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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주변 교통환경 269억원 투입 획기적으로 개선

[경주] 경주시가 269억 원을 들여 상습 교통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주변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동국대경주병원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이는 민선 7기 주낙영 시장이 취임하면서 중앙부처와 경북도와 적극 협력해 교통문제 해결에 주력한 결과이다.31일 경주시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중심으로 △사업비 64억원을 들여 금장사거리-동국대 간 0.6㎞ 도로확장 △사업비 69억원을 들여 동국대유치원-동대교 간 0.8㎞ 도로확장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확장 1.1㎞ 도로확장 사업이 진행된다.또 이 도로와 함께 △사업비 89억원을 들여 문화중고-상구간 도로확장 1.8㎞ 도로확장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상구3리 농어촌도로 1.8㎞ 도로확장 사업도 함께 진행되면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주변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한다.시는 5곳의 도로확장에만 사업비 269억원이 투입하고 금장사거리-동국대 간 0.6㎞ 도로확장 공사는 올해 하반기, 나머지 공사는 오는 2023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특히 시는 동국대경주병원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100면 규모의 공용주차장도 신설하며 노선버스 증편도 추진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동국대 주변이 교통 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31

울릉교육새내기공무원 소통‧직무연수…선배와 공직생활 업무지식 공유

울릉도는 동해 유일한 도서지방으로 새내기공무원들의 근무가 쉽지는 않지만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소통과 연수를 통해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울릉교육지원청은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감 있는 조직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학교 및 교육청 새내기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 및 직무연수회를 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1월에 역량 있는 선배공무원(멘토 5명)과 공직 사회에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멘티 7명)이 1대1 혹은 1대2로 결연을 하였던 사람을 대상으로 공직 생활 노하우와 다양한 업무 지식을 공유했다.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3차례 정기연수뿐만 아니라 팀별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교류를 통해 도서 낙도에서 잘 적응하면서 울릉교육발전을 위해 매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최 교육장은 “울릉도는 지역특성상 환경적 제약이 많아 멘토의 역할이 보다 더 중요하다”며“선배공무원들은 낯선 타지에서  공직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바란다”고말했다.이와 함께 “새내기공무원들은 선배들의 지혜와 업무지식을 전수받아 근무환경에 신속히 적응, 행복한 직장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31

울릉도 카페리 사업자 속히 선정하라…남진복경북도의원(울릉) 3일째 1인 시위

“전천후 카페리선 울릉주민 다 죽는다. 하루빨리 선정하라” 남진복경북도의원이 포항~울릉도 항로 카페리여객선 사업자 선정을 촉구하며 3일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울릉지역구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이기도한 남 의원은 지난 29일부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과 포항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중단된 카페리여객사업자 선정 사업을 하루 빨리 재개하라며 거리투쟁을 벌이고 있다.남 의원은 목에는 “울릉주민 다 죽는다. 하루빨리 선정하라”는 피켓을 걸고 “정책결정권을 사법부애 갖다 바친 한심한 해양수산부장관을 규탄한다” 등 해수부를 규탄하는 대형 피켓을 끌고 시위에 나서고 있다.또한, 여객선터미널에서는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페리사업자 신속하게 선정하라는 진정서에 서명을 받으며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지난 30일에는 오전 1인 시위를 하고 국회를 방문해 여객선 소관 위원회인 이개호국회해양수산위원장과 김병욱포항‧남, 울릉 국회의원, 해양수산부관계자를 만나 해결책을 협의하기도 했다.특히 31일 육지 출장을 왔다가 울릉도로 들어가던 김병수 울릉군수가 여객선 터미널에서 1인 시위하는 남 의원을 격려하고 진정서에 서명하는 등 울릉도 모든 국민이 나섰다.남 의원이 전천후 카페리여객사업자 선정 심사가 해운당국의 소극행정으로 기약 없이 지연되자, 주무관청인 포항해수청과 울릉도 관문인 포항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지난 29일부터 거리투쟁에 나선 것이다.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 중단 후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의 연중 결항일수가 100일을 훨씬 넘겨 주민이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되자 올해 초 포항해수청은 전천후 카페리 여객사업자를 공모했다.이후 여객사업자의 신청자격 유무를 둔 법정분쟁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난 3월3일 대구지방법원은 신청자격에 문제가 없으니 공모사업을 계속해도 된다고 결정했다.하지만. 주무관청인 포항해수청이 신청자격 유무에 대한 법원의 1심판결까지 지켜본 후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견해를 밝힘에 따라, 이를 묵과할 수 없어 거리투쟁에 나섰다는 것.남 의원은 “1심판결의 결과로 파생되는 이해다툼은 현재와 같은 형태로 반복될 것이 충분히 예견되는 만큼, 이미 내린 법원결정에 따라 지금 당장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적극 행정이자 울릉군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또한 “해수부 공무원들이 내놓은 주장은 현실을 모르거나 알고도 모른 척하는 무사안일과 정형적인 탁상행정이다“고 말했다.이어, ”사업이 지연되는 배후에 해양수산부가 있다“며 ”사업자 선정 시기만 늦추고 국민고통만 가중시키는 해양수산부장관의 근시안적 정책결정과 무책임함은 국민생존권 보호라는 국가책무를 등한시한 문재인 정부의 잘못“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특히, ”오는 4월1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제10회 수산인의 날 행사 참석차 포항을 방문할 때까지, 전향적인 정책변화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울릉군 이장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모선연대 등 민간단체들도 울릉현지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3천5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해수부, 청와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4월1일 출향인과 합류해 수산인의 날 행사가 열리는 포항시청앞 광장, 포항해수청 등에서 카페리여객사업자 조기 선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3-31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 재도약 준비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와 손잡고 경북관광 재도약 준비를 하고 있다.공사는 지난 30일, 31일 문경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들을 초청해 체험형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팸투어는 6개의 주요 온라인 여행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가 재한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기존의 문경새재 외에도 최근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활공랜드와 국내 최장 레일인 단산 모노레일이 소개됐다.또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빵 만들기와 와인 체험을 통해 관광객이 직접 지역 음식을 요리하고 맛볼 수 있는 상품이 구성될 수 있도록 했다.공사는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선 한국에 거주하는 재한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문경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까워 관광객이 찾아오기 편리하며 숙박업소 및 관광지가 잘 갖춰져 있어 온라인 홍보 확대를 통해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경북관광 활성화 논의를 위해 함께 개최된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북관광의 전망과 발전 방향, 신규 관광상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언택트 관광지가 많은 청정 경북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해 경북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31

일본 새 교과서 검정 울릉군독도 일본 땅…역사총합 등 3개 사회과목 30종

일본 문부과학성이 30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2022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할 3개 사회과목 교과서 30종에 울릉군독도가 일본 땅임을 기술했다.검정조사심의회에서 검정 심사를 통과한 역사총합(종합), 지리총합, 공공 등 3개 사회과목 교과서 30종에는 모두 울릉군독도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관련 기술이 포함됐다.문부과학성은 독도와 센카쿠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등의 일본 정부 견해를 정확히 기술하라고 요구하는 검정 자세였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고교 1학년용 사회과 교과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강화,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6년 검정을 통과해 이듬해부터 사용된 고교 1학년용 4개 사회과목, 35종의 교과서 가운데 27종(77.1%)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칭)는 일본 고유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는 등의 일본 영유권 주장이 포함됐다.이후 일본 정부는 2022년부터 개편되는 지리총합 등 일부 고교 사회과목에서 울릉군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내용을 가르치도록 하는 학습지도요령을 2018년 3월 30일 고시했다.일본사와 세계사를 통합한 새로운 필수과목인 역사총합에선 울릉군독도의 일본 영토 편입 관련 내용을 다루도록 했다. 또 공공은 일본 고유 영토인 독도 등과 관련한 문제를 평화적 수단에 따라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는 내용을 가르치게 했다.학습지도요령은 교과서 제작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므로, 고교 사회과목에서 일본의 울릉군독도 영유권 주장을 교육하도록 사실상 의무화한 셈이다.같은 해 7월 발표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는 지리총합은 울릉군독도가 일본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점, 역사총합은 일본이 국제법상 정당한 근거를 가지고 영토로 편입한 경위를 언급하도록 했다.앞서 문부과학성은 2014년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울릉군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점을 명시한 바 있다.일본 정부는 교과서 내용을 학습지도요령과 그 해설서, 교과서 검정 등 3단계로 통제한다. 학습지도요령은 다른 두 단계의 기준이 되는 최상위 원칙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31

경주 3개 관광단지 임대료 등 감면 연장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 안동, 감포 등 3개 관광단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단지공동관리비, 임대료 감면을 지난해에 이어 연장키로했다.30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매출이 격감해 어려움을 겪는 3개 관광단지 입주·임대업체 115개에 대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최고 50%까지 감면키로 했다.공사는 지난 25일 2021년 제2회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임대료 및 단지공동관리비 감면”에 대해 의결했다.현재 공사가 관리·운영중인 보문, 안동, 감포관광단지에는 107개 입주업체와 8개의 임대업체로 총 115개 업체가 있으며 이중 94개 업체가 소상공인에 해당한다.공사는 이들 업체에 대해 올해 상반기 6개월간에 대해서 소상공인은 임대료와 단지공동관리비를 50%, 그 밖의 입주업체는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업체는 20%, 100억 원 미만 10억 원 이상 업체는 30% 차등 감면, 모두 약 2억2천만 원 감면하기로 했다.단, 보문골프클럽 등 골프장 4곳은 올해 상반기 감면대상에서 제외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감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업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지혜롭게 잘 이겨나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공사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적극 동참해 입주업체와 같이 함께 위기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30

포항해수청 민원 외면 울릉주민 고통…뱃멀미·생필품 지연·생활피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의 소극적인 울릉도 여객선 민원처리로 울릉주민들의 생활이 26년 전으로 되돌아가 고통을 겪고 있다.울릉도 주민들의 유일한 생활 교통수단인 뱃길이 26년 전인 지난 1995년 썬플라워호가 취항하기 전보다도 훨씬 못하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현재 포항~울릉도 간 울릉주민 생활 노선에서는 300t~600t급 여객선 3척이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1척은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포항해수청으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그나마 소형여객선 운항으로 뱃멀미 고통, 생활필수품·택배 수송 불가, 잦은 결항으로 육지 병원, 길·흉사 참가 불가능 등 인권 유린, 생활이 피폐해지고 있지만, 뱃길을 담당하는 포항해수청은 법에 의존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포항해수청이 대형카페리 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선령만기가 도래하기 전 대책을 강구 해야 했지만 썬플라워호 운항이 중단되고 거의 1년 만에 대형카페리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사업자 공모마감결과 2개 선사가 응모했지만, 이중 ㈜에이치해운의 선박이 문제가 있다며 서류를 반려했고 이에 에이치 해운은 문제가 없다며 대구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다.이에 대구지방법원은 에이치해운의 가처분신청이 이유 있다며 인용했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본안 1심의 결과를 보고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울릉비대위)는 ".이유가 있어 보이지만 공무원의 무사안일한 행정처리다. 사업자공모에 응모한 업체들이 법원의 인용을 받아 들리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포항해수청은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겠다며 우기고 있다"는 설명이다.오히려 카페리 여객선 공모에 참가한 업자들은 울릉도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정작 울릉도주민 편에서 일해야 하는 공직자들이 발을 빼는 모양새다.가처분신청은 포항해수청이 에이치해운을 제외하고 심사하면 피해가 크다. 따라서 심사를 중지해야 한다는 판단이고 본안은 포항해수청의 반려가 법적으로 정당한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다.그런데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인용할 때 포항해수청과 에이치해운의 설명을 충분히 경청하고 내린 인용으로 특별히 새로운 법리 적용이 발생하지 않으면 정당하다고 본다는 것이 대체적이 해석이다.하지만, 무엇보다 이 같은 법의 판단이 울릉주민들의 현재 고통보다 이익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지난 2020년 2월 태성해운관련 대법원의 판례를 보면 법보다 주민생활권, 교통권이 우선이다.또 중앙부처에는 '적극 행정위원회'가 있다. 시급한 민원을 해결하라고 만든 위원회다. 현재 울릉군민의 뱃길만큼 시급한 민원은 없다. 따라서 이런 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법 판단은 이후 받아보면 된다.울릉비대위는 "결국, 포항해수청이 자신들이 판단해 처리할 민원을 법에 맡긴 꼴로 공무원이 국민의 불편한 집단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법의 판단에 맡기고 뒷짐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남진복 도의원은 “포항해수청의 1심 후 선정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금 선정하나 1심 후 선정하나 마찬가지다. 정책결정권 사법부에 갖다 바친 한심한 해수부다"며"포항해수청장은 주어진 책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카페리여객선 업자를 하루속히선정하라“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30

울릉도 카페리 관련 주민들 강경투쟁…청와대 방문예고, 해수부장관 면담

울릉도주민들이 대형카페리 공모선 사업자 조속한 선정을 위해 청와대 방문, 해양수산부장관 면담은 물론 강경투쟁도 불사할 조짐이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울릉비대위)주축으로 공모선연대, 이장협의회 등 각종단체가 총 망라 4월1일 포항시청 앞 광장,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에서 신속한 사업자 선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울릉비대위는 다음 달 4월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포항 시청 대잠 홀에 개최는 행사에 해양수산부장관이 참석함에 따라 울릉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포항해수청에서 장관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카페리 여객선 공모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요구하는 울릉주민 3천500여 명의 서명을 대구지방법원이 제출하고 청와대, 해양수산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포항해수청이  대구지방법원의 가처분신청 본안 1심 후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데도 울릉주민들이 이 같이 나선 것은 본안 재판이 크게 달라질 것이 없는데도 포항해수청이 이를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이 같은 이유는 대구지방법원은 포항해수청이 (주)에이치해운의 사업자 공모 서류를 반려한 것이 잘못됐다고 판단했고 본안 1심도 그 내용을 그대로 심판하기 때문에 달라질 것이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런데도 포항해수청은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며 울릉도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이 울릉도 주민들의 생각이다.포항해수청이 에이치 해운의 서류를 반려한 이유는 에이치해운의 선박에 대해 선주와 대주단, 금융기관 간 (항로 이전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고 전남 고흥 녹동과 제주 성산포 간 운행기간이 3개월도 되지 않는 점, 서귀포시에서 이전을 반대하는 점 등을 들어 사업자로 적절치 않다며 반려했다하지만,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 이 같은 사항을 충분히 판단, 반려를 기각한 것이다. 법원에서 판결한 가처분을 뒤집을 만한 새로운 사실이나 특별히 다른 절 때 적 법적하자가 새롭게 나오거나 해야 판결이 뒤집어 지지만 현재 그런 상황이 없다.이에 대해 남진복 도의원은 “포항해수청의 1심 후 즉시 선정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금 선정하나 1심 후 선정하나 마찬가지다. 오래 끌다가 울릉주민 다 죽는다.”라며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들어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30

영덕 농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 ‘착착’

[영덕] 영덕군 ‘농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29일 군에 따르면 영덕읍 남산리 일원에 총 60억의 사업비(유통단지 19억,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1억)를 투입해 농축산물 유통단지를 조성하고 있다.이 단지는 생산부터 소비, 유통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종합 농업단지다.현재 공정률은 기반조성이 80%,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이 50%를 넘어섰다. 이에 부지 조성은 4월 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5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16억원(총 41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연면적 2천331㎡, 연 최대 취급물량 8천t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농가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산물 집산화로 물량 확보도 한층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은 농축산물 유통단지가 조성되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시작으로, 총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신활력플러스 사업 ‘신활력 Y센터’건립도 추진한다.파머스 카페, 로컬매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농업인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 신활력 Y센터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향후 동해안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유통단지 조성으로 군 농업분야의 숙원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과 함께 유통체계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활력 Y센터는 공원 조성 계획도 포함돼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3-29

경주시, 지역 제조업 육성에 맞춤형 지원 사격

[경주] 경주시가 지역 제조업 육성에 나섰다. 시는 29일 사업비 3억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사업 지원과 자동차 소재·부품산업과 철강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지원내역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갖춰야 할 기본여건 구축에 필요한 △디자인 개발 △웹·영상 홍보물 제작 △제품 생산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 지원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1개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세부사업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gepa.kr)에서 확인하면 된다.또 시는 ‘자동차 부품·철강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시에 사업장(본사 연구소 포함)를 둔 자동차 부품 및 철강분야(금속 포함) 중소기업으로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29일부터 신청을 받아 올 연말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각 지원분야 별로 무상 또는 1개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사업참여 희망 기업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투자유치과 또는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시장은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급변하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29

울릉도 새 특산종 '두메부추' …국립수목원 국제학술지 발표

울릉도가 식물의 천국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두메부추'를 새로운 특산종으로 확인,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울릉도 두메부추는 세계적으로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식물이라는 얘기다. 그동안 두메부추는 러시아, 몽골, 중국 지역에 분포하는 '알리움 세네스켄스'(Allium senescens)'와 같은 종으로 분류됐다.그러나 국립수목원은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연분홍색의 비교적 큰 꽃과 늦은 개화 등 독특한 형질을 갖는 새로운 종으로 확인했다. DNA 분석 등 계통 연구에서도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종들과 구분했다.공동 연구한 최혁재 창원대 교수는 학명에 우리나라 고유 지방명을 반영해 '알리움 두메부추움'(Allium dumebuchum)으로 명명, 국제전문학술지에 공식 발표했다.정지영 국립수목원 박사는 "학술적 검증을 통한 새로운 종의 발견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물 주권 확보에 의미가 있다"고 이번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두메부추는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는 유용한 산림자원이다.특히 항균과 항염 작용을 비롯해 최근에는 다이어트 등 항 비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울릉도 두메부추는 2014년 슬로푸드 프레시디아에 선정되기도 했다.두메부추는 다른 부추보다 꽃도 크고 색깔이 선명해 관상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정원식물, 꽃꽂이 등 원예 산업에서 수입 대체 식물로도 활용된다.울릉도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져 교잡되지 않고 수백만 년 자생식물들로 육지 식물과 이름이 같아도 전혀 다른 식물로 변종된 것이 많아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9

울릉도 황사경보 발령…울릉도·독도 황사 농도 478㎍/㎥

청정지역 울릉도·독도에도 29일 오전 9시를 기해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울릉도에는 이에 앞서 오전 8시에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됐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독도에는 황사농도 478㎍/㎥를 기록했다. 이날 안동 817, 대구 533, 문경 705, 울진 543 ㎍/㎥)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울릉도의 이번 황사는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이에 따라 울릉도는 뿌옇게 변했다. 이에 앞서 울릉도는 오전 8시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9일 울릉도·독도에는 짙은 황사가 관측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30일부터는 황사농도는 점차 옅어지겠지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림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대구지방기상청은 “황사 및 미세먼지 등이 발생함에 따라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울릉도에는 지난 17일에도 황사 농도 146㎍/㎥를 기록했다. 울릉도 황사는 대부분 한반도를 거쳐 유입되기 때문에 울릉도에 황사가 유임되면 전국적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9

울릉도 카페리 빨리 취항시켜라…남진복 도의원 거리투쟁, 울릉주민들 서명

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 여객선 공모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자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이 길거리에 나섰고 울릉도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강력 반발 하고 있다.남 의원은 전천후 카페리여객선사업자 선정 심사가 해운당국의 소극행정으로 기약 없이 지연되자, 이 사업 주무관청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과 울릉도 관문인 포항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29일부터 거리투쟁에 나섰다.남 의원은 "정책결정권 사법부에 갖다 바친 한심한 해수부장관을 규탄한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주어진 책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카페리여객선 업자를 하루속히선정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포항해수청앞에서 거리투쟁을 시작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의 연중 결항일수가 100일을 훨씬 넘겨 주민이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되자 올해 초 포항해수청은 전천후 카페리 여객사업자를 공모했다.이후 여객사업자의 신청자격 유무를 둔 법정분쟁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난 3월3일 대구지방법원은 신청자격에 문제가 없으니 공모사업을 계속해도 된다는 결정을 했다.그럼에도, 주무관청인 포항해수청이 신청자격 유무에 대한 법원의 1심판결까지 지켜본 후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거리투쟁에 나섰다는 것이다.남 의원은, 이들이 내놓은 주장은 현실을 모르거나 알고도 모른 척하는 무사안일과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설사 1심판결을 기다려본들 그 결과로서 파생되는 이해다툼은 현재와 같은 형태로 반복될 것이 충분히 예견된다.따라서 이미 내린 법원결정에 따라 지금 당장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이야말로 이 정부가 지향하는 적극 행정이자 울릉군민의 고통을 하루빨리 덜어주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또, 이 사업이 지연되는 배후에 해양수산부가 있다며 아무 실익 없이 사업자 선정 시기만 늦추고 국민고통만 가중시키는 해양수산부장관의 근시안적 정책결정과 무책임함을 질타하면서, 국민생존권 보호라는 국가책무를 등한시한 문재인 정부까지 싸잡아 비판했다.이번 거리투쟁은 포항해수청 앞 1인 시위와 포항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서명운동을 병행하며, 늦어도 오는 4월 1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제10회 수산인의 날 행사 참석차 포항을 방문할 때까지 전향적인 정책변화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울릉군 이장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모선연대 등 민간단체들도 울릉현지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오는 4월1일 울릉도 출향인과 합류해 포항해수청 등에서 카페리여객사업자 조기 선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9

울릉군독도홍보대사위촉…독도사랑운동본부 미스터붐박스, 가수 양양

'미스터 트롯’‘로또싱어’에서 비트박스와 트롯을 접목, 많은 사랑을 받은 미스터붐박스와 가수 양양이 울릉군독도홍보대사가 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이들 두 연예인을 울릉군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흉내 낼 수 없는 비트박스의 1인자이자 아시아챔피언인 미스터 붐박스는 미스터 트롯와 로또싱어에서 그만이 할 수 있는 비트박서와 트롯을 접목한 ‘비트박스 트로트’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탄생시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 2009년‘땡겨’트로트 곡으로 데뷔한 가수 양양은 트로트뿐만아니라 록밴드와 밸리댄스,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과 춤을 익히며 역량을 토대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고, 최근 미스 트롯 2에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스터 붐박스와 양양은 “독도지킴이 홍보대사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며, 울릉군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열심히 재능을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울릉군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대중적으로 국민에게 홍보하고자 2017년 발대한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단은 탤런트 이영범단장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연예인들이 울릉군독도홍을 하고 있다. 특히 개그맨 졸탄, 김완기, 가수 겸 배우 백봉기, 스포츠스타 최민호, 가수 김다나, 서인아, 걸그룹 블라블라 은유리 등 다양하게 방송하게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주축이 돼 울릉군 독도를 알리는 데에 재능기부로 동참하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올해 5월 울릉군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홍보대사들 전원이 참여하는 독도 송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9

울릉군의회 여객선 관련 성명채택…대형카페리 공모선사업 신속 추진하라

“울릉도~포항 간 대형 카페리 여객선 공모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가 울릉도 대형카페리 공모선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울릉군의회는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김숙희 의원이 낭독한 성명서는 “썬플라워호가 퇴역한 이후, 지난해 관련 노선의 여객선의 결항일수는 지난해보다 30일 이상 늘어났다 앞으로 울릉군민이 겪게 될 불편, 고통과 고충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이로 인해 관광객 운송 감소와 택배, 화물의 신속 수송이 어려워 경제적 손실만 따져도 최소 연간 20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 했다.또한, “지난 1월 정부에서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을 추진했지만, 기대와 달리 시작도 하기 전에 사업자 선정문제로 다시금 기다릴 수밖에 없는 현실에 분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것은 단순히 도서민의 이동권의 문제가 아니라 울릉군민의 생존권을 짓밟는 작태”라고 주장하고 “정부는 더 이상 소극적인 행정행태로 일관할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법적 분쟁을 넘어 공공의 이익과 국민의 생존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다각적인 전고를 통해 울릉군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이 더 이상 지체 되지 않고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경환 의장은 “울릉군민들에게 여객선은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안이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현실에 일만여 울릉군민의 뜻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