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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고향 뱃길 뱃삯 최고 50% 할인행사…각 선사협조 가벼운 마음으로 고향 찾으세요

추석 대 명절을 맞아 울릉도가 고향이거나 친인척이 있는 귀성객들에게 여객선 선비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울릉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영하는 다섯 선사의 협조를 받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울릉군 내 6촌 이내 친인척을 둔 귀성객이나 등록지 기준(호적의 본적지)가 울릉군으로 돼 있는 귀성객들에 한해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한다는 계획이다. 여객선 운임 할인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1일부터 20일까지(10일간) 진행되며, 할인신청 접수는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된다. 씨스포빌(주) 씨스타 5호, 정도산업(주) 씨스타 1호, ㈜에이치해운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울릉크루즈(주) 뉴시다오펄,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기본 뱃삯의 30%를 할인한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쌍동 초 쾌속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입도시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50%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또한, 선실이 다양한 울릉크루즈(주)의 뉴시다오펄호는 VIP실 및 2인실 제외 전 객실, ㈜에이치 페리의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3등 실에 한해 할인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여객선 운임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귀성객(가족포함)은 여객선표 예매시스템 또는 선사를 통해 선표를 사전 예매(예약)한 후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을 신청해야 한다. 울릉군 귀성객 명절 운임할인 사업은 2008년에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울릉도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협조로 울릉도를 찾는 약 1만 3천 명의  향우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도 선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귀성객들의 고향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 졌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부담은 덜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8

울릉도 갯바위 전국 벵에돔 낚시대회…1위 이대명 선수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전국 100여 명의 낚시꾼들이 울릉도 전 지역 갯바위에서 벵에돔 낚시 실력을 겨뤘다.  울릉군체육회 주최, 로얄경기낚시연맹이 주관한 울릉도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 대회 울릉도 전역 갯바위에서 3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여 명의 조사가 참여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1대1 토너먼트 넉 다운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라운드 동안 잡아 올린 25cm 이상 벵에돔의 총 중량으로 승부를 가렸다. 경기 결과, 거제에서 참가한 이대명 조사가 858g을 낚아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창원에서 참가한 김성진 조사가 790g으로 준우승(상금 300만 원), 울진에서 참가한 최은창씨가 632g으로 3위(상금 100만 원)를 했다.   대회 부대행사로 도동항 소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일반인 대상 체험낚시 강습 프로그램, 전문가들의 낚시 기술 전수와 시연회 등이 마련돼 주민 및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풍부한 해양동식물과, 천혜의 섬 관광 자원을 가진 동해의 유일한 곳으로, 이번 전국 낚싯대회로 동해의 해양레저 보물섬인 울릉도를 전국에 알리며, 지역 체육 활성화 및 관광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8

경주시 일반·휴게음식점 셀프바냉장고 무상 지원사업

경주시가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셀프바 냉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기자재 구입에 따른 식당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경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돼 올해는 식품진흥기금으로 시행된다. 경주시는 올해는 총 30개 식당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식당은 영업장 환경에 맞는 크기의 반찬 냉장고 1대를 지원받게 된다. 자부담은 없다. 총 사업비는 3000만 원이다. 반찬 냉장고 지원을 원하는 식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를 방문하거나 신청인 서명과 함께 신청서를 스캔해 이메일(jjoajjoa@korea.kr)로 보내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낭비없는 음식문화개선’에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영업주의 인력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경주시와 중국 츠저우시, 경주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지정에 협력

경주시가 중국 츠저우시와 협력해 ‘경주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중국 츠저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질공원 교류를 시작했다. 츠저우시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불교의 4대 명산 중 하나인 구화산(九華山)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츠저우시 대표단은 지난 27일 경주를 방문해 동남산 상사바위, 탑곡 마애조상군, 불곡 마애불,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을 둘러본 후 경주 국가지질공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츠저우시 대표단은 구화산 세계지질공원(2009년 지정)을 소개하고, 경주시는 경북동해안국가 지질공원의 현황을 소개하며 양 도시 간 지질공원의 상생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지질유산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경주 국가지질공원’은 경주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 4곳이 지난 2017년 환경부 인증을 받았으며 동해안을 따라 울진, 영덕, 포항, 경주 4개 시·군의 지질명소 29곳이 ‘경북 동해안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다. 이 공원의 총면적은 2629.66km²로 국내 최대 규모다.앞서 경북도와 4개 시·군은 지난해 11월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4월 서면심사, 지난달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다음달 예비결과 발표를 거쳐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정기 총회에 최종 승인을 남겨 두고 있다.궁원성 구화산 풍경구 관리위원회 당공위서기는 “세계지질공원 지정으로 경주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의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명소와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지질 유산의 보고다”며 “자매 도시인 츠저우시 대표단과 경북동해안국가지질공원의 지속적인 상호 방문 등 교류를 통해 향후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KNP 통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 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전문 출자법인 ‘한수원KNP’를 통해 수출 지원체계를 지원한다. 한수원KNP는 지난 5월 타사 수출전문 출자법인 대비 최단기간 누적 수출 2000만불을 달성했다. 또 지난달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지정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한수원KNP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 수출 경험 등 기업별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해 2027년까지 수출전략기업 100개 회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UAE 원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입자재를 국내 기업이 공급할 수 있도록 국산 대체품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수출 프로젝트 다각화를 통해 2030년까지 중소기업의 누적 수출금액 1억불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한수원KNP를 통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협력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만들고(Scale-up) △한수원 주도의 팀코리아 모델 구축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팀워크는 강화(Team-up)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는 물론 SMR 시장을 위한 북미시장 개척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Market-up)하는, 이른바 ‘3-UP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KNP를 통해 일괄 지원이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춰 더욱 정교하게 협력 중소기업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다”며“3-UP 전략으로 더 건강한 원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울릉도 폭염에 기력잃은 취약층 보양탕제공…자원봉사자들 사랑의 보양식단 마련

울릉도 개척 이래 한 번도 겪지 못한 장기 폭염 및 열대야로 기력을 잃은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제공, 기력 회복을 돕는 사랑의 봉사가 눈길을 끌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26~27일 이틀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이 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삼계탕과 밑반찬을 조리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은 26일부터 울릉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정성과 사랑이 담긴 특별한 양념으로 깎두기를 비롯한 밑반찬을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남한권 울릉군수까지 참석한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해  삼계탕도 조리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원들은 여름철 보신에 최고인 인삼과 전복, 대추 등 어르신 기력에 가장 좋은 재료를 뜸뿍 넣었다.  이들이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은 울릉도 한국전력 MCS사회봉사단이 차량과 도보를 이용, 울릉군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3가구에 전달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폭염에도 이틀 동안 봉사에 참여해 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땀을 흘리며 배달봉사로 수고한 한전MCS사회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에 아름다운 자원봉사들이 있어 더욱 행복하고 살맛난다”며 “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살고 싶은 울릉도, 모두가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8

동국대 GTEP사업단, 일본 국제수산업 박람회 참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 26회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의 메이저 수산 식품업체, 글로벌 유통업체 및 바이어들이 참가한 세계최고 수준의 국제 수산업 박람회로, 동국대 WISE캠퍼스 GTEP 18기 중 선별된 4명의 요원(정유빈, 이현준, 최재우, 김용재)들은 한국기업인 바이오션과 ㈜비마린 업체와 MOU를 체결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무역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바이오션은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로 다양한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을 수출, 판매하는 기업이다. ㈜비마린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해양 기자재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혁신적인 해양 전문 기업이다. 정유빈(글로벌경제통상학부 4년) 학생은 “전 세계 각국의 바이어 및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제 자신의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부족함을 많이 깨닫게 되었고 국제비즈니스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를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GTEP 사업단장은 “이번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한국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GTEP 사업단의 자랑이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는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사업단)에 선정돼 사업단 운영 및 해외 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 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7

대구지검 경주지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 체험교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과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7일 경주지청에서 범죄 피해자 힐링을 위한 법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경주지청에 프로그램에 참가한 피해자들이 방문하자 최명규 대구지방검찰 지청장이 직접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이날 행사는 상해치사, 강도 상해, 방화, 성폭력, 스토킹 등 11명의 피해자가 참가한 가운데 홍보영상 시청, 지청장 환영인사, 검사와의 대화, 수사 장비 체험, 법복 입고 사진 찍기, 검사실 체험, 오늘은 나도 검사 순으로 진행되었다.첫 프로그램으로 최소연 부장검사 주재로 신승재 검사와 참가자들이 1시간 가까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궁금한 점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특히 최 부장검사가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일일이 답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최명규 지청장은 환영 인사에서 “여러분들이 범죄 피해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또한, 최소연 부장검사는 범죄자 처벌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서 검찰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검사가 범죄자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아픔을 덜어 주고 빠른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피해자들의 아픔울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피해자 A 모(여,62)씨는 “오늘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서로 공감되는 대화를 나누며 울고 웃는 시간을 통해 가슴 깊숙이 남아 있던 아픔을 토해낸 것 같아 후련하다”면서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 준 경주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너무 고맙다”면서 웃었다.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오늘 피해자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은 만큼 이분들이 아픔을 해소하고 범죄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면서 “오늘 처음 개최한 법 체험교실이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7

울릉독도 영웅 찾아 미국으로…독도사랑운동본부, 개그맨 윤택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해외 속 숨은 울릉독도 영웅을 찾아가는 프로젝트인 ‘Go! Dokdo hero project’ 첫 여정지 미국으로 오는 9월 26일 출국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매년 국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 홍보 캠페인’을 통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4년부터는 해양수산부 지원 아래 국내를 넘어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첫 여정지로 미국 미네소타 주에 있는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Korea’s Island Dokdo, 회장 김민재) 영웅들을 찾아간다. 이번 방문은 ‘자연인’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독도홍보대사 개그맨 윤택과 개그맨 김완기, 프로젝트를 기획한 조종철 사무국장이 동행한다. 미국 미네소타 영웅들의 활약상과 에피소드, 인터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미국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 동아리 KID는 ‘독도를 한국의 땅이라고 동아리 명칭에서부터 명확히 표현한다’는 의미다. 2010년 4명의 멤버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동해의 아름다운 섬 독도와 한국의 문화를 미네소타 대학교 학생 및 교수진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2024년까지 매년 15명 정도의 한국 유학생들이 독도 페스티벌, 컨퍼런스, 워크샵, 독도 뉴스레터 배포, 독도골든벨, 독도의 날 행사 등을 진행한 비영리 기관이다. 김민재 회장은 “KID의 목표는 본 동아리의 해체다. 이렇게 독특한 목표를 설정한 이유는 미네소타 대학교 내의 모든 인원이 독도를 알게 된다면 우리가 활동할 필요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KID가 해체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날은 가장 기쁜 날일 것이며, 이 기쁨을 위해 KID는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KID는 미국 미네소타에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히 알리며 명확히 잘못된 사실들을 바로 잡는데 힘을 다할 계획이며, 독도 홍보 확대를 위해 KID 오하이오 지부를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10년 전 학생들이 찾아와 매년 후원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반드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지원해준 해양수산부와 독도 후원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독도를 홍보하는 숨은 독도 영웅들이 많지만, 이들의 활약상을 자세히 알린 사례는 많지 않다. 본부는 홍보대사들과 함께 매년 숨은 해외 속 독도 영웅들을 찾아가 이들의 활약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 영웅 KID와 함께한 영상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대한민국 칙령 제41호 제정의 날)에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를 통해 공개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7

울릉도 독도 으뜸지킴이 제1호 정광태…엘도라도 EX 대저페리·대저해운 평생이용권

명예 울릉군민,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69)씨가 ’엘도라도익스프레스 제1호 울릉도·독도 으뜸지킴이’로 선정됐다. 정씨는 평생 무료이용권도 받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쌍동 쾌속여객선으로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대저페리와 초쾌속여객선으로 울릉도~독도 항로에 운항하는 대저해운이 최근 증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저페리는 정광태 대사의 '독도는 우리 땅'은 독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운 국민가요로 독도 수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정광태 씨는 40년 전인 지난 1983년 7월 25일 처음으로 울릉도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고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 회장)이 ’독도는 우리 땅’을 불러 독도를 널리 알린 정 대사를 초청한 것이다.  이후 40여 년 동안 정 대사는 매년 2~3차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고, 세계와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울릉도와 독도를 홍보해왔다. 이에 보답하고자 정광태 대사에게 본인에 한해 평생 무료로 ㈜대저페리, ㈜대저해운의 모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광태씨와 동반 3인까지는 50%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정 대사는 원래 가수가 아니었다. 명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KBS-TV 젊음의 행진으로 데뷔해 지금은 사라진 TBC-TV 살짜기 웃어예와 유머 1번지 등에서 개그맨으로 활약했다. 그는 군대를 다녀온 후인 지난 1983년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후 코미디언에서 가수로 전향했다. 그해 7월 울릉도 방문에 이어 같은 해 12월 30일 신인가수상을 받으면서 독도와 인연을 맺었다. 정 대사는 해마다 수차례 독도를 방문하는 `독도 사나이`다. 날씨 등이 따라주지 않으면 방문하기 어렵다는 독도를 무려 40여 년 동안 100여 차례 이상 방문했다. 울릉군은 지난 2008년 1월 정광태씨가 1983년 `독도는 우리 땅`을 발표한 이후 울릉도, 독도 알리기에 힘써 왔고 앞으로도 남다른 열성과 깊은 애정으로 울릉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며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2012년에는 명예 울릉군민으로 위촉했다. 정광태 씨는 울릉군(독도) 홍보대사는 물론, 경상남도 독도홍보대사, 독도사랑회 명예회장, 독도경비함장, 명예 울릉군민 등 독도와 관련해 많은 직함을 갖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7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8일간 추경 등 심의

경주시의회는 2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시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제안’에 대해, 정종문 의원은 ‘정부 원자력 정책 홍보 및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에 대해, 오상도 의원은 ‘해파리 개체 증가로 인한 어민 피해와 대책 수립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4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안 등을 상정했다. 이에 경주시의회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의 휴회기간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와 함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게 된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에서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안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비롯하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심의 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6건의 의원 발의를 포함해 14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이외에도 경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재위탁)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의 동의안과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 5개년 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 청취안 등 4건의 의견 청취안 등이 임시회 중에 처리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울릉도 새로운 바다놀이 문화로 활기…2024 울릉도 해양생태전환교육

울릉도 바다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새로운 교육 해양안전캠프, SUP 생존 구조방법, 힐링 직무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양생태환경 교육이 전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난 23~24일 저동초등학교 및 내수전몽돌해변에서 학생·학부모 20여 명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같은 교육을 진행했다. 첫째 날은 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의 협조로 SUP(스탠드 업 패들보드) 생존 구조 방법, SUP 요가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 캠프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대구한의대학교 해양교육문화학과 박진영 교수의 울릉도 생태교육 강연을 시작으로 SUP 사용방법과 실습, 울릉도 해안 일대에서 생태환경 지킴이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실습강사로는 김경의 누나 서프 대표, 김아란 요트 대표, 안영남 해양소년단 경북연맹 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 캠프는 저동초등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모닥불을 피워놓고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박원석 저동초 교무부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울릉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학부모 남정현씨는 “울릉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준 해양소년단 경북연맹팀과 교장께 감사드린다. 아이들과 모처럼 신나게 보낸 하루였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과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후에도 전통처럼 이어졌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바다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해양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또한 “울릉도 주민은 바다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우리의 바다를 지키며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6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제안

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은 26일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제안’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사진최 의원은 “지금까지의 관광이 단순히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직접 체험하고 즐기고 행동하는 관광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9월에 개최되는 ‘LCK 서머 결승전’을 경주 스포츠 관광산업의 신호탄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e스포츠를 포함한 새로운 관점의 스포츠 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생동감 넘치는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경남 통영시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업무협약을 예로 들며 “경주시에서도 먹거리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청년창업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문화·관광·기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복합 관광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에 주목하며 생성형AI·무인화·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경주시가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울릉도 더덕 고급화 지역경제에 기여…‘울라사계’ 더덕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 선봬

울릉도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이 고급화된 포장으로 8년근 울릉도 섬 더덕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코오롱글로텍은 추석을 맞아 제철 울릉도 특산품 구독 서비스 ‘울라사계’ 가을 편으로 사포닌과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울릉도 더덕을 9월 8일까지 ‘울라 스마트스토어(ulla.co.kr)’에서 사전 예약 판매한다.  ‘울라사계’는 소비자가 제철에 울릉도 특산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이자 저동 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의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울릉도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과 홍보, 생산자 발굴과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울릉도 대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ULLA)’가 엄선한 특산품이라는 콘셉트로 계절별 울릉도 특산품을 품질이 우수한 제철에 즐기도록 개발해 울릉도의 삶과 스토리를 담은 로컬 브랜딩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더덕은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도 불린다. 울릉도 섬 더덕은 육지 더덕과 달리 살이 두툼하고 즙도 풍부하다. 또한, 심지가 없어 생으로 먹기 편하고, 부드럽고 아삭아삭한 먹는 느낌이 특징이다. 따라서 더덕 주스, 더덕 무침, 더덕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해는 은은한 그레이 톤의 아이스박스에 고급스러운 보자기 포장으로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구매자들은 “향도 좋고 대단히 부드럽다” “아삭하니 쓰지 않고 맛있다” “포장도 고급스러워서 받으시는 분이 만족했다” 등의 평을 내놓고 있다.  더덕을 납품한 서종수 씨는 “더덕은 씨를 뿌려 수확하기까지 5년이 걸린다. 영양분을 빼앗기지 않고 잘 성장하도록 수차례 밭을 매야 하지만, 가장 좋은 더덕을 손님께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텍은 생산자가 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기존 특산품이 투박한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기업이 해당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에는 흔히 알려진 명이나물, 오징어 외에도 섬 더덕과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특산품이 있고, 이를 생산하고자 애쓰는 분들이 많다”며 “울라사계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홍보 부족으로 목마른 울릉도 특산품 시장에 갈증을 해소시키길 바란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26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정종문 의원 5분 자유발언

정종문 경주시의회 의원이 26일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 원자력 정책 홍보 및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사진 정 의원은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 폐기와 전력 다소비 산업 비중의 증가로 인해 신규 원전 및 SMR 건설에 대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이 예정되어 정부의 원전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됨을 알렸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원전 6기, 한수원, 중·저준위 방폐장 등 다양한 원전 관련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지만, 한수원 본사 이전문제, 지역 간 인센티브 및 월성원전 맥스터 7기 추가증설 문제 등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이런 상황 속에서 월성 원전의 설계수명 만료가 예정됨에 따라 계속 운전을 위한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인 등, 경주시가 여러 원전 정책에 대해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음에도,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경주시민들이 관련 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경주시가 원전 관련 현안들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다각도로 주민수용성 제고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 지원

한국수력원자력과 재단법인 밴드가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2024년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창업·벤처기업 중 ESG 경영 기반을 갖추고 성장이 기대되는 25개사를 선정해 사업비 각 1000만 원씩 총 2억5000만 원을 직접 지원하고, 우수기업 5곳에는 2025년 2월까지 IR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9년부터 2021년을 제외한 지난 4년간 총 53개의 사회적경제·창업·벤처기업에 7억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ESG 경영 흐름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문제 해결, 취약계층 등의 사회진출 지원, ESG 실천 등의 분야로 모집, 3차례의 엄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한수원의 사업비 지원금은 장비, 기자재 구입 등 시설자금 뿐만 아니라 지속 성장을 위한 RD, 홍보비,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 등에 사용된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5개사를 선정해 10월에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지원금을 전달하고, 내년 2월까지 중간·최종성과공유회 개최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수원과 재단법인 밴드 홈페이지(www.sefund.or.kr)를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