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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경북 딸기 바이어 초청 품평회 및 딸기 시범단지 투어 실시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12-05 14:03 게재일 2024-1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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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딸기 바이어들이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 딸기 공동 선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고령군제공

고령군은 3일 경주에서 열린 ‘경북 딸기 바이어 초청 품평회(이하 품평회)’에서 고령 딸기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딸기 주요 수입국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7개국 1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고령군은 설향, 포항시 알타킹, 상주시 금실 등 경북도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해외바이어들은 지난 4일 고령군의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고령 딸기의 재배환경과 품질 관리 시스템, 시범단지 투어를 했다.

이들은 고령 딸기의 대표 품종인 금실과 설향을 살펴보고 공동 선별시스템 및 시설재배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바이어들은 고령 딸기의 품질과 관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고령 딸기의 해외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의 무농약 딸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은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농업 기술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고령 딸기의 품질을 최고로 유지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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