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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도서관, 온라인 강좌 큐레이션 서비스

【상주】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온라인 강좌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평생교육프로그램 학습자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상반기 운영예정인 31개 평생교육프로그램 학습자 650여명을 대상별로 그룹화 해 온라인 강좌를 추천하고, 학습 사이트를 소개하는 서비스다.부모와 아이를 위한 행복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의 경우, 수강생들에게 경북도교육청 전자도서관 사이트의 로그인 절차와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 ‘천진난만한 마음, 동심에 대하여’와 같은 관련 온라인 강좌를 추천한다.SMS를 통해 강좌를 추천 받은 학습자들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본인의 관심분야 콘텐츠를 자택에서 학습할 수 있다.분야별 온라인 콘텐츠가 2천여종 이상 다양하게 구축돼 있는 경북도교육청 전자도서관,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 K-MOOC 등의 사이트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고령 학습자들에게는 회원가입 절차 및 콘텐츠 활용 방법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코로나19로 인해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이 연기됐지만 끊임없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05

구미산단, 올 2분기 경기 전망 ‘먹구름’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3∼23일 구미국가산단 내 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50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2009년 1분기)의 BSI 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또 1분기 67보다 17포인트 떨어졌으며, 8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45, 기계·금속·자동차부품업 44, 섬유·화학 53, 기타 60 등으로 나타났고, 규모별로는 대기업 38, 중소기업 52이다.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53, 영업이익 48, 설비투자 70, 자금 조달여건 57이다.응답업체 78%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활동에 피해를 봤다고 했다.애로사항으로는 내수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28.6%), 방역물품 부족(25%), 수출 감소(11.3%), 중국산 부품 및 자재 조달의 어려움(11.3%), 자금 경색(8.3%), 중국 내 공장 운영중단(7.1%), 물류·통관 문제(5.4%) 순으로 나타났다.또 코로나19로 인한 산업현장 피해를 과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사스 때와 비교한 결과 IMF 외환위기와 비슷 43.4%·더 큼 29.3%,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슷 46.5%·더 큼 33.3%, 메르스·사스와 비슷 23.2%·더 큼 71.7%라고 각각 대답했다.코로나19가 올해 고용·투자에 미칠 영향을 두고 ‘계획대로 실행’ 53%, ‘줄일 계획’ 45%라고 응답했다.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금융·세제지원(36.5%), 기업 세무조사 등 유예(19.2%), 내수·관광 회복 인센티브(19.2%), 조업 재개 위한 외교적 노력(18.3%), 서비스·신산업 관련 규제 개혁(5.8%) 순으로 나타났다.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은 “코로나19 사태는 3∼6개월 뒤 구미 경제에 본격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정부의 빠른 경기부양책은 물론 피해기업에 전액 무이자 대출, 법인세·관세 등 50% 감면, 전기료·4대 보험료 50% 감면 등 파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02

칠곡군, 아동돌봄쿠폰 전자상품권 지급

【칠곡】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아동돌봄쿠폰은 3월말 기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전자상품권은 대상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포인트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카드를 2개 이상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상자 편의를 위해 최근 사용내역이 있는 카드로 우선 지급된다.만약 변경하려는 경우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읍면 주민센터에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원하는 카드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들은 6일부터 복지로 또는 읍면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작성한 주소지로 배송된다.전자상품권은 사용자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모두를 고려해, 해당 지역 광역자치단체(시·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다만,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02

봄이 속삭이는 벚꽃터널 10여리 길 연인과 걸어 봐요

【상주】 상주시 북천 제방을 따라 화려한 벚꽃터널이 만들어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요즘 벚꽃비가 흩날리는 북천변에는 연인과 가족 등 수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가슴을 적시는 벚꽃이 눈부시게 만개한 터널에 들어서면 마치 천국에 온 듯 고단한 일상은 밀려나고 진한 감동이 번진다.북천변 왕벚나무는 상주시의 명물로 꼽힌다.1998년부터 심은 벚나무가 연원동에서 복룡동 국민체육센터까지 북천을 따라 5km에 걸쳐 열병식을 하는 것처럼 늘어서 있다.특히, 북천을 따라 양쪽으로 심어진 벚나무들은 북천의 맑은 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주변 곳곳에는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 봄의 정취를 한층 더하고 있다.북천 변 쉼터와 산책로·공한지 등에는 지난해 파종한 튤립 3만여본도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김상영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활짝 핀 꽃을 보면서 답답함과 시름을 잠시나마 잊었으면 좋겠다”며 “다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만큼 마스크를 끼고 서로 거리를 두는 등 감염 방지를 위한 수칙은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4-02

상주시·예천군, 환경개선부담금 기한 연장

[상주·예천] 상주시와 예천군이 경유 차량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키로 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이다.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을 3월 31일에서 6월 30일로 3개월 연장한다.대상자는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 부담금 납부 의무자이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은행 자동입출금기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또 기한 내 미납 건은 7월 1일부터 3% 가산금이 추가되고, 이후에도 체납할 경우 재산 압류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537-7353)로 문의하면 된다.예천군도 올해 상반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기한을 6월 30일로 3개월 연장한다.당초 군은 등록된 경유차 7천349대에 환경개선부담금 1억9천여만 원을 부과·고지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하도록 안내했다.기존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를 수령한 주민은 별도의 고지서 재발행 없이 6월 3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단, 납세의무자가 금융기관 공과금 수납기 이용 시 ‘납기 후 금액’으로 납부될 수 있다.가급적 금융기관 수납창구를 통해 전자납부번호로 납부해야 가산금을 반환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납부 기한을 연장했다”고 말했다./정안진·곽인규기자

2020-03-30

상주시, 소상공인 피해 극복 위한 컨트롤타워 가동

【상주】 상주시는 30일 코로나19와 관련,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제지원대책단’ 가동에 들어갔다.소상공인 경제지원대책단은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행정안전국,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 등으로 구성했다.대책단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피해 지원 방안과 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인 경제대책 마련에 집중하면서 민생경제 등의 피해 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종합대책은 민생안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건설교통, 보건, 농업기술 등 6대 분야로 나누었다.소상공인 특례보증 예비비 편성을 통한 300억 긴급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 공직자 지역경제활성화 동참운동, 공공요금 및 지방세 감면 등 36개의 핵심 시책을 추진한다.시는 시책 추진과 함께 정부의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실행과 점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함께 지역경제 피해 실태 파악과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한 과제”라며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3-30

구미시, 영농 위장 태양광발전시설 규제 나선다

[구미] 구미 농업진흥지역 내 영농을 위장한 태양광발전시설 목적의 버섯재배사·곤충사육사가 잇따라 건축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29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에는 69개의 버섯재배사 및 곤충사육사가 건축됐거나 건축 중에 있다. 이중 18곳의 건축물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돼 있다.현행법상 태양광 시설은 농업진흥구역 내 적법하게 허가를 얻어 건립한 건축물 지붕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영농 목적을 위장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시는 단계별 규제방안을 마련해 위법 행위를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시는 단계별 규제방안으로 △1단계 건축신고(허가) 신청 시 농진청 및 산림청 표준설계도서에 준해서 신청한 시설만 허용 △2단계 전기사업 허가 시 해당 시설이 실제 영농목적에 적합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조회 △3단계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해 반기별로 에너지공단과 합동 점검을 통해 허위 또는 형식적 운영 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단계별 규제방안 시행 후에도 영농목적을 위장한 태양광시설 난립이 지속될 경우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농업진흥지역 내 건축물 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29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퇴비 부숙도 측정 업무 개시

【상주】  농가에서 생산한 퇴비의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 되면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퇴비부숙도 측정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에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측정실을 새로 만들고 분석 장비와 전담인력 2명을 배치했다.측정실은 행정처분이 유예되는 계도기간(3월 25일부터 1년간)에도 측정 희망 농가를 위해 연중 운영하며, 검사 수수료는 무료다.농기센터는 지난 23일 분석 절차와 검사 결과를 점검하는 사전검사를 실시했고,  5개 시료의 3반복 검사결과를 비교 분석해 결과치의 신뢰도를 높였다.축산분뇨 배출시설 설치 기준으로 신고 규모는 연 1회, 허가 규모는 6개월에 1회 의무적으로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시의적절하게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퇴비시료를 비대면으로 접수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가축분뇨 퇴비부숙도는 축산분뇨를 이용해 만든 퇴비의 썩은 정도를 말하며, 부숙도를 올릴수록 악취와 유해 성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박신자 상주시 과학영농팀장은 “축산 농가들이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점검·개선하겠다”며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퇴비시료를 무인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3-29

귀농.귀촌 체험관 맞춤형 오픈 식재료 공간으로 새단장

【김천】 김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의 절반을 부담해 읍·면지역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시 소유의 유휴시설 건축물을 청년이나 귀농·귀촌인들이 임차해 창업공간, 사회서비스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농촌의 경기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시는 농림지역내 저온창고, 전시장 등 농산물 제조업소로 등록돼 있지만 다양한 업종으로의 건축물 용도변경이 제한돼 가치확산에 걸림돌이었던 남면 옥산리 ‘모산 달코미 희망 체험관’을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인근 혁신도시 청년과 마을주민들 일자리와 소득창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세부적으로 전문적 역량을 보유하고 지속적 운영이 가능한 마마식품사업단을 운영주체로 해 혁신도시 1인가구 맞춤형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동결건조식품 등 식재료의 상품개발 및 제품브랜드와 이를 알리기 위한 컨텐츠제작, 오픈스튜디오로 개조키로 했다.시설물은 주민과 자녀들이 생산과정을 직접 볼수 있는 체험교육장으로 새단장된다.김충섭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과 혁신도시간 활성화와 공익적 상생공간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농산물의 소비로 경기극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0-03-29

구미시, 장애인복지 지원시책 길라잡이 발간

【구미】  구미시가 장애인복지정책과 지원혜택을 한 권에 담은 ‘2020년 장애인복지 지원시책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했다.이번 책자에는 올해 새롭게 바뀐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 지급대상 및 지원 금액을 반영해 안내하고, 작년에 장애등급제 개편으로 바뀐 생활안정지원, 의료지원, 교육지원, 직업지원, 각종 요금감면제도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또 구미시 자체사업인 장애인휠체어수리지원 및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 발급수수료 지원사업 등도 수록했다.여기에 신규 등록장애인이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사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평소 문의가 많았던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및 거주시설, 지역재활시설 등 구미시의 장애인복지시설의 현황, 지원대상 및 내용을 보기 쉽게 정리해 민원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안진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제일 어려운 점이 장애인복지 지원혜택도 다양하지만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라서 지원이 달라서 담당공무원과 장애(민원)인이 이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책자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시 장애인복지 발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책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든지 파일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