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출신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동해중부 및 울릉도, 독도해상치안서비스에 나섰다.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각 과장, 정박 함·정장 등 최소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간소하게 제28대 동해해양경찰서장의 취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독도 울릉도와 동해바다를 관할하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동해해경 직원들에게는 “각자 맡은 역할과 임무에 열정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서로 배려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취임식 후 바로 종합상황실로 이동해 독도 등 동해바다 치안현황을 살펴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편, 경북 울릉도가 고향인 최시영 신임 서장은 1993년 해양경찰 순경으로 입직해 동해해경서 1511함장, 5001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해경청 기획운영과장, 중부해경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