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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의 맛 슬로푸드의 미각 만든다…미각교육 울릉도 맛 자체강사 양성

울릉도의 맛 슬로푸드의 미각 교육 교수법을 전수를 받은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회원들이  슬로푸드 미각강사 양성을 위한 전문가초청 교육을 했다.  울릉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관에서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전문강사를 초빙, ‘2024년 슬로푸드 미각교육 강사과정’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울릉지부 회원 및 음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식재료를 활용, 지역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획일화된 인공 감미료와 대량생산 방식을 지양하고 바른 먹을거리 문화 정착과 오감을 활용한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농업·농촌에서 생산되는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이론교육과 미각을 활용한 오감오미 실습교육을 통해 식생활의 가치와 생태 미식의 의미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박정애 슬로푸드울릉군지부 부회장은 “기후위기시대 먹을거리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됐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바른 먹을거리 문화를 알리도록 회원들과 함께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께서 교육 이수 후 슬로푸드 강사로 거듭나 관내 학교나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울릉지역 특산물 본연의 맛을 제대로 알리는 미각 강사로서 활동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울릉군 슬로푸드운동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30

울릉군 행정기구개편 대폭 단행…3실 1단 8과를 2실 1단 9과로 변경

울릉군이 민선 8기 후반기의 미래비전과 정책개발 중심의 성장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27일 제279회 울릉군의회 정례회에서 ‘울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외 1건이 의결됐다.  이에 군의 조직은 기존 3실 1단 8과(47팀 196명)에서 2실 1단 9과(48팀 206명)체제로 전환된다. 기존의 경제투자유치실은 항공시대를 대비한 경제, 투자, 교통, 에너지 등 생활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자 경제교통정책실로 명칭이 변경됐다. 건설과는 안전관리 기능을 흡수해 안전건설단으로 이름을 바꿔 직급이 상향 되며, 문화관광체육실은 울릉도 관광기능을 높이고자 관광과 문화 체육으로 업무를 나눴다. 관광분야에 울릉도 관광의 산림 중요성을 감안 산림 업무를 흡수한 관광 산림과를 신설, 친환경 산림생태 관광 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문화체육과는 문화와 체육분야에 여성, 아동, 청소년 업무를 통합, 다양한 신체활동을 비롯한 군민의 정서 함양과 평생교육(인문교양) 장려 등 주민의 행복한 삶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단위 공공건축과 도시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속도감 배가를 위해 도시건축과를 신설한다. 미래전략추진단은 미래전략과로 명칭 변경되며, 군의 정책사업 청사진을 그리는 한편, 저출산 대응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본청의 기능과 역할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인력 증원이 불가피해 인력은 외청의 업무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달 초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며 군은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준비 중이다. 남한권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조직개편이 2번째이다. 후반기 핵심사업의 완성을 위해 사업의 실행력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새울릉 실현을 위한 역점 정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새로운 울릉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30

경주시 전기차 충전구역 내 방해 행위 집중단속 홍보활동

경주지역 전기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충전 방해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주시는 전기차 충전구역 내 충전 방해 행위 등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단속 및 홍보활동의 고삐를 죈다.경주지역은 전기차 완속 충전시설 1195기, 급속 충전시설 285기가 설치‧운영 중이며,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라 충전 방해 행위 신고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전기차 충전 방해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장소에서 충전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하거나 충전시설 주변에 짐을 쌓아 전기차의 진입과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로 적발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또 전기차의 경우 급속충전구역에 1시간 경과, 완속충전구역에 14시간이 경과된 후에 계속 주차한 경우도 단속 대상이 된다.지난해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 민원 1230건 중 552건에 이어 올 상반기 673건 민원 중 280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시는 시민들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단속함과 동시에 위반행위가 빈번한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구역 등에 대한 홍보 강화와 함께 현장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관련법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충전구역 위반사항을 집중 홍보하겠다”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30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36년간 공직생활 마무리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6년간 공직생활 마무리하는 김성학 부시장의 이임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국소본부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성학 부시장은 “공직생활의 마무리를 고향에서 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어려운 순간마다 헌신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공직자 여러분이 있어 무사히 공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년 반 동안 경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 당시 APEC 유치추진단장으로 현장실사 브리핑 발표 등 APEC 정상회의를 진두지휘하며 마지막 공직생활에 열정을 쏟은 순간”이라고 전했다.또 “임기동안 SMR 국가산단 유치,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나정 고운모래해변) 선정,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농촌협약) 선정 등으로 경주의 밝은 미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그리고 “앞으로도 경주시 공직자의 든든한 선배로 경주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1988년 월성군청(現 경주시청)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경북도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담당, 혁신법무담당관, 미래전략기획단장,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 등을 역임하고 마지막 경주시 부시장직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30

경주시 귀농귀촌 부문 2년 연속 대상수상

경주가 최근 귀농·귀촌 최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경주시는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국가서비스대상’에서 공공행정 서비스 귀농귀촌 정책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국가서비스 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등이 공동 후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우수서비스를 평가하는 상이다.경주시는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을 목표로 귀농귀촌인 지원사업과 웰컴팜교육지원센터 조성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귀농귀촌인 맞춤형 정착 지원 사업으로는 이사비용 및 주택수리비 지원, 임시거주지 임차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영농기반 정착을 위해서는 소형농기계 구입 및 농지 임차료 지원, 영농자재 구입 및 귀농인 우수 유치마을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또 지역 우수농업인과 성공 귀농인인 선도농가가 이주한 귀농인의 초기 영농 실패의 부담을 줄이고자 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영농기술과 시설관리법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사업 초기 관심 있는 분야 작목 재배기술 습득, 정착과정 상담 등 현장실습 교육에 5개월 간 참여한 귀농 연수생에게는 최대 월 80만원, 선도농가에게는 최대 월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경주농업대학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귀농‧귀촌 과정뿐만 아니라 치유농업, 사과 과정을 주 1회(3~4시간) 운영한다.귀농·귀촌 가구주가 지역민들과 식사, 다과 제공 등의 화합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경우 135만원 한도 내 환영행사 비용을 지원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영농 환경,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경주가 최근 귀농·귀촌 최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웰컴팜교육지원센터 조성으로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30

울릉도 어르신 건강 챙긴 새마을부녀회…계절별 김치 나눔 및 말벗 봉사

울릉도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말벗도 되는 등 함께 사는 사회,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울릉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는 27일 장마가 오기 전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무료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기도 했다. 김인숙 울릉읍 새마을 부녀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물김치와 오리, 부추김치를 손맛과 정성으로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내 가족의 반찬이라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들었다. 정성스럽게 담근 계절별 김치는 울릉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찾아 전달했다. 또 어르신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생활은 어떤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A씨(80, 울릉읍)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입맛도 없고 잘 먹지 못해 힘이 빠졌는데 며느리와 딸 같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김치를 줘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숙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계절 김치를 전달하자 어르신들이 고마워 눈물을 흘렸다”며 “작은 봉사가 사회를 밝게 한다. 새마을정신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읍 새마을부녀회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을 비롯해 사동항, 저동항을 관장하면서 부두 청소, 꽃길 조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8

울릉도 액티비티 아웃도어 챌린지…솟솟클럽 데어 투 다이브 울릉도 출발

세계인들이 가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젝트 K-관광 섬 육성사업.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2번째 행사 코오롱 스포츠 솟솟클럽(DARE TO DIVE ULLEUNG)이 시작됐다. 28일 오전 8시 40분 저동항 웰컴하우스 여행자센터를 출발한 솟솟클럽은 코오롱 스포츠가 주최한다. 30일까지 진행되며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날 출발에 앞서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는 단순히 보는 관광 외에 즐길거리가 없다는 오해와 편견을 벗고,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을 즐길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섬이라는 사실이 국내외적으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별 코스는 하이킹(14km)의 경우 나리분지, 밀밭, 깃대봉, 나리 억새투막집, 말잔등, 성인봉, 말잔등, 장재 등으로 구성됐다.  트레일러닝(16km)은 태하항, 태하향목 전망대, 웅포 캠핑장, 현포항, 울릉천국 아트센터, 깃대봉, 밀밭, 나리억새 투막집, 나리분지로 이어진다. 클라이밍은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도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가 코스별로 안내하는 등 지원에 나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알린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8

울릉독도사랑홍보 탤런트 유서현 참여…울릉도서 독도홍보대사 위촉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한 탤런트 윤서현이 울릉도에서 독도홍보대사로 위촉받고 “전 국민이 한 번쯤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28일 배우 겸 탤런트 윤서현을 울릉도·독도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서현은 1994년 연극배우로 데뷔, 1996년 SBS 시트콤 ‘천일야화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순풍산부인과, 올인, 거침없이 하이킥, 연개소문 등 다양한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울릉도·독도 연예인홍보단은 2017년 창단됐다. 이후 울릉군 홍보대사 백봉기 배우를 필두로 DJ DOC 김창열, 윤택, 숙행, 신비, 서인아, 정근우, 김재롱, 김완기, 김경진, 김성은, 졸탄 개그팀 등이 활동 중이다. 또한, 울릉군 출신 걸그룹 은유리(KBS 2TV 피도눈물도없이 출연), 오인택, 김동찬, 권아솔, 박시연, 골드, 이영범, 로미나, 안소영, 김지현, 김범찬, 박래준, 양양, 장신애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활약 중인 33명으로 구성돼 독도를 홍보하고 있다. 윤서현은 독도 관련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국민과 소통하며 울릉도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울릉도에서 2회째 개최된 '러브 독도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울릉도 청소년에게 연기를 지도하기도 했다.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하고 싶었다"는 윤서현은 "러브 독도 페스티벌을 통해 독도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도·독도를 와보니 독도가 가진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걸 알게 됐다. 보고 느낀 걸 국민에게 친숙하게 소개해 국민 모두가 한 번쯤은 반드시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8

제9대 울릉군의회 제279회 정례회 폐회…제9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마무리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27일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및 각종 조례안 5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 18일 조례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인식 의원, 간사 이상식 의원)를 열고 울릉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4건을 심사했다. 지난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환 의원, 간사 한종인 의원)를 구성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의했다. 또한, 군의회는 25 ~ 26일 이틀간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될 필요가 있는 총 9건의 질문을 하고 그에 따른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공경식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 기간 군민을 위해 노력하고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 드리고 무엇보다도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제9대 후반기 의회도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민의 곁에 서는 의회가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군민의 행복과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울릉군의회는 7월 1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8

울릉독도 경북지구JC특우회“정열 바쳐 지킬 것”…경북지구JC특우회 독도방문 日 규탄

“울릉독도는 경북지구JC특우회가 정열을 바쳐 지킬 것입니다.” 경북지구JC특우회(회장 문상필)가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독도영토훼손을 규탄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27일 경북지구JC특우회 문상필 지구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김두한 독도수호위원장, 상임위원장, 수석대표 등 50여 명이 여객선 편으로 독도를 찾았다.  이들은 독도 물양장에서   ‘독도는 한국 땅, 아이러브 독도’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독도수호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쳤다. 또한 ‘경북지구특우회가 마음을 모아 독도수호를 응원합니다’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고 문상필 지구회장과 독도경비대장이 태극기를 들고 독도수호를 응원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  '정부는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라' ,  ‘독도 접안시설을 확충 365일 여객선이 독도에 접안하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규탄행사를 마친 경북지구JC특우회는 독도경비대원들이 독도에 근무하면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경비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울릉도로 돌아온 경북지구JC특우회는 서면남양 거북바위, 나리분지,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 울릉도 대표 관광지와 독도관련 기관을 둘러봤다. 이들은 28일 독도전망케이블카 및 독도박물관을 방문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는 사료들을 둘러보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진 뒤 오후 울릉도를 떠났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다자간 업무협약…울릉교육지원청 해양교육의 발판

울릉도가 서울에서 울릉도로 이어지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도·독도 캠프를 비롯한 미래 해양교육의 중심 터전을 구축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25일 해양교육의 발전과 울릉도독도 캠프를 공동 추진하고자 서울 양천교육지원청과 대구한의대학교해양교육문화센터,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5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울릉도독도 캠프 등 미래산업의 중심인 해양교육을 상호 협력해서 추진한다.  특히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사업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선도하는 공존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말 서울특별시 강서 양천교육지원청 학생들과 울릉도 학생들이 함께 울릉도에 모여 울릉도독도 캠프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들과 서울특별시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지리적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아이들과 서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이 펼쳐질 것이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육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노인 경제 MZ세대가 책임진다…영남대 경제금융학부 MZ강사 금융교실

MZ세대들이 재미와 재치 있는 말과 몸짓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울릉도 노인들의 소비피해 예방 등 경제교육을 했다. 울릉군은 25일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소비자 정보 및 합리적인 선택 능력 부족 등으로 악덕 상술에 노출돼 피해를 당하기 쉬운 노인소비자의 소비생활 안전과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해  ‘노인소비자 피해 예방교육’을 열었다.  특히 이번 예방교육에는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와 지역경제연구소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1부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 2부 ‘ATM기 사용 교육, 3부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MZ세대들인 대학생들이  ‘니가 왜 전화를 걸어’ 등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보이스 피싱 피해 사례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쉬도록 가르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울릉군 노인복지관은 7월에 시니어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금융예방교실을 접목해 운영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어르신들은  “금융교육은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젊은 대학생 강사들이 재미있는 율동과 트롯을 개사한 금융예방 노래로 금융상식과 정보를 잘 전달해 도움이 됐다”며  “활기차고 재미있는 교육이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모처럼 젊은 강사님들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교육으로 울릉군 어르신들이 어려운 금융교육을 재미있고, 즐겁게 교육을 들었다 “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남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인재양성과 독도발전기원…자산 公 대구·경북본부 장학금·독도기부금 500만 원 전달

울릉군 지역 인재육성 및 독도발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울릉군에 기부했다.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24일 울릉군을 방문 울릉도지역의 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독도발전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 식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김원대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익현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가 참석했다. 김원대 본부장은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도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울릉도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독도발전기금은 독도 활동에 뜻깊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익현 이사장은 “울릉의 교육 발전을 위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맡겨 주신 기부금은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매년 울릉군을 방문, 장학금과 독도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생활개선회 정체성 바로 알기…탄소 중립실천의 첫걸음 쓰레기 배출교육

울릉군 생활개선회가 탄소 중립실천의 첫걸음 쓰레기 배출을 통해 지구환경 지킴이 역할 수행 등 생활개선의 정체성바로 알기 교육을 했다. 교육은 25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군생활개선회원(회장 박기숙)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생활개선의 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교육은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이  ‘생활개선회 정체성 바로 알기’란 주제로 생활개선회의 필요성과 정체성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한,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는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교육'으로 지구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울릉군생활개선회원들을 격려하고자 김숙자 생활개선회경상북도연합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이미숙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장이 참석해 포항시~울릉군 간의 생활개선회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숙 울릉군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농업에 종사하면서 생활을 개선하는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생활개선회 본연의 활동에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영농에 종사하면서도 봉사활동과 회원들의 역량개발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서 독도수호·자연보호캠페인…경북지구JC특우회 운영위원회개최

경북지구JC특우회(지구회장 문상필)가 울릉도에서 독도수호 및 자연보호 가두캠페인과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문상필 경북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등 회장단 및 감사, 상임위원장, 수석대표 등 50여 명는 지난 26일 후포에서 울릉썬플라워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첫 행사로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울릉JC특우회 주관,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운영위원회 시작에 앞서 울릉고등학교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남한권 울릉군수가 회의장을 방문해  “경북지구JC특우 임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 아직 숙박시설 및 관광여건이 다소 미흡하지만 아름다운 울릉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여행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이어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문상필 지구회장이  운영위원회를 주관한 울릉JC특우회 이재열 회장에게 주관 롬 패를 전달했다. 또,  안동에서 장인이 하루에 1개만 만든다는 국보 121호 하회탈을 이재열 울릉JC특우회장과 최희원 울릉JC회장에게 선물했다. 울릉JC특우회 이재열 회장도 경북지구JC특우회에 선물을 전했다.  이어 문 지구회장은 인사말에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울릉도에서 재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행사를 잘 준비해 준 울릉JC특우회에 감사드린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열 울릉JC특우회장은 환영사에서 “먼 길을 오느라 수고 많이 했다. 울릉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아가실 때까지 편안하고 안전한 울릉도 독도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최희원 울릉JC회장은  “경북지구JC특우회 선배님들의 울릉도 방문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즐겁고 행복하고 기분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울릉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및 독도방문의 건을 가결하며 울릉도 자연보호 캠페인 등이 승인돼 이날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제1호안인 경북지구 등반대회 개최의 건에 대해 등반대회를 오는 8~9월 초 개최하고,  지구예산과 각 로컬 분담금, 현수막 등 총예산 996만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구상임위원 및 수석대표 등 임원들은 경북지구JC 특우회장단에 전체를 일정과 장소, 주관 롬 선정을 만장일치로 일임했다.  제2호의 안 제35차 경북지구 우정의 날 개최에 대해 10월 말~11월 초 안동JC특우회에서 개최키로 하고 예산을 비롯한 행사의 전반을 회장단에 일임키로 했다. 운영위원회를 마친 경북지구JC특우회는 독도수호 결의 및 자연보호 캠페인이 적힌 어깨띠를 하고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고등학교까지 거리 행진을 했다. 이어 울릉고등학교 정문에서 울릉고등학생들과 집게와 쓰레기를 담는 봉투를 들고 저동 지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27일 여객선 편으로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경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회의

경주시가 지난 26일 영상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서비스를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정기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읍면동 민간위원장, 경주시 민간위원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경주시‧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추진 경과 및 특화 사례 공유, 올해 관련 사업 현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또 주거환경 개선, 통합사례 관리, 긴급복지지원저소득, 문풍지붙여드리기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지원사업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가 이어졌다.특히 ‘2024년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과 관련해 매칭 금액, 적용 모금기간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임영석 대표위원장(용강동협의체 위원장)은 “22개 읍면동협의체 위원장님들과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 발굴에 적극 노력해 지역복지공동체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한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23개 읍면동에서 438여 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27

경주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가족사진 증정식

“한 아이를 키우기도 어려운 시대지만 우리는 '북적북적' 아이가 많아서 행복해요.” 경주시가 지난 26일 대외협력실에서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에 전시된 가족사진 증정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다둥이 가족사진 참가자 24명,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 회원 6명 등 30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사진 촬영 에피소드와 육아 고충을 털어 놓으며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업은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5회째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지난 4월 화랑마을에서 다둥이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사진은 이달 신경주역과 시청 민원실에 전시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다둥이 가족은 “자영업을 하다 보니 여행도 자주 다니지 못하고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마냥 아쉽기만 했다”며 “이번 기회로 가족사진과 촬영의 즐거운 추억까지 남길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출생이 사회적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둥이 가정의 미소를 통해 시민들의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해양심층수 및 뱃길산업 활성화…연구기관과 사업체 간 MOU체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 해양심층수 생산업체, 여객선사가 해양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2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울릉도 해양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홍보 활성화 목적으로 해양심층수 기업인 ㈜울릉심층수(대표이사 황성욱), 후포~울릉 간 여객선사 ㈜에이치해운(대표이사 박흥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2014년 울릉도에 개소한 해양연구의 전진기지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태계 변동 모니터링 및 해양생태계 보전, 해양수산자원 증·양식 및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육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독도전용조사선 독도누리호를 활용해 독도 특수목적 입도객 지원센터 운영기관을 맡고 있으며, 울릉도독도해양생태관 및 울릉도해양보호구역방문자센터 운영을 통해 해양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울릉심층수는 2004년부터 울릉도 태하 인근의 수심 418m에서 해양심층수를 취수해 먹는 물 심층수인 청아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이치해운은 후포-울릉 간을 4시간 30분대 정기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인 울릉썬플라워크루즈(1만4919t, 여객정원 628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울릉도 해양심층수 취수관로 유지 및 배출수 해양환경조사, 심층수를 활용한 해양수산자원 육성 등 협력과 함께 해양심층수 및 울릉도·독도 섬의 가치에 대한 홍보 등 다각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 내부에 전시물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고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후포~울릉간 여객선에도 전시물을 활용한 해양교육홍보를 확장할 예정이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1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에 제안한 ‘울릉도 해양심층수 기본계획’ 제안을 통해 울릉도 해양심층수 활용 농수산자원육성 및 심해연구 통합 플랫폼 구축과 함께 해양심층수 치유센터 및 해양심층수 홍보관 조성을 통한 울릉도 해양관광 활성화를 제안한 바 있다.  해양심층수 미네랄은 울릉도의 농업용 토지 지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울릉군농업기술센터의 시험연구 등을 통해 확인됐다. 해양심층수 배출수 또한 바다 숲 조성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고령화 지역인 울릉도의 경우, 심층수를 활용한 건강체험시설인 테라 소피아 시설 조성을 통한 노인복지와 함께 독도 새우 등 고부가가치형 저온성 수산물 축양을 통한 관광 연계형 수산자원육성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심층수 원수를 활용한 심해생물 연구 검토가 가능하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보다 깊은 바닷물로, 풍부한 미네랄 성분과 저온 안정성, 영양염이 풍부한 부영양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평균수심이 약 1700m인 동해는 동해 전체해수의 약 90%가 수심 200m보다 깊은 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울릉도에는 울릉도 현포(취수 수심 1500m) 및 태하 등 2군데서 심층수를 취수하고 있다. 울릉도 현포에 심층수 취수공장을 둔 ㈜큐비엠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는 지난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 자원 중 가장 활용이 안 되는 자원 중의 하나가 심층수 자원이다. 외지 어선에 의한 심층수 관로 훼손 등 심층수 취수관로 유지 문제로 울릉도 심층수 산업이 사실상 정체기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일본의 심층수산업 활성화 배경에는 국가 혹은 광역자치단체가 취수관로 설치 및 유지를 담당하고, 심층수업체는 심층수를 공급받는 형태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도 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홍보가 보다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6

울진 바다 사진 찍고 경품 받자…울진군 포토인증 관광이벤트

"에메랄드 빛 울진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 남기세요." 울진군은 올 연말까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진군 포토인증 관광이벤트’를 연다.이 이벤트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은 본인의 SNS에 울진군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게재한 뒤 본인 SNS URL과 매월 선정된 관광지 인증 사진 2장 이상, 100자 이상 관광 후기 및 해당 월 영수증을 울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 후기 게시판에서 작성하면 된다.우수 관광 후기 30명을 선정해 금강송에코리움 숙박권(3명), 왕피천 케이블카 탑승권 및 5만원 상당의 울진특산품(7명), 3만원 상당의 울진 특산품(20명)을 제공한다.7월의 이벤트로 선정된 장소는 등기산스카이워크와 국립해양과학관이다. 7월 31일까지 관광 후기 게시판에 인증샷과 관광후기를 올리면 된다.울진군 후포면에 위치란 등기산스카이워크는 길이 135m, 폭 2m, 높이 20m로 조성되어 있다. 강화유리 구간 밑으로 아찔하지만 아름다운 코발트빛 동해바다를 볼 수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느낌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국립해양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해양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으로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에 건립됐다. 독도의 모습을 형상한 건물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시뮬레이터와 VR체험기 및 해양 관련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동해바다 가운데 만들어진 393m에 달하는 바다 마중길을 지나 수심 7m속에 만들어진 바닷속 전망대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바다 속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돼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7월의 장소인 등기산스카이워크와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해외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울진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다. 천혜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도 찍고 경품도 받으며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26

울릉도 독도 등 여행하기 좋은 섬 선정…행정안전부 국내 88개 섬

울릉도 독도와 함께 국내의 여행하기 좋은 섬 88곳이 선정 공개됐다. 행전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 10년차를 맞아 '섬의 날(8월 8일), 무한대 가치의 의미를 담은 88개 섬'을 발표했다. 26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250여 개 섬(중복 포함)이 선정됐다.  올해는 이 중 88개 섬을 선별했다. 울릉도 독도 등 경북이 2곳이며, 전남(30개)이 가장 많고, 이어 경남(17개), 인천(16개), 충남(12개), 전북(8개), 경기(2개), 제주(1개) 순이다. 지자체 중에는 인천 옹진군(16개), 전남 신안군(12개), 경남 통영시(11개), 충남 보령시(10개), 전북 군산시(7개), 전남 여수시(6개)·완도군(6개) 순으로 집계됐다. 선정된 88개 섬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 여행정보는 ‘한국섬진흥원’ 누리집(/https: //www. ki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섬 방문 이벤트도 개최된다.  오는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섬의 날 홍보대사 QWER(큐더블유이알)의 ‘섬의 날’ 안무 영상을 보고 따라한 영상 또는 손으로 섬 모양을 만든 모습을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된다. 단, 해당 섬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분 촬영(예: 승선권, 간판, 안내표지 등)이 필요하다. 많은 섬을 방문할 경우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8월 중 응모자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0여 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양한 섬에서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이 상승한다.  오동호 원장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을 지난 2022년 봄부터 공동 선정, 운영하고 있다”며 “사업이 10년차를 맞이한 만큼 섬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사업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