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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관광공사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4’에서 경북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엑스포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4’에 박람회에 참가했다.공사는 10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의 주요 관광지와 인기 관광 코스를 안내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K-콘텐츠를 소개했다. 홍보부스에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불국사의 가을과 겨울의 이미지를 활용해 동절기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했다.박람회 메인 홍보무대에서는‘한국 속의 한국, 가장 한국적인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또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경사과축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와 함께 최근 경주에 유치된 2025 APEC 정상회의도 홍보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경주와 경북도를 알렸다.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공사에서 운영중인 여행정보 플랫폼인‘경북나드리’를 활용해 잠재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 이벤트는 방한여행 수요와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싱가포르 최대 박람회 ‘NATAS Holidays 2024’ 참가를 계기로 싱가포르 관광객에게 경북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8

광복 제79주년 울릉도·독도 태권도 퍼포먼스…화랑의 혼 담은 태권도 시범

제79주년 광복절. 울릉도와 독도에서 화랑의 혼이 담긴 전통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열렸다.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울릉군, 경상북도 체육회 후원으로 14~15일 양일간 개최됐다. 광복절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는 대한민국 고유 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임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강인하고 굳건한 독도 영토 수호의지를 보여주고자 열렸다.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송판 격파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플래시몹과 만세삼창 진행 중에 공연단과 관람객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을 합창해 독도수호 의지를 보여주었다. 광복절인 15일엔 61명의 태권도 시범단과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이 독도에 들어가 현지에서 태극기와 독도 깃발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독도 플래시몹을 펼쳤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독도에서 태권도 공연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전 국민이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준다면 독도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6

울릉도 K-관광섬 육성 ‘울루랄라 바다포차’…첫날 밀려드는 손님 인산인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가고 싶은 울릉도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울캉스 울루랄라 바다포차'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울릉청년단 주관으로 저동항 관해정 앞 어판장 주차장 주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해양레저 체험을 50% 할인해 주는 해양레저 페스타와 해산물을 맛보는 행사다. 행사 첫날인 15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800명이 넘었다. 거기에 14일 입도객 등 5000여 명의 관광객이 울릉도에 체류하는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울릉청년단은 울릉도 수산물인 석화(굴), 홍합, 뿔소라, 오징어 등으로 만든 해물파전, 문어숙회, 해물라면, 스테이크, 타코야키, 닭꼬치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다. 또, 울릉도 청정수로 만들 수제맥주도 선보였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개장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개장 후 얼마 안 돼 자리가 모두 채워져 되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겨우 몇 시간을 기다려 음식을 구입한 손님들은 자리가 없어 들고 먹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 먹기도 했다. 주민 A씨도 “행사에 참가하려 했지만 자리가 없어 음식을 구입해도 먹지 못할 것 같아 포기했다”며 “사람이 그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고 했다. 이날은 즉석 공연도 진행됐다. 이석원의 코믹 서커스, 팝재즈, 대중음악 등이 저동항 촛대암을 배경으로 진행돼 울릉도 밤바다를 즐기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계속된다. 둘째 날 공연은 팀포색소폰앙상블의 연주, 전선형, 유지원의 대중음악 공연, 독도리난타팀 공연, 윈디가운 대중음악팝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6

울릉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광복절 독도…몰타 청년 독도원정대 독도 공연 성공  

제79주년 광복절 특집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는 지중해 작은 섬 몰타 친구들이 '독도는 한국 땅' 노래 공연에 성공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이 방송 '울릉도 독도편 제3부'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몰타 청년들이 태극기 물결과 함께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방영돼 애국심 고취와 독도 사랑을 시청자들이 다시 한 번 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들은 머리에 태극기를 꽂고 울릉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독도로 향했다. 기상이 좋아 독도 접안이 가능하다는 선내방송에 “우리 3대가 착하게 살았나 봐”라며 같이 탄 승객들과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독도에 도착한 몰타 청년들은 “우리가 했다. 그토록 고대하던 독도에 도착했다”라며 신이 났고, 방영 일자가 광복 79주년 기념일인 15일이라 의미가 더 컸다. 특히 이날 독도는 탐방객들이 들고온 태극기로 물결쳤다. 몰타 청년들은 몰타도 한국과 같이 침략을 당해 대한민국 독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독도에 발을 디디면서 연방 ‘와우’를 외치는 등 감격했다. 이들은 내리면서 곧바로 기념촬영을 하고 본격적인 독도 관람에 앞서 자신들이 몰타에서 악기로 연습한 '독도는 한국 땅 노래'를 공연할 장소를 찾았다.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를 보면서는 '삽살개는 한국 토종개로 일제강점기에 말살 당할 뻔 했는데 지금은 독도를 지키고 있다'고 해 독도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 대한민국 동쪽 땅끝 표시석 앞에서 "공연 장소를 찾았다"며 가지고 온 악기로 '독도는 한국 땅' 공연을 진행했다. 반주 소리에 독도를 찾은 탐방객들도 몰려들어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불렀다. 이날 독도를 찾은 탐방객들은 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우리나라 노래를 불러줘 정말 고맙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벼락스타가 돼 독도 탐방객과 사진 촬영에 정신이 없었다. '독도는 한국 땅' 공연이 호응이 높자 독도 물양장에서 다시 한 번 더 노래를 불러 많은 독도 탐방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경비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30분간의 짧은 독도 일정을 마치고 울릉도로 향했다.  울릉도로 돌아와 독도 새우전문 식당을 찾은 그들은 독도새우를 맛있게 먹고, 비가 오는 가운데 울릉도 관광지 봉래폭포 탐방에 나섰다. 봉래폭포 탐방을 마친 이들은 나리분지에서 울릉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생명의 숲길을 걸었다. 이어 나리분지 산채 전문식당에서 울릉도 산나물 비빔밥을 먹고 소주, 막걸리, 맥주를 혼합한 '소막맥'을 마시기도 했다, MBC에브리원은 지난 1일 '광복절 특집 울릉도 독도' 제1부에서는 몰타~서울~포항~울릉도로 가는 이들의 여정을 그렸다. 8일 방영된 제2부는 미국 CNN TV가 극찬하고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지목한 해안지질공원 행남산책로 등과 울릉도의 먹거리, 독도박물관을 소개했다. 몰타 친구들은 해식동굴에 들어가 사진을 촬영하는 등 신비한 울릉도 자연과 자신들의 모국과 비슷한 모습에 향수를 느끼기도 했다. 해식동굴을 건너는 다리 위에서는 주변을 둘러보면 “멋지다 정말 멋져”를 연발했다. 해안산책로에서는 갯바위 낚시꾼들이 벵에돔을 잡아 올리자 감탄하면서 "맛있는 고기냐?"고 물었다. 낚시꾼들은 "귀한 고기지만 울릉도에는 많다"고 답했다. 오징어 조업의 상징 저동항도 찾았다. 이곳 식당에서 오징어와 돼지고기를 섞은 오삼불고기를 젓가락으로 한국 사람들보다 더 능숙하게 먹기도 했다. 따개비 칼국수도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따개비밥과 미역국 등 울릉도 전통음식을 마치 자신들의 주식처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6

바다 없는 몽골 청소년 울릉도 여행.…바다에서 솟은 섬 울릉도서 꿈 이뤄

바다를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몽골 청소년들이 울릉도에서 다양한 바다체험과 울릉도 문화를 체험하며 소원을 이뤘다.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국민철도 ㈜SR(대표이사 이종국)이 12일부터 몽골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생애 첫 한국여행을 지원했다.  최근 울릉도 여객선터미널에 상징적의미로 SRT 독도~울릉도~수서역을 연결하는 ‘SRT 울릉역’ 기념 역명표지판을 설치하고 기념식을 했다. 이를 계기로 ㈜SR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울릉도~포항 여객선사 대저페리와 울릉군이 바다를 보는 것이 소원인 11명의 몽골 청소년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수서역과 울릉도를 잇는 ‘SRT 울릉역’ 기념역명표지를 시작으로 울릉해양과학기지, 나리분지, 도동 해안가 등 울릉도의 주요 명소를 탐방했다.  ㈜SR은 이번 몽골청소년들의 여행을 위해 수서부터 포항까지 SRT로 교통수단을 지원하고 대저페리는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페리 승선을, 울릉군은 울릉해양과학기지 등 관광지 입장을 도왔다. 특히 이들은 울릉호텔주차장에 개최된  ‘슈바이처 제자 이일선 목사(의사) 추모 의료문화제’에 참가해 우리나라에서 배운 노래와 몽골전통 댄스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협력 사업은 지난 6월 ㈜SR-울릉군-대저페리가 지역상생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한국에서 사역 중인 몽골인 목사가 여행비 일부를 지원해 몽골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한국에 초청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SRT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통해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지난 3월 네팔 오지마을 아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5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난민 지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5

울릉도·독도 조선말 수토 역사기록 확인…민간 기록 ‘항길고택일기’담겨

울릉도·독도 수토(搜討)가 사회·정치적으로 혼란이 심각했던 조선말에도 정례적으로 시행됐다는 민간의 기록이 확인 됐다. 동해문화원·동북아문화재단은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도 담기지 않은 조선 말기의 ‘울릉도·독도 수토’ 실시 내용을  동해지역 민간 기록인 ‘항길고택일기(恒吉古宅日記)’에서 다수 확인했다.  동북아문화재단이 광복 79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재단 내 독도연구소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로 ‘항길고택문고 속의 울릉도·독도 수토의 역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항길고택일기에는 삼척진영의 삼척영장에서 울릉도수토를 실시했다는 사실이 9차례 기록돼 있다. 일기에는 민란과 삼정의 문란 등으로 혼란했던 1859년(철종 10년)에도 울릉도수토가 실시된 것으로 기록됐다.  기록에 따르면 1859년 4월 9일 영장 강재의가 울릉도로 출발했다. 4월 18일 평해 구미진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로 향했다. 4월 25일 저녁에 수토선이 망상면 어내진에 정박했다. 4월 26일 영장이 진영(삼척포)으로 출발했다. 총 13책 118권의  ‘항길고택일기’는 1770년부터 1904년까지 118년간 강릉 김씨 감찰공파 가문에서 대대로 기록한  ‘지역의 일기’이다. 일기에는 조선말 어지러운 정치로 인해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에 담기지 않은 삼척진영의 삼척영장에서 울릉도 수토에 나선 기록이 남아있다. ‘항길고택일기’를 비롯한 항길고택문고는 조선시대 삼척도호부(현 동해시 송정동)에 정착해 세거(世居)해 온 강릉김씨 감찰공파가 소장하던 방대한 규모의 문고다. 조선시대 동해·삼척은 중앙정부와 울릉도·독도의 연결 거점이었고, 울릉도 수토를 관할한 삼척영장(三陟營將)의 본진이기도 했다.  수토제는 3년에 1번씩 삼척영장과 월송만호(越松萬戶)가 교대로 울릉도를 방문한 뒤 강원도관찰사를 거쳐 중앙정부로 조사 내용을 보고하는 제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5

대한민국 땅 울릉독도 지키는 해양연구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독도를 과학적 연구를 통해 지키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쳤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들은 15일 독도전용 연구선 독도누리호를 이용해 독도 해양보호생물 서식지 변화 모니터링 조사 중이다. 14일부터 독도해양보호생물 연구조사에 들어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들은 이날 독도 바다 속에서 태극기와 해양조사기를 펼쳐들고 우리 영토를 수호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연구원들은 바닷속에서 독도와 하늘이 보이는 장소에서 태극기 펼쳐들고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했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가 아니지만 기지는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대응해 설립된 만큼 독도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독도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11일 한국 해양조사선이 울릉독도주변에서 조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다케시마 남서쪽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한국 조사선 ‘해양 2000’이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우리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5

고양시 가구협동조합 울릉독도사랑동참…독도사랑회 울릉독도홍보 장학금전달

광복 79주년을 맞아 울릉독도를 사랑하는 단체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고양시 가구협동조합(이사장 정세환)이 독도수호, 홍보활동에 앞장서는 독도사랑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는 독도학당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독도홍보관에서 독립기념관의 자료를 지원받아 임시정부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은 14일 독도홍보관에서 울릉독도수호 및 홍보에 써달라며 울릉독도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고양시 가구박람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로 마련됐다.  또한, 독도사랑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이태혁(일산동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이태혁 학생은 평소 독도사랑실천과 봉사정신이 뛰어난 학생으로 독도학당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독도학당은 매년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등 학생들을 대상을 울릉도·독도탐방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을 통해 세계 속의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학용품, 생필품,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독도홍보관에서 임시정부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의 단초가 됐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넋과 임시정부에서 정부 수립까지의 과정을 담은 기록들을 전시,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영토의 소중함을 각인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독도사랑회 주최, 고양시가구협동조합, 한국수산산업협동조합, 아성다이소, 강남gs안과, 케이원에코텍 등이 후원한다. 지난 14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전국사할린 귀국동포연합회 이화일파주지회장과 임원진,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김완규, 심홍순 경기도의원과 이철조 고양특례시 의원, 홍재기 시니어밴쳐협회 회장, 박기혁 독도사랑회 마포지회장, 이정열 하나재가복지센터 센터장 및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돼 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할린귀국 동포분들을 위해 핼스앤드림(대표 고정심)과 광성유통(이상열대표)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5

울릉군 대중교통 재정지원 관한 조례논란…규제보다 안전운행, 서비스개선 초점 맞춰야!

울릉군 대중교통운송사업의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서비스 질 개선, 주민편의성 제고보다 규제를 위한 제정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대중교통운송사업의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는 농어촌버스 등 대중교통운송사업자에게 지급하는 각종 재정지원금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확보해 대중교통의 건전한 육성,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입법이 지나치게 규제와 형평성에 어긋나면 안 된다. 특히 군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성 불편을 없애고 서비스의 질 개선을 되도록 입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에 어긋나면 오히려 군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울릉도는 소금기가 많은 바닷가로 개설된 도로를 운행하는 특수성과 눈이 많이 오는 기후의 특성 등으로 차량 훼손 부품 소모량 등이 육지의 다른 지역보다 많아 관리비가 훨씬 많이 든다.  하지만, 2022년 KBS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경북 23개 시·군(당시 군위군 포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울릉군 버스 1대당 1년 보조금이 8053만8727원으로 경북에서 오히려 꼴찌 수준이다.  포항시 1억 7324만 4752원, 상주시 1억5543만 6106원, 영덕군 1억 4938만 1150원, 청도군 1억 3658만 1409원, 영양군 1억 3434만 3733원 등으로 울릉군을 비롯해 하위권 시·군에 비하면 거의 두 배로 높은 수준이다.  1억 5000만 원이 넘는 시군은 2곳, 1억 3000만 원이 넘는 시군 5개, 1억 2000만 원이 넘는 시군 4곳, 1억 원이 넘는 시군 4개, 9000만 원 넘는 시군 4곳 등 버스 1대당 경북 평균 보조금 지원이 1억 1711만 원이다. 울릉군의 재정지원을 오히려 늘려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나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6조(제정지원) 버스 구매 시 사업자 50% 이상 부담해 한다는 것은 사업자에게 과도한 재정적 부담을 준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울릉도 운송사업자 ㈜무릉교통 관계자는  “전국에서 조례를 통해 버스구매 시 사업자가 부담하라는 조례는 없고 10~20%정도 권리행사를 위해 사업자가 부담한다”며 “과도한 재정 부담으로 요금인상 등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제9조(표준운송원가 산정)의 3년마다 표준운송원가 산정 규정은 매년 임금인상 등 현실적인 운영비용에 적용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육지는 대부분 1년에 한 번씩 하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10조(운송원가 산정기준)의 사업자 또는 특수 관계인으로부터 임차한 재산의 사용료를 운송원가에 제외하다는 조항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조례는 차고지 등 사용료 산정이 사업자나 가족 명의는 안 되고 타인 것을 임대해야 한다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것이다. 버스를 울릉군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면 어떤 경우라도 차고지 등의 사용료를 계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실제 사용이 증명되는 비용으로 임차하면 적용하고 사업자의 특수 관계면 제외하는 것은 통상 경제 운용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제14조(재정지원 중단)에는 재무제표상 완전 자본잠식이 발생 사업의 존속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 중단 또는 환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업자는 “이미 수익성을 담보하지 않고 운영 중인 사업자에 대해 제재를 위해 조례제정은 규제를 위한 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대중교통은 울릉도 주민과 가장 밀접한 분야로 이 같은 중대한 입법을 충분한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다”며“조례안이 일방적으로 제정되면 주민들에게 오히려  불편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릉교통관계자는  “조례 입법을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서비스 질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야지 과도한 규제는 요금인상, 경영악화로 운행 중단 등 주민들에게 오히려 불편을 줄 수 있어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육지의 선진 시·군 버스 표준 조례를 적용하고 울릉도 지역사정을 고려한 조례제정을 통해 안전 운행과 서비스를 개선,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5

울릉도 심층수 미네랄 40240 독도소주 금메달…세계 3대 주류품평회 수상 쾌거

울릉도 1500m 해저 심층수에서 축출한 미네랄과 우리 쌀로 만든 4024(독도우편번호)독도소주가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40240 독도 소주’ 생산회사인 케이알컴퍼니(주)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임진욱)의 전 제품이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 스피릿 챌린지 2024 (International Spirits Challenge 2024, 이하 ISC 2024)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ISC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수천 개의 증류주들이 출품, 품질을 경쟁하는 세계 최고의 대회이다. 특히 75명 이상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23일에 걸쳐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심사를 진행하고 있어 공정한 결과가 보장되는 대회다.  ISC는 증류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여겨지는 만큼, ‘40240 독도소주’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케이알컴퍼니의 ‘40240 독도소주’ 37도 및 17도는 금메달을,  ‘40240 독도소주’ 27도와 독도 품은 바다  ‘동해 22’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금메달을 수상한 ‘40240 독도소주’ 37도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과일향과 견과류향에 이르는 다채로운 풍미와 강렬하고 긴 여운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금메달을 동반 수상한 ‘40240 독도소주’ 17도는 “기분 좋은 식감과 가벼운 단맛,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지속력이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은메달을 받은 ‘40240독도소주’ 27도는 말린 꽃향이 느껴지는 균형 잡힌 맛과 활기차고 긴 여운이, ‘동해22’는 깔끔하고 중성적인 맛과 깨끗한 질감이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ISC 2024에는 전 세계적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Ballantine’s)도 참가,  금메달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알컴퍼니는 국제대회 수상을 기념해 ‘40240 독도 샷 글라스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40240 샷 글라스 에디션’은 금메달을 수상한 37도 500ml와 은메달을 받은 27도 500ml를 비롯해,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형상화한 45ml 샷잔 2개 및 40240 독도소주의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케이알컴퍼니 관계자는  “자사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이 만들어낸 프리미엄 증류 소주 제품들이 세계무대에서 인정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이 어떤 독도소주를 선택하든 한결같은 품질과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5

우산국 후예, 파리 올림픽 금메달 땄다…펜싱 구본길 어머니는 울릉도 출신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 리스트 구본길(35)의 외가가 울릉도로 알려지면서, "신라시대 우산국 후예의 기상을 발휘했다"며 고향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구본길은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이끈 맏형이다. 아버지 구자규 씨와 고향이 울릉도인 어머니 선태복(62) 씨 사이 1남 3녀 중 막내로 대구에서 태어났다. 구 선수의 어머니 선태복 씨는 울릉고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사업하는 선종우(60) 재경울릉향우회 회장의 4촌 누나다. 그러니, 구본길 선수는 재경울릉향우회장의 외5촌 조카. 선 회장은 “울릉도에 사는 대부분의 선씨는 친척”이라고 말했다. 구 선수의 어머니 선 씨는 울릉군 북면 천부 출신으로 천부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지로 나가 대구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살다가 남편 구자규 씨를 만나 구본길 선수를 낳았다. 선태복 씨는 6남매 중 5번째 딸로 태어났다. 고 선수조 전 구암리장(구암 창녕상회)이 그녀의 삼촌이다. 선 회장은 “누나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천부초등학교 육상대표였다”고 말했다. 특히 “생활력이 강하고 식당일을 하면서 아들을 뒷바라지한 어머니”라고 덧붙였다. 구 선수의 근성과 끈기가 어머니를 닮았다는 것이다. 선태복 씨는 가끔 고향을 다녀가기도 했다. 반면 구 선수는 어머니의 고향인 울릉도에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선종우 재경울릉향우회장은 “누나와 상의해 10월 25일 울릉군의 날에 함께 울릉도를 찾아 울릉군 홍보대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구본길 선수의 어머니가 울릉도 출신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은 울릉 주민들을 "우산국의 후예답다. 영광스럽다"며 반겼다. 주민 A씨는 “진작 알았으면 더욱 열심히 응원했을 것"이라며 "금메달을 딴 구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4

경북도-울진군-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은 지난 12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경북도 및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손병복 울진군수,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국가 수소경제 이행계획의 조기 실현과 지역의 수소산업 발전 및 원자력 청정수소 생태계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수소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사업 발굴 지원 협력, 원자력수소 산업육성 계획 수립과 이행에 필요한 협력체계 구축, 원자력수소 활용을 통한 수소 신산업 육성 및 사업화 기술지원, 수소 생산·유통·활용·온실가스 감축 등 연관 기업의 성장지원 협력, 수소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창업 촉진 프로그램 발굴 등이 포함된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41조에 의해 설립된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제품의 성능‧안전성 및 신뢰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 각종 설비의 안전진단 및 기술감리, 계측기기에 관한 교정검사 및 측정기술의 지원, 이를 위한 전문인력의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152만㎡ 규모에 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약 17조 원의 경제효과와 3만 7천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며,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국가경제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민선 8기 취임 이후 울진군은 비송전 전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 전략과 선제적인 입주기업 확보 등을 통해 2023년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올해 6월 28일 예타 면제가 확정돼 국가산단 착공까지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은 수소 전주기 산업클러스터를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협력함으로써 원전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및 저장에 필요한 소재, 부품, 장치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고 종합 실증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울진군이 국가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나아가 전 세계로 수소를 수출하는 글로벌 원자력수소 허브 도시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8-13

한국수력원자력 청년 일자리 창출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에 앞장선다.한수원은 경주시와 경주 청년센터와‘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예비 청년 창업가 지원을 할 방침이다.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황오동 일대의 원도심 내 재생구역 안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부터 지난 3년간 총 19개의 창업기업에 6억원을 지원했다.올해는 6개 청년기업 창업을 목표로 2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한수원의 창업 지원금은 창업 초기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시설자금과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홍보, 컨설팅, 사후관리 등에 사용된다.또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창업지원 아카데미 등을 시행해 사업 지원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그리고 투명성 확보를 위해 3차례에 걸친 엄정한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시 창업특구 조성사업이 원도심 구역의 상권을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3

울릉도를 찾은 7월 한 달 관광객 소폭 증가…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

올해 들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월 이후 매월 감소하다 7월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에 따르면 7월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만 427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 321명보다 1000여 명(3%)이 증가했다. 하지만, 울릉도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2022년 7월 5만594명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울릉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3만 13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 6654명보다 2만 5306명 (10.9%) 감소했다.  그러나 관광객이 울릉도를 가장 많이 찾은 2022년 27만3778명보다 4만2430명(18.34%)이 감소했다. 올해 가장 많이 감소한 달은 5월로 올해 6만 4138명이 찾아 지난해 7만 3143명보다 9천여 명이 줄었다. 특히 울릉도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2022년 5월로 한 달 동안은 무려 8만 2672명이 방문해 올해보다 1만 8500여 명이 많았다. 울릉도는 5월이 가장 성수기로 피서철인 7~8월에 비해 1만 5000명~2만 명 정도 차이가 난다. 올해 울릉도 입도객은 1월 5천798명으로 지난해 5315명보다 500여 명이 증가했고 2월은 81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89명보다 2천여 명 감소했다. 3월은 1만 8378명으로 전년대비 3천여 명,  4월은 5만 993명으로 7천여 명, 6월은 4만 9616명으로 6천여 명이 각각 감소했다.  1월과 7월을 제외하고 나머지 달은 모두 감소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월별 계속 감소하다가 소폭이지만 증가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울릉도를 찾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가을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3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 2차대회 ‘킥오프’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1차 대회가 지난 11일 마무리 됐다.경주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2차 대회를 구분해 경기 일정을 나누고 성적 위주의 경기 방식에서 벗어나 조별 ‘풀 리그’ 형식으로 진행했다. 1차 대회는 U-12 200개 팀, U-11 200개 팀이 총 1188경기를 치렀다.경주시는 지난 11일 스마트에어돔에서 참가 선수(U-12)의 사기 앙양을 위해 각 조별 4개 부문에서 우수 선수 1명씩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은 총 52개 조에서 △진흥왕상(가장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선수) △문무대왕상(가장 용감한 골키퍼) △선덕여왕상(가장 인상 깊은 여자 선수) △무열왕상(가장 내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 등 총 200명에게 수여됐다.지역에서는 화랑FC가 출전해 U-12팀 3승 3패, U-11팀 2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해외 자매도시팀인 일본 나라시(U-12)팀은 4승 1무 1패, 중국 시안시(U-12)팀은 5승 1패의 우수한 성적을 냈다.2차 대회는 지난 12일 하루 휴식을 갖고 210개 팀이 13일부터 19일까지 총 630경기를 펼친다.경기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서 진행되며, 스마트에어돔은 훈련 구장으로 활용된다. 2차 대회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뛰게 일정을 조율하고, 쿨링 시스템을 가동해 충분한 수분과 휴식이 제공되도록 한다.경주시와 함께 유소년 축구대회를 주관하는 경주시축구협회는 대회 경기장 및 인력 운영, 각종 미비점 발생 시 즉각 조치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경주시 축구협회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임원 45명이 하나가 돼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 병원이송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했다.또 이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5개 구장에 1명씩 배치되어 선수들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다.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 감독관 및 심판들과 실시간 소통으로 경기 진행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연일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1차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것은 시민들과 경주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열정 덕분이다”며 “얼마 남지 않은 2차 대회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3

울릉도 지원특별법 교육여건개선 반영건의…남한권 울릉군수 교육부 방문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특별법 일부개정법률 안 중 교육정책 부문의 반영을 건의하고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12일 교육부를 방문했다. 최근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군)이 대표 발의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특별법 일부개정법률 안에 울릉도 학생들이 대학 특별전형 등을 건의하기 위해서다. 남 군수는  이날 “지역 학생 수의 급감과 이에 따른 현 대입제도에서 울릉군 학생들이 내륙지역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며 :학교의 존립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인재선발 제도의 정원외 입학은 특례를 줄이는 추세이며 타지역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울릉군이 처한 교육 현실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남 군수는  “이번에 발의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또한,  “이번에 지정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하고 K-U시티와 (재)인재육성재단 설립으로 울릉군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3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이번 공모에서 신라왕경숲은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 참여형, 경관개선형 중 경제적 효과 유형으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에는 지자체와 대국민 추천을 통해 전국 도시숲 및 공원 916곳이 접수됐다.경북에서는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등을 평가받아 신라왕경숲을 포함해 경주 2개소, 포항 2개소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뽑혔다.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은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단지 내 문화관광시설 및 숙박시설과 다양한 제휴 할인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 다양한 콘텐츠 제공 및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2023년 경북도 산림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후 2024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로 약 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신라왕경숲에는 우리나라 고유 향토 수종 약 2만 50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어 생태적으로 매우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또 육부림, 왕경림, 곡수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환경이 조성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왼쪽에 위치한 육부림 늘솔길(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에는 소나무 및 홍단풍나무 그늘이 여름철 공원 방문객에게 시원함을 제공한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신라왕경숲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며, 함께 꾸준히 발전시켜 국민들의 휴양 증진과 정서함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지정 ‘코리아 유니크베뉴 52선’에 선정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