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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4년 공모사업 역대 최대 1566억 원 확보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12-05 11:40 게재일 2024-1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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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총 3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566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 중 국·도비 비율이 63%에 달해 초우량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도비를 효과적으로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첫해에는 756억 원을, 2023년에는 1373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하고 올해도 전년보다 193억 원이 증가해 2022년에 비해 206%가 증가했다.

올해 주목할 점은 중앙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차등 배분하는 2025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 평가에서 청도군이 전국 최고등급인 ‘우수’로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을 확보한 것이다.

청도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472억의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확보해 군정에 특화된 기금사업을 통해 정주 인구와 관계 인구, 생활인구를 유입시키고 지방소멸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재해예방 사업공모에서 ‘소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과 ‘동곡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선정되며 총사업비 692억 원을 확보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와 교부세 축소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 확보의 지속적인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예산 7천억 원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제 예산 8천억 시대 개막을 목표로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수적천석(水滴穿石)의 자세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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