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환경 변화 속 통일·대북 정책 방향 논의 및 산불 피해 성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협의회장 김성락)는 23일 영덕군청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덕군수와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자문위원 4명과 행정실장 1명에게 총 28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김성락 협의회장은 “21기 임기가 오는 8월 말 종료된다”며 “지난 2년간 위원들의 헌신으로 지역 통일 이해가 크게 높아졌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문위원과 단체들의 성금 모금에 감사하다”며 “지역 안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 도발 등 변화하는 대내외 상황 속 정부 통일·대북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영덕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 활동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