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역의 2025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시는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조현일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해맞이 행사에 참석을 계획하셨던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을사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