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경북도‘2021년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효율적인 축산업 육성시책 운영을 위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비 예산확보, 공모사업 발굴, 특수시책추진 등 6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했다.
3천500여 농가가 축산업에 종사하는 상주시는 축산환경개선,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축사시설 현대화, 동물보호업무 추진, 승마장 운영 활성화, 가축전염병 예방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사업으로 2021년도 38억원, 2022년도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깨끗한 축산농장 58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축사시설 현대화 방안으로 ICT융복합확산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을 도모했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유기동물 입양 시 자택까지 인도해 주는 ‘유기동물 입양 인도서비스’, 반려동물 케어에 필요한 기초 물품을 제공하는 ‘유기동물 입양키트 지원사업’등을 추진했다.
승마장 운영활성화를 위해 2021년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사업 119억원, 제2실내승마장 건립사업 16억원, 2022년 말산업육성 지원 공모사업(공공승마시설 개보수)에 2억원을 확보했다.
학생승마체험(493명)·공무원승마아카데미(18회, 100명) 운영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제3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회’,‘제9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하는 등 승마대회 유치에도 적극 노력했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가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축산농가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축산업은 우리 농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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