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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문화유산분야 최우수상 2관왕 쾌거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12-23 14:08 게재일 2024-1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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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문화유산과 직원들이 경북도 시군 문화유산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고령군제공
고령군 문화유산과 직원들이 경북도 시군 문화유산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고령군제공

고령군이 문화유산분야 최우수상 2관왕을 달성하며 문화유산 보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19일 경북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유산청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기반 △행정운영 △행정역량 △거버넌스 등 4대 분류,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평가를 했다.

고령군은 이 평가에서 재난관리시스템 및 방재메뉴얼 구축,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재난방지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우수한 행정운영과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4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유산 재난대응 및 관리 △문화유산 신규 지정 및 승격 △문화유산 관련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 및 선정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고령군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최초로 대가야 고도로 지정되는 등 문화유산 보수정비, 보존 및 활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 국가유산청과 경북도의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고령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유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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