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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재난긴급생활비 469세대 993명에 첫 지급

[상주] 상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469세대 993명에게 재난긴급생활비를 처음 지급했다. 하상섭 상주시 행정복지국장(코로나19 대응 TF팀)은 신봉동에 거주하는 부부를 찾아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재난긴급생활비(온누리상품권)를 전달했다.시는 지난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은 뒤 소득 및 재산을 조사해 기준중위소득 85% 이하(4인 가구 월 403만6천원 이하)인 가구를 선정했고, 1차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아울러 1일부터 14일까지 집중신청 접수 기간을 거쳐 29일까지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읍·면·동 구역별, 연령별, 아파트 밀집지역 등으로 분산해 접수하고 있다.시는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 가구를 순차적으로 선정한 후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이상 80만원 등을 온누리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선택)로 1회 지급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일시적 위기 상황을 겪는 중위소득 85%이하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생활비를 지원해 지역경제가 한시라도 빨리 회복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12

“우리는 이웃이라는 강력한 백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칠곡] 백선기 칠곡군수가 전국 최초로 열린 비대면 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백 군수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0년 대한정치학회 춘계 지상(紙上) 특별 토론회’에서 ‘우리에게는 이웃이라는 강력한 백신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험을 알렸다.대한정치학회는 ‘확산하는 코로나19, 총선과 정치의 역할을 묻다’라는 주제로 대면접촉 없이 지상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백 군수는 이태훈 대구시 달서구청장과 함께 참가했다.백 군수는 발제를 통해 “특정 종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경북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으로 빨려들어 갔다”며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맞서 서로가 서로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하며 공동체라는 백신이 지역사회에 퍼져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남몰래 선행을 베푼 단체나 개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나눔과 선행을 잃지 않는 기업과 소상공인, 주말까지 반납한 자원봉사자, 사회적 거리두기 라는 고강도의 방역조치에도 손해와 불편을 감내하면서 적극 협조하는 주민들이 있었다”며 “우리는 우리 속에 내재돼 있던 공동체적 삶의 소중함을 새삼 실감하며 위대한 시민성을 스스로 발견해 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특히 “이러한 작은 풍경에 우리의 힘이 깃들어 있고 이 작은 힘들이 바로 코로나19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라며 “우리 모두에 내재돼 있는 이웃 이라는 백신의 힘을 믿고 서로가 서로에게 백신이 된다면 코로나19는 조기에 종식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정태 대한정치학회장(경북대 정외과 교수)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온 일선 자치단체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관학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999년에 설립된 대한정치학회는 전국 규모의 정치학회로 학술대회와 강연회 등을 통해 사회과학 일반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2020-04-12

상주, 음식점 갈 때는 별(«) 한번 확인해 보세요

【상주】 상주시는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등급 신청을 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탁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객석,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등의 위생 상태를 평가·인증해 등급을 지정해 주는 제도다.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구분을 한다.현재 상주시에는 블루원상주대식당, 대구왕뽈찜, 수라간, 화서휴게소(한․양식), 화서휴게소(분식), 들안길, 경천한우, 상주들밥상, 본죽상주점, 교촌치킨상주점, 카페정원, 새토종왕순대, 경천섬카페, 청정한우, 바다양푼이동태탕, 상주공간, 그곳, ㈜신세계푸드베이커리상주점 등 18개 업소가 등급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는 신청 업소를 방문해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위생등급 신청을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알려주는 등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위생등급 지정과 관련한 내용은 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식품위생담당(054-537-5129)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재동 상주시 보건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를 통해 음식점들이 자율적으로 경쟁하면 위생 수준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는 소비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업소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12

경북 무급휴직자·프리랜서 등 최대 50만원 지원

[구미·상주·봉화] 경북 시·군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을 위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업종 종사자로 △10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무급 휴업·휴직자 △학습지 교사·문화센터 강사·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방과후 교사·학원강사 등 교육업 △연극·영화·예술인·공연스태프 등 문화예술업 △관광가이드·문화해설사 등 관광업 △운전원(대리운전)·전세버스 기사 등 운송업이다.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은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1인당 하루 2만5천원, 총 20일 기준으로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국가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단계 이후인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간 중 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곳이면 지원 가능하다.또 국가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단계 격상 이후 대면서비스가 어려워진 직종에 종사하는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지원은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신청일 전 3개월 동안 용약계약서, 위촉서류, 소득금액증명원 등을 통해 근로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서류를 제출하면 가능하고 지원금액은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과 동일하다.단, 경북도가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와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각종 정부지원금 수급자는 중복 제외되며, 연소득 7천만원 이상 고소득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자세한 사항은 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창구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봉화군은 지난 6일 봉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시행 공고를 했다.신청기간은 29일까지이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12일까지는 온라인·우편접수만 가능하다.13일부터는 봉화읍 소재 사업장 및 주소지의 경우 봉화읍사무소와 봉화군청 새마을일자리경제과(일자리창출팀), 면 소재 사업장 및 주소지의 경우 해당 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병행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요건 확인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범위, 지원액, 지원 우선순위를 심의·결정한 후 5월 중 근로자 본인명의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용상 피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맞는 고용 안정 대책을 추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시는 13일부터 29일까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신청도 받는다. 신청서류의 요건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확정되면 지원금은 근로자 본인 명의 계좌로 신청마감일(29일) 종료 후 10일 이내 지급된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일용직, 프리랜서 등의 근로자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등에게는 이달 중 공개모집을 통해 근로자 1인당 월 180만원(주40시간), 최대 3개월까지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실직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곽인규·박종화·김락현기자

2020-04-09

봄철 입맛 돋우는 상주 산마늘 맛보세요

[상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명을 이어 준다 해서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산마늘이 상주지역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상주시 은척면을 비롯해 지역 내에서 4ha 정도가 재배되고 있는 산마늘은 3월 말부터 대형마트와 직거래 등을 통해 출하되고 있다.시는 이달 말까지 전국으로 40t가량을 출하해 7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산마늘은 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산지나 고랭지농업이 이뤄지는 곳에서 재배된다.봄에는 양지바르고 여름에는 그늘이 드리우는 시원한 장소가 재배 적지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산마늘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상주 산마늘은 소비계층의 기호에 맞도록 재배 조건을 조절해 식감·향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생채는 물론 장아찌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생채쌈, 초무침, 나물볶음, 국거리, 튀김, 샐러드, 장아찌, 조미료, 묵나물 등으로 이용된다.산마늘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살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원기를 북돋으며 자양강장, 이뇨, 정장, 피로회복, 감기예방, 건위, 소화 효과가 있다.최낙두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산마늘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고 병해충 방제와 애로사항을 농가와 함께 해결해 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08

구미시, 공무원 지식DB 상시학습관 운영

【구미】 구미시는 전 공무원(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력을 갖춘 공직자 양성을 위해 ‘지식 DB 상시학습관’을 운영한다.‘지식 DB 상시학습관’은 지식 큐레이션과 교육을 결합시킨 최신형 자기계발 교육과정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집합교육 방식에서 새로운 교육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도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됐다.24시간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이번 학습시스템은 정치·경제·문화 등 최신 트렌드 정보, 해외 미디어 보도자료, 국내·해외 도서 요약본 등을 포함하고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전문가로부터 검증된 핵심 정보만을 압축해 제공한다.또 30만개의 분야별 학술 논문자료를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4월 첫 주제로 선정된 도서는 ‘바이러스 쇼크’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바이러스와 직면해 대응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 관계자는 “지식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08

경북 기초의회, 해외연수비 잇단 반납 ‘훈훈’

[구미·영천] 경북지역 기초의회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타개를 위해 해외연수비를 잇따라 반납하고 있다.반납한 해외연수비는 추경예산에 반영,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비로 사용된다.구미시의회는 시의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올해 국외연수 예산과 의원정책개발비 등 의회관련예산 2억4천만원을 추경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고통분담을 한다는 취지로 이뤄진 결정으로 국외연수 예산 6천750만원, 의원정책개발비 8천800만원, 직원국제화여비 3천250만원, 외빈초청여비 3천100만원 등이 포함됐다.김태근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의회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영천시의회는 최근 정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해외 연수비를 전액 반납키로 했다.7일 시의회에 따르면 공무국외연수비 4천200만원과 자매도시방문 1천200만원, 의원 공무국외연수 수행비 1천400만원 등 총 6천800만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또 12명의 의원은 의정활동비를 모은 300만원을 코로나19 성금으로 기탁했다.박종운 의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며“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조규남기자

2020-04-07

LG디스플레이,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후원품 전달

【구미】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치료시설인 구미 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해 환자들의 빠른 완쾌를 기원하고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비상근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환자 및 의료진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의료진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환자와 의료진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의료진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LG디스플레이는 방호복을 입으면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땀으로 흠뻑 젖고, 하루에도 세 번 이상 옷을 갈아입는 상황을 고려해 의료진 숙소동에 의류건조기 5대를 설치하고, 공기정화 기능과 안티스트레스 식물로 알려진 천량금을 환자 및 의료진에게 반려식물로 전달해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또 4월 한 달간 주 1회 영양 간식세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499명 수용 규모의 동락원 기숙사를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지난 3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07

구미시, 2020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시행

【구미】 구미시는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한 ‘2020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16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당초 3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공공근로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여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사업시행을 연기했으나, 경제적 여건 악화로 일용직, 단순노무직 등 저소득 근로자들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총사업비 10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모집기간 동안 788명의 신청자 중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재산 등(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기준 2억원 이하)을 고려, 고득점 순으로 163명을 최종 선발해 52개 사업장에 배치했다.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행정자료전산화사업, 업무보조 및 상담사업, 환경정비사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되며, 시간당 8천590원의 임금을 받고,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0시간, 34세 이하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공공근로참여자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안전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교육자료를 배부해 사업장별로 자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으며, 사업장 청결 유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위생관리 강화를 통한 예방수칙을 강화토록 했다.시는 이번 공공근로사업 뿐만 아니라 특별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1회 추경에 총사업비 5억원을 편성했다.한편, 하반기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6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1단계 사업 종료 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12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4-07

상주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영난 해소 큰 힘

[상주] 상주시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신용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담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자 일부도 보전해 주는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4억원을 출연해 40억원의 특례보증을 했다. 시가 출연한 금액의 10배에 대해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이 결과 현재까지 소상공인 154명이 특례보증을 통해 40억원 전액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업소 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보증을 해주며 3.5% 이내의 이자는 시가 2년간 대신 내준다.시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보증 한도액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됐다”고 말했다.시는 기존 40억원의 융자금이 소진됨에 따라 예비비 30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300억원을 추가 융자키로 했다. 이달부터 지원 신청이 가능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 사정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시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사업장 리모델링 및 주방 등 시설개선에 최대 2천만원, 집기구입 등 경영안정에 최대 2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5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 예산으로 소상공인 500여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상주시 지원 분 외에 경북도가 지원하는 육성자금 69건에 17억, 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 자금 286건에 116억원도 대출이 실행돼 이를 모두 합치면 509건에 173억으로 집계됐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등에게 자금이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