생 극복 시책의 하나로 운영 중인 ‘119 아이 행복 돌봄 터’가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에도 운영하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청도소방서는 양육자의 일시적 양육 공백 발생 방지를 위해 119 아이 행복 돌봄 터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돌봄 지킴이 전문과정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19명)이 2인 1조로 상주하며 아이 돌봄 및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긴급 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미만의 아동을 부모 또는 양육자(청도군 거주자)가 휴원・휴교・생계를 위한 출근 등 일시적 양육 공백이 발생하면 신청할 수 있다.이용신청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 또는 화양지역대(청도군 범곡길 11)에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119 아이 행복 돌봄 터는 지난해 총 294건에 418명(월평균 52명)을 돌봤다.이용자들은 설문조사(미 응답 제외)에서 90% 이상이 만족해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정윤재 청도소방서장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의 양육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