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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바다 낚시 오세요…우리나라 최고의 바다 낚시터 홍보

“우리나라 최고의 바다낚시터 울릉도로 오세요.” 울릉군이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경북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시·군과 함께 참가했다.올해 25회인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26일~28일까지 개최됐고 (사)한국낚시협회 주최, ㈜광륭가 주관하는 낚시전문박람회로써 낚시관련용품, 캠핑·아웃도어 용품, 지자체(낚시관광활성화)가 참가했다.이 밖에도 조항정보, 선상예약, 낚시게임, 낚시정보매체 등 102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410개의 부스를 차리고,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진행됐다.울릉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바다 낚시터다. 화산섬으로 해안이 대부분 절벽으로 이뤄져 곳곳이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있고 바다낚시는 전국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각종 최고급 어종이 잡히는 낚시터를 보유하고 있다.울릉군은 동해권 6개 시·군과 공동홍보관 운영을 통해 낚시꾼(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선상낚시와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관내 낚시 포인트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함께 홍보하며 동해권 낚시여행 최적 목적지임을 알리며 주변 관광지들도 소개했다.낚시박람회 방문객은 “낚시박람회에 유일한 시·군부스에서 준비한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한 것은 참신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울릉군 꼭 방문해 낚시 등을 즐기러 가겠다.”라며 큰 호응을 얻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관광패턴이 소규모 국내여행으로 변화됨에 따라 청정지역 울릉군을 홍보함에 낚시박람회는 최적의 장소이며, 울릉군은 앞으로 다양한 박람회 등에 참가하여 울릉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8

김형수 울릉수협장 중앙회 비상임이사 당선…2년 임기, 경북 어업인 대변인 역할

김형수(70)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장이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에 당선됐다. 비상임이사는 조합장 중에서 선출하며 전국을 10개 지구별로 나눠 현 조합장 중 14명을 선출한다. 임기는 2년이다.김 조합장은 지난 25일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개최된 중앙회 총회에서 전국 조합장들의 투표로 당선됐다. 김 조합장은 수협중앙회 최고 업무집행기관인 이사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는 제1지구 경인(경기, 인천), 제2지구(강원), 제3지구(충남), 제4지구(전북), 제5지구(전남), 제6지구(경북), 제7지구(부산, 울산, 수산물가공), 제8지구(경남), 제9지구(제주), 제10지구(업종별) 등 14명을 전국 조합장들이 선출한다.하지만, 이번에 지구별로 대부분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지만 제6지구 경북과 제2지구 강원은 경합으로 울릉수협장이 출마한 제6지구 경북도 전국조합장들의 투표로 선출됐다.제6지구 경북은 김 조합장과 박노창 조합장(영덕북부수협)이 출마 경선했다. 이에 따라 김 조합장은 울릉도 어민들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어업인들을 대표해 수협중앙회에서 활동하게 된다.김형수 조합장은 “부족한 저를 뽑아준 전국 조합장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며”울릉도 홍보는 물론, 경상북도 수협의 대변자로 수협중앙회와 소통역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8

울릉도 유아를 위한 학부모 주간…울릉초병설유치원, 어울림 교육 위해

울릉도 어린 유아들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지원하고 참여하는 어울림 교육을 위한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는 소통교육을 진행했다.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재영)은 가정과의 상호협력, 정보교환, 연계지도를 통해 학부모와 유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최근 5일간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했다.코로나19감염을 우려해 전화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방문상담을 원하는 가정은 사전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안내해 방역지침을 준수, 상담을 진행했다.신학기 학부모 상담을 통해 유아가 좀 더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됐고 서로 협력하고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됐다.방문상담에 참여하신 학부모는 더 유익하고 알찬 교육의 시간이 됐다. 특히 아이들과 인사도 나누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가졌다.김재영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부모와의 대면이 어려워 소통과 협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상담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이 서로 협력해 교육하게 됐다.”라고 말했다.특히 “울릉초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가정과 유치원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8

울릉도(독도)이달의 수산물 문어…무인도서 해녀바위, 보호생물 북방물개

울릉도(독도)의 3월 이달의 수산물은 문어, 무인도서는 해녀바위(독도, 일명 동키바위), 해양보호생물은 북방물개로 선정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2020년 9월부터 1년간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선정이유는 울릉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이며 해양영토적 가치로서 중요성을 늘리 알리기 위해서다.특히 무인도서의 중요성,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동해안 마을 잔칫상 단골 메뉴, 문어는 수심 10m 이상 혹은 200m 미만의 깊은 수심에 서식한다. 일반 문어는 참 문어(왜 문어)에 비해 몸집이 커서 대 문어, 대왕문어 혹은 살이 물러 물 문어라고 불린다.산란 철인 봄 해저면에 약 2만5천여 개의 알을 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어의 수명은 수컷은 약 3~4년, 암컷은 4년 정도 추정되고 있다.참 문어는 대 문어, 대왕문어 등 일반 문어보다 몸집이 작고 맛이 좋다. 수심이 낮은 지역에 서식하며, 더운 여름철이 산란기로 알려졌다.문어는 낮에는 주로 바위틈에 숨어 있다가 밤에 밖으로 나와 새우, 조개 등 먹이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자 문어는 체중 600그램 이하의 어획을 금지하고 있다.참 문어는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를 금어기로 하고 있다. 우리 바다의 오래갈 어업을 위해 수산자원 보호가 필요하다.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독도 해녀바위는 (육상면적 144㎡,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3번지)는 독도의 89개 부속도서 중 육상에 드러난 면적의 순서대로 보면 28번째인 작은 섬이다.하지만, 독도 바다를 개척해 온 주인공들인 제주 출신 해녀들의 삶이 명칭 속에 녹아있는 바위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인 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한해 많게는 30~40명의 제주 한림, 구좌 등 해녀들이 독도에 건너와 미역 채취 등 조업 활동을 해 왔다.현재도 제주 한림읍 마을회관 인근에는 이들의 활동을 기리는 ‘울릉도출어부인기념비’가 있다. 해녀바위는 동키바위로도 불렀다.현재의 동도 접안부두가 준공(1997년)되기 전에 해녀바위와 동도 정상부의 독도경비대를 연결하는 물품운송용 삭도가 설치돼 있었다. 이러한 연유 때문에 동키바위라고도 불렀다.이 동키바위 공사에는 최종덕 씨 등 당시 독도주민의 기여가 컸다. 해녀바위 수중은 울릉도(독도) 10대 수중비경으로 소개될 정도로 뛰어난 수중비경을 자랑한다. 북방물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2020년 3월 울릉도 천부항에 상륙해 화제를 불러모았던 북방물개는 동해, 오호츠크해,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 온대 및 한 대 지역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다.수명은 최대 25년 내외로 알려졌다. 오징어, 정어리, 청어, 고등어 등을 먹이로 하고 있다. 수컷은 짙은 흑갈색이며, 암컷은 밝은 황갈색을 띠고 있고 일부다처제로 무리 생활을 하고 있다.독도 및 울릉도 연안에서는 연중 표층 수온이 가장 낮은 시기인 3월 등 봄철을 중심으로 자주 목격됐는데, 독도는 2009년 3~4월, 2011년 3월, 2012년 4월, 2015년 5월 등에 출현이 목격됐다.독도바다사자(강치)와 혼동이 되는데, 북방물개는 강치보다 털이 두 겹이라 많은 편이며, 뒷다리 또한 독도바다사자에 비해 긴 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8

울릉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제로…울릉주민 감염자 관련 전원해제

울릉군은 24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울릉도 거주자 가운데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한 명도 없다고 25일 밝혔다.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9일 포항 D 내과의원 방문 확진자와 간접접촉으로 주민 A씨가 울릉주민 코로나19  1호 감염자가 됐고 A씨의 밀접접촉자인 B씨가 울릉주민 2호로 감염됐다  B씨는 A씨의 남편이다.이로 인해 울릉도에서 이들과 접촉한 관련자 21명은 자가 격리됐고 울릉군 관내 자가격리자들은 격리해제 일자에 맞춰 차례대로 격리해제 했다.마지막 8명이 격리기간이 만기 되면서 검사 결과 24일 전원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격리해제되는 등 울릉주민 1, 2호 확진자 관련 접촉자들이 모두 격리해제 됐다.울릉주민 1,2호 확진자는 모두 포항에서 감염됐고 울릉도에 들어와서 접촉자들은 감염되지 않는 등 울릉도는 코로나 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울릉도 내에서는 코로나 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울릉도 1번 확진자 C씨는 울진에서 오징어선을 타고 출항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를 잡다가 고열과 기침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울릉도를 떠났다.그러나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메뉴얼에 따라 C씨의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냈지만, 다음날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따라서 울릉도는 주민 2명, 외지인 1명 등 모두 3명의 코로나 19 확진 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울릉도 내에서 감염된 것이 아니라 모두 외지에서 감염됐고 단지 검사를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받았기 때문에 울릉도 확진자가 됐다.특히 울릉주민 1, 2호 감염자는 부인 A씨가 포항확진자와 접촉 후 포항에서 부부가 함께 생활하다가 9일만에 울릉도에 입도했다  따라서 울릉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볼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5

경주시 신당천 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

【경주】 경주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신당천 문제를 해결한다.경주시는 25일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 사업은 2017년 5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4년만에 이룬 가시적인 성과다.천북면 물천리에서 형산강 합류부를 잇는 신당천은 하천 유로 폭이 좁고 제방이 낮아 매년 우수기 때마다 크고 작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지난해 제10호 태풍 하이선 상륙 당시에도 신당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시는 2023년 12월까지 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신당천 8.07㎞ 구간의 하천치수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신당천을 잇는 능골교, 희망교, 동산교 등 노후 교량 7개소가 재가설되고 능골보, 이조보, 죽산보 등 8개의 낡은 보 또한 자연형 여울과 낙차공으로 모두 교체된다.무엇보다 강우에 유실 우려가 컸던 기존 토사 제방 대신, 호안 블록 형태의 제방을 쌓아 하천 치수 안정성을 크게 높여 하천 범람을 근본적으로 막는다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추가사업도 함께 추진된다.주낙영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하나된 노력으로 신당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착공이라는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습 침수 지구에 대한 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호우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25

울릉도 봄철 웰빙 산나물 완판 한다…울릉군수, 농협기관 산채 판매 빠른 행보

우리나라 최고의 다설지(多雪地)울릉도 눈 속에서 싹을 터 독특한 맛과 향기를 내며 봄철 입맛을 돋우는 웰빙 울릉도 특산 산나물 완판을 위해 울릉군과 농업 관련 기관이 발 벗고 나섰다.김병수 울릉군수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청정 농특산물(부지갱이, 명이 등) 판로확대를 위해 정종학 울릉농업협동조합장, 전병택 NH농협 울릉군지부장과 함께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김 군수는 24일 농민신문사 사장과 만나 면담을 갖고 인터뷰를 했다. 울릉도 산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업ㆍ농촌 지원사업, 농산물 소비 촉진 방안, 울릉농협과의 연계 추진 사업, 귀농ㆍ귀촌 증대를 위한 사업에 대해 홍보 인터뷰를 했다.이에 앞서 23일에는 구리농수산물공사와의 울릉군 특산물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롯데그룹 유통부장과의 울릉도 특산물에 대해 면담을 했다.또 24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만나 지난 2월 울릉군 대표 산나물인 삼나물(눈개승마) 판매를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완판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특히 이날 이 회장과 만남에서 봄철 울릉도 특산 산나물 판매 협조는 물론 울릉군의 농업ㆍ농촌 지원 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하기도 했다.울릉농협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지난해 수매한 울릉도 삼나물(눈개승마)의 소비가 급감, 수매된 삼나물 중 지난해 12월 말까지 판매하지 못한 건채는 2천100여kg에 달했다.이에 따라 올해 생산될 삼나물의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농협중앙회가 적극적 홍보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 800kg, 경북본부 고향 주부모임 900kg, 경북본부 농협은행에 400kg을 판매해 완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5

포항해수청 누구 위해 존재하나…업자는 가깝고 국민은 멀다?

김두한 기자경북부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최근 울릉도~포항 간 대형 카페리 공모선 사업자 선정과 관련 일련의 행정을 보면 울릉주민들의 불편과 피해, 고통은 전혀 안중에 없다.그런데 이런 사태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유일의 교통수단 및 화물선 허가 관련, 운항시간 변경 등을 보면 모두 울릉주민의 불편은 아랑곳 않고 업자들이 원하는 대로 행정을 해 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포항해수청은 울릉주민 즉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포항해수청의 업무형태를 보면 우선 지난 2014년 울릉도에서 오전에 출발, 당일 서울까지 갈 수 있어 울릉도 주민의 전국 1일 생활을 보장한다며 D 해운을 허가했다.D 해운은 지난 2014년 10월 울릉도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주민들이 크게 환영했다. 2박3일 걸리던 육지 출장이 1박2일도 가능했기 때문, 그런데 한 달 만에 포항에서 오전 출발로 뒤집혔다.이 같은 시간 변경은 울릉도주민들과 애초 약속을 깬 신뢰할 수 없는 행정사례다. 그런데 해운법을 보면 왜 포항해수청이 지탄받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해운법 제12조(사업계획의 변경) 제1항 사업계획을 변경하려면 해수부장관에게 미리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제12조 제4항, 제1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에 해당되는 사업계획 변경은 해수부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2013년 3월23일 변경)제4항 제2호 '기항지 변경'이다 여객선이 울릉도에서 오전 출발 오후 울릉도에 들어오면 기항지가 울릉도이지만 포항서 오전 출발하고 오후 포항에 입항하면 기항지가 포항이다. 당연히 기항지 변경은 해수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하지만, 딱 한 달 만에 허가해줘 울릉주민들의 육지 왕래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선라이즈 제주호가 3개월 운항하고 1년이 안됐다고 서류를 반려, 울릉도주민들이 뱃길 고통을 당하고 있다.또한, 울릉도는 대형 화물선이 2척이 운항하고 있다. 국민(울릉주민)을 위하는 행정이라면 당연히 화물선이 매일 운항하도록 허가해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 줘야 한다.화물선은 화물 상·하역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일 왕복을 할 수 없다. 포항에서 오늘 출항하면 울릉도서 내일 출항하게 된다.따라서 기존에 운항하는 화물선이 포항에서 월·수·금 출항하면 새로운 화물선은 화·목·토 운항 출항하도록 해야 한 척을 포항에서 들어가고 한 척을 울릉도에서 나가므로 매일 운항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 같은 사실을 포항해수청직원은 몰랐을까?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이면 당연히 울릉도주민들이 편리하도록 허가를 해야 한다. 그렇다고 선사는 추가 운항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과 운항은 같다 요일만 다를 뿐이다.포항해수청의 잘 못으로 하루에 한 번씩 나가고 들어올 수 있는 화물과 택배를 일주일 2~3번 밖에 이용을 할 수 없다. 울릉도를 운항하는 화물선은 3천t이 넘는 대형선으로 울릉도에 들어오고 나가는 하루 물동량은 한 척이 실어도 충분하다.포항해수청은 이렇게 단순한 행정도 주민들 편이 아니다.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가 겨울철 정기점검관계로 휴항할 때도 마찬가지였다.공문에는 상가 수리한다고 하고서는 포항항에 한 달 이상 정박해도 포항해수청은 관심 밖이다. 울릉도주민들은 뱃멀미는 물론 선표를 못 구해 발부 둥치는 데 53일간 검사를 핑계로 내버려뒀다.포항해수청이 과연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뿐일까? 몇 가지 사례만 봐도 주민을 위하기보다는 업자 편에서 일하는 느낌이다.이번 대형카페리 공모사업자 선정도 포항해수청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다. 항상 국민보다는 업자 편에서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신속한 대형카페리 공모사업자선정을 통해 국민의 불신을 불식시키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제발 보여주길 바란다. 울릉도 주민들도 더 이상 인내하는데 한계가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5

울릉도 75세 이상 백신(화이자)접종…대상자 접종동의서, 비상대응방안 마련

울릉도 내 75세 이상(1946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정된 코로라19 백신접종(화이자 백신)을 위한 동의서, 백신접종면담, 비상상황 대비 및 점검에 들어갔다.울릉군은 오는 5월 초부터 백신접종이 예정된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 이동불편자 수송계획 등을 수립하고 읍·면별 어르신 접종 동의서 징수에 착수했다.관내 접종 대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천62명은 각 읍·면 담당직원과 이·반장 협조를 통해 대상자로부터 접종 동의서를 징수 후 백신접종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5월 초부터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백신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대상은 이동(도보, 차량)이 가능한 어르신이며 4월 6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종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본인 동의 확인이 어려운 경우 부양의무자 또는 업무·고용 등의 관계로 노인을 보호하는 자가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어 보건의료원에서 방문 접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어르신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관내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백신접종인 만큼 세심하고 철저한 행정추진이 요구되기 때문에 마을별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는 읍·면사무소 담당자와 이·반장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무사히 완수, 성공적 집단면역체계 수립을 통해 청정 울릉도를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4

울릉도 선박들 음주 운항주의…동해해경 일제단속 실시

울릉도·독도와 동해중부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및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 운항 단속에 들어간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은 음주 운항으로 인한 대형 인명사고 예방 및 해상교통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음주 운항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음주 운항 단속대상은 다중이용선박(유ㆍ도선, 낚시어선, 여객선) 및 화물선, 예인선, 어선 등 全 선박이다 따라 울릉도 여객선, 유도선, 각종 낚시어선과 울릉도 항만시설공사 현장 예인선, 어선 등 모든 선박이 대상이다.음주 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5t 이상 선박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동해해경은 지난달 26일 울릉도연안에서 음주 운항 어선을 단속(혈중알코올농도 0.047%), 해사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한 바 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 운항 사고는 인적ㆍ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해양오염까지 일으키는 심각한 범죄로 매월 정기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음주운항 근절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4

울릉고, 생활 속 탈 플라스틱 확산 캠페인참여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교장 권오진)가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확산 운동인 '고고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 울릉도를 깨끗이에 앞장서기로 했다.울릉고등학교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한 탈 플라스틱 확산 운동에 참가함으로 생활 속 탈 플라스틱 환산을 물론 이를 통해 청정 울릉도가 더욱 깨끗해지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고고챌린지’는 탈 플라스틱 사회 전환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과 관련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해야 하는 행동 한 가지에 대해 실천을 다짐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울릉고등학교는 ‘비닐봉지 사용 안 하Go! 에코 백을 사용하Go!’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음식 배달 및 포장이 급증하는 요즈음 에코 백 사용을 생활화,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권 교장은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에코 백 사용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탈 플라스틱 방안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자원순환 사회로 나가기 위한 변화의 물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