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야간방범 활동에 ‘다시 새마을 운동,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직장·공장 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가 참가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새마을 운동은 여성부녀회, 나이 많은 남성 지도자들이 주류를 이뤘지만 직·공장새마을운동이 활성화 되면서 울릉도에서 직·공장을 다니는 젊은 청년층이 나서 새로운 새마을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회원들은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와 함께 19일 밤 추석명절 맞이 범죄 예방을 위해 울릉읍 저동일대에서 야간 합동방범 순찰을 시행했다.
이날 야간합동방법 순찰에는 김정진 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계장, CPO, 저동파출소장이 참석했고 새마을에서 장홍균 회장 및 지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 지도자들은 지역사정을 가장 잘 알고 우범 위험지역 등을 파악하고 있어 효율적으로 범죄예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맞춤형 방범순찰을 할 수 있다.
특히 직·공장 새마을지도자들은 젊고 혈기왕성한 지역 일꾼들로 이들이 늦은 밤까지 방범 활동을 하는 등 앞으로 이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울릉경찰서는 오후 8시부터 합동순찰에 나서 민족 고유 명절인 출석을 앞두고 안전한 울릉도 만들기에 앞장서고 지역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힘을 쏟았다.
울릉경찰서는 앞으로도 울릉군새마을회, 울릉자율방법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야간 등 합동순찰을 이어가며 가시적인 방범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장홍균 회장은 “직공장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은 젊은 층이 많아 앞으로 경찰과 합동 방법활동 등 사회 안전 활동은 물론 새마을운동을 견인하는 새로운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 운동에 활기를 불어 넣는 젊은 지도자들의 활발한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며"새마을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