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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서 피서와 마음의 양식을…울릉새마을문고 피서지 도서대여

“울릉도에서 추억에 남는 행복한 피서와 함께 마음의 양식을 담아가세요.”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회장 권필순)가 피서지 문고 운영에 들어갔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울릉도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마음의 창을 여는 피서지 문고운영을 통해 공경문화 운동 정착과 피서지 환경정화 등 생명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해안변 및 유원지 등 피서지에서 비생산적이고 향락적인 피서 형태를 벗어나 언제든지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피서지 문고 운영은 탄소 중립운동을 병행 추진한다. 특히 피서지 문고 개소식에는 정석두 울릉군 새마을회장 및 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와 지구 살리기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울릉도관문 도동항 터미널 피서지 문고의 책은 문학, 고향도서 단행본, 문고본 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고 반납하기 쉬운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 많은 피서객이 쉽게 이용하도록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 같은 책을 마련했다. 또한, 피서지에서 실질적이고 알찬 도서 공간 분위기 조성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매일 문고 지도자 2명을 배치한다. 특히 이 같은 피서지 문고운영으로 독서분위기를 사회 각 분야에 확산하고 도서대출 외에도 재활용 사용피켓 캠페인과 탄소중립에너지절약서명, 마스크배부, 새마을운동 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문고 개소식에는 울릉군 새마을지도자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지구온난화 비상’ ‘숨 좀 쉬자!’ ‘지구가 온난화로 흘러내려요. 비상사태’‘울릉군새마을회 우리가 먼저 실천’ 등이 쓰인 재활용 피켓 들고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권필순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새마을지도자들이 매일 나와 마음의 양식이 될 교양도서를 제공하고 있다.”라며‘“울릉도에서 피서를 즐기고 마음의 양식도 듬뿍 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도 관광객 기록 갱신이어…7월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 입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연일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도 불구하고 역대 비교해 급증하고 있다. 울릉군관광문화체육과에 따르면 7월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3천43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7월 최고는 역대 연중 관광객 최고를 기록한 2013년 7월 4만 2천899명보다 23%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887명으로 지난 2013년 한해 4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7월의 25만 5711명보다도 5.9%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관광객 입도 수는 지난해 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1천901명과 비교하면 거의 맞먹는 숫자다. 특히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306명보다는 무려 14만 581명이 더 많이 찾아 전년 대비 증가율이 107.8%를 기록했다.  또한, 6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9천6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4천23명보다 74% 증가했고 역대 최고인 지난 2013년 6월 5만 8천557명보다 더 많다. 올해 월별 관광객 입도 현황을 보면 1월 8천633명, 2월 7천762명, 3월 1만 1천285명, 4월 4만 7천835명, 5월 8만 2천672명, 6월 5만 9657명, 7월 5만 3천43명이다. 역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을 보면 세월호 사고가 나기 전해인 2013년 41만 5천180명이 찾아 울릉군이 관광객 입도 현황을 조사 집계한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난 2014년 29만 2천029명으로 많이 감소했고 2015년 메르스 사태로 28만 4천680명으로 줄었다. 이후 회복세를 보여 2016년 33만 2천150명, 2017년 34만 6천175명, 2018년 35만 3천507명, 2019년 38만 6천501명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2020년 17만6천151명으로 반 토막 이하로 떨어졌고 2021년 조금 회복하기 시작 27만 1천90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2만t급 울릉크루즈취항, 기상에 관계없이 겨울철에도 운항하면서 2019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태풍 등 기상이 변수지만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역대 최고는 물론 울릉군이 꿈꿨던 목표인 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도 섬 탈출 게임대회…여행ㆍ게임 즐기고, 푸짐한 상품도

울릉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아웃도어 미션 울릉도 시그널 게임대회가 푸짐한 상품을 걸고 8월 한 달간 울릉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울릉도에서 세계적인 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전역에서 미션을 해결하는 ‘제1회 울릉도 시그널 게임대회’를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울릉도 시그널’은 지난해 8월 코오롱글로텍·한국관광공사·울릉군청 삼자가 체결한 ‘울릉관광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코오롱글로텍이 개발한 아웃도어 미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비밀 요원이 돼 스마트폰 앱의 증강현실(AR) 기능으로 미션을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관음도, 태하전망대,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스레 발견할 수 있다. 게임은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등 울릉도에 입도할 수 있는 주요 항구부터 울릉도 전역의 관광지까지 총 9곳을 배경으로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미션 달성 정도와 해결 시간에 따라 개인 점수와 순위가 결정된다. 최종 결과는 9월 5일 ‘울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고득점을 획득한 수상자에게는 코스모스 리조트 2박 3일 숙박권과 울릉크루즈 승선권이 포함된 150만 원 상당의 울릉도 여행상품권을 준다. 이와 함께 코오롱 패션의 모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코오롱 몰 상품권 등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수 제작한 굿즈 화분을 준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미션 지역인 관광지(관음도, 봉래폭포, 태하관광모노레일, 독도 케이블카)를 방문할 때 이용 및 입장료에 대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식당과 카페에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게임 대회에 참가하려면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울릉도 시그널’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앱 내 링크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1일부터 31일까지 게임 대회 기간에는 ‘울릉도 고릴라 ULLA’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에 방문하고, 자연 관광 자원 외에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대회까지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게임 대회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를 소개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택시 도희탁씨의 특별한 손님… ‘울릉도의 여름’EBS1 한국기행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특집 울릉도의 여름 ‘섬 속의 섬, 죽암 마을 ‘의 이야기에 이어 울릉도 여름 제2부 “여긴 처음이지요.”가 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BS 1TV가 한국기행 울릉도 여름 특집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을 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한 울릉도로 가자!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깍개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보자를 주제로 방송되고 있다,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에서는 대기업에 사직서 내고 모험을 시작한 도희탁 씨. 지금은 모든 일을 은퇴하고 마지막 직업을 울릉도에서 찾았다고 한다. 그건 바로 ‘울릉 택시’. 오늘은 참 특별한 손님이 그의 택시에 탄다. 호주에 영주권을 얻고 사는 아들이 처음으로 울릉도에 오는 날. 울릉(사동) 항구에서 아들을 기다리는 그의 눈길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울릉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 집부터 울릉도의 숨은 명소, 울릉도의 숨은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희탁 씨만의 비밀 전망대까지! 그의 택시 투어 참 기대가 된다. 여행의 마지막 날, 해안가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가족들. 해가 방긋 나와 도희탁 씨 가족들을 반겨주고 사라진다. 3일 울릉도의 여름 제3부 ‘사나이의 꿈, 깍개등’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경주시 ‘국민신청실명제’ 운영

[경주] 경주시가 정책 투명성 활성화를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한다.국민신청실명제란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대상사업에 대해 신청하면 행정기관이 추진상황 및 담담 공무원 실명 등을 공개하는 것으로 기존 운영하고 있는 정책실명제에 국민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신청대상은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주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공약사업,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사업 등이다.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 △단순민원 △신청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된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사업은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및 정보공개 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경주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2020년 31개, 2021년 34개 사업을 선정해 공개, 올해는 민선8기 주요 시책과 새정부 국정과제 관련 사업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 소통할 방침이다.신청접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메일(pji2437@korea.kr) 또는 우편(경주시 양정로 260, 경주시청 정책기획관)으로 보내면 된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신청실명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01

“재난피해 주민 일상복귀 앞장”

“코로나19와 대형산불 등 재난으로 인해 피해입고 상처받은 군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임승필 제9대 울진군의회 의장(국민의힘·재선·54)은 만장일치(소속 의원 8명)로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됐다.임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군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활동의 목표는.△재선 의원으로서 지난 7대 의회 4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된 의정활동을 통해 코로나19와 대형산불로 고생한 군민 여러분들의 삶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선거기간 동안 울진읍과 금강송면 등 울진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그때의 구상을 정책에 반영해 행복한 군민들이 가득한 울진군이 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지켜봐달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겠다.- 제9대 울진군의회 의정방향은.△지역구를 대표하는 의원들이지만 지역구에 국한하지 않고 의원 모두가 울진군 전체를 대상으로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함께 노력하고, 교통 편의와 천혜의 자연환경 경관을 돋보이게 하는 방안 등을 합심해 모색해 나갈 것이다. 의원 모두가 자신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군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 곁에서 동반자의 마음으로 소통하며, 혼자만 돋보이는 것이 아닌 함께 나아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정치인이 되려고 했을 때의 마음 즉,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저 자신부터 항상 경계하고 성찰할 것이다. 코로나19와 대형산불로 고생한 군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과감한 추진력과 결단이 필요할 때다. 생색내기용 조례변경 보다는 군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관련 법령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쳐나갈 것이며, 관련 정책들도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서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정진하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크게 세가지다. 우선, 지난 3월 4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1만4천140ha의 산림이 전소되고 330채의 주택이 파손되는 등 총 1천7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관련 정책들을 추진하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겠다.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군민들이 고통을 겪었는데, 또다른 변이의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과거와 같이 대대적인 확산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 대책을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마린CC골프장이 얼마전 임시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향후, 시공 중인 클럽하우스를 완공하고 정상영업을 개시해 울진군이 골프투어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끝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2022년 6월 1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새로이 구성됐다. 울진군의회 의장으로서 이제는 주민들의 화합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저부터 모든 것을 바꾸고 항상 겸손함을 가슴깊이 새기고 생활하겠다.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은 군민들도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이 될 수 있게 좀 더 친절하게 다가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작은 변화가 큰 기적을 낳을 수 있다. 울진군의회도 군민들과 항상 함께하고 울진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8-0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4부…EBS1 '섬 속의 섬 죽암마을'편

울릉도의 여름특집을 잇달아 방송하고 있는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4부 ‘섬 속의 섬, 죽암 마을' 편이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을 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한 울릉도로 가자!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다.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 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깎게 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보자! 울릉도 해안 도로 끝에서 산길로 오르다 아득한 울릉도에서도 오지, 죽암 마을에 닿았다. 그곳에 살아가는 울릉도 토박이 허영한, 손화자 씨 부부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강 고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맨손으로 손꽁치를 잡던 아버지. 아버지가 한 아름 잡아 온 꽁치로 한 끼 내어 주던 어머니의 밥상. 오늘, 어머니의 맛을 내고자 아내가 두 팔을 걷었다. 꽁치 식해(젓갈)를 담그고, 꽁치를 잘게 다져 경단으로 만들어 미역국을 끓인다. 어릴 적, 바닷가에서 놀다 배꼽시계가 울릴 때 즈음 바위에 붙은 따개비를 따 먹으며 간신히 울리던 배꼽시계를 껐던 그 시절 고마운 간식, 따개비다. 추억의 음식에 아내 손화자 씨가 특별 레시피를 섞어 오늘 저녁 남편한테 선보인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추억의 맛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진 허영한 씨가 나섰다. 오늘,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은 마을의 숨은 보물을 보여준단다. 끝도 없이 이어진 낭떠러지에 줄을 타고 오르락내리락! 극기 훈련이 따로 없다. 이 마을의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허영한 씨와 손화자 씨가 바다와 산을 오르내리며 생활하는 모습과 한가한 시간 울릉도 수원지 봉래폭포를 찾는 모습 등 다양한 부부생활이 소개된다. 한편, 2일는 울릉도의 여름 제2부 ‘여긴 처음이지요?’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은 편성정보에 따라 평일(월요일~금요일) 오후 9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1

울릉군의회 제265회 임시회개최…12일간 현장방문, 추경, 조례안 등 처리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1일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국·실·과ㆍ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1차 본의회에서는 회기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제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을 들었다. 또 ” 사무전결처리규칙 안(의원발의), 울릉군수직 인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릉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등 위원회를 구성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최경환 의원, 간사에 한종인 의원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정인식 의원, 간사 이상식 의원, 조례 제·개정심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최병호 의원, 간사 홍성근 의원을 선임했다, 이밖에 주요사업장 방문의 건,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제265회 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12일간 열리며 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휴회의 건을 처리한다. 3일부터 11일까지 휴회 중 조례 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4~5일은 울릉군 내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며 8~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마지막 12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 제1회 추경예산 안, 울릉군 조례 제·개정 안, 2022년 행정 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 행정사무 감가에 따른 서류 제출요구의 건, 군정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처리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1

울릉도에 국내 최장수 생명체…도동항 향나무 2천 년 넘을 것으로 추정

우리나라에 사는 생명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이 무엇이며 어디에 살고 있을까? 바로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안 절벽에 자리 잡은 2천 년이 넘는 향나무다. 우리나라 동·식물 등 살아있는 생명체 중 최장수는 도동항 향나무로 알렸다. 산림청이 최근 예산 15억 원을 들여 보호수에 대한 건강(생육)진단 및 안전진단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산림청은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중에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최장수 생명체가 아직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정확한 나이도 모른다. 도동항 향나무는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절벽에 자리 잡고 있어 손길이 잘 닿지 않는 탓도 있지만,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울릉도 도동항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도동항 향나무는 둘레가 2m(사람 가슴 높이에서 측정), 높이는 4m로 비공식적 측정으로 지난 2013년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측량 결과 2천300살로 추정됐다. 또 다른 1998년 조사에서 ‘2000살 이상’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울릉도 내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도동항 향나무의 수령은 약 2천5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식적인 수령은 아니지만 2천 년은 넘는다는 게 일반적인 지적이다. 공식적(문화재청)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 최고령 나무는 정선 두위봉의 주목으로 1천400여 년의 수령이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라는 설도 있다, 용문사 은행나무의 나이는 약 1천100살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 향나무는 어 쪘던 우리나라 최고 수령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국립산림과학원 산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병기 연구관 외 4명이 도동항 향나무 수령 측정을 위해 다녀갔다. 특히 당시 조사에는 노거수 연령 측정 권위자인 서정욱 충북대 교수도 참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노거수는 천공(나무를 뚫는)을 통해 나이테를 측정할 수 있지만, 도동항 향나무는 이 작업에서 측정이 어려워 시료를 채취해 나이를 측정·연구, 당시 2월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답이 없다 제주도에 있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문의결과 당시 연구에 참여한 최병기 연구관은 휴직해 영국에 있고 의뢰를 받아 조사했다는 서류는 남아 있지만 내용은 모른다고 했다. 울릉군 산림담당은 산림청에서 의뢰했다고 했고 산림청 국유림 울릉도관리사무소관계자는 도동항 향나무에 대한 내용에 대해 없고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렇게 관리가 허술한 가운데 지난 1985년 발생한 태풍 브랜다로 도동항 향나무의 상부 주요 줄기는 일부 부러지고 밑동과 작은 가지만 남아있다. 도동항 향나무는 지난 1988년엔 산림청 보호수로 지정됐다. 울릉도 도동항 향나무는 우리나라 생명체 중 최장수로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울릉도의 중요한 역사요 큰 자랑 꺼리다.  산림청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울릉군이 나서 수령을 측정하고 관리를 통해 울릉도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1

울릉도 여성골프, 요리 배운다…울릉군 문화프로그램 운영 

여성들의 문화 향유가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울릉도 여성들을 위해 울릉군 여성문화회관을 운영하는 가운데 8월부터 골프 및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소양기술 취득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2022년 울릉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릉군은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29일까지 희망과목, 희망시간대, 개선사항 등을 포함한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총 7과목(필라테스·정리수납·골프·재봉틀·베이킹·통기타·요리교실)의 프로그램을 편성, 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건강증진과정인 필라테스의 경우 관심도가 매우 높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8월과 9월에는 골프 및 요리교실 등 다양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신설된 정리수납 전문가 2급 과정은 지역 여성들의 취업 활동을 위한 자격증 과정으로 교육 이수 및 검정 시험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다.  1급 과정 수료 시 정리수납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활동을 할 수 있다. 취업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리적 특성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지역 여성들을 위해 여성문화회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 및 다양한 취미 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1

경주시, 올 추경안 1조9천억 ‘역대 최대’

[경주] 경주시가 예산 2조원시대를 앞두고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31일 경주시에 따르면 당초예산 3천350억원 보다 증액된 1조9천억원(일반회계 1조6천890억원, 특별회계 2천11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시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고통 받는 민생안정 지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이번 성과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노력한 성과이다.시는 정부 및 경북도 추경 편성에 따른 국·도비 변동분 반영과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 육성’,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예산과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세입 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 1천16억, 조정교부금 151억, 국도비보조금 947억, 순세계잉여금 620억원 등이다.주요 세출편성으로는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지원 97억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 지원 20억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및 이차보전금 3억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지원 26억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90억 △제2금장교 건설 60억 △흥무로(동국대유치원~동대교)개설 30억 △보문~구정간 도로개설 45억 △황남 공영주차장 조성 30억 △상권르네상스지원사업 5억 △코로나19 격리입원 치료비 26억원 등으로 편성했다.또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일자리창출 조성 기반과 첨단 신성장산업을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47억원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 17억원 △국내복귀투자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 52억원 등을 예산안에 반영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 최근 경제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민생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둬 민선 8기 첫 예산편성인 만큼 새로운 경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31

울릉도 공항건설어디까지…사석 투입 부문 올해 사업 종료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사석으로 연결하는 부문은 올해 분량을 끝냈고 케이슨은 4 함을 거치했다. 또한 가두봉(해발 194.3m)을 절취하기 위한 우회도로 터널이 완공돼 부분적으로 개통했다. 공항터널의 울릉읍 사동리 방향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완전히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인 DL이앤씨(구 대림건설)에 따르면 최근 4번째 케이슨(가로, 세로 32.15m, 32m, 높이 24m, 약 1만 5천t)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케이슨으로 120m를 연결해 활주로 길이 1천200m 중 10%를 진행했다. 울릉공항 활주는 길이 1천200m, 폭 30m이지만 비행기의 원활한 이·착륙을 위해 과주로가 있어야 한다. 울릉공항의 과주로는 육지 쪽과 바다 쪽에 각각 길이 60m, 폭 30m가 더 건설된다. 육지 쪽 과주로는 가두 봉을 절개하면 되지만 바다 쪽은 케이슨을 설치해야 한다. 따라서 울릉공항 활주로를 건설하고자 비행활주로와 과주로를 포함해 총 길이 1천315m가 바다에 건설된다. 이에 따라 가두봉 해안에서 바다로 약 360m는 사석으로 955m 케이슨을 거치해 바다로 메우고 울릉(사동)항 남·동방파제와 사이를 메워서 활주로는 만든다. 이 작업 중 사석으로 메우는 부문은 280m까지 진행돼 1차로 거치 된 케이슨까지 연결은 불과 80m 남았다. 하지만, 올해 케이슨 거치 된 곳까지 사석을 다 메워 연결할 수 있지만, 올해는 280m까지 작업을 끝낸다. 이 같은 이유는 사석이 설치된 외곽에는 사석 유실을 막기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 사석 사면 위에 근고블럭(80t·사각 시멘트구조물)를 거치하고 사면에 사석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트리포트(10t)를 설치한다. 현재 근고블럭과 트리포트가 설치가 일부는 진행됐다. 하지만, 무엇보다 트리포트가 설치된 외곽에 시락(100t ·TTP와 비슷한 시멘트구조물)을 설치해 태풍내습 등으로 인한 높고 강한 파도에 사석과 트리포트가 유실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올해 육지에서 케이슨이 거치 된 곳까지 충분히 연결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이유로 중단하고 사석 유실 보강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태풍 등이 내습하면 사석 유실을 막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시락은 포항 신항만 울릉공항건설 케이슨 제작현장에서 만들고 있어 아직 울릉도까지 운반되지 않았다. DL이앤씨는 울릉도에 강한 태풍이 내습하기 전 시락을 울릉도 현장으로 옮겨 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릉공항터널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로 90호선)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해안선을 따라 서면 통구미로 개설 된 1.3km 구간을 터널 453m를 뚫어 847m를 단축하게 됐다.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발파 작업 등을 통해 가두봉을 절취하면 작업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공항건설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뜨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공사인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태풍 등 피해가 우려되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올 연말까지 케이슨 11 함을 설치하는 등 공정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31

울릉도 통구미 후박나무 고사 직전…경북도 11-75 보호수종

울릉도에는 흑비둘기가 서식하면서 먹이를 제공하는 후박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가운데 울릉군이 군목으로 지정할 만큼 보호를 받는 후박나무가 많다. 울릉읍 사동리 후박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고 울릉군 서면 남양리 143-1번지 통구미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은 후박나무가 경북도가 보호 수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경상북도 호보 수종인 통구미 후박나무는 지난 82년 10월 26일 경북도 보호수종 11-75호로 지정됐고 수고(높이)가 19m, 둘레 5.2m로 수령이 550년으로 기록돼 있다. 과거 이 마을에서는 이 후박나무 밑에 제당을 지어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는 등 귀하게 여겼으며 마을 한가운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주민들이 모여 덕담을 나누는 장소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나무 한가운데가 썩어 궁글어 고사 직전에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나무의 속이 궁글다 보니 일부 잎이 누렇게 변하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속이 빈 공간에는 돌 등으로 막아놨지만, 정밀 조사를 통해 처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과거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지만, 처방을 통해 회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을 주민 A씨는 “과거 정월 보름에는 마을에서 제사를 올리는 등 통구미 마을의 수호신 역할하던 후박나무가 병들어 썩어가고 있어 안타깝다”며“하루속히 진단을 통해 회생해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31

울릉독도방어 훈련에 딴죽 건 일본…서경덕교수 “명백한 내정간섭”

한국 해군과 해경이 지난 29일 시행한 독도방어 훈련에 대해 딴죽 건 일본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명백한 내정 간섭”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번 울릉독도방어 훈련은 항공기 출동 없이 비공개로 해군 함정과 해경 경비함 등만 동원한 가운데 소규모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한국 정부에 ”훈련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매우 유감 “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특히 교도통신은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훈련이 실시됐다“며 ”이번에 규모를 축소한 것은 일본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는 분석까지 내놨다. 서 교수는 31일 페이스 북을 통해 ”이는 명백한 내정간섭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다“며”이런 우리의 영토를 지키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는데, 어디 감히 딴지를 건다는 말인가 “라고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또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한국군의 독도방어 훈련에 일본 정부는 매번 항의하며 중단을 요구해 왔다.”라며”한국 정부는 더욱더 강경한 대응을 해야만 할 것이다 “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이유는 “‘영토 수호’는 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사안이기 때문이다“며“우리 국민은 독도를 더 많이 방문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만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조만간 독도에 또 놀러 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및 독도홍보 전문가인 서 교수는 지난해 울릉독도에 머물면서 독도 태극기를 보수하고 유튜브를 통해 독도를 소개하는 등 독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31

울릉도서 밤 12시 조난 등반객 구조…칠흑같이 어두운 밤 성인봉 정상서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등반하던 50대 관광객이 정상 부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밤 12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에 의해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30일 오후 서울에서 관광 온 안모씨(남·50대)가 혼자 성인봉 등반에 나섰다가 길을 잃었다. 안씨는 길을 잃고 약 7시간 헤매다가 이날 11시 4분께 발목 상처를 입고 조난됐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는 GPS좌표를 확인하고 최형권 소방관 등 7명이 출동, 밤 12시 1분께 안 씨를 발견, 응급처치 후 북면 나리분지방향 등산로를 통해 하산 귀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난 사건은 울릉119안전센터가 신고자와 통화한 결과 포털사이트(네이버)에 나타난 잘못 표기된 등산로를 통해 산행 중 날이 어두워지면서 성인봉 정상부근에서 헤맨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출동한 최형권팀장은 "지난번에도 포털사이트의 이 등산로를 보고 등산에 나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눈속에서 하루 지낸 후 구조된 적이 있다"며"진입 금지표시 등 안전 장치를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안씨가 선택한 등산로는 존재하지 않는 등산로이지만 포털이사터(네이버, 카카오)지도에 등산로로 표기 됐다”며“이 같은 이유로 올해 벌써 3번째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고 말했다. 울릉도 등산 전문가 A씨는 “참 황당하다. 포털사이트에 등산로가 잘못 표기돼 수정을 요구했고 언론을 통해 지적되기도 했는데 아직도 그대로다”며“울릉군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등산로를 통해 벌써 3번째 조난 사고가 났는데도 행정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등산로 삭제를 요구하거나 진입금지 표시 등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31

울릉도 석포 인근 절벽에 관광객 고립…울릉119안전센터 출동 구조

울릉도 북면 석포리 전망대 인근서 혼자 이동 중 절벽에서 길을 잃고 고립된 관광객 전모씨(남·55·세종시)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대원들이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30분께 전 모씨가 ”혼자 산행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고자와 통화 결과 절벽에 고립된 상황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는 전 씨의 휴대전화를 통한 좌표를 확인하고 대원 9명( 소방위 최형권 외 8명)이 출동 현장에 도착 밧줄을 이용 하강 절벽 중간에서 전 씨와 접촉했다. 대원들이 전 씨 상태를 확인한 결과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한 후 안전방비를 이용 절벽 위로 끌어올린 후 안전하게 하산, 조치 후 숙소를 귀가시켰다. 전 씨는 이날 드론을 운용 중 드론과 수신이 끊어져 회수하고자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니 절벽으로 접근했지만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한 채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철 센터장은 “최근 들어 울릉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고자 드론을 운용하는 관광객이 많고 이로 인해 사고가 잦다. 최근 드론 관련 몇 차례 출동했고 중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29

울릉도 태풍 등 재해시기 앞두고 대비…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시행

울릉도에 태풍 내습 시기를 맞아 울릉군이 저소득 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추진하는 등 재해 대비에 나섰다. 울릉군은 다음 달 10일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폭넓은 보상을 받을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6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보험료 지원금이 인상돼 70% 이상(최대 87.04%)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풍수해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단체가입 시에 보험료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 및 후원단체에서 부담, 자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단체가입 신청은 읍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개별보험 가입은 보험사별 대표전화(02-2100-5103~7, 02-2100-0164)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는 매년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에 의해  주민이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풍수해보험이 소중한 재산을 지킬 대비책이 될 수 있다”며“적극적인 가입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28

“경주발전 원팀으로 예산 협치 합시다”

[경주] 경주시가 지난 27일 지역 경북도의원들을 초청해 국·도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호진 부시장, 최병준, 배진석, 박승직, 최덕규, 황명강, 정경민 도의원, 국·소·본부장,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고유가·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견고한 공조체계로 경북도를 중심으로 예산 확보 에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주요 현안사업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국가혁신 미래자동차 초광역 산업벨트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SMR 특화 국가 산업단지 조성 △국가 거대과학 인프라 ‘가속기 혁신 플랫폼’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에너지 아트센터 및 청년 창의파크 등 신성장 동력산업 등이다.또 부자농어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친환경 치유농업 돌봄단지 조성 △어촌뉴딜 300(척사항·가곡항) 등 도로교통망 확충 △동남권 초광역 상생 전철망 구축 △지방도 945호선 국지도 승격·확장 △외동~울산 시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 등이다.배진석 의원은 “중단없는 경주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며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탤 테니 경주시도 도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원팀이 되어 주요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2-07-28

울릉도는 태고의 신비 간직한 섬…경상북도 여름휴가지 10선 선정

울릉도는 수백만 년 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신비의 섬’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내 여름휴가지 10선을 선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0~2021년 관광객 데이터·SNS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경북도 내 여름휴가지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릉도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섬이면서 민족의 섬, 해양수산자원의 보고인 독도를 가려면 반드시 거쳐 가야 할 섬으로 여름 휴양지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울릉도는 겨울철 설경이 뛰어난 나리분지, 숨은 비경인 관음도는 필수 방문 코스다. 또 새끼를 등에 업은 거북바위, 바닷물을 들이키는 코끼리 바위, 영지버섯 모양의 버섯 바위 등은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다. 소개했다. 하지만, 울릉도는 해안이 대부분 조약돌로 이뤄져 있어 몽돌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모래사장보다 걷기는 어렵지만, 몽돌 위를 걸으면 지압으로 여름에 지친 육체의 건강도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지만 풍광이 좋은 지역에는 모로레일 설치 등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 육지에서는 즐길 수 없는 아름다운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서면 남양리에는 몽돌해수욕장과 함께 일몰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이 설치돼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는 등 다양한 신비의 섬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 탓으로 육지보다 훨씬 낮은 기온이 덥지 않아 여름철 휴가지로는 육지의 다른 곳과 비교할 수가 없다. 경북 여름휴가지 10선은 울릉도를 비롯해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영일대해수욕장,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성류굴, 경주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영주 영주호 오토캠핑장·무섬마을, 영양 수비별빛캠핑장을 선정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28

울릉독도과자박스로 독도홍보…실생활 속 울릉독도홍보 및 기금조성

울릉독도를 홍보하는 과자박스를 출시를 통해 생활 속 독도사랑은 물론 독도사랑기금을 조성 독도홍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국내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과자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까까나라와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1025 독도 과자 박스’를 27일 출시, 전 국민에게 울릉독도를 홍보에 나섰다. 까까나라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자 지난 6월 독도 과자박스 출시 및 독도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1025 독도 박스 외관에는 독도의 우편번호 등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 언어로 번역 해외에 울릉독도를 알리게 된다. 또한, 구매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는 독도 강치를 휴대폰 그립톡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이 독도를 기억하고 사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까까나라 관계자는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하고자 지난 6월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제품 출시까지 울릉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도를 홍보하는 박스 판매 시 2천 원의 독도사랑 기금을 조성해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에 독도홍보에 힘쓰는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원용석 총재는 “까까나라 과자박스 시리즈는 전 국민이 애용할 정도로 많은 판매가 일어나는 제품이다.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독도박스가 출시, 전국으로 퍼져 나가면 독도의 실효적 지배는 자연스레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25 독도 과자박스는 까까나라 공식 판매채널과 쿠팡,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 다양한 온라인 운영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28

새 울릉건설 현장에서 답 찾는다.…남한권 군수 다양한 사업장 찾아

울릉도는 현재 각종 현안사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물론 성수기 관광객들의 입도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사업과 뒤엉켜 있다. 이에 새로 취임한 남한권 울릉군수도 현안 사업현장을 빠르게 파악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관광객들도 안전하게 울릉도 여행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직접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26일 울릉주민들에게 안정적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LPG 배관망 사업장, 울릉군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울릉소방서 부지 정지작업현장을 방문했다. 또 울릉읍 상수도 정비사업 및 광역상수도사업장, 울릉도에서 가장 큰 부속도서인 죽도 관광지 개발사업장을 울릉군행정선을 이용 방문했다. 이어 울릉도 내 가장 큰 국책사업인 울릉공항건설공사현장을 방문 진척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도 격려하는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6일은 울릉읍 관내 대형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어 27일에는 울릉도에서 가장 따뜻한 지방인 서면을 방문 남양마을정비사업, 남양친수공간조성사업장을 방문했다. 또 울릉도를 걸어서 탐방할 수 있는 해담길정비사업현장과, 경북도 2급 하천인 태하천 정비사업 현장과 어촌 마을을 변화시킬 태하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을 찾았다. 28일에는 울릉도 북쪽 마을이 있는 북면지역을 방문 통합상수도 2단계 사업, 통합정수장을 방문했다. 이어 북면 현포 웅포어촌뉴딜 300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어 전국 어촌뉴딜 300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울릉군 내에서 첫번 째 시작된  천부항 오아시스천부어촌뉴딜 300사업장을 방문 진척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남 군수의 울릉군 내 주요사업장 방문은 한 사업당 사업비가 거의 100억 원이 넘고 국가정책사업 등이어서 사업을 잘 관리 국가로부터 많은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남 군수는 “사업현장이 물가 상승, 물류수송, 인력수급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세계적인 울릉도 건설과 울릉군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기에 완공하는 등 새 울릉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28

“생활현장 직접 찾아 민생 챙길 것”

“민주주의의 진정한 힘은 대화와 타협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앞으로 저를 비롯한 영덕군의회 의원 모두는 협치의 정신으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해 이를 영덕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9대 영덕군의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된 재선의 손덕수 의장(국민의힘·나선거구·사진)은 “지난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 군민들로부터 부름을 받고,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저를 선택해준 동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의를 대표하는 기구의 수장이 되니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전반기 2년간의 영덕군의회 운영방향은.△지방자치법이 32년만에 전부개정되면서 군민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청구권 기준이 19세에서 18세로 완화되고, 주민조례발안제도가 도입되는 등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할 권리가 대폭 확대되었다.그리고 지방의회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장에게 사무직원 임용권을 부여하였고,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게 되었다.이를 토대로 군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 나가고,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정책지원관을 순차적으로 채용하여 의회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내실있는 의회운영과 순도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집행부와의 관계는.△제9대 영덕군의회는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김광열 영덕군수와 함께 영덕발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집행부의 합리적인 견제를 통해 올바른 군정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통분모를 서로 확인함으로써, 군민과 의회 그리고 행정이 서로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여 코로나19로 피폐해진 민생의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군민 행복과 영덕의 미래를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또한, 영덕군은 그 어느 지역보다 선거가 치열했던 지역으로 군민들 간의 대립과 갈등이 첨예했지만,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들과 함께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여 선거후유증을 치유하고 다시 지역화합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새롭게 구성된 제9대 영덕군의회는 군민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고 집행부의 정책파트너로서 협력과 조정, 견제와 감시기능을 견고히 하여 행정이 올바르게 추진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이민위본(利民爲本: 백성을 이롭게 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다)의 자세로 항상 군민과 대화하고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영덕/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07-27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블루원 용인서 열려

【경주】블루원배 제 3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27일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렸다.블루원과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초등부 16명, 중등부 2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한다.출전 선수 중 국가대표는 남자부 송민혁, 피승현, 안해천 선수와 여자부 임지유, 김민별, 방신실, 이동은 등 7명이 참가한다. 국가상비군은 주니어국가상비군 6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전체 30명)이 참가해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예상된다.남고부에는 국가대표 3명과 국가상비군 7명이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송민혁(국가대표) 선수는 2020년 38회 대회에서 고등부 3위 입상자, 안해천(국가대표) 선수는 2018년 초등부와 2020년 중등부 우승자로 고등부 첫 우승에 도전한다.여고부에는 국가대표 4명과 국가상비군 7명이 참가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방신실(국가대표) 선수는 2019년 37회 대회, 이정현(국가상비군) 선수는 2020년 38회 대회 여중부 우승자들로 같은 조에서 고등부 첫 우승에 도전한다.남중부의 안성현(주니어 국가상비군) 선수와 박재현 선수는 2020년 초등부 우승, 준우승자로 중등부 첫 우승을 두고 타이틀매치를 갖는다. 여중부의 이효송(국가상비군) 선수는 2019년, 2020년 두 차례 초등부 우승자로 중등부 첫 우승에 도전한다.국내 유일의 주니어 내셔널타이틀 대회로서 미래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등용문인 이번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27~28 이틀간의 경기 결과, 컷오프를 통과한 약 50% 정도의 선수들로 29일 마지막 3라운드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결정한다. 코로나가 재 확산되고 있는 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출전 선수 외 경기장 출입은 제한하며, 안전하고 안심한 대회를 위해 블루원 용인C.C와 대한골프협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회 최종라운드 경기는 SBS골프에서 녹화중계방송 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