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13일 개막, 지휘에는 정명훈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정명훈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KBS교향악단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2025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내달 13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고품격 문화예술을 선보이고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
KBS 교향악단의 제5대 상임지휘자이자 첫 계관 지휘자인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지휘자 정명훈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지휘자로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는 공연을 선보여 왔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1위,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그의 섬세하고 강렬한 연주는 이번 공연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OP. 73’과 ‘교향곡 5번 C단조 OP. 67’이다. ‘피아노 협주곡 5번’은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으로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인 음악으로 유명하다.
이어지는 ‘교향곡 5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클래식 작품 중 하나로 ‘운명 교향곡’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티켓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R석 10만원, S석 8만원, 시야제한석 4만원으로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경북도민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