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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학생 영양강화 안전한 건강관리…울릉교육지원청, 학교 급식·환경 관리 컨설팅

울릉도학생들의 영양과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해 학교급식에 대한 환경 등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총력을 다 한다는 게획이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중,․고 등학교 등 6개교를 대상으로 도서·벽지 찾아가는 학교 급식·환경 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경상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 학교 급식 담당 장학사와 학교환경관리 담당자가 컨설턴트로서 울릉도를 직접 방문,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과 학교 관계자의 역량강화 및 위생·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섰다.] 학교 급식 컨설팅은 급식 운영사항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육과정 상담, 그리고 학교 급식 위생·안전 관리 점검과 급식시설·설비 및 기구 노후도와 작업 공간 구획 여부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학교 환경관리 컨설팅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실 안의 공기 질을 측정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각 항목의 유지기준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점검 후에는 학교 측에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명시된 실내 환기와 공기청정기 사용 매뉴얼을 숙지해달라 당부하는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관계자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 사항을 철저히 준수,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0

축구보고 울릉군독도지켜요…독도재단과 포항스틸러스 업무협약

‘포항스틸러스 홈경기관람하고 울릉군독도지켜요’ (재)독도재단과 포항스틸러스는 독도재단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울릉군독도 영토주권 강화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 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 등 야 기관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울릉군독도사랑,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은 울릉군독도의 영토주권 확립과 독도수호 의식 고취를 위한 협력,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탐방, 홍보 등 활성화 방안 공동 모색, 그 밖에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 협력 등 독도홍보와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독도재단은 포항스틸러스 홈경기가 열리는 날 울릉군독도홍보버스를 배치해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독도배경 무료사진 인화 이벤트, 독도VR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프타임에 추첨을 통해 2명을 선발, 독도재단에서 진행하는 울릉도·독도 탐방 행사에 무료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포항스틸러스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포항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인석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독도 수호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땅 독도수호에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포항스틸러스 업무협약 체결 후 울릉군독도홍보 강화 및 사회 공헌활동 활성화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협약식을 하게 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20

경북의회 건설소방 委, 울릉도 현장방문…울릉공항·태풍피해 복구현장 점검

경북도의회 건설소장위원회(위원장 박정현)가 울릉도를 방문 울릉공항건설, 울릉소방서 신축예정지 현장과 울릉읍 LH임대아파트 위험지역 등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경북도 건설소방위는 제324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울릉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울릉공항 건설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해 울릉도를 강타한 태풍 제9호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의 영향으로 유실된 울릉(사동) 항 피해복구현장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울릉119안전센터와 북면119지역대를 방문해 울릉군민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악구조와 수중·수상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특히 원활한 산악구조작업과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구조화 교체 등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을 약속했다. 또 울릉소방서 신축 예정지와 도동2리 LH임대아파트 진입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도로파손과 터널시설물 파손 등 태풍손해를 입은 울릉일주도로 복구현장을 방문해 복구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공사관계자들에게 “도서지역 특성상 인력 및 자재수급과 사업구간 산재 등으로 복구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울릉일주도로를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소방위원회는 공사현장 이동 중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에 들러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해 독도를 바라보면서 강력히 규탄했다. 낙석이나 산사태 등의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아직 공사가 착공되지 못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조속히 설계를 마무리하고, 우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울릉도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매년 큰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집중호우와 태풍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장마 전에 피해복구상황을 점검하고자 이번 현지 확인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릉도 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과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건설소방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8

울릉고등학교 진로소개 프로그램참가…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기념관)은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념관의 진로소개 교육프로그램은 진로나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현장을 찾아 직접 진로체험을 함으로써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15~16일 양일간 진행됐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지난해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과 업무협약에 이은 ′2021년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추진됐고 지난 4월 26일 진행한 울릉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울릉고등학교 대상 진로소개 프로그램은 먼저 15일 기념관에서 기념관 종사자가 갖춰야 할 소양과 지식, 전시물의 전시기법 등을 소개했다. 또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이어받아 일본 등 외세로부터 독도를 지키는 믿음직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후손으로 성장하도록 독도와 의용수비대에 관한 역사 교육도 실시했다. 이어서 16일은 울릉고등학교에서 울릉군독도에 최초로 등대를 건립하는 데 독도의용수비대가 기여한 사실을 상기하는 뜻에서 ′독도 등대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조석종 관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국가가 6·25전쟁으로 혼란한 시기에 자발적으로 조직,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교육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일깨우는 교육자료를 개발, 진로소개프로그램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질 높은 학습문화공간으로 정착되도록 힘써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8

“지역 미술의 미래 만나보세요”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포항예술고 정기작품전이 열리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포항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의 정기작품전 ‘색(色)으로 그리다’를 진행한다. 사진작품전은 포항예고 제24회 송산예술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작품을 통해 소통하며 지역 미술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15일 오후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오프닝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화와 서양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 141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전시는 청소년의 창의적인 시각과 관찰력이 담겨 있는 작품들을 통해 지역 미술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포항예술고와 2018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청소년 예술가들의 능력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2019년 6월 청소년 진로체험 및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전시회 ‘예술 꿈을 담다’를 열어 작품 130여점을 전시했고,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에는 포항예술고 학생들이 펼치는 뮤지컬 공연 등을 선보인바 있다.이철진 포항예술고등학교 미술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시회 장소 섭외와 작품크기 제한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아이들의 꿈을 위해 협력하고 장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항예고 학생들이 다양한 소재와 자유로운 표현방법으로 전공마다 특성을 살려낸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학생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6-17

'울릉도사랑상품권' 발생…울릉군 조폐공사 업무협약

'울릉도사랑상품권'이 발생된다. 울릉군은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종이·모바일(QR형) '울릉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을 선보인다. 울릉군은 17일 한국조폐공사와 '울릉사랑상품권' 발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울릉군은 지역상품권을 도입하지 않아 발행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울릉군은 지류형(종이) 지역상품권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울릉사랑상품권’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조폐공사는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도 울릉군에 제공한다. 모바일 '울릉사랑상품권'은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는 QR 결제 방식으로 가맹점에서 상품을 간편하게 살 수 있다. 가맹점주 역시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판매금액을 자동으로 환전받을 수 있고, 결제 수수료도 없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사랑상품권'이 판매되면 지역경제 활성 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울릉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종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모바일 지역상품권, 카드형 지역상품권,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7

울릉도 마을단위지역경쟁력강화…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 워크숍

울릉도지역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반전위크숍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마을을 발전시킨다, 울릉군은 16~17일, 21~22일 4일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워크숍을 장흥 달마실 복합센터와 저동 다목적센터, 서면 주민자치센터, 북면 주민자치센터 등 4개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난해 발주된 사업으로 도동권역(도동1~2리, 사동리), 저동권역(도동3리, 저동리), 서면권역(남양리, 남서리, 태하2리),  북면권역(천부리, 현포리, 추산, 나리) 등 울릉군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워크숍을 지난 4월까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주민교육과 마을발전워크숍을 시행했다. 이번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워크숍에서는 자문가를 섭외, 권역별 발전 방향에 관한 컨설팅과 내 집 앞 꽃길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관리컨설팅은 주민들에게 국내 농어촌지역의 지역특성화 우수사례들을 교육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마을 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 집 앞 꽃길 가꾸기 프로그램은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전하고 관리,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울릉군 친환경섬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사회에 애착을 갖고 지역경쟁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지역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는데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7

울릉(사동)항 각종 건축자재ㆍ쓰레기 종합 집합소…청정 울릉도 이미지 크게 해쳐

울릉공항건설로 울릉도 교통허브가 될 울릉(사동) 항 터미널 부근 배후지 등에 각종 건축자재ㆍ대형쓰레기가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사동) 항은 제1단계공사가 지난 2011년 완공돼 포항, 묵호, 후포, 독도 여객선 운항, 행정선, 해상레미콘 선박 등 각종 선박이 입·출항하고 현재 제2단계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대형항구다. 울릉도 관광성수기에는 하루 수천 명의 관광객이 육지와 독도를 오가는 항구로 현재 울릉도에서 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고 수용능력이 가장 큰 울릉항 여객선 터미널이 있다. 그런데 주변에 각종 건축자재는 물론 대형 폐 자재, 쓰레기가 무질서하게 늘려져 있고 특히 해상공사를 위해 설치됐던 부이가 철거돼 그대로 방치되는 등 대형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현재 진행 중인 울릉항 제2단계공사 접안시설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면서 각종 사석과 흙더미, 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어 관광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넓은 배후지 광장에는 랜터카, 자가용 등 각종차량과 대형건설 차량이 뒤엉켜 있고 장기 방치 차량까지 주차하고 있어 깨끗한 울릉도 관광지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울릉도이미지뿐만 아니라 대형건설 차량 등 위험이 있는 각종차량과 승용차, 관광차량이 뒤섞여 사고의 위험마저 내포하고 있다. 울릉주민들이 육지로 나가고 들어올 때 이용하는 승용차, 렌터카, 관광버스 등 구역을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형건설 차량을 구분해서 주차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울릉항 여객선터미널과 배후지 광장은 울릉도관문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관리청이 울릉군이 아니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담당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장기 주차 차량 및 방치 차량의 처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터미널 배후지 광장관리를 울릉군에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민 A씨(60ㆍ울릉읍)는 “울릉도 사동 항은 각종 대형쓰레기, 건축 자재 집합장소다. 또한 방치차량과 차량무질서도 울릉도 관광지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다.”며“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7

문 대통령 “독도 한국 영토 소중한 자료’…스페인 상원 도서관 ‘조선왕국전도‘

울릉군독도방위훈련으로 스가 일본총리와 회담이 무산된 문재인 대통령이 울릉군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는 ‘조선왕국전도’를 관람했다. 문제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 ‘조선왕국전도’를 관람했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상·하원 합동 연설 직후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조선왕국전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 지도와 자위대 홍보 영상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기한 데 이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독도는 한국 땅 ‘임을 강조한 것이다. 스페인 상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국전도‘는 18세기 프랑스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인 장 밥티스트 부르기뇽 당빌이 발간한 ’신중국지도첩‘에 포함된 지도다. 이 제작자는 당시 중국 실측지도인 ’황녀전람도‘를 참고해 중국과 주변 지역을 나타낸 지도첩을 발간했다. ’조선왕국전도‘는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 있다. 이 지도는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어식 발음으로 지명을 표시했는데, 당시 독도를 칭하는 우산도(于山島)를 천산도(千山島)로 혼동해 ’챤찬타오‘(Tchian Chan Tao)로 표기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안헬 곤잘레스 도서관장은 문 대통령에게 ’조선왕국전도‘에 대해 설명하고 “1730년대 대한민국 한반도의 지도인데, 한국인들에게 가장 와 닿은 기록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안경을 벗고 꼼꼼히 지도를 살펴본 문 대통령은 “아주 소중한 자료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상원도서관 방문에는 필라르 요프 상원의장,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 등이 함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7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독도영토주권강화…대학교와 업무협약

이 시대의 마지막 의병 독도의용수비대의 공적을 기리고 독도영유권강화에 앞장서는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서영득·이하 기념사업회)가 독도연구대학교와 손잡고 대외활동 및 홍보에 나섰다. 기념 사업회는 16일 오전 영남대학교와 오후 경북대학교와 독도 및 독도의용수비대 관련 공동 학술 연구, 교육ㆍ홍보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정당성 강화와 영토지위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영득 기념 사업회 회장, 최외출 영남대학교총장 및 최재목 독도연구소(부설) 소장, 홍원화 경북대학교총장, 박재홍 울릉도·독도연구소(부설) 소장, 기타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상 등을 높이 평가 각 대항 총장이 직접 참석해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국내‧외 학술연구‧행사 및 홍보 활성화에 대하여 공동으로 협력,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독도ㆍ독도의용수비대 관련 학술연구ㆍ학술행사 공동 협력, 국내ㆍ외 홍보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념관 특별기획 전시에 필요한 주요 자연생태 연구자료 제공, 기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서영득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 관련 학술적 연구 등이 한층 더 체계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독도영유권의 확고함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는 국토수호정신을 가슴 깊이 고취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블루원리조트 프로당구 챔피언십 개막식 열려

【경주】 블루원리조트는 지난 15일 블루원리조트 프로당구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을 비롯한 김영수 프로당구 협회 총재, 소속 선수, 협회 관계자, 8개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개막식에서는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재미와 감동을 주겠다’는 PBA의 시즌 슬로건 ‘Surprising PBA’가 발표됐다.김영수 총재는 개막사를 통해 “프로당구 PBA/LPBA 대회가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로 그것도 산자수명한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며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팬들에게 최대한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 완전 방역으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말했다.블루원리조트 프로당구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인 윤재연 대표는 환영사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멋지고 수준 높은 경기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때 PBA/LPBA는 새롭고 명예로운 전통을 쌓아 더욱 사랑받는 국민스포츠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LPBA PQ(Pre Qualification) 경기가 치러진 첫날 경기에서 블루원엔젤스의 스롱피아비 선수와 서한솔 선수는 모두 살아남아 64강전을 거쳐 32강에 합류했다.세계선수권대회를 4번이나 우승했던 신예 기대주 SK위너스의 히다 오리에 선수는 PQ 경기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LPBA 32강전은 16일 계속돼 16강을 결정한다.대회 2일째인 15일 오후부터 PBA 128강전이 시작됐다. 경기는 16일까지 계속되며 15포인트 3전2선승제로 64강 진출자가 결정된다.블루원엔젤스의 다비드사파타 선수는 스폰서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김영훈 선수와 첫 경기에서 만났다.다비드사파타 선수는 첫 세트를 15:0으로 가볍게 이겼으나 두 번째 세트는 막상막하의 경기로 15:12 로 승리해 64강에 진출했다.모든 경기는 SBS스포츠, PBAGolf, MBC스포츠+, IB스포츠 등에서 TV로 생중계하며 유튜브의 PBA TV 등에서 인터넷 중계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6-16

울릉도 등 동해 해상재난 대비 훈련…동해해경청 현장부서 불시훈련실시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청이 울릉도 등 해상에 일어나는 재난에 대비해 해상복합 재난상황대비 현장부서 불시훈련을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울릉도 등 관내 해상에서 선박충돌·전복·화재·해상익수자 등 복합 재난상황발생에 대비, 경비함정, 파출소 등 현장부서 불시훈련을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묵호항 남동 약 11Km 해상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경비함 7척, 연안구조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고속단정 1척, 특공대 고속단정 1척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 시행됐다. 동해해경청은 강릉, 묵호, 후포,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전 여객선과 울릉도 내 유람선 등 동해안 다중이용선박을 관리하고 동해의 어선 등 전 선박, 독도 해상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실전과 같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의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사고 선박의 신속한 구조를 통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평소 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 복합재난상황(선박충돌·전복·화재·해상익수자 등) 발생에 대비, 익수자구조, 해상 수중수색 등 강도 높은 실전 적 해상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상시 구조태세 유지 등 현장부서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도는 사진 찍기 좋은 섬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섬 3년 연속 선정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섬 울릉도는 사진 찍기 좋은 섬, 안전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섬으로 평가돼 '2021년 대한민국 국민이 찾고 싶은 섬'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울릉도가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섬이 가진 다양한 역사ㆍ문화ㆍ자연ㆍ생태 등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섬 관광 전문가의 의견 및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최종 33섬을 선정했다. 울릉도는 태초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천혜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바다, 노을, 해안 절경 등 ‘사진 찍기 좋은 섬’으로 선정 됐다. 이에 따라 사진여행으로서의 최적의 섬으로 여행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울릉군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 개인관광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사진을 찍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 8월 6일 ~ 8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개최되는‘제2회 섬의 날 행사’온라인 전시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단위 섬의 날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국민이 섬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릉도를 찾는 도민들에게는 여객선 운임 지원*을 시행하는 등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여객선 운임지원은 경북도민에 한해 운임 정액지원(1만 5천 원, 노인・장애인 2만 원, 단 운임 50% 초과 불가) 및 선사 자체 추가 지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는 역사ㆍ문화ㆍ자연ㆍ생태 등 소중하고 우수한 자연 관광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국민에게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관광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관광업계 종사자 분들에게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 민간업자와 울릉군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울릉도는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군 청렴도 높인다 취약분야 특정감사 시행

울릉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3개월 동안 청렴도 측정 취약분야 특정감사를 시행 행정상 29건 재정상 6건 등 35건에 대해 감사결과를 처리했다. 울릉군은 권익위원회 청렴도 청정결과 전국하위권을 면치 못하자 지난 3월~6월까지 3개월 동안 청렴도가 낮은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시행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내부청렴도 측정항목인 청렴 문화와 업무 청렴 분야에 초점을 두고 시행했다. 감사 중점 사항은 업무추진비 등 각종 예산집행, 출장여비 및 시간외수당 집행, 근무상황관리의 적정 여부 그리고 인사업무 관련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감사결과 행정상 조치 29건(시정 6건, 주의 22건, 개선 1건), 재정상 조치 6건(회수 6건) 등 총 35건에 대해 행·재정상 처분을 내렸다. 군은 이번 감사결과에 대해 처분을 하는 한편, 공직기강 및 복무와 관련해 연중 수시 감찰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 내부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제보 시스템을 도입해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보호하고 각종 부조리, 부패, 갑질 관행 개선을 통한 내부청렴도 향상을 추진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감사환경 변화에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열린 감사를 구현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도 등 동해 기름유출 대비 방제훈련…동해해경, 해상 기름 유출 가정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부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해상기름 유출을 가장한 민관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중 실시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전략수립 훈련의 후속조치로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의 사화공헌사업(Know-how+)으로 참가 했다. 이들로 구성된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의 컨설팅을 받아 지휘부에서 수립한 전략이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를 진단하고, 민간 방제세력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내 방제대응력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뤄진 비대면 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동원세력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비함정 등 해상세력 위주의 훈련으로 자연적인 거리두기가 이뤄지도록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유류를 이송하는 유류돌핀 부두의 송유관이 파손, 다량의 유류가 일시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했다. 유류돌핀 부두 시설관리자와 해양환경공단 등과 합동으로 파손된 송유관의 긴급 봉쇄, 유출된 유류의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드론을 이용해 사고해역을 모니터링 하는 등 가용자원을 충분히 활용, 진행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분석, 다음 달 7월 예정인 동해항 유류돌핀부두 방제훈련에 반영하는 등 민간 방제세력과 합동으로 지역 내 대규모 해양환경피해 우려 사안에 대한 충분한 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청정지역 울릉도에서도 발생하는 기름 유출에 대비 이 같은 훈련을 통해 해상 유출을 조기에 차단하므로 해상오염 방지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방제 총괄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시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경주서 ‘제68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개막

[경주] 제68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다.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 치러진다.유소년클럽팀까지 포함해 16세 이하 132개팀 4천700여명이 참가한다.참가팀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르고 조별 4강팀이 대진 추첨해 27일부터 12강 결선을 치른다.결승전은 30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열린다.지역팀인 경주중학교 야구팀은 17일 오후 3시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서울건대부중학교 야구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경주시는 선수단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회 참가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PCR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또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덕아웃 실시간 소독과 출입자 발열체크 등 경기장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2019년부터 경주에서 개최하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경주를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선수 발굴·육성으로 대한민국 야구 발전에 기여해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6-15

경주 황성과 금장 잇는 첫 자전거 교량 ‘월령교’ 조성

[경주] 경주시 최대 인구 밀집지역 중 두 곳인 황성동과 현곡면 금장리를 잇는 첫 자전거 교량인 ‘월령교’가 올 연말 개통된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부산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경주예술의전당과 금장대 입구를 연결하는 월령교 조성공사가 한창이다.전액 국비로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되며, 올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월령교는 길이 237m, 폭 5m로 자전거나 사람은 통행이 가능하지만, 차량은 통행이 금지된다.월령교가 개통되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형산강을 건너 신라시대 사찰 금장사에서 이름을 따온 경주 최고의 전망대 ‘금장대’와 청동기 시대 바위그림으로 잘 알려진 ‘경주 석장동 암각화’를 보다 수월하게 둘러 볼 수 있게 된다.부산국토관리청은 당초 이곳에 형산강의 수위·유량을 조절하기 위한 197m 길이의 ‘월령보’만 조성할 계획이었다.하지만 경주시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공도교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하면서, 현재의 보행자·자전거 전용 교량 조성사업으로 발전했다.공도교는 댐이나 보의 유지 보수에 사용되는 다리를 지칭한다.주낙영 시장은 “월령교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된 ‘경주 석장동 암각화’와 인접한 탓에 경북도가 문화재 훼손 우려로 교량 건립에 반대했지만, 국토관리청이 설계를 변경하고 경주시가 문화재위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월령교가 완공되면 예술의전당을 잇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1-06-15

‘인권침해 논란’ 영덕 사회복지시설 폐쇄 수순 밟나

[영덕]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영덕 A사회복지시설이 결국 폐쇄될 것으로 전망된다.일부 시민단체는 복지시설 거주인의 개인별 자립생활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15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 A사회복지시설은 2015년 설립돼 현재 29명의 이용인이 거주하고 20명이 근무한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역지부 등 시민사회단체는 그동안 이 시설에서 설립 이후 최근까지 여러 차례 이용인에 대한 폭행 외에도 정신병원 강제 입원, 무자격자 채용 등이 반복됐다고 주장해왔다.영덕군은 2019년 12월 1차 위반 사실을 적발해 개선명령을 했고 2020년 3월 2차 위반 사실을 적발해 시설장을 교체하도록 명령했다.이달 초에 다시 이용인 학대 사실이 확인돼 관련법에 따라 시설폐쇄에 나서기로 하고 관계자 대상 청문 절차에 들어갔다.사회복지사업법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3차 이상 규정을 위반해 인권침해가 발생한 경우 시설을 폐쇄하도록 한 규정이 있다.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복지시설 폐쇄뿐만 아니라 운영법인 해산과 거주인에 대한 자립생활 지원, 내부 인권유린 문제를 고발한 공익제보자 보호를 요구한다.이 노조 경북본부 관계자는 “인권 침해 사태 주범은 지도·감독과 행정조치를 소홀히 한 영덕군, 문제 개선보다 공익제보자를 탄압하고 은폐하기에 급급한 법인과 시설 운영진”이라며 “거주인에 대한 학대가 반복된 시설은 마땅히 폐쇄돼야 하지만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영덕군 관계자는 “아직 폐쇄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폐쇄를 위한 청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맞서 영덕 A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15일 영덕군청 앞에서 ‘책임회피,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무국장은 물러가라’며 사무국장 규탄 집회를 가졌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6-15

울릉도 사동 해상 ‘죽도’보다 두 배 큰 섬…울릉공항 건설 순조롭게 진행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울릉도 사동리 해상에 죽도보다 더 큰 섬이 생긴다. 울릉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진행되면서 울릉군민들의 꿈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울릉도 사동 앞바다는 울릉공항 활주로를 만들고자 울릉도에서 가장 큰 부속도서인 죽도(면적 20만 7,818㎡)보다 두 배 이상의 큰 42만 9천45㎡ 면적의 섬을 만들고 있다. 울릉공항은 애초보다 더 큰 규모로 울릉읍 사동리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와 같은 방향으로 바다를 메워 건설하기 때문에 큰 섬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섬의 규모를 죽도와 비교하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활주로를 만들고자 메워지는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죽도의 두 배 이상 면적은 물론, 공항 전체길이 3.2km(활주로 길이 1.41km), 해수면 폭 400m규모다. 활주로의 전체 폭은 278m, 해수면에서 높이 23m규모의 섬이 울릉읍 사동 해상에 생긴다. 울릉공항은 태풍 등 높은 파도의 월파로부터 공항시설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 내파 안전성 강화를 위해 200년 이상 치수 안전도를 확보하는 설계파( 항만 및 해안 구조물 설계에 적용하는 파랑)를 적용했다. 또한, 구조물 내구성과 기초 안전성을 위해 해수 소통구를 견고한 지반에 배치하고 염해 내구 수명을 200년 이상 확보한다. 이와 함께 침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매립지반 과재 상향 및 특수 다짐 공법으로 시공된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울릉(사동) 항은 동해안에서도 가장 안전한 항구로 바뀌게 된다. 울릉 항 바깥 부문에 죽도 규모의 2개의 섬이 버티게 된다. 따라서 태풍에도 전혀 피해를 보지 않는 항구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울릉공항의 현재 공정률은 7.47%(6월10일 현재) 정도다. 분야별 기반건설은 50%~70%가 넘는 것도 있다. 물속에 들어갈 사석 투하는 총 118만 1천870㎡ 중 9만 1천55㎡ 투하 7.7%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바닷속에 투하된 사석 위에 거치 될 케이슨(시멘트 대형 구조물)은 포항신항만에서 제작되고 있다. 총 19만 1천648개 중 14만 천793개를 제작 77.1%, 블록제작 5천167개 중 358개 6.9%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바다를 메우는 일부 사석을 사용하고 공항터미널, 계류장을 건설하고자 가두봉을 절개해야 하지만 섬 일주도로가 가두봉 아래를 개설돼 있다. 이에 따라 우회도로를 터널로 개설하는 가운데 총 터널길이 453m 중 현재 231.4m를 굴착, 공정률 51.5%를 보이고 있다. 8월 말께 관통하고 내년 초에서 차량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공항은 국내 최초로 해상에 건설되는 공항으로 바다를 메워 건설된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이 발주를 했고 발주방식은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이며, 2020년 1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60개월) 총사업비 6천651억 2천100만 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된다.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 1천200m, 폭 36m 규모로 계류장 6대 주기로 건설된다. 공항터미널, 계류장 시설은 공항공사가 따로 발주한다.  결항률(26.0%→8.7%)을 줄이고자 착륙대를 기본계획 폭 80m를 60m 더 넓혀 140m로 변경했다. 울릉공항은 애초 조종사가 지형을 보고 항공기를 조종하는 시계비행시설에서 계기 정밀로 착륙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따라서 결항률이 많이 줄어들고 안전한 공항으로 건설된다. 항공기가 어둠이나 안개 따위로 앞이 보이지 않는 항로를, 항공기에 장착된 계기에만 의존해 항공기의 자세 · 고도 · 위치 및 비행 방향을 측정해 비행할 수 있다. 울릉공항은디엘이앤씨(44%), 영진 종합건설(15%),삼환기업(7%),고덕종합건설(7%),경우크린텍(6%),백송건설(6%),소노인터내셔(5%),신흥건설(5%),퐁창건설(5%)등이 컨소시엄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사업관리단으로 한국종합기술(55.57%) 세일종합기술(11.11%) 경원엔지니어링(16.66%), 수성엔지니어링(16.66%)이 참여하고 있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1시간 대 울릉도에 도달할 수 있어 울릉도관광객이 많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울릉주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독도영토주권 수호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건설이 시작부터 착공하기까지 39년이 걸렸다. 이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만큼 기한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관광객의 증가로 울릉도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5

울릉·아산교육지원청 독도수호 두 손 잡다…양 교육청 역사 및 독도교육업무협약

독도교육을 통해 울릉군독도사랑에 앞장서고 독도역사 배움을 통해 독도수호에 앞장서도록 하는 등 독도교육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울릉과 아산교육지원청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4일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희)에서 양 교육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중심 역사교육과 독도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의 이번 아산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은 일본의 왜곡된 울릉군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역사적으로 고증해 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독도교육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 양 교육지원청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온택트 교육과정 온라인 공동수업 진행, 울릉군독도교육 우수 사례 공유, 교원들의 독도교육 전문성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교류 추진한다. 특히 아산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의 울릉군독도방문을 등을 통해 독도 바로 알기 및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영택 울릉교육장은 “독도교육을 위한 아산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수호 및 국토사랑의 정신이 전국에 전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