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의료원 주차난 해결 등 울릉군현안사업에 대해 울릉군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국비 및 특별교부세 120억 원을 건의했다.
울릉군은 국비보조로 작은 섬(죽도) 공도 방지사업 3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현포) 40억 원, 특별교부세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남서)정비 19억 원, 울릉군보건의료원 숙소 18억 원, 주차장 확장 13억 원 등이다.
울릉군은 증가하는 차량과 함께 급경사지 붕괴사고로 인한 교통 통제가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의 일주도로 이용 편의를 위해 붕괴위험지역 정비가 필요하다며 국비 40억 원을 건의했다.
군은 최근 산사태지역인 북면 현포리(노인봉 옆)에 패널식옹벽 1천930㎡, 낙석 방지망 5천㎡, L형 옹벽 160㎡, 낙석방호시설 10m 등 붕괴위험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산사태 붕괴지역인 이곳은 지난 201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정(C등급)됐다. 또한, 죽도에 태양광시설 선착장 등 공도 방지사업 30억 원으로 모두 국비지원이다.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로 서면 남서리 붕괴위험지역으로 지난 201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C등급)으로 지정된 곳으로 19억 원을 건의했다.
울릉도 유일의 주 간선도로인 국지도 90호선 위치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으로 낙석 및 비탈면 붕괴 시 인명사고 발생과 우회도로가 없어 교통두절 발생하는 도로다.
울릉군은 1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아 길이 100m의 옹벽, 강재형 낙석방지책 길이 90m, 낙석방지망 A=3천600㎡, 등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열악한 정주 여건 등 만성적인 의료 인력 면직으로 대민 의료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 인력의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려는 방안 마련이 필요해 울릉군보건의료원 숙소건립비 18억 원을 건의했다.
또, 울릉군보건의료원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건의했다. 울릉군은 법정 주차 대수 대비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응급차량 등 차량 흐름의 어려움 발생하고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과 울릉군민의 의료원 이용 편의성 제공을 위해 필요하다.
울릉군의 유일한 의료기관인 울릉군보건의료원은 현재 주차 대수가 32대로 주차장 부지를 확보 중이지만 법정 주차 대수 45대에 미치지 않아 주차공간이 부족한 시정이다.
더욱이 장례식장 의료원 지하에 장례식이 있는 날은 북새통을 이룬다, 따라서 900㎡의 주차장을 확보 30여 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