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들과 청년들,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
경주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17회 경주시민 원탁회의’가 내달 9일 시청 알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원탁회의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경주 조성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경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회의에 참여할 토론 참가자 10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경주 거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 → 시민참여 → 정책토론 → 시민 원탁회의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경주시청 대외 소통협력관 대외 소통팀(증축관 4층)을 방문 또는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시민 원탁회의가 청년의 눈으로 도시를 다시 설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