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영덕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강구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최근 산불과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강구 전통시장 내 9개 수산물 취급 점포에서 진행된다.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은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준비된 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환급은 시장 내 설치된 환급 부스에서 구매 후 즉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수산물의 고장 영덕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설 명절 영덕읍 시장과 영해만세시장에서 진행된 환급행사에서 3억3100만원 이상의 수산물 매출 효과를 거뒀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