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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용품 강매 행위 조심하세요.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5-11 10:42 게재일 2025-05-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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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공무원 사칭, 소방 용품 판매 행위
경주소방서 로고./경주소방서 제공

경주소방서가 최근 지자체 공무원을 사칭해 소방 용품을 강매하는 행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나 지방자치단체를 사칭해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 용품을 강매하려는 사례가 있다.

 이들은 소방서 또는 지자체 공무원을 가장해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한 뒤, “의무적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지시에 따라 점검이 예정돼 있다”라는 판매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사기라고 지적하며, 소방서나 다른 관공서가 특정 업체를 지정해 소방 용품 구매를 요구하거나 판매하는 일은 결코 없다”라고 밝혔다. 

또 “경주소방서를 사칭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있을 경우, 경주소방서(054-778-0549)로 전화해 사실 여부를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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