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8기 남한권 울릉군수직 인수위원회(명예위원장 정종태 전 울릉군수·이하 인수위)가 활동보고서 백서(안) 등을 마무리하고 19일 회의를 끝으로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지난 6월 14일 정종태 명예위원장을 포함 분야별 8명을 위촉하고, 인수위 지원인원 3명을 추가로 구성, 출범했다.
인수위는 3차례의 부서별 업무보고를 포함한 10여 차례의 전체회의와 수차례의 분과 검토보고 및 건의사항과 의견 제출을 거쳤고, 백서(안) 마무리 검토를 끝으로 별도의 해단식 없이 해단했다.
민선 8기 군정 목표와 정책 방향, 슬로건을 비롯해 78개의 공약 과제와 실천과제 이행방안, 23개의 인수위 건의사항과 위원회 활동보고서를 담은 백서(안)를 19일 마무리 했고 울릉군수의 최종 검토 후 30일까지 백서발간을 완수, 배부할 예정이다.
정종태 명예위원장은 “지자체 인수위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자리였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민선 8기의 첫 단추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임해준 인수위원들의 열정으로 무사히 잘 마쳤다. 성공적인 민선 8기 군정운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새 울릉을 위해 그동안 귀한 시간 내어 노력해주신 위원장님과 인수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제출해주신 정책제언과 공약 검토 안을 포함한 인수위원회 활동 보고서를 바탕으로 군민이 주인 되는 울릉군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남 군수는 또 “다 함께 복지를 누리고, 지역경제가 활짝 웃을 수 있게 우리의 농수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매력이 넘치는 생태관광이 실현되도록 4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