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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관리시설 노사정 합동 현장 안전점검 실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과제 이행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공단는 지난 19일 경주 방폐장에서 노·사·정 간담회를 열고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현장 안전점검에 앞서 조성돈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정기룡 노조위원장, 한종견 분회장, 포항고용노동지청 김진하 지청장 등 노사정 관계자가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사정 공동선언(2023년7월) 이후 1년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올해는△경주(포항) 관내 기업 대상 노사정 찾아가는 컨설팅 △노사정 소통채널 정기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안전점검에는 1단계 동굴처분시설 운영 및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이행 실태와 안전조치 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기반으로 상호신뢰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정기룡 노조위원장은 “KORAD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하 포항고용노동지청 지청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비롯한 공단 노사관계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종견 분회장은 “산업안전 문제만큼은 노사관계 문제와 결부시키지 않고, 최우선으로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20

경북도, 어업인소통정보은행 개설

경북도내 수산어업인들의  안전조업과  편의제공을  모색하기 위한 상호 소통공간이 마련됐다. 경북도어업인소통정보은행이 20일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내에 어업기술원 북부지원 어업지도선 관리사무소를 개설했다. 이 소통정보은행은 도가 지역 내 수산어업인들이 어려운 현안을 함께 해결할 소통 창구가 필요 하다는 건의를 하자 수용, 문을 열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내 어촌마을이 소득 증대와 성장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여러 사안들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공간 및 어업 관련 정보 제공 역할이 목적이다.  도는 이날 역내 어업인 20여 명을 초청, 개소식을 갖고 안전조업 등에 따른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에서 도가 추진하는 수산시책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서원명 지역어업인대표(정치망어업)는 "당국과 지역어업인이 상호 소통 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만들어져 기쁘다"면서 "지역 어업인의 우선 숙원인 구계항내 모래 준설을 빠른 시일내 실시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2010년 5월 개관한 어업기술원북부지원어업지도관리사무소는 어업지도선 관리 업무 및 수산재해예방, 어선안전조업 지도 및 안전사고 지원. 안정한 수산물 생산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14만여 건의 수온 및 재해정보를 SNS를 통해 어민들에게 알려주는 등 그동안 수산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박윤식기자

2024-06-20

아프리카돼지열병 경주 유입 원천차단 총력

최근 영천지역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경주시가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시는 지난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양돈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다음달 4일까지 추가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역학농장도 4곳에 달한다.특히 역학농장에 대해 진행한 긴급채혈 및 임상결과는 ‘이상 없음’으로 판명 났다.거점소독시설 2곳(천북, 율동)에 대해서는 운영을 강화하고, 15개 반의 공동방제단을 비롯한 2개 반의 자체 소독차량을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 일제소독을 완료했다.여기에 ASF 발생 당일 농장 방역수칙 준수와 신고요령 등의 내용으로 긴급 문자 메시지 1770건을 발송했다.또 ASF 전문방제단을 신설해 지역 양돈농가 59호에 대한 농가별 방역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ASF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소독약품 3000ℓ, 생석회 1100포, 멧돼지 기피제 1000포를 농가에 긴급 배부하고 울타리 보강, 차량소독기 점검 등 8대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멧돼지가 농장에 접근 못하도록 기피제를 설치하는 등 농장별 맞춤형 방역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지역 농장에서는 ASF 의심축 발생 시 경주시 가축방역상황실(054-779-6818)로 신고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돈농장에 대한 점검 강화와 경각심 제고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소독 등 차단방역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9

울릉도 정화조 없이 건축물 증·개축…하수도시설 한국환경공단 위탁협약

울릉도 건축물의 고질병인 정화조 문제가 해결되고 하수처리 및 정비사업도 전문업체에 위탁돼 울릉도 서·북면지역 건축물 증·개축 및 상가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과 ‘현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및 나리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2020년 8월 준공), 태하(2024년 7월 준공예정), 천부(2025년 2월 준공예정)에 이어 현포리, 나리까지 하수도분야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9억 원을 투입해 노후 된 나리동 하수처리장의 처리공법 변경을 포함한 전면적인 개량과 현포리에 하루 110t 처리 능력을 갖춘 하수처리장을 설치한다.  또, 오수관 3.34㎞ 신설 및 우수관 0.424㎞ 개량, 190가구 배수설비 정비사업에 대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202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정화조가 필요 없게 돼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은 물론, 건축물의 증축, 개축, 신축시 정화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정화시설 설치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오수와 우수를 분리 처리하는 시설을 갖춤으로써 악취차단 등 하수도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과 함께 쾌적한 정주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된 오수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부유물 및 오니를 제거하고, 고도처리 된 방류수는 공공수역으로 방류함으로써 하천과 바다의 수질도 개선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하수도시설 설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자원 울릉도,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9

울릉도 중증장애인·취약계층 영양 챙겨…울릉도자원봉사자들 사랑과 정성의 땀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무더운 날씨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 식단을 정성껏 만들어 제공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18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 JBC 봉사단(단장 김준철)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과 취약계층 70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회 이상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요리해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달 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중증 장애인과 취약계층 건강증진과 영양을 도모하고자 돼지고기 장조림, 열무, 단 배추, 김치, 황태 무침을 만들었다.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양념으로 반찬을 만들었고,  울릉군 JBC 봉사단원들이 각 가정에 일일이 배달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이 자칫 영양 실종에 빠지기 쉬운 계절을 맞아 영양식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자원봉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소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덧붙여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행복을 함께 하는 울릉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중증 장애인들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찾아 매월 봉사해주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배달에 나선 JBC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매번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통해서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9

울릉도 농민들과 함께하는 울릉농협단체…미역취 채취 등 농촌일손돕기 앞장

울릉도 농민들은 특산나물의 품질향상과 제값 받기를 위해 최적기에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일손이 항상 부족하다.  최근 특산나물 미역취 채취가 한창이지만 일손이 없어 농가들이 애를 먹고 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바쁜 농번기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 17일 미역취 채취 작업을 지원하며 농민들의 걱정을 달랬다.  이번 농가일손 돕기에는 농가주부모임 울릉군연합회(회장 최강절)와 NH 농협은행 울릉군지부(정위용 지부장) 등 울릉군 내 농업관련단체들이 일손을 보태고 나섰다.  울릉농협, 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울릉군 연합회회원들은 오전에는 미역취 나물 채취를 하고 오후에는 나물 삼기 및 손질해서 말리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가주부 모임은 가정이 있는 주부들 단체로 농촌일손이 모자랄 때마다 나서 봉사하는 등 지역 농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지원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정종학 조합장은  “지역 특성상 고령 조합원이 많고, 바쁜 농번기시기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걸 알기에 직접 찾아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울릉농협의 조합원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9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2024 동국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동국대학교 총동창회가 모교 발전과 미래 인재로 거듭날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2024학년도 동국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는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동국장학회 이사장 홍파스님, 나경미 이사, 박대신 이사, 민홍기 이사, 이사 해운스님, 조덕형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직할경주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동국장학회 장학금은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산하 재단법인 동국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이번 WISE캠퍼스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24명에게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을 전달했다.동국장학회는 1995년 3월 동국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장학금과 연구비 등을 지원해 국가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지도적 인물을 양성하고 교육문화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총동창회에서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오늘 수여한 장학금은 동국의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정재를 모아서 수여하는 장학금임을 꼭 알아야 한다”며 “후배들은 사회에 좋은 역할을 하고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동국장학생 여러분들이 바로 미래 동국의 새로운 주역들이며 앞으로 멋진 리더가 될것이다”며 ”앞으로 다시 동국으로 돌아와 모교사랑, 후배사랑을 대물림하는 영원한 동국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동국장학회 이사장 홍파스님은 “오늘 동국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장학생 모두가 학업에 최선을 다해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분야에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9

APEC 경주 개최 영남권 전반 광범위한 지역 파급효과 기대

경주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시 대구·경북을 넘어 영남권 전반 광범위한 지역에 최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경주는 APEC 개최 후보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정부의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가치 실현을 위해서라도 소규모 지방도시인 경주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해야할 충분한 명분과 실익이 있다고 유치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이달 초 열린 후보도시 유치설명회에서도 K-컬쳐의 뿌리와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세계와 공유할 가장 한국적인 도시 면모와 함께 영남권 경제의 중심도시로서 개최도시만의 성과나 발전에 그치지 않고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다.경주와 불과 1시간 거리 내에는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산업 대도시들이 산재해 있다.인접한 울산(조선·자동차)과 포항(철강·2차전지), 구미(반도체·방산), 대구(ICT/SW·의료), 부산(물류·금융), 경남(항공우주·원자력) 등 영남권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에 경주가 있는 것이다.또 경주는 한수원 본사와 6기의 원전과 방폐장, 혁신원자력연구단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을 비롯한 원전산업의 전 주기가 집적된 우리나라 제1의 원자력에너지도시로서 세계적 정책 이슈인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정책을 선도할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여기에 자동차 관련기업이 경북 전체의 65%인 1200곳이 있을 정도로 자동차부품산업의 핵심도시다.최근 e-모빌리티연구단지 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와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을 비롯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조성을 앞두고 있는 등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경주와 영남권 전반의 첨단 혁신산업을 연계할 경우,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 APEC이 추구하는 3대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APEC 회원국과 대한민국 경제기적을 이끌어 온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혁신기술의 동반자 역할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이와 관련 지난 17일 김석기 국회의원(경북 경주)은 대구·경북 국회의원 27명과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 31명 등 58명이 서명한 ‘경주 유치 지지 성명서’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에 전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남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가장 넓은 지역에 최대의 효과를 불러오게 될 것이다”며 “경주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경험과 잠재력, 혁신 경제의 모범 모델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9

2024년도 제3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5~6월에 시행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성원전 본부는 지난 17일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주요활동 공유를 위한 ‘2024년도 제3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소통위원회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경주시의회 시의원, 주민대표, 지역전문가 11명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월성원전은 주요 활동으로 △감포 특산물 가자미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3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 지원 △양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제2회 양남면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 지원 △매년 지역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중인 월성본부 온배수 양식 어·패류(강도다리 치어 6만미, 전복 치패 12만미) 방류행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행한 100세 장수마을 인증사업 △동경주 약 8200세대 대상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한 월성본부가 직접 전하는 감사의 마음 사업 △ 제4회 대종천 은어 치어(10만미) 방류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설명을 했다.또 제3회 회의를 마지막으로 4년간의 임기가 만료된 3명의 위원들에게 그동안 월성본부와 지역사회의 소통창구가 되어준 노고에 대한 감사패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임기를 마친 소통위원들은 “그동안 원전소통위원회를 통해 월성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고 소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한성 월성 본부장은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소통위원회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과 소통해 갈 것"이라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9

울릉도 노인학대 없는 노인이 행복한 섬…노인 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 홍보

울릉도 관계기관들이 노인학대가 없고 노인이 살기 좋은 섬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울릉군은 최근 울릉경찰서, 울릉군 가족센터와 함께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을 개척역사문화축제가 열리는 학포캠핑장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부터 노인학대 예방홍보 현수막 게첨 및 포스터 부착, 유인물 배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6월은 노인학대 집중 신고 기간이다. 노인학대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1577-1389로 신고 및 상담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기관들은 학포에서 개최된 문화축제행사장을 찾은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및 신고·상담 전화번호가 기재된 홍보 전단 및 물품을 배부하고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날로 증가하는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지역의 민·관·경 기관들이 힘을 모아 노인학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노인학대를 예방,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울릉도 어르신 존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하고 울릉군은 여러 기관과 협업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또한, 노인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안전 돌봄 환경을 만들어 노인이 행복한 울릉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9

울릉도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운영…치매관리 사각지대 거주민 위해

울릉도에서 치매와 관련해 제대로 관리 및 교육을 받지 못하는 치매관리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가 운영된다.  울릉군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를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60세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북면 현포리 현포진료소에서 주 2회(화, 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건강 관리와 지역주민들의 치매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및 진행 지연을 위한 인지훈련·자극 프로그램(노래교실, 수공예, 운동, 그림그리기 등)과 건강관리 교육(치매·만성질환·정신건강·자살예방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인지기능 향상, 치매진행 속도 지연, 가족의 부양부담감소, 치매인식개선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으로 치매예방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울릉군치매안심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치매라는 질병은 질병 자체보다 치매라는 이유로 이웃으로부터 쇠외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예쁜 치매 쉼터 운영으로 지역사회가 모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9

울릉도 지역 맞춤형 경제현장 체험…울릉도 천부초등 경제교육시행

울릉도 학생들이 은행의 역할에 대해 공부하며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8일 2024학년도 지역 맞춤형 현장 체험 경제교육을 위해 관내 북면 천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현장 체험 경제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경제관념 확립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됐고, 울릉농협 본점 방문 및 울릉도관문 울릉읍 도동 일대에서의 경제 체험 학습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울릉농협 본점에서 현금을 울릉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는 화폐교환 체험을 했다. 정종학 울릉농협조합장이 모교인 천부초등학생들을 응원하고 보이스 피싱 예방교육을 했다. 이어 은행 업무와 관련해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조합장은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과 학습꾸러미를 선물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가로 울릉군청 등 기관단체가 밀집한 도동리 일대의 상점에 방문, 울릉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경제 개념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인솔교사 대표 신대항 교사는 “학생들이 배운 경제 개념이 은행과 상점에서 직접 경험해보는 활동을 통해 살아있는 경제교육이 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9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예타 면제’ 국무회의 의결

울진군은 18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국가산단의 예타면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국가산단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의결된 것으로, 이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입주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단임을 국가가 인정한 결과다.울진군은 예타가 면제됨에 따라 산단 조성이 한 걸음 빨라지게 됐다. 먼저 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비가 확정돼 산단 조성계획과 더불어 산단 개발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된다.또한 산단 진입도로 4차선 개설 등 산단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죽변면 후정리 일원)는 46만평 규모로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울진군의 원전 10기에서 생산되는 무탄소 전기(2GW)를 활용하여 연간 30만t의 수소를 생산, 저장, 운송, 활용을 위한 수소 산업의 전주기 업체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먼저 울진산단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GS에너지, 삼성EA, SK에코플랜트, 효성중공업, DL EC, BHI, SK DD, 삼성물산이 입주할 예정이다.또한 무탄소 전원인 원전 전력의 국가산단 직접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한수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더불어 지난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손병복 울진군수가 건의한 울진산단에서 생산되는 수소 운송 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운송 방법을 검토 중이다.이외에도 한 번에 더 많은 수소를 운송하기 위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운송할 수 있는 액체수소 도입 및 출하를 위한 해상터미널 구축, 육로 운송을 위한 죽변역에서 산단까지 철로 연결, 국도 36호선 확장, 고속도로 건설, 수소 운송용 파이프라인 건설도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장인설기자

2024-06-18

울릉도 출신 서기종 독도의용수비대원 별세…노환으로 울산에서 생존 대원 2명만 남아

서기종 독도의용수비대 제1전투대장. 울릉도 출신 서기종 독도의용수비대원이 노환으로 18일 9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이제 생존 독도의용수비대원은 2명이다. 서 대원은 1929년 4월 24일 울릉도 섬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해 1950년 6·25 전쟁 당시 충북 제천 전투에서 총탄에 흉부 관통상을 입어 무공훈장도 받았다. 1954년 8월 상사로 제대한 그는 고향인 울릉도로 귀향해 곧바로 독도에 들어가 일본의 독도 침범을 막고자 다시 총을 들었다. 독도의용수비대원이 된 것이다. 독도의용수비대 제1전투대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1966년 4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방위포장, 1996년 4월 보국훈장 광복장(5등급)을 받기도 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맞서 1953년 4월 독도에 상륙해 1956년 12월 경찰에 수비 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대원 33명이 결성한 단체다. 서기종 대원의 사망으로 생존 독도의용수비대원으로는 정원도(96·울릉도)·박영희(91) 대원 등 2명이 남았다. 빈소는 울산시 울릉전문장례식장 VIP 3호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 장지는 1차로 울릉하늘공원, 2차로 국립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원 묘역에 안장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8

울릉도 첫 마을 학포가 꾸민 큰 문화제…마을주민이 만든 학포개척역사문화축제

마을은 작지만 원대한 꿈을 가진 울릉도 개척의 시작을 담은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이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기획하고 주최·주관하는 작지만 큰 문화제를 열고 있다. 이 마을은 만물상을 가진 다양하고 절묘한 해안절경과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간직한 작고 예쁜 미항(美港)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15일 제2회 학포개척역사문화축제가 학포야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군수, 공경식 의장, 남진복 도의원, 김진규교육장, 최윤정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학포개척역사문화축제는 ‘울릉도 개척이 시작된 마을에서 학포 주민과 울릉학생이 만드는 울릉의 미래’로 정했다. 학생들이 졸업하면 육지로 나가려 해 이유를 물었더니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했다. 마을 주민들은 울릉도 아이들이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해 스스로 울릉도와 함께 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행사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같이 기획했다. 백운배 학포리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2회 학포개척역사문화축제는 과거-울릉도의 개척을, 현재-학포의 주민이 보존하고 알리며, 미래-울릉아이들이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울릉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제1부 울릉중학생들로 구성된 치어리더팀 공연, 백 이장의 울릉도 개척시대를 이끈 이규원 검찰사 알리기 및 인사, 학포리 주민 합창단의  ‘내 나이가 어때서’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생일 노래에 맞춰 학포의 날 케이크 절단, 남한권 군수 인사, 울릉경찰서 이민주 노래공연, 관객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등 다양한 프르그램이 마련됐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이 학포역사 알리기, 울릉농촌기술센터 남구연 과장의 개척역사가 담긴 임오명각선문시 낭송, 울릉고등학교 노래 공연도 준비됐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의 인사, 울산학춤보존회의 울산학품공연과 김진규교육장의 인사, 가야금, 대금연주, 관객과 함께하는 OX게임에 이어 학포의 아름다운 영상이 상영됐다.  2부 행사로 울릉중학교 밴드 공연, 최윤정 여성단체협의회장 인사, 학포주민들로 구성된 댄스팀의 신나는 댄스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울릉군 내 초등학교인 울릉, 저동, 남양, 천부 초등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과 울릉중학교 댄스팀의 공연에 울릉도의 희망을 보여줬다. 이어 독도리 난타 팀의 난타공연으로 축제는 마무리됐다. 학포개척역사문화는 울릉도뿌리다. 울릉도는 3세기경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 왜구의 침탈로부터 섬 주민을 보호하고자 섬 주민을 육지로 이주시키는 공도 정책이 시행되기도 했다.  하지만, 조선 고종 때 수토 정책으로 이규원 검찰사를 보내 1882년 울릉도를 다시 개척, 지금의 울릉군에 이르렀다. 따라서 올해는 울릉도 개척 142년이 되는 해이다.  학포에는 이규원검찰사 다녀간 흔적이 여러 곳에 남아 있다.  지난해부터 학포주민들이 주축으로 학포에서 개척 문화제를 열게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개척정신을 이어 받아 울릉도를 발전시키고 새희망 새울릉건설에 매진하겠다"며"학포마을 주민들의 멋진 공연에 감사드리고 개척 마을의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8

제9대 울릉군의회 제279회 제1차 정례회…2023년 세입·세출 승인 등 주요 일정

울릉군의 2023년 세입·세출결산 승인 등 주요한 일정을 소화할 울릉군의회 제279회 제1차 정례회가 18일~2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 18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권 울릉군수, 박상연부군수 및 실과소장이 출석시켜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 울릉군의회 공무국외 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울릉군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환 의원, 간사 한종인 의원)와 조례 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인식 의원, 간사 이상식 의원)를 구성하고 주요 사업장 방문의 건을 의결했다. 회기 동안 울릉군의 주요사업장을 방문 및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 2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의 주요한 정책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다., 27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세입, 세출결산 안, 울릉군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울릉군 민간인 실비보상에 관한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공경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릉군의회는 어업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군민 여러분을 세심하게 챙기며 의원 모두가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 의장은 또한  “울릉군의회는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 여러분의 행복하고 평안한 일상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군정을 자세히 검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고, 현장과 현안을 중심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8

울릉도 학생 민주시민함양 참여와 실천…울릉학생자치참여 委 정례회 개최

울릉도 학생들이 참여와 실천을 통해 민주시민의 초석을 다지는 제2024년 민주시민교육 및 제1차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가 열렸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지도교사 및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자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회의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 1부는 관내 초·중 학생대표들과 함께하는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과  ‘초등대표 선출’이 진행됐다. 2부는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1차 정기회’를 통해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방 안에 대해 협의했다.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초·중 학생대표들이 학생자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학생이 중심이 돼 참여할 활동에 대해 교육장에게 건의하는 등 교육장과의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에서는 올해 학교별 학교생활 개선을 위한 학교별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앞으로 학생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 학생들이 참여·소통·존중의 미래역량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8

울릉독도에 뭉크의 절규가 있다…동도 최초 독도 민간 표석 뒤 절벽

울릉독도에 뭉크의 절규그림과 같은 형상이 처음으로 촬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삼척 심영진 사진작가 지난 8일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의 미 폭격 사망어부 위령제에 참석했다가 촬영했다. 심 작가는 이날 미 공군 폭력으로 사망하는 어부의 자녀 김상복 삼척연탄은행대표와 함께 독도 어부 위령제를 찾았다가 한국산악회가 민간 최초로 독도표석을 설치한 장소를 촬영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민간인 최초를 한국산악회가 설치한 독도표석을 감싸고 절규하듯 하는 모습이 흡사 뭉크의 절규 그림과 닮았다. 마치 독도가 한국 땅인데 일본이 왜 자기들 땅이라고 하느냐는 절규 같은 느낌을 준다. 독도의 절규는  오랜 세월동안 풍화작용 등으로 이 같은 모양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심 작가는 작가의 감각으로 독도의 탄건봉, 삼형제바위, 독도표석을 넣고 촬영했다. 독도 전체를 촬영하지 않고 독도를 표현하는 가장 알맞은 독도 촬영구도다. 이번 촬영을 통해 독도에 대한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생겼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뭉크의 절규 그림은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 뭉크의 1893년 작품으로,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뭉크의 작품 중 가장 표현성이 강하며,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첫 번째 유화 작품은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에, 1895년 두 번째 판화 작품과 1910년 네 번째 수채화 작품은 오슬로 뭉크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세 번째 작품은 2012년 경매로 낙찰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8

경주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LPG배관망 보급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으로 주민들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준다.경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은 마을에 LPG 소형 저장 탱크와 배관을 설치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시는 2017년 월성동 천원마을과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개 마을 461세대에 LPG배관망을 구축했다. 올 연말까지 선도동 야척마을 81세대에 배관망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이곳 9개 마을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탓에 등유 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난방비와 잦은 LPG용기 교환에 따른 불편을 겪었다.심야 시간과 휴일에는 LPG 용기 배달이 안 돼 큰 불편을 겪어야 했지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으로 주민들은 이 같은 불편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됐다. LPG 소형저장탱크 공급단가(2024년 5월 기준)는 1㎥ 당 3266원으로, LPG용기 기준 1㎥당 공급단가 4983원에 비해 35% 더 낮은 수준이다.경주시는 내년도 신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위해 다음달부터 읍·면·동 수요조사에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LPG를 사용하고 난방비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8

울릉도 사회적약자보호 경찰·병원 맞손…울릉署·보건의료원 피해자보호 협력키로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와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이 울릉도 내 가정 폭력 등 사회적 약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17일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정진 서장, 김영헌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담당 과장, 팀장, 주무관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리적 여건으로 교류가 쉽지 않은 울릉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신고와 치료를 망설이는 범죄 피해자를 돕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울릉경찰서와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입원실을 지원하고, 일정의 기준·절차를 통해 긴급 의료비 일부를 감면한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도 군민들의 눈에 띌 수 있도록 가족사랑 (가정폭력·학대 예방)문구를 약봉지에 기입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서는 응급실 난동환자에 대비한 출동체계를 세밀히 구축하기로 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 보호에 대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진 서장은  “가해자의 처벌보다 더욱 중요한 피해자 보호 방안을 이렇게 적극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울릉발전에 조금은 이바지할 발판을 작게나마 시작한 계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8

울릉도출신 이끄는 농아인 체육 전국 3위…대구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

울릉도 출신 박동현 회장이 이끄는 대구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이 부산에서 개최된 제21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박동현 회장 등 대구농아인스포츠연맹 임원들은 지난 16일 해단식을 갖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볼링 5인조 1위, 슐런과 스크린골프 각각 종합 2위, 육상·탁구·배드민턴 각 3위를 차지했다. 독고수억 볼링선수는  “박동현 회장님 지원과 격려 덕분에 경기를 즐기며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20회 대회에서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좋은 성을 냈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훈련 종합 1위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박동현 대구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여섯 개 종목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구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대회를 즐기고 스포츠를 통해 동료 간의 화합을 이뤄 가는 모습, 노력이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격려했다.  박동현 회장은 울릉도 출신으로 울릉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육지로 나갔으며 동생도 장애인으로 농아인 스포츠에 대해 관심이 높아 오랫동안 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7

울릉도 학생들 바다 품고 마음껏 뛰었다…제25회 울릉교육장기 육상대회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13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 내 초, 중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울릉교육장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교육장기 육상대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육상영재의 조기 발굴 및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1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교육장기 육상대회는 트랙과 필드 등 총 6개 종목(80m, 100m, 200m, 8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으로 치러졌다. 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19일부터 사흘간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교육감배 육상대회에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육상대회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지역의 이름을 딴 울적한 마음 날리기(마음 건강), 능숙한 노담(보건 캠페인), 도와주세요 SOS(학교폭력예방) 등 3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육상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체육을 더욱더 즐기고, 건강한 체력을 가지길 바란다. 건강한 신체와 더불어 건강한 마음, 건전한 인간관계를 고루 체험할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