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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G-공감지기 활동 수기발표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12-11 13:55 게재일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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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9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외로움 종합대책 세미나 G-공감지기 활동 수기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G-공감지기는 경북(Gyeongbuk)의 모든 세대(Generation)를 포용하고 소통해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이웃이라는 뜻이다.

G-공감지기는 전국 최초로 전문 대화기부와 정신건강 외로움 문제 알리미 등의 역할을 하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고령군의 유일한 공감지기인 정상현 이장이 ‘어둠속에 숨어있는 외로움을 찾아 마음잇기’라는 제목의 수기를 발표했다.

정 이장은 공감지기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본인이 직접 느꼈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변화를 어둠 속에 숨어 있었던 주민들에게 외로움을 벗어나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와 정신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이어주는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정상현 이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G-공감지기들 앞에서 나의 활동을 발표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뿌듯하고 나의 활동 경험이 또 다른 공감지기들에게 활동 분야를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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