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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공항건설순조 ’공항터널’ 개통…가두봉 절취 위한 우회도로

울릉도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활주로 등에 사용할 매립 사석 확보를 위한 가두봉(해발 194.3m)우회도로 공항터널이 개통됐다. 공항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가두봉(가다물)해안을 따라 개설된 해안 섬 일주도로 대체도로가 완공, 공항건설의 박차는 물론 울릉주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도모할 수 있게 됐다. 공항터널은 울릉공항이 건설된 뒤 이용 편의도 함께 도모해 만들어졌다. 공항터널개설은 울릉공항건설사인 DL이앤씨(구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할 당시 우회도로를 터널로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항터널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로 90호선)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해안선을 따라 서면 통구미로 개설 된 1.3km 구간을 터널 453m를 뚫어 847m를 단축하게 됐다. 이 구간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가두봉 가다물 해안으로 개설된 섬 일주도로에 비바람이 불면 가두봉 절벽에서 떨어지는 낙석과 산사태로 위험천만한 도로가 안전한 도로로 바뀌게 됐다. 이 도로는 잦은 낙석과 산사태 등을 막고자 피암터널과 낙석 방지 철망 등 안전장치가 돼 있지만 계속되는 낙석 등으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은 날은 수시로 통제,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위험 구간이었다. 공항터널은 DL이앤지가 예산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됐다. 하지만, 울릉읍 사동리 방향 진입도로가 완공되지 않아 우선 신호를 받아 진입하고 있다. 8월 말 완공 예정이다. DL이앤지는 공항터널이 완전히 개통되면 발파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두봉 절취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울릉도 공항건설은 바다 한가운데 2개의 케이슨(시멘트 구조물)을 설치했다. 현재 가두봉 해안에서 케이슨이 설치된 곳까지는 사석으로 연결하고 있다. 사석이 케이슨까지 연결되면 울릉(사동)항 제1단계 동방파제와 공항건설 사석 사이를 가두봉을 절취한 사석으로 메우게 된다. 따라서 공항터널이 완전 개통 차량운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현장에서 곧바로 사석으로 바다를 메울 수 있어 울릉도공항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공항은 2025년 완공, 2026년 50인승 소형항공기 취항을 목표로 길이 1200m, 폭 30m 규모의 활주로와 공항터미널, 계류장을 건설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울릉독도홍보버스 탈바꿈…독도재단 찾아가는 독도홍보

찾아가는 울릉독도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독도홍보버스가 콘텐츠 리뉴얼로 더욱 다양해지는 등 새롭게 탈바꿈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는 2015년부터 운영되던 ‘찾아가는 독도 홍보버스’를 새롭게 리뉴얼 해 다양한 행사에서 선보인다. 새로워진 독도홍보버스는 인테리어 뿐 아니라 다양해진 콘텐츠를 앞세워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과 함께하는 ‘함께하고 실천하는 독도사랑 행사’를 9일부터 시작했다. 이어 14일 구미 인동고등학교, 29일~31일 국립해양과학관(울진)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새롭게 단장한 독도 홍보버스 외부는 재단 고유 캐릭터인‘도랑, 도아’와 독도를 담아 독도의 이미지를 친근함을 더했다. 실내 전시관은 독도 축소 모형과 청소년들이 흥미 있어 하는 독도 게임과 독도 스마트 웹툰을 제공한다. 또한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근거’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다양한 홍보 영상과 더불어 동해바다를 지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우리가 지켜야 할 울릉도·독도의 해양보호생물’콘텐츠를 추가했다. 유수호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이 독도 홍보버스 체험을 통해 알기 쉽게 울릉독도에 대해 알아가기 바란다”며“전국의 다양한 곳에서 독도 홍보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울릉도 여름 바닷가 물놀이 안전강화…사망사고 Zero화 목표

울릉도는 사면이 바닷가로 수영장시설 없이 해안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매우 위험 한다. 이에 따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을 위해 교육청 직원 및 학생 생활안전 업무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계곡, 하천, 바닷가 등에서의 학생 수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울릉도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학생들의 인명 피해 예방을 빈틈없이 하기 위해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박영성 소방장과 이상준 소방교를 강사로 초청 시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이론교육 및 물놀이 안전사고 시 대처 요령, 물놀이 안전 수칙 및 사고 발생 사례 공유, 심폐 소생술·구조 구급법 시연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남 교육장은 “각 급 학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확립하고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학생들에게 지속적 안내로, 안전 부주의·수영 미숙 등으로 인한 학생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 같이 최대한 노력을 해 줄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11

"축구 하면 영덕 아인교"...

(영덕) 영덕군 축구 선수단이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축구 종목 군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영덕군 축구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영덕고의 고등부 우승에 이어 일반부까지 우승하면서 도민체전 2년 연속 고등부ㆍ일반부 동반 우승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포항시 양덕 1구장에서 열린 축구 결승전에서 칠곡군을 상대로 전후반 득점 없이 종료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한 두 팀은 여전히 긴장감 있는 승부를 펼쳤고, 킥을 시도한 끝에 5 대 4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영덕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영덕군 축구 협회 하상목 회장은 “축구도시 영덕의 축구 정신을 경북도내 축구인들에게 각인시켜주는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라며 “폭염의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후배 선수들, 훌륭한 지략을 펼친 윤광수 감독 권혁 코치 그리고 영덕군 축구 협회 관계자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고 말했다. 결승전에 참석한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군의장을 비롯해 김성철, 김일규, 배재현, 김은희 군의원 등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영덕을 빛내준 협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도민체전 축구 선수단은 영덕 축구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생업을 뒤로하고, 2개월간 이어진 쉼 없는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다. / 박윤식 기자 newsyd@kbmaeil.com

2022-07-10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개선 요원…간호사 육지병원 평균 절반 안돼

울릉군수를 비롯해 대부분 선거직이 출마하면 반드시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 개선에 대해 공약(公約)하지만 내부를 보면 공약(空約)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최근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의사 모집에 나섰지만, 연봉 문제로 응모하는 의사가 없는 가운데 의사를 채용했다 해도 진료를 온전히 할 수 없고 임시방편이다. 이 같은 이유는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의료 인력수급에 구조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의사는 인구 10만 명당 258명이고 간호사는 887명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주민 및 관광객을 고려하면 1만 명이 넘는 의료인구가 있다. 그런데 울릉군보건의료원에는 원장 1명, 정형외과 1명, 공중보건의사 13명 등 15명이다. 의사 수를 인구에 대비 억지로 맞춘다 면 서면, 북면보건지소에 각각 의과 1명, 한방 1명, 2명으로 모두 4명, 울릉읍 저동리 한방의 1명, 도동리 치과의 1명 등 형식상 울릉도에 의료 인력은 21명이다. 그나마 의사는 수치상 울릉군을 기준으로 할 경우 10만 명당 210명꼴로 그런대로 버틴다고 해도 의사는 간호가 없으면 의료행위를 하기 어렵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등 울릉군 내 간호사는 25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간호사 887명 중 활동 간호사를 의료계에서는 절반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10만 명당 443.5명 정도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울릉도에 간호사는 최소 44명이 근무해야 한다. 하지만 20여명이 모자란다. 의료장비나 의사도 당장 시급하지만, 간호사 채용이 훨씬 시급하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때문에 간호사들이 차출돼 울릉군보건의료원 입원실 운영이 불가능해 입원자는 무조건 육지병원으로 나가야 한다. 그런데 선거직이 공약하면서 의사에 대해 공약하지만, 간호사에 대해서는 아예 함구하고 있다. 이 같은 의료원환경을 개선하고자 김영헌 원장을 초빙했고 최소한의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공중보건의, 원장 등으로 3번째 일하면서 애정이 남다르다 이에 따라 일반의사 3분 1도 안 되는 봉급을 받고 울릉군보건의료원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부임했다. 그런데 단 한 가지도 권한이 없다. 의사는 연봉을 3억 원으로 정해 놓고 구하라고 다그치고, 간호사 모집은 원장의 권한으로는 어림없는 행정구조다. 따라서 김영헌 원장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의료행위뿐이다. 이마저도 울릉군의회가 개원되면 불려다녀야 한다. 김 원장은 의료행위만 하면 연봉 3~4억 원 주는 병원으로 가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구조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의료개선은 요원하다. 과감한 투자와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의 실질적인 운영 권한 강화를 통해 의료인력 확충, 입원실을 운영과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10

저소득 주민 직업훈련 '공방산책N경주' 문열어

【경주】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희근)가 지난 13일 저소득 주민 직업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방산책N경주의 개소식을 가졌다. 경주시 양정로 332번길 18번지에 새롭게 문을 연 공방산책N경주는 연면적 203㎡ 규모로 기존의 노후된 철공소를 리모델링했다. 사업장 조성을 위해 경주시가 시설비를 지원하고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사업자 지원사업을 통해 목공장비와 부자재를 지원을 했다고 한다.정희근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경기도 등 다른 광역지자체의 자활 목공소 등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했고, 그 결과 목공작업장 기능뿐만 아니라 내부에 카페시설이 복합된 ‘카페형 공방’으로 탄생했다.공방 외관은 목재 타일로 꾸민 외벽이 자연친화적인 세련된 느낌을 주며, 또 공방문을 열고 들어서면 시원하게 뚫린 높은 천장 구조와 목재 벽면, 원목의 작업테이블과 의자, 제품 장식장 등이 눈에 확들어 온다. |또 작업장 오른 편에 마련된 ‘커피산책N경주’ 코너는 자활센터에서 판매를 위해 만든 경주시를 상징하는 컵과 벽걸이 시계 등이 진열돼 있고 네모난 목재 테이블 켠켠이 은은한 커피 향과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잘갖추어진 목공작업장에는 목공전문가가 상시 배치돼 학생들을 위한 진로적성 개발 프로그램과 성인들을 위한 소가구 제작 등 프로그램 운영이 한창이었다. 공방산책N경주 사업장을 통해 이들이 목공 자격증을 취득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공방산책N경주는 경주를 상징하는 목공 관광상품과 캠핑용품을 개발해 주문제작시스템으로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목공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열 계획이라고 했다.정희근 센터장은 “공방산책N경주가 일반기업들과 경쟁을 하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경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자활센터를 통해 온전한 스스로의 삶을 찾아가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10

울릉도 주민 공연문화 향유…‘나포리 음악다방’ 공연

울릉도 주민들에게 접하기 어려운 ‘나포리 음악다방’이 개최돼 모처럼 우수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됐다. 울릉군은 6일 한마음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 국공립 우수공연 ‘나포리 음악다방’(구로문화재단)을 초청해 성황리 개최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울릉군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지역에 더 쉽게 문화를 접하도록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서남권 문화를 대표하는 재단법인 구로문화재단에서 기획 제작한 공연으로 80년대 복고 음악이 함께하는 창작 음악 연극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기반이 됐던 구로공단과 그곳의 수많은 청춘의 이야기이다. 극중 함께하는 음악은 당시 시대를 풍미한 노래들로 구성됐고 어쩌다 마주친 그대, 단발머리 외 9곡이다. 그때 그 시절 청춘들에는 과거의 따뜻한 추억을 우리 청춘들에는 그 시절에 대한 간접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기쁘며, 문화가 숨 쉬는 울릉을 위해 앞으로 더 나은 공연을 유치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8

(주)울릉도 첫 세일즈는 서울…남한권 군수 서울특별시 교육청방문

‘새희망, 새울릉’ 주식회사 울릉도 대표 남한권 울릉군수의 첫 번째 세일즈는 학생들 유치를 위한 서울특별시 교육청 방문이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7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방문,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면담하고,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울릉군 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 군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울릉도 개최’를 제안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수학여행단이 우선적으로 우리 땅 울릉도·독도를 체험, 전국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에 대한 롤 모델이 돼 줄 것을 건의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울릉군 개최’에 대해서 조희연 교육감은 “경상북도 차례에 울릉군 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앞으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과 긍정적으로 논의를 이어가 보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는 전국 시도별 순차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서울 학생들에게 뜻 깊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산하 학교들과 울릉도·독도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상호 교류 협력 논의를 위해 7월 중 조 교육감의 울릉도 방문을 요청했고, 조 교육감은 “타 일정을 검토 후에 방문을 계획해보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남 군수는 서울 문교초등학교를 방문, 김문호 교장과 지난달 경주, 울릉도, 독도 일원을 탐방했던 ‘문교초등학교 세계시민 교육여행’에 대해 환담을 하고, 함께 2020년 설치된 교내 독도관을 관람했다. 남 울릉군수는 “전국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울릉군 관광활성화와 경기 부양이 될 거라 기대한다. 각종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또 “앞으로도 울릉군과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상호 교류하며 상생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8

울릉도 등 섬 및 섬의 날 홍보 대사 위촉…탤런트 김수미·유튜버 쯔양 등

울릉도 등 국내 아름다운 섬들과 섬의 날(8월8일)을 홍보하고자 방송인 김수미‧박명수, 먹방 유튜버 쯔양, 리랑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내년(제4회)에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는 국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성장 동력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자 제정된 섬의 날을 기념하고자 진행되는 행사이다.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하고 김수미, 박명수, 쯔양, 리랑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전북도 및 군산시 관계자, 홍보대사 4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 위촉장 수여, 소감 및 각오,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위촉된 이들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에서 열리는 ‘섬의 날’ 행사 기념식 및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등 다음 달부터 홍보대사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홍보대사는 2회 연속 위촉된 쯔양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군산 출신이다. 방송인 김수미는 ‘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로 출연하며, 박명수는 섬의 날 행사장에서 DJ 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600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은 ‘제2회 섬의 날’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섬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80만 유튜버 리랑(본명 김이랑)은 통영 대매물도 백패킹 등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송출할 예정이다. 오동호 원장은 “최근 국내 섬들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지만 홍보 등이 잘 되지 않아 여전히 잊혀지고 소외된 곳이 많다”며“국내외 많은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 분들이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국민들의 가슴 속에 섬의 날이 기억되고 새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섬의 날’(매년 8월 8일)행사는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정된 정부 기념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내년 제4회는 울릉도에서 개최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8

울릉도 각급단체 해양쓰레기수거…관광성수기 맞아 해안 집중처리

울릉도 내 각급단체들이 관광성수기를 앞두고 울릉도 제2관문 저동항 주변 청정 해안가에 더럽히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 깨끗한 울릉도 해안 이미지를 살렸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청년 조직인 울릉JC, 울릉청년단, 군청‧읍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 울릉도 제2관문 저동항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울릉도 여름철을 내습하는 태풍 등 집중호우 시 해양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해양수산부가 매년 ‘해양정화주간’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울릉군은 민·관 합동으로 저동항 내 ‘플라스틱, 스티로폼, 폐 어망’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선제적·집중적 수거, 2차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저동항 해안 쓰레기 수거에는 울릉군 내 가장 젊은 청년단체인 울릉청년회소회원과 울릉군 내 자생청년단체인 울릉청년단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울릉읍 저동리 관해정에서 2개조로 나뉘어 촛대바위와 작은 모시게 일원까지 해양쓰레기 수거 사각지대의 해양쓰레기 1.5t을 거둬, 저동항을 깨끗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되돌려 놓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동참해 준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적극적 해양쓰레기 발생 최소화 및 수거 활동을 통해 청정 울릉바다 가꾸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7

울릉산악구조대원, 몽블랑등정성공…저력과시·울릉도설산홍보

울릉군산악연맹(회장 김두한)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대원 2명이 (사)대한산악구조협회 알프스 원정대와 함께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 등정에 성공하고 귀국했다. 울릉산악구조대는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25명(촬영팀 포함)을 선발한 알프스 원정대 해외 전지훈련에 박충길, 장민규 대원이 선발돼 참가했다. 대한산악구조협회 알프스 원정대는 지난달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16일 동안 알프스 산맥 원정을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알프스 원정대와 함께 지난달 19일 알프스 브라이트호른(해발 4천164m)등정에는 성공했지만 23일 스위스 최고 봉 몬테로사(해발 4천634m)등정에는 실패했다. 이날 몬테로사 4천413m까지 8시간 동안 접근했지만 이후 시간 부족으로 전원 철수했다. 이어 지난 29일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해발 4천807m)등정에 성공했다. 이날 울릉산악구조대 및 알프스 원정대가 몽블랑 정상을 등정했을 때는 최신 높이로 4천810m를 기록했다. 이는 눈이 많이 쌓였을 때(적설량 3m) 등정을 했다는 뜻이다. 이날 몽블랑 등정에는 대한산악구조협회 알프스 원정대원 25명이 도전했고 이중 15명이 성공했다. 특히 경북산악구조대원 6명 중 3명이 성공했으며 이중 2명이 울릉산악구조대원이다. 박충길, 장민규 대원은 이날 3 마운트 루트로 몽블랑등정에 성공, 울릉군산악연맹기와 울릉산악회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하산까지 23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은 대한산악구조대 알프스 원정대와 함께 스위스와 아탈리아의 경계에 자리 잡은 알프스 산맥의 브라이트호른과 알프스의 두 번째 높은 몬테로사에서 등정을 위해 떠났다. 또 몽블랑은 마지막 원정에 포함됐다. 이번에 성공한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은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프랑스어로 몽(Mont)산이고 블랑(Blanc) 하얀색으로 합쳐서 흰 산이라는 뜻이다. 일 년 내내 눈이 쌓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백 년 설인 알프스 산맥에서 전문 등반능력 증진과 팀워크 향상, 눈 위에서 인명구출작전, 설산을 등반하는 훈련 등 설산에서의 다양한 훈련을 했다. 이번 알프스 등정에서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는 울릉도 설산, 구조 활동을 통해 훈련된 우수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몽블랑에 울릉도 산악인들의 용맹과 용기를 보여줬다. 울릉산악구조대원는 이번 알프스 원정대 활동을 통해 설산에서의 전문 능력 증진은 물론 울릉도 설산에서 평소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원정대에 참가 전국 및 전 세계에서 알프스에 모인 산악구조대원 및 산악인들에게 울릉도의 아름다운 설산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울릉산악구조대원은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울릉도설산을 매년 접해 크게 낯설지 않았다”며“울릉산악구조대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등정에 임해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산악연맹 산악구조대는 지난 겨울철 실종 및 조난자 구조는 물론 봄 산나물채취철 등 울릉도에서 일어나는 각종 산악사고에 출동 인명보호, 구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2만t급 울릉크루즈가 운항, 겨울철 설산 등반 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조난 및 실종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울릉119안전센터와 공조 구조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7

경주, 국비 2천414억 확보… 역대 최대

[경주] 경주시가 중앙부처 등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공모사업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한 덕분에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30개 분야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초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국비 2천414억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4천247억원으로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선정된 주요 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1천821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268억원) △고령자복지주택사업(162억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54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국비 45억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국비 20억원) 등이다.이 가운데 국비 1천821억원 포함 총 사업비 3천322억원이 투입되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노후산업단지를 지역산업 거점·연계 중심의 혁신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사업이다.이어 국비 268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423억원이 투입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전기·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차세대 미래 자동차 BMS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밖에도 부자농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팜 온실개축 사업, 청년정책의 일환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역사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살릴 한옥브랜드화 사업 등도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앙부처의 사업이 공모방식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공모선정률을 제고시키고 하반기 및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응모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6

울릉도 새희망 첫걸음 행정 최일선…남한권 군수 읍‧면 및 현장방문

‘새희망, 새울릉’ 남한권 울릉군수가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 군정 실현을 위해 읍면 및 현장을 방문 힘찬 첫 발음을 내 디뎠다. 남 군수는 민선 8기 시작으로 '울릉군민의 행복과 다시 찾는 새로운 울릉건설‘을 군정 목표로 5~6일 이틀 동안 울릉읍사무소와 서‧북사무소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경로당 및 울릉119안전센터 등 지역의 중요기관단체를 찾아 민의를 듣고 어려운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과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 군수는 5일 서·북면을 시작으로 6일 울릉읍을 차례로 방문, 최일선 현장에서 대민행정을 실천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생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의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 방문을 통해 민선 8기 군정 추진에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 나갔다. 남 군수는 읍·면 직원들에게 “직원들이 자기가 맡은 읍·면 지역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자갈, 풀 한 포기, 사소한 일이라도 헛되이 여기지 말고 챙겨봐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군수가 먼저 모범을 보일 터이니 항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민원행정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읍·면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군민들을 섬길 마음가짐에 대해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7-06

울진, 14일 문예회관서 뮤지컬 ‘써니텐’ 무료공연

[울진] 울진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써니텐’ 무료공연을 진행한다.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1990, 2000년대 히트곡들이 대학로 인기 연극 ‘텐:열흘간의 비밀’과 만나 주크박스 뮤지컬로 재탄생했다.특히,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터보의 ‘나 어릴 적 꿈’, 태양의 ‘나만 바라봐’ 등 히트송으로 구성해 빠른 템포의 노래와 안무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공연 내용은 10일 안에 소개팅 남자에게 차여야만 하는 샐리의 법칙 혜영(여자 주인공)과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머피의 법칙 준호(남자 주인공)와의 로맨틱 코미디로 탄탄한 스토리에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더해져 찬란했던 그 시절의 시간여행을 100분간 선사한다.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공연 안내는 울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예약 신청은 선착순으로 13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으로 직접방문 또는 전화(054-789-5453~5)로 신청하면 된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7-06

원자력환경공단 산업안전 협력 ‘최우수’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인 공생협력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안전보건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안전보건공생협력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원청의 책임 강화를 유도,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012부터 시행하고 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협력사 5개사와 공생협력단을 구성해 위험성평가 기술지원, 합동안전점검, 역량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1년 공생협력프로그램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특히 근로자 방사선피폭 최소화, 안전보건제도의 현장 안착, 4대 악성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안전보건교육훈련 경진대회는 방폐장 고소작업 안전사고예방 교안을 제작해 교육을 실시, 추락재해 예방에 기여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향후에도 스마트 안전작업장 구축 등 재해예방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감으로서 안전으로 신뢰받는 방폐물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6

울릉크루즈 주중 휴항 이달 20일까지…선박·선원 피로누적, 안전점검 등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98t·승객 정원 1천200명·화물톤수(차량포함) 7천500t)가 5일 밤 11시40분 포항에서 출발하지 않고 휴항했다. 울릉크루즈는 신독도신주호의 선박 안전점검, 임시선박 점검을 위해 7월 주중인 6일, 13일,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포항 출발(5, 12, 19일), 수요일 울릉출항에 대해 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항은 울릉도 최대 성수기인 5월에 선박운항이 계속됐고 연이어 6월에도 운항을 계속한 만큼 8월 성수기를 앞두고 임시선박을 점검하게 됐다. 특히 주중 이용객이 가장 적고 울릉도주민들의 이동이 적은 (포항 출발 화요일, 울릉출발 수요일)요일을 택해 휴항함에 따라 울릉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휴항은 계속되는 운항누적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한 선박의 임시점검도 있지만, 선박 종사자들의 피로누적 등도 안전을 저해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독도진주호는 전천후 여객선으로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어 계속되는 운항이 선박과 선원들에게 피로감 누적으로 정작 성수기에 휴항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장마철을 맞아 울릉도에는 비가 오지 않지만, 서울 등 경인지방에 집중호우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감소했다. 최근 묵호에서 운항하는 여객선이 승객 9명을 싣고 운항하기도 했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관광객 감소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며“선박과 선원 및 종사자들의 피로 누적으로 안전이 우려돼 임시선박점검을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승객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주중을 택해 휴항하게됐다”고 말했다. 조헌덕 울릉크루즈대표는 "그동안 정기휴일없는 강행군으로 선박은 물론 선원들의 피로누적이 우려되고 객실을 포함한 선내 경정비도 불가피한 상황이다"며"성수기도 어느정도 지났고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울릉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6

“위대한 경주의 르네상스 꼭 이룰 것”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알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민선 8기, 10대 분야 81개 과제 127개 사업 등 핵심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주 시장은 “지난 4년에 이어 앞으로의 4년도 저를 믿고 맡겨주신 시민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읍·면·동 23곳 모두 승리한 이번 6·1지방선거 결과는 모든 공약을 지키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주 시장은 민선 8기 핵심비전으로 먼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과 ‘관광산업 혁신을 통해 관광객 2천만 시대 도약’을 언급했다.그는 “관광객 2천만 시대는 정치적 구호가 아닌 역사문화도시 경주시장의 존재 이유이자, 민선 8기 경주시가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업이다”고 강조했다.그리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역사 문화 관광 특례시’ 지정 추진과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위대한 경주의 르네상스를 꼭 이루겠다”고 설명했다.두 번째로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과 ‘부자농어촌 만들기’, ‘희망무지개 7대 청년정책’ 추진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도시 구축을 꼽았다.주 시장은 “이미 지난해 착공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외동산업단지 대개조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또 “청년희망 경제 프로그램, 청년 복지 행복하우스, 청년화랑고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완공과 ICT기반 스마트팜 확대보급, 동해안 어촌·어항 명품화 사업으로 부자 농어촌 만들기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주장했다.세 번째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주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실질 구현을 통해 ‘온 가족 행복누리 도시’를 만들겠다”며 “그간 빠른 속도로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빈부격차가 심화되면서 소외계층이라는 성장의 그늘이 더 짙어졌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곧 경주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 민선 8기 모든 정책은 공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성호기자

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