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예우와 감사 분위기 조성
사)신라문화원과 경북남부보훈지청이 지난 2일 보훈 문화 확산 및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한다.
또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연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보훈 의식과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사·문화 의식을 함께 함양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보훈 가족과 유공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콘텐츠 및 자료를 지원한다.
신라문화원은 문화유산 현장과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훈 문화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신라 천년의 문화유산과 연계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 지청장은 “선열들이 꿈꾼 것은 강한 나라보다는 아름다운 나라였고, 그 중심에는 문화의 힘이 있었다”라며 “신라문화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이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느꼈고,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