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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를 막아라”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1-12-13 19:19 게재일 2021-1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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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차단방역 선제적 대응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와 농가를 중심으로 차단방역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

최근 충남·북, 전남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시는 구성면 하강리에 거점소독시설 1곳을 설치해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이 소독 후 가금농장을 출입하도록 한다.

또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소독 차량으로 가금 농가 69곳 축사 주변과 진입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AI 차단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철새도래지인 감천변과 직지천변에 차량을 동원해 매일 방역을 하고 있다.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도 가금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전업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각 농장에 공무원 가금전담관(69명)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전화, 문자 등으로 축사 소독실시 및 축사 그물망 설치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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