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최종결과 발표 앞두고<br/> 강영석 상주시장, 기재부 찾아<br/>“지역 균형 발전에 큰 도움” <br/> ‘조속한 통과’ 지원·협조 요청
[상주] 경북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상주시가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는 당초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업무 추진 상 지연되고 있으며, 국토개발연구원(KDI)에 용역을 의뢰한 기재부는 내년 1월쯤으로 최종 결과 발표를 내다보고 있다.
현재 KDI는 이 구간의 변경 사업계획에 대한 B/C(비용대 편익) 분석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를 금명간 기재부로 보고할 단계에 도달해 있다.
이에 따라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13일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을 만나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구간 철도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경제성 보다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지원 타당성심사과장과의 면담에서는 ‘문경~상주~김천’ 구간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피력하고,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은 총사업비 1조1천437억원을 투입해 중부내륙철도(수서~문경)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의 미연결 구간(L=70.7km)을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2차 점검회의를 앞두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빠른 시일 내에 착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