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실천 일환…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
LG생활건강이 지난 3월 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2500세트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LG생활건강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이다.
기부 물품은 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바디워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영덕군은 해당 물품을 마을회관 등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1차로 배분했으며, 5월 중 임시 조립주택 입주가 본격화되면 추가 배분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LG생활건강의 모범적인 행보가 국가적인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