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참살이 산나물 음식에 관광객들이 매료됐다. 울릉도에서 생산된 특산 웰빙 산채로 만든 다양한 음식 무료시식회가 도동항해변공원에서 개최돼 관광객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18일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가 울릉도관문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도동항해변공원에서 각종 향토 나물을 이용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의 참맛 산나물의 진정한 맛을 알려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울릉도의 자랑 향토나물로 무료 나눔 시식회를 했다.
이날 울릉군새마을회 지도자들과 부녀회원들은 울릉도 산나물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대접하고 즉석에서 울릉도 산나물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또, 울릉도 좋은 산나물 고르는 비법 등 다양한 설명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과 울릉도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설명으로 관광객들이 행복한 시간, 울릉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남한권 울릉군수, 한남조 경북이사, 정석도 회장이 직접 나물 음식을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좋은 덕담과 울릉도 산나물 홍보를 하는 나눔을 함께 했다.
또한, 회기 중인 울릉군의회 의원도 현장을 격려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고비, 삼나물 볶음, 삼나물 무침, 부지갱이, 더덕 볶음, 명이 절임, 취나물 볶음 밥, 부지갱이 생채 무침이 제공됐다.
이날 관광객 600명 이상 울릉도 산나물 음식 무료시식회에 참여해 울릉도 참맛을 보면서 다른 식당에서는 “이런 맛이 나지 않는다.”며“참 신비로움 음식”이라고 극찬했다.
신비의 섬 울릉도는 산나물의 자생지가 육지와 근본적으로 다르며 길은 산골 자연 속에 맑은 공기와 최적의 토양에서 자라 그 맛이 다르다는 설명에 관광객 모두 인증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손맛까지 더해 부드럽고 담백하며 특별한 맛을 선사, 관광객들은 다른 데서는 맛볼 수 없는 정말 특별한 맛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울릉도 산채 무료시식한 관광객 A씨(65. 경기도 고양시)는 “울릉도 산나물의 연하고 달콤한, 상큼 맛은 다른 지역 산나물과 도저히 비교가 안 된다”며“만드는 방법까지 배워 많이 구입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에 온 B씨 부부는 “울릉도 산나물의 맛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식당 나물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말하고 “전국을 다녀도 울릉도 나물이 가장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C씨는 “말로 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비의 섬 울릉도 웰빙 산나물은 진짜 두 사람이 먹다가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울릉도 산나물의 우수성을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알려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산채 판로의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석두 회장은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 신비의 산나물을 즐겁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수고해준 울릉군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무료시식회를 통해 울릉도의 참맛을 알고 많아 구입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새마을회가 울릉군발전을 위해 항상 앞서 주는데 대해 감사드리며 무료시식회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되고 울릉도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