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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한여름 날의 울캉스 바다포차 50%할인…울루랄라 울릉도 청년단이 운영

아름다운 울릉도피서를 즐기는 한여름 날의 울캉스 울루랄라 바다포차가 울릉도 자생청년단체인 울릉청년단에 의해 3일간 운영된다. 울릉청년단은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부터 17일까지 울릉읍 저동리 관해정 앞 어판장 주차장 일대에서 오후 6시부터 반 11시까지   ‘울루랄라 바다포차'를 운영한다.  이번  ‘울루랄라 바다포차’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고 싶은 K-관광섬 육성사업’으로 해양레저 체험 50% 할인 해주는  ‘해양레저 페스타’사업과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바다포차는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저동항의 명물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과 바다를 바라보며 울릉도 해산물을 맛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릉도 청정수로 만드는 수제맥주와 울릉도의 해산물을 활용한 해물파전, 오징어무침회, 뿔소라, 문어숙회 등과 해산물을 제공한다. 또한,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어른과 어린이들을 위한 타코야키, 닭꼬치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해산물 경매체험, 뿔소라 캔들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석원의 코믹 서커스, 팝재즈, 대중음악, 팀포색소폰앙상블 색소폰 연주, 전선형, 유지원 대중음악, 김빛날유미·팝핀준호 바이올린팝핀,  독도리난타팀 난다, 비트박스, 윈디가운 대중음악팝 공연이 매일 이어진다.  남한권 군수는  “친구와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울릉도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이러한 행사들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K-관광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3

울릉도 작지만 큰 울림 생명지킴 문화제…슈바이처 제자 이일선 목사(의사) 추모 의료문화제

울릉도에서 작지만 울림이 큰 생명을 위한 문화제 '슈바이처 제자 이일선 목사(의사) 추모 의료문화제'가 개최돼 의료 환경이 열악한 울릉도 의료환경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됐다. KBS 포항방송국 울릉중계소가 주최하고 울릉호텔, 대저페리, 울릉크루즈, KIOST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12일 울릉호텔 주차장광장에서 진행됐다. 지금도 울릉도에서는 기상이 나쁜 날 아프면 안 된다는 말이 있다. 헬기와 경비함, 선박 운항이 어려워 울릉도에서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63년 전 병에 걸리면 미신에 의존해야 했던 울릉도에 슈바이처의 제자이기도 한 이일선 목사(서울 신일교회 개척)가 울릉도를 찾아 왔다.  의사이기도 한 이일선 목사는 1961년 7월부터 1979년까지 18년간 울릉도의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고자 병원을 짓고 지역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이일선 목사 추모 작은 의료 문화제’는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평생을 의술로 헌신한  이일선 목사의 슈바이처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일선 목사를 테마로 한 울릉도 스토리 관광 활성화와 울릉도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널리 알리고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는 먼저 영상으로 보는 이일선 목사 및 1960년 울릉도 이야기를 시작으로 ‘내가 취재한 이일선’ 을 쓴 전정희 국민일보 논설위원이 이일선 목사의 울릉도 일대기를 설명했다.  이어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의 이일선으로 본 울릉도 의료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 대장은  ‘육지 이송이 좌절된 울릉도 환자 숨졌다’는 경북매일신문 기사를 인용하며  "울릉도에서 환자가 발생 기상악화로 헬기, 경비함 후송이 안 되자 어선을 이용해 육지 병원으로 후송에 나섰지만 파도가 높아 되돌아 왔고,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환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신이 근무하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직원이 뇌경색으로 헬기로 육지로 후송됐는데 만약 헬기 후송하지 않았다면 유명을 달리했을 것"이라며 "이번 의료문화제를 계기로 울릉도 의료환경이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의료 문화제가 열린데 감사하다”며 “과거에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수술을 했지만 법적, 시설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로 마음대로 수술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백령도는 군의관이 주민들을 진료하지만, 울릉도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군인을 진료한다”며 ”따라서 여러 가지 차원에서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헬기 상주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일선 목사의 둘째 며느리 장은실씨는  “울릉도병원(현재 울릉호텔)을 지을 때 암석이 부석으로 되어 있어 엄청난 양의 시멘트가 투입됐다”고 건축 당시를 회상했다.   장씨는 또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건축할 때 울릉병원을 사용하도록 협의했지만 잘 안 됐다”며 “울릉도가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 시설 확장, 개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육신도, 정신도 건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몽골에서 온 몽고 청소년 11명이 한국에서 배운 찬송가와 몽골의 춤을 선보였고 울릉도 통사모가 흥겨운 노래 공연을 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울릉도와 독도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사진전도 열렸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 보건의료를 지켜온 울릉도 근현대 모든 보건의료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울릉도 상주 응급헬기 운영,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인프라구축은 울릉주민의 권리”라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3

울릉도 어선 90% 채낚기 화재 및 해양오염대비…동해해경 도상훈련 시행

울릉도 어선은 90% 이상이 낚시로 오징어를 잡는 채낚기 어선으로 조업 시 수십만 KW의 불을 밝혀 오징어를 잡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매우 높다. 이 같은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가 12일 채낚기어선 화재 및 해상오염 발생을 가상, 복합 상황 대비능력 강화를 위한 2024년도 3분기 도상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정 및 파출소, 지역구조본부, 상황실, 해양교통관제센터(VTS), 동해지방청 항공대,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훈련은 선원 10명이 타는 채낚기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경비함정 출동 지시, 해군과 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지원요청, 사고 위험 분석, 상황보고, 지역구조본부 가동, 구조활동, 사후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화재 및 해양오염 등)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대응 종료 후 훈련세력별 수행 역할 점검과 표준대응절차에 따른 현장대응능력 및 상황 임무부여 등 개선·보안사항을 논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와 합리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며  “해양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할 안전한 동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3

울릉도 카페리 전기차 배터리 40%선적…울릉크루즈·울릉썬플라워크루즈

전기차 화재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는 가운데 울릉도와 육지를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에 전기차 선적 규제가 시행된다.  포항영일신항만~울릉(사동)항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와 후포~울릉(사동)항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에 따르면 전기차는 충전율 40%까지만 여객선에 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관련 해양수산부가 새로운 지침을 내놨다. 앞으로 전기차를 여객선으로 운송하는 도중에는 배터리 충전이 전면 금지되며 사고 이력이 있는 전기차의 선적도 제한된다.  또, 성수기 기간에도 여객선 내에서 전기차 간 70㎝ 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강제된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율을 50% 이하로 제한하는 권고 기준이 마련돼 제주도와 울릉도 항로에 시범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운송 중 충전 금지, 전기차 주변의 가연물 또는 차량 격리 조치, 화재 예방을 위한 냉각 효과 장치 설치, 전기차 선적 전 사전 차량 검사 등 안전 조치도 강화된다. 울릉크루즈 등 울릉도를 오가는 선박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해 충전율 40%를 초과하는 전기차는 선적을 제한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2

귀중한 자원, 투명페트병만 따로 모아주이소…울진군 폐자원 수거 교환행사

울진군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폐자원 수거 교환행사 품목에 투명페트병을 추가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축제 및 행사 등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투명한 페트 용기로 제작된 생수 및 음료병을 일반 플라스틱 또는 유색 페트병 등과 구분해 배출하면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쉽게 재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의료용 섬유, 화장품 용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어 환경 보호와 제품 소재 활용의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군은 또 폐건전지와 종이팩, 폐아이스팩을 새 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읍면에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투명페트병(1000㎖ 이상 20개/1000㎖ 미만 40개당 화장지 1롤 교환)을 추가했다.아울러 유동 인구가 많고 음료나 생수의 소비가 많은 축제나 행사에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배출 봉투를 배부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일 수 있지만, 이러한 실천들이 하나씩 모여 큰 변화를 이룰 수 있으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8-12

울릉독도지킴이 동해해경에 깜짝 선물…광복절기념 고산 최동호 헌시 기증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시인 고산 최동호 시인이 울릉도와 독도 및 동해를 수호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에 선물을 전달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를 사랑하는 고산 최동호 시인이 독도지킴이 동해해양경찰서를 위해  ‘동해를 깨운다’ 헌시를 9일 동해해양경찰서에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최동호 시인은  “지난 6월 해양경찰 특집 TV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보며 가슴 벅찬 감동을 받았다"며  "해양경찰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자 동해해경서에 헌시를 작성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고산 최동호 시인은 9일 동해해경서를 직접 방문해 동해해경을 위한 헌시와 족자, 액자를 헌정하고 동해해경 헌시 동해를 깨운다”가 담긴 자신의 작품집  ‘독도, 천년의 노래2’를 기증했다. '독도, 천년의 노래2' 작품집에는 동해해양경찰서 헌시를 포함해 해양경찰이 울릉독도를 수호하는 활동사진 6점이 함께 수록됐다. 최동호 시인은  “독도를 24시간 365일 수호하는 동해해경에 국민을 대표해 노고와 경의를 표하고자 직접 시를 작성해 방문했다”며 “직접 방문해 보니 너무 든든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동해해경의 존경과 감사를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밝혔다.  김환경 서장은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고산 최동호 시인 헌시에 감사하며 선생의 독도사랑을 이어받아 동해해경은 국민의 안전과 독도와 동해바다 등 해양주권수호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고산 ‘최동호’ 시인은 현 독도문화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독도, 천년의 노래’ 작품집 편저자이자 독도 관련 노래 가사 최다 기록을 보유하는 등 독도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남다른 시인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2

경주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주의 당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수칙. 경주시 보건소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수는 7월 한달간 1주차(91명)보다 4주차(465명) 5.1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수족구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경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내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과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또 시설 내 10명 이상 집단발생 시 역학조사 및 감염관리, 방역 물품을 지원하여 전파 차단에 힘쓰고 있다.시 보건소는 코로나 치료제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제기관과 수요량을 잘 조정하며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오는 10월 중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에어컨 사용으로 밀폐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와 실내에서는 주기적인 환기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2

경주시, 미혼 남녀 만남 프로젝트 ‘청춘 동아리’ 성공적 마무리

경주시가 미혼 남녀들의 만남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경주시는 지난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애프터파티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번 프로젝트의 뒤풀이 격인 애프터파티를 통해 총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앞서 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기간 참가자들로부터 혼인관계증명서(상세)와 재직증명서를 별도로 받는 등 철저한 신원 확인을 통해 청춘 남녀들의 만남에 만전을 기했다.한수원, 한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청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남녀 60명은 지난달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 참가했다.첫 행사를 무사히 마친 남녀들은 지난 9일까지 △도자기 공예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만남을 이어갔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청춘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분과 만날 수 있었고, 결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됐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경주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경주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의 행복한 결혼문화 조성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청춘동아리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2

경주시 12일부터 시내버스 위치 모바일

경주시가 시민 밀착형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위치를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다.경주시는 12일 오후 3시부터 카카오맵 어플에서 제공하는 초정밀버스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초정밀버스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를 활용해 카카오맵 앱에서 버스의 주행 중 또는 신호 대기상태 등 실시간 운행 위치 정보를 10㎝ 오차 범위 내 1초 단위로 갱신해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이 서비스는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달리 지도상에서 실시간 버스의 움직임을 알려줘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불편이 줄어드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용 방법은 먼저 모바일에서 카카오맵 어플을 다운로드 해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클릭한 후 ‘경주’ 지역을 선택하면 정류장 검색이나 길 찾기에서 상세 경로를 선택하면 버스 이동 경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시는 올 하반기까지 읍면 지역에 버스정보안내기(BIT) 10대 추가 설치하고, 고장이 잦은 노후 안내기와 LCD 패널 일부를 교체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의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2

울릉도(독도)해양유산 독도등대 선정…점등 70년 日, 대응 건립 한국 땅 독도를 지키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8월의 울릉도(독도)해양유산으로 1954년 8월 10일 최초 점등, 독도 바닷길 70년을 밝힌 ‘독도 등대’를 선정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편집을 맡은 ㈜잎스(iF’s, 대표 최지연)와 협업을 통해 올해 4월부터  ‘이달의 울릉도(독도) 해양유산’을 선정해 해양과학을 바탕으로 한 울릉도(독도) 해양유산 홍보를 통해 울릉도 및 부속 섬의 가치와 해양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독도등대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독도등대는 대한민국 국회가 일본의 독도침탈에 대응하고 한국 땅임을 표시하기 위해 건립한 중요한 독도지킴이다"고 설명했다.  8월 울릉도(독도)해양문유산으로 선정된 독도등대는 1954년 8월 10일, 무인 등대로 최초 점등해 올해로 점등 70주년을 맞았다.  1998년부터 유인 등대화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 직원 3명씩 교대 근무하며, 등명기, 전파, 음파를 이용하여 독도 인근의 선박 안전 항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독도 등대의 정식 명칭은 독도항로표지관리소이다. 독도 등대의 역사는 1954년 8월 10일, 동도 북쪽 해안가에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했다. 당시의 구조물 형태는 백색 사각 원형구조물이었다. 당시 독도에 상주한 독도의용수비대가 건립을 지원했고 이후 1955년 8월 5일, 동도 정상부로 등대 위치를 이전했다. 1967년 7월 10일, 백색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변경했다. 특히 1972년 12월 8일에는 우리나라 등대 최초로 태양전지 설치했다.  ‘10초의 기다림’으로 표현되는 독도등대는 빛을 이용하는 항로표지는 각각의 특징적인 점등 주기를 갖고 있다.  해발 104m에 있는 독도 등대의 불빛은 10초에 한 번 점등하며, 불빛은 최대 41해리(약 76km, 광학적 광달거리)까지 도달할 수 있다. 독도 등대는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한 대응으로 세워졌다. 독도에 등대가 세워진 이유는 1953년 일본은 약 14차례에 걸쳐 독도에 불법 상륙,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표주를 설치했고 1954년 5월에는 항공기를 동원해 우리의 영토 표석에 기총사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민국 국회는 해양주권시찰단을 결성해 독도를 답사하고, 독도에 등대 설치를 추진하도록 했다. 독도에 상주한 독도의용수비대가 건립을 지원한 독도 등대는 대한민국 동해 해양주권의 상징물이 됐다.  동해안 및 울릉도 등대의 역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는 1903년 6월 1일 불을 밝힌 제물포항과 관련된 인천 팔미도 등대다. 동해안 최초의 등대로는 1906년 3월 24일 점등한 울산의 울기등대로 알려졌다. 일본 해군에서는 러일전쟁 시기 대한해협 해상권 장악 목적으로 울산 울기에 등간을 긴급히 설치하였다가 전쟁 후에 항구적인 등대를 설치해 1906년 3월 24일 최초 점등한 것이 동해안 최초의 등대인 울기등대다.  울릉도 독도의 경우에는 독도 등대가 1954년 8월 10일 점등했고, 이후 1954년 12월 19일에는 도동 등대가 점등했다. 1958년 4월 11일에는 울릉도 최초의 유인등대는 울릉도 등대(태하에 위치)가 점등했다. 항구 입구의 신호등, 빨간 등대와 흰색 등대는 항구 입구에 2개의 등대가 위치하고 있다. 육지에서 봤을 때 언제나 항구의 왼쪽에 빨간 등대가, 오른쪽에는 흰색 등대(야간 녹색 불빛)가 위치한다.  야간에 항해하는 선박들이 항구의 입구의 방향을 구별하기 위한 국제 규약이며,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필리핀, 북남미 국가는 같은 위치이지만 유럽과 러시아, 중국 등은 좌우가 바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1

울릉도· 동해안 어선들의 길라잡이 독도등대…대한민국의 땅 독도 지키기 70년

울릉도 주민들의 텃밭인 독도와 울릉도는 물론 동해안 어선들의 길라잡이 역할과 함께 대한민국 땅 독도를 지킨 독도등대가 점등  70년을 맞았다. 지난 1954년 8월 10일 최초로 점등한 독도등대는 울릉도 어민들은 물론 동해안 어민들의 해난사고의 아픔과 만선의 기쁨을 함께 누리며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지켜왔다. 독도등대 점등 70주년을 맞은 10일 독도등대 근무하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직원과 독도경비대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연구원들이 함께 점등 70년주년을 자축하는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마침 울릉도의 부속섬 독도를 과학으로 지키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학자들이 독도조사에 나섰다가 독도에 근무하는 등대직원들과 함께 자축행사를 마련한 것.  독도등대는 지난 1954년 8월 10일 무인 등대로 최초 점등했다. 1998년부터 유인화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 직원 3명씩 교대 근무하며 등명기, 전파, 음파를 이용하여 독도 인근의 선박 안전 항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독도 등대의 공식명칭은 독도항로표지관리소다. 독도 등대의 역사는 1954년 8월 10일, 동도 북쪽 해안가에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하며 당시의 구조물 형태는 백색 사각 원형구조물이었다. 당시 독도에 상주한 울릉도 청년들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가 건립을 지원했다. 이후 1955년 8월 5일 동도 정상부로 현재 등대 위치로 이전했다. 1967년 7월 10일, 백색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변경했고 특히 1972년 12월 8일에는 우리나라 등대 최초로 태양전지를 설치했다. 또한, 1998년 12월 10일 유인등대로 변경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1

울릉도 바다는 사우나 표층수온 30도 넘어…시원하던 울릉도 밤 열대야 지속

야간에는 시원하던 울릉도가 최근 수일 동안 밤 기온이  27~28도의 열대야가 이어지는데다 근해 바다 표층수온마저 30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도 연안이 사우나 온도와 맞먹을 정도로 펄펄 끓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의 고수온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후위기 대응책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이하 해양연구기지)에 따르면 울릉도 표층수온이 30도가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울릉도 북면 공암 인근에 떠 있는 기상청 혈암파고부이 표층수 자료의 기온이 30.3도를 기록했다. 혈암파고부이 표층수온은 2021년 8월 30도를 넘은 이래 3년 만에 다시 30도를 넘었다.  김윤배 대장은 SNS를 통해  “사실, 울릉도 주변에서 2016년 이전까지는 표층수온이 30도 이상을 넘지 못했다.  2016년, 2021년 그리고 올해 2024년 표층수온이 30도 이상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지금 울릉도는 우산국의 역사가 세워진 이래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릉도 연안 표층수온이 연간 20도 이상인 날수는 1960~70년대 불과 70일 정도였지만, 2023년 작년은 158일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울릉도 열대가 계속 이어지는 것도 표층수온 상승과 무관치 한다는 것이다. 울릉도는  야간에 25도는 지금까지 여름철 하루 이틀 정도이었지만 올 들어 장기간 계속되고 있어 바다 수온 상승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 대장은 “울릉도 섬이기 때문에 바다 표층수온의 영향과 무관치 않다”며 “바다수온이 내려가지 않는 한 울릉도 야간 기온도 내려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약 50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제 표층수온 20도 이상의 울릉도 바다의 여름은 6월부터 11월까지 정착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뜨거운 여름이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김 대장은 “기후위기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수산 및 해양관광분야에서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징어 어획량 급감 및 아열대성 어류의 증가에 대응, 방어 등 새로운 어종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의 여름기간 증가에 따른 해양레저산업의 주목도 필요하다. 기존 항구의 마리나 항구로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요트가 울릉도에 점차 증가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특히  "기존 어선의 수상레저 보트로의 전환도 필요하다. 증가하는 해양레저 활성화에 대비하고자 감압챔버 설치 등 해양안전 인프라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8-11

한국수력원자력, 육군과 무기체계 상태기반예측정비 전환 위한 업무 협조

한국수력원자력이 자난 8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육군의 군수혁신활동 적극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AI 기반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 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한수원이 지난 2022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진단해 불시고장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진단 모델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내 가동원전의 주요 회전·전력 설비의 감시·진단에 적용되고 있다.육군은 무기체계와 구성 장비의 상태 분석을 통해 성능 저하 또는 고장 시점을 미리 파악하고 정비함으로써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기체계 상태기반정비(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데이터 및 운영 능력, 정비분야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육군의 군수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장희승 품질기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원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진단 및 운영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수원의 기술력이 우리나라의 국방 분야에도 기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첨단 기술 협력을 통해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한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경주시 주민세 총 43억원 부과 내달 2일까지 신고납부 당부

경주시가 8월 정기분 주민세 개인분 및 사업소분을 부과하고 다음달 2일까지 신고 납부를 당부했다.경주시는 주민세 개인분 11만8000건 12억 9000만원, 사업소분 1만8000건 31억원을 각각 부과했다.주민세 개인분은 지난 7월1일 기준으로 경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 납부액 1만1000원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납부하면 된다.주민세 사업소분의 납세의무자는 7월1일 기준 경주시에 사업소를 둔 직전년도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는 총수입금액) 과세표준 8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모든 법인사업자이다.사업소 연 면적이 330㎡ 이하인 경우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은 자본금에 따라 5만원~20만원까지의 기본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위 기본세액에 1㎡당 250원의 연면적에 대한 세액을 합해 신고 납부해야 한다.신고납부는 위택스를 통해 전자 신고·납부, 우편·팩스 및 방문 신고 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다만, 기간 내 미신고 혹은 과소 신고시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전년 기준과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세액을 계산해 납부서를 발송했다. 납부서의 금액을 기한 내 납부하면 자진신고 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납부서의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위택스에서 신고하거나 읍면동 세무 담당자에게 별도 문의하고 신고 납부해야 한다.주민세 부과와 납부에 대한 문의는 경주시청 세정과 시세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세무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옛 안강역 철도 유휴부지 생활체육시설 조성

경주시가 옛 안강역 철도 유휴부지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한다경주시는 국가철도공단 주관 2024년 상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북경주 주민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선정됐다.지난 2019년부터 안강읍 주민들은 공설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건립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이에 시는 주민 접근성과 기존 폐철도 활용 사업의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월 공모사업에 신청했다.시는 옛 안강역(남쪽) 일원 4040㎡ 면적에 내년 12월까지 10억원의 예산으로 테니스장 2면, 족구장 2면, 보행로, 진입계단, 녹지공간도 조성한다.옛 안강역 일원은 앞서 추진 중인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 및 안강문화의 뜰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돼 문화복합 복지 공간으로서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시는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초 생활체육시설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공모 선정으로 북경주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폐선부지를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북경주 주민생활체육시설 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조화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1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까지 커뮤니티 카페, 문화강좌실, 노인복지회관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복합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한다. 또 야외 문화활동 공간으로 ‘문화의 뜰’과 옛 안강역사 리모델링도 추진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 낙찰자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지난 9일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 토건공사의 시공사로 디엘이앤씨 주식회사 컨소시엄(디엘이앤씨/지평토건)을 선정했다.이번 입찰에는 입찰자의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이번 공사 낙찰가는 5538억원(부가세포함)이다.특히 과도한 가격경쟁보다는 기술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분야에 높은 배점을 부여해 최적의 시공품질과 기술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한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을 위해 입찰예상 업체와 한수원 임직원간 비공식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다.또 5배수 이상으로 구성된 사내·외 전문인력 풀에서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다.입찰사의 시공계획서를 익명으로 작성하게 하고 위반시 실격처리 하는 등 2중, 3중으로 공정한 입찰을 진행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은 한수원 최초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으로, 종합심사낙찰제도 시행으로 안전과 품질을 확보해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이번 낙찰자 선정에 따라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는 9월 토건공사를 시작해 오는 203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한수원은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 토건공사를 시작으로 홍천, 포천, 합천, 영양에 차례로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국가 에너지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경북문화관광공사 다자녀 가족들에게 평일 그린피 50% 할인 행사 성황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및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시행하는 보문 및 안동레이크골프클럽 다자녀 가정(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평일 그린피 50% 할인 행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공사가 지난 6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 결과 △보문골프클럽 8158명(할인금액 4억4000만원) △안동레이크골프클럽 3608명(할인금액 1억7000만원)의 다자녀 가정 내장객에게 혜택이 주어졌다. 현 추세로는 연말까지 총 2만7000명(할인액 13억원)의 다자녀 가정에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공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양육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혜택의 대상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할인 정책을 시행 중이다.보문골프클럽은 경북도민 42.5%·타지역민 57.5%,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경북도민 74.4%·타지역민 25.6%로 나타났다.이용객의 남녀 비율은 보문골프클럽 남성 81.7%·여성 18.3%, 안동레이크골프클럽 남성 79.4%·여성 20.6%로 나타났다.또 월별 내장객 현황은 경북도 이외 지역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경주 및 안동으로 1박 2일, 2박 3일 체류형 관광도 함께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보문골프클럽을 방문한 한모(46·서울)씨는 “다자녀 가정 할인 혜택이 있는 것을 보고 2가족이 경주로 하계휴가를 오게 되었다”며 “아이들은 마음껏 보문단지에서 놀고 부모들은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 키우는 보람이 더 크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안동레이크골프클럽을 방문한 최모씨(43·수원)는 “수도권 골프장 요금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지금 매출 감소의 위험을 안고서라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혜택을 주고 있는 공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김남일 공시 사장은 “경북도의 저출생 문제 대응 정책에 부응하는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저출생 문제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

문성준 영덕부군수 발 빠른 행정력 호평

문성준 영덕부군수. 문성준 영덕부군수가 군정 현황을 발 빠르게 파악하고 주요 현안사업장에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문 군수는 지난달 영덕군 부군수로 취임한 뒤 지역 현안파악과 원활한 군정수행을 위해 연일 소통·현장행정을 펼치며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영덕’실현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문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민선 8기 공약사업 관련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그간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청취 등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또한 해당 부서장 및 관계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운 점에 대해 듣고 수고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특히 안전예방이 그 어느때 보다 대두되고 강조되는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전검, 국지성 강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에 전력을 쏟았다.산사태 인명 피해 우려지 및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창수면 가산리, 창수면 보림리, 창수면 백청리, 영해면 대진리, 영해면 사진리, 영덕읍 오보리 등지를 찾아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와 다가올 태풍에 대비한 예찰활동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군민의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다해 나겠다”고 말했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4-08-11

경북문화관광공사 중국 장자강시와 관광교류 및 축구교류위한 MOU 체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 문화체육관광국을 방문해 관광 교류협력 및 유소년 축구단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장자강시에는 기아 등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공업도시이며 인구 150만명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이다.이날 행사에는 장자강시 저우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부국장, 관광자원개발과장, 홍보마케팅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이날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및 경북의 문화, 관광, 체육 등을 홍보했다.이어 공사는 경북 유소년 축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위해 장자강시축구협회와 MOU를 체결했다.장자강시 축구협회는 장자강 시내 약 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장자강시 문화체육관광국 리펑푸 부국장은 “고3인 딸을 내년도에 영남대학교로 유학 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또 장자강시의 봉황고등학교를 방문해 한-중 학교 교류 프로그램 및 수학 여행 경북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장자강시축구협회와의 협약 및 관광국과의 협력으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 및 스포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봉황고등학교 축구단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경북을 방문해 경산지역 대학교를 견학하고 경주 관광지를 체험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