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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세계유산도시 유스포럼 국제논문 공모

[경주]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가 세계유산도시 온라인 유스포럼 국제 논문 공모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시는 세계유산 분야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행사는 ‘살고 싶은, 방문하고 싶은 세계유산도시(Heritage Cities, where we want to live, where we want to visit)’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세계유산과 세계유산도시를 살펴보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 주민의 거주환경 개선과 행복증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세계유산도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이 행사는 연구계획서 작성, 국내외 전문가 컨설팅, 유스포럼 영어 발표, 국제기구 회의 참석이라는 단계를 거치도록 구조화되어 있어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체계적이고 학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효과도 가진다.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로 제출, 이후 진행되는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자만 4월 온라인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6월에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국·영문으로 번역되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총 14편의 논문 작성자가 온라인 유스포럼에서 발표의 기회를 갖게 되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총 7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참여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 Organo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본부 주최 세계총회 아젠다인 “세계유산도시의 거주적합성 향상(Enhancing Livability in World Heritage Cities)”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공모전 최우수 수상자(대표 1인)에게는 제 16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2022.9.6.~9., 캐나다 퀘벡) 참석의 특전도 제공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07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참여…울릉도 농민 일손 울릉농협이 돕는다.

울릉도 신비의 물 청정 웰빙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울릉농업협동조합 등 농협관련 단체 임직원들이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5일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에 맞춰 울릉도 서면 남양리 마을과 북면 나리동 마을 고로쇠 6 농가를 직접 찾아 일손 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울릉농협임직원은 물론 전진혁 농협은행 울릉군지부지부장, 최장운 울릉군지부 농정지원단장도 함께했다.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울릉도는 아직 설산으로 고령 조합원들의 일손 부족 및 고로쇠 채취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판단 채취시기에 맞춰 직접 찾아나 섰다. 울릉농협 임직원 13명과 농협은행 울릉군지부 및 농정지원단장 총 15명은 각 농가 및 작업 종류별로 조를 짜서 고로쇠 박스포장 작업, 비닐 작업,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 등에 힘을 보태었다. 정종학 조합장은 “봄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울릉도는 아직도 눈 덮인 설산이다. 울릉도 섬 지역상 경사가 심하고 눈이 수북한 탓에 많이 힘겨운 작업인데 이런 고령 조합원들의 피와 땀이 있기에 울릉도가 여전히 살아숨쉬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7

울릉도 잇따라 응급환자 발생…동해해경 기상불량 속 경비함 육지이송

울릉도에서 잇따라 발생한 응급환자를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해경 경비함이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응급환자 2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8시 5분쯤 울릉의료원으로부터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병원에 온 환자 A씨(여, 30대)를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받았고 이어 오전 11시 20분쯤 고열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B씨(남, 20대)를 신고를 추가로 접수를 받았다. 이날 풍랑주의보 발효에 의해 기상이 불량,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3천t 톤급 경비함정을 울릉 사동 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사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사동항에 도착한 환자와 의사 등 총 4명을 단정을 이용, 오후 12시 20분쯤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묵호항에 입항해 이날 오후 6시경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 강릉시 D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며“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현재까지 8건(헬기 6, 함정 2) 9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7

日, 울릉독도 역사왜곡 대응강화…독도를 알아야 지킨다. 책자 보급

일본의 울릉독도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자 대학 부교재로 활용되는 국민 독도교재 ‘독도를 알아야 지킨다’는 책자가 국내외에 보급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자 2020년에 ㈜천재교육·천재 교과서와 공동으로 제작한 독도 교육자료 교재 개정판을 7일 발간했다. 또한, 이책을 국내외 보급을 시작하면서 2022년 본격적인 울릉독도 교육 강화 활동에 돌입했다. 재단의 찾아가는 울릉독도 바로알기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교재다. 초중고 및 대학·일반인 독도 교육 수강자를 비롯해 독도 홍보 버스와 전시회, 독도 탐방 참가자 등 독도 교육홍보 활동 등을 통해 2020년 약 31곳 8천200여 권, 2021년 약 75곳 2만여 권이 배포됐다. 올해는 서경대학교 군사학과에서 부교재로 활용하고자 교재를 요청했고 경상북도교육청 협조를 받아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곳에 더 많은 수량을 배포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개정된 국문 판을 바탕으로 영문판과 일문판도 새롭게 번역하여 해외 한인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일본 오사카모임 등 해외 기관 및 단체를 통한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 신순식 독도재단사무총장은 “최신의 독도관련 자료 및 연구 성과물을 추가한 국민 독도교재 개정판을 제작하고 이를 영문판과 일문판으로 번역했다.”라고 말했다. 신 총장은 “앞으로 번역본 배포를 확대하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독도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고유 영토라는 것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7

울릉도~육지 새로운 노선 운항 추진…양양 수산항 과거 어민들 반대로 무산

코로나 팬데믹(pandemic)시대 천혜자연이 아름다운 웰빙 섬 울릉도가 여행지로 급부상하면서 울릉도~육지 간 새로운 노선에 여객선 운항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안에서 미항으로 손꼽히는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과 울릉도를 운항할 여객선 취항을 기초단체인 양양군이 서두르고 있어 성공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양군 해상운송TF는 지난주 손양면 수산항과 울릉도 간의 여객선 운항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민간 기업이 아닌 지자체가 나선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용역은 수산항에 대형선박의 접안 가능성과 여객선 운항이 본격화되면 필요한 시설물, 여객터미널 등 관련시설의 배치는 물론 기상특보가 발령될 때 안전성 여부 등 포괄적인 내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게 된다. 양양군은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가장 최단거리는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이지만 양양 수산 항은 서울 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내륙 교통망이 좋아져 최단시간 접근이 가능하다는 입지적 조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입지 조건과 양양군 수산항은 바로 인근에는 양양국제공항과 낙산사, 하조대, 설해원 등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위치해 울릉도와 연계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사업성에 대한 어느 곳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취항을 계획했지만, 양양 수산항은 강원도 도내 어항 중 비교적 규모가 큰 항구지만 어민들이 항구면적이 비좁다는 이유로 여객선 취항을 반대했다. 당시 수산항은 현재 총 67척의 어선이 사용하고 한쪽에는 요트 전용 시설도 있다. 어민들은 “500~600t급 여객선이 취항하면 항구가 비좁아 다른 어선들의 입출항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고, 사고위험도 우려된다.”라며 여객선 취항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수산항 인근 어민 K씨는 “항구가 이미 포화 상태이고, 여름철에는 항 내에서 어촌체험 시설도 운영해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면서 “항 내 면적을 넓히지 않는 한 대형 여객선의 입항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어선의 이동이 많은 입출항 시간대를 피해 여객선을 운항하겠다는 선사 측의 계획에 대해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어민들의 시각이었다. 하지만, 과거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구상 추진했고 이번에는 지자체 나선 만큼 성공 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7

경주, 동계 전지훈련 유치 실적 ‘우뚝’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 동절기 등 비수기에도 야구·축구 등 전국 주요 종목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달 간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동계훈련 온 축구 및 야구 66개 팀, 1천540여명을 유치했다.이들 스포츠팀들은 경주베이스볼파크, 알천축구장, 경주축구공원 등 경주지역 곳곳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체력과 기량을 쌓았다.이번 동계훈련팀 유치로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동계 훈련 장소로 경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축구 전지 훈련장으로 큰 인기를 끄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축구장은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인 ‘화랑대기’의 메인 경기장으로 쓰일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알천축구장의 경우 111m×74m 4곳과 111m×72m 1곳 등 총 5곳의 천연잔디 구장을 갖고 있다.경주축구공원은 111m×74m의 천연잔디 구장 3곳과 120m×80m 1곳과 115m×75m 2곳의 인조잔디구장을 갖춰 시설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교통 편의성도 전국 최대 강점이다.경부·동해고속도로와 KTX 신경주역 등과도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숙박시설 또한 수준급이다.전지 훈련팀 대부분은 주로 불국사 입구에 있는 불국사숙박단지에서 숙박하는데 저렴한 비용에도 객실 등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춰 선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이들 숙박단지는 양질의 식사는 물론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 세탁실,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불국사·석굴암 등이 인접한 탓에 훈련이 없을 때는 선수들이 여가활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이점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적극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경주가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들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06

울릉도 겨울과 해안을 담은 '영상앨범 산'…KBS2 TV 겨울눈과 해안 선보여

울릉도 눈 쌓인 아름다운 설경과 겨울 바다가 일요일 아침 KBS 2TV 영상앨범 산을 통해 전국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6일 일요일 오전 7시10분 KBS 2TV가 영상앨범 산 822회 봄을 기다리는 겨울 왕국 1부 울릉해담길, 봉래폭포 편이 최원정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으로 방송됐다. 동해의 진주 울릉도. 250만 년 전, 격렬한 화산 폭발로 생겨난 태고의 신비를 오롯이 간직한 신비의 섬이다. 동서남북 어디서든 천혜의 절경을 지닌 울릉도는 특히 설경이 아름다워 뭇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울릉도엔 '해담길'이 있다. 지난 2017년 울릉도 옛길을 발굴해 만든 '울릉해담길'. 해담길이란 '울릉도의 이른 아침 밝은 해가 담긴 길'이란 뜻이다. 이번 방송은 울릉도 해담길 9개 코스 중 울릉도 관문 도동항 좌안 해안산책로를 따라 행남등대(도동등대)~촛대암~저동항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담았다. 풍화 작용으로 생긴 해식동굴과 타포니 등 독특한 지형 위로 억겁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거칠게 파도 치는 바다를 바라보며 걷다 보니 차츰 고도가 높아지며 오솔길이 이어진다. 하늘 높이 자란 소나무 숲을 지나 행남등대(도동등대)에 닿으면, 저동항 방면으로 바라보이는 풍광이 시원하다. 울릉도 지질공원이기도 한 해담길 해안산책로는 KBS 2TV 인기프로 1박2일을 두 번 촬영했고 미국 CNN TV가 대한민국을 방문하면 꼭 찾아가야 할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봉래폭포 관리사무소~봉래폭포 산림욕장(편백나무 숲)~봉래폭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담았다. 봉래폭포는 울릉읍 저동리 산39번지 일대에 있는 높이 약 30m의 3단 폭포로, 울릉도 내륙 최고의 명승지로 꼽힌다. 눈 내리는 풍경을 따라 봉래폭포로 향한다. 초입부터 발목까지 빠질 정도로 쌓인 새하얀 눈길에 마음속 깊은 곳에 잠든 동심이 깨어나는 듯하다. 하늘로 곧게 뻗은 울창한 수귀목 숲을 지나면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 속에서 봉래폭포가 거침없이 흘러내리고 있다.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987m)으로 오르는 길목인 주삿골 안쪽에 있으며, 저동항으로부터는 약 2km 떨어져 있다. 수량이 풍부해 1년 내내 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울릉도의 해안 일주 도로를 따라 걸음을 옮긴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은 이 길은 두 발로 걸으면 천천히 더 오랫동안 아름다운 비경을 즐길 수 있다. 울릉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세 선녀의 전설이 내려오는 삼선암과 바닷물에 코를 담그는 듯한 모양새의 코끼리 바위 등 천혜 절경 위로 재미난 이야기가 하나씩 깃들어 있다. 점점 더 거세지는 눈바람과 거칠게 넘실대는 파도에 벼랑 끝을 걷는 듯 아찔하다. '봄을 기다리며 마지막 겨울을 보내는 울릉도'로 822회 ‘영상앨범 산’이 담았다. 울릉도 2부는 울릉도 스키, 산악구조대 훈련 등 울릉도 눈을 즐기는 모습도 담는다. 오는 20일 오전 7시10분 방영될 예정이다. '영상앨범 산'은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국내외의 명산을 찾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6

울릉도 5일 코로나 일일최다 15명 확진…감염경로 다양, 자가 격리 철저 당부

울릉도에서 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 15명(울릉군 #113~#127)이 발생 울릉군 내에서 일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6일은 7명(울릉군 #128~#134)이 확진됐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울릉도 내에서 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15명이 나왔고 6일에도 7명이 감염됐다”며“현재 이들에 대한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또 “울릉도주민들은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확진자는 외출금지,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5일 확진자 15명은 집단 근무시설 근무자 및 가족과 타 지역 출타 감염자, 지역 내 감염자 등 다향하며 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이다”며“감기약도 1명만 처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PCR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들은 일주일정도 자가 격리를 해야 하지만 증상이 없어 일부 밖으로 돌아다니는 주민이 있다는 것 지역세 확산을 차단하고 이웃을 위해 반드시 일주일 자가 격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과거에는 휴대폰 위치 추적 등 강력하게 자가 격리 관리를 했지만, 지금은 강제할 수 없다. 따라서 확진자는 스스로 자가 격리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6

울릉독도 지적 통해 영토교육강화…땅의 호적인 지적교육 위해 업무협약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땅의 호적인 지적을 통해 영토교육을 강화하고자 전문기관과 MOU를 체결 토지의 신분증인 지적학적 교육, 전시, 홍보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과 땅의 호적인 지적을 통해 독도에 대한 교육·전시·홍보 활성화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울릉독도의 토지 정보를 담은 지적학적 분야에 대한 교육·전시·홍보·콘텐츠 개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박물관 다목적 홀에서 진행됐다. 울릉독도 교육·전시·홍보 등을 통한 대국민 인식 제고 및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체험시설 및 콘텐츠 활용에 대한 상호 협조, 양 기관의 홍보사항 및 주요행사에 대한 상호 공유·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울릉독도 영토주권 강화 플랫폼 기반을 확립, 국내외 최고수준의 독도 HUB기관을 지향하는 독도재단과 우리 영토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지적박물관이다. 양 기관은 ‘독도관련 지적학 전공 신진연구자 논문 공개발표’, ‘대한민국 독도 영토자료 특별전시회’ 등의 공동 사업을 시행, 내외국인들에게 울릉독도가 분명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보여주는 근거와 당위성을 통해 울릉독도의 영토주권 강화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영토의 신분증인 지적학 분야에 대한 교육·전시·홍보 중심기관과 독도 영토주권 강화 활동을 하는 재단이 만나 서로 전문성을 교류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이제 양 기관이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독도의 지적학 분야 사업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축적하고 이를 세계인들에게 알려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6

울릉군민 사전투표 절반 넘어 51.69%…재외ㆍ관외에서도 1천534명 투표

울릉군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총선거인수 8천141명 중 4천208명(관외 투표자 포함)이 투표, 역대 최고인 51.69%를 기록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4~5일 시행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울릉읍 지역 선거인수 5천726명 중 2천913명이 투표해 50.87%를 기록했다. 또 서면지역 선거구는 선거인수 1천221명 중 653명 투표 53.48%, 북면지역 선거구 선거인수 1천190명 중 638명이 투표해 53.61%를 기록했다. 이번 울릉군 선거구 사전투표는 울릉주민이 포항 등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 관외 투표자는 1천534명이며 외국에서 투표한 제외투표자 4명도 포함됐다. 이밖에 관외자가 울릉군 투표소에서 사전투표 한 인원은 7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 선거구 사전투표는 4일 첫날 2천496명이 투표해 30.66%를 기록하는 등 투표 열기가 높았다. 울릉군민 사전투표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32.64%,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33.11%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7회 지방선거는 40.86%가 사전투표를 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는 50%를 넘겨 대통령선거에 대한 열망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군민이 사전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6

'울진 산불 바다 건너 울릉도 불똥'…광케이블 선로 소실 일부 TV방송 차질

울진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바다 건너 울릉도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육지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광케이블이 산불로 소실됐기 때문이다. 4일 울진군에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포항KT스카이라이프 HCN경북방송국에서 울진까지 광케이블 선로가 소실, HCN경북방송 울릉지사의 송출방송 대부분이 중단됐다. HCN경북방송은 LG광케이블을 임차해서 사용 중이다. 광케이블 소실로 인해 HCN경북방송울릉지사가 송출하던 120개 채널 중 약 105개 정도의 방송을 울릉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HCN경북울릉유선방송에 가입된 가구 수는 3천500~4천 세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고는 4일 오후 4시 30분쯤 발생했고 울릉군은 알리미를 통해 오후 4시50분께 군민들에게 알렸다. 따라서 가입자들은 공중파방송과 울릉유선자체에서 제공하는 YTN (채널변경)등 몇 개 방송만 시청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HCN경북방송 관계자는 “현재 케이블 복구를 위해 현장에 접근했지만, 진입 막고 있어 작업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울릉도에는 울릉유선방송, 스카이, 올래 TV 등 통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중 울릉도에서 TV방송의 선구자인 HCN울릉유선방송이 이번 울진산불로 방송 일부를 송출하지 못하고 있다. HCN울릉유선방송은 강원도 삼척 임원에서 해저케이블을 통해 울릉도까지 도달하며 포항에서 임원까지 케이블이 노출돼 있는데 이번에 대형산불로 울진구간이 소실됐다. HCN경북방송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현장에 직원들이 파견돼 있다. 산불화재로 소실된 현장에 진입되는 되로 케이블을 복구 울릉도 가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5

울릉도 관음도 자연 힐링관광지 육성…울릉군·관광공사 대구지사와 MOU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도 숲이 아름다운 힐링 섬 관음도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전문 기관과 업무를 협약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울릉군은 4일 관음도를 힐링을 꿈꾸며 행복한 여행을 즐기는 공간을 만들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 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비대 면으로 진행, 체결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크고 잠재력 있는 관광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대구·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울릉도 관음도가 최종 선정,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울릉도 섬목 관음도는 2012년 보행연도교가 연결되면서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됐고 동백나무, 후박나무, 갈대 등 울릉도 자생식물이 살고 있다. 섬 진입 반대편에 아래에는 2개의 쌍굴 및 다양한 암석이 존재, 지질 명소로 유명세를 띄고, 울릉도 내 트레킹 코스 및 해양레저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울릉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 지사와 공동으로 관광지 분석 및 컨설팅, 온ㆍ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상품 콘텐츠 개발, 인근 연계관광지 여행코스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과 협약식을 통해 섬목관음도 및 울릉도가 보유한 관광자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상품과 연계, 침체한 관광산업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한국관광공사 이외에도 울릉바다 속 이야기, 로맨틱 울릉 드라이브, 체험 가족여행 등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와 관광상품 공동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4

울릉도서 행복한 삶 위한 일자리창출…어르신 일자리 통해 소득ㆍ건강 높여

울릉도에서 행복한 노후의 삶과 심신단련하고 아름다운 숲을 가꾸는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로 생활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는 등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울릉군은  2일 농업인회관에서 산림일자리사업 근로자의 안전사고 및 산불예방을 위해 4개분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병해충예찰단, 재선충병예찰단) 숲 가꾸기 패트롤 일자리 교육을 했다. 이번 일자리는 삶의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일선에서로 물러난 울릉군 내 어르신 총 70명을 선발  이날 ‘2022년 산림일자리사업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릉119안전센터 소방교 유용근, 소방사 오성수 강사의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 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안내, 산불진화안전수칙 및 심폐소생술(CPR) 대응 방법 및 응급처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인 만큼 산불 사전예방 및 신속한 초동진화와 선제 대응을 위한 집중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분야별 근로자들은 적절한 장소에 배치돼 산불예방 감시 및 순찰,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산림병해충예방,  산림 숲 가꾸기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산불발생률이 제로에 가깝지만 방심하지 않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지속적인 순찰을 시행, 산불 발생 위험도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울릉군의 산림자원을 건강하게 가꾸고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데 사명감으로 임해주는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4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소강 유지…4일 울릉군 7명(#106~#112) 확진

울릉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 7명(울릉군 #106~ #112)이 발생, 경북도 내 확산세가 증가하는 가운데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 내 4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8천382명으로 3일 6천533명이 비해 2천여 명 가까이 증가했지만, 울릉군 최근 11명을 정점으로 5~7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울릉도 내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라고 밝히고 “7명에 대한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또 “울릉도주민들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4일 경북도내 확진자는 크게 확산됐지만 울릉군내 확진자는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며“확진자는 울릉군 지역 내 가족 등에 의해 감염됐고 증상은 매우 경미한 상태며 오늘 한분만 약을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내는 4 신규확진자는 3일보다 많이 증가했고 포항 1천772명, 구미 1천518명, 경산 999명이며 경북도내 울릉군을 제외 적게 발생한 지역은 영양군 18명, 군위 55명, 청송 60명 등 영양을 제외하고 매우 증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4

울릉도 뱃길 5일부터 전면통제…동해해경, 위험 예보제 ‘주의보’ 발령

울릉도·독도 해상에 5일 기상특보가 예보됨에 따라 울릉크루즈를 비롯해 울릉도를 운항하는 전 여객선이 통제됐고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4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4일 오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7~18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최대파고 6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로 인해 울릉크루즈는 물론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와 울진후포~울릉도 사동 간을 운항하는 씨플라워호 운항도 모두 중단됐다. 동해해경은 연안 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 등 원거리 조업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4회 발령했으며, 지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경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 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4

공무원, 공사 관련 선의의 돈 받아도 뇌물…울릉도 A 교장 벌금형

공무원이 사교적 의례상금품수수도 뇌물로 인증하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학교 건물 보수공사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울릉도 A 교장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학교 보수공사 준공을 앞두고 건설업자에게 50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울릉군 소재 학교장 A씨에게 벌금형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돈을 건넨 전기공사업체 이사 B씨에게는 벌금형 200만 원과 추징금 50만 원을 확정했다. 법원은 의례 차원에서의 금품 수수라도 직무와 관련된 것이라면 뇌물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A씨는 2019년 2월 학교 본관과 유치원 동 노후 전기시설 보수공사를 C 시공업체에 맡긴 뒤 준공을 열흘 앞두고 B씨로부터 50만 원이 든 봉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와 B씨는 보수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감사의 뜻으로 돈을 줬을 뿐, 직무관련성 없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았다면 사교적 의례의 형식을 빌어 금품을 주고받았더라도 수수한 금품은 뇌물”이라고 지적했다. 돈을 주고받은 시점에 준공검사와 공사대금 지급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직무집행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2심과 대법원 역시 1심 재판부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4

‘영덕대게축제’, 3년 연속 道 대표축제에

[영덕] 영덕군의 상징적인 축제인 ‘영덕대게축제’가 경북도 최우수 대표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됐다.경북도는 지난달 28일 도청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축제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를 빛낸 축제를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이번 토론회는 경북도가 지역의 문화관광과 축제를 스마트기술과 융합한 메타버스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서 영덕군의 대게축제는 온라인 축제의 차별화에 성공한 사례로 발표됐다.영덕대게축제는 과거 대면행사 중심의 지역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한계에 부닥친 상황에서 이을 극복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해 뚜렷한 성과 없이 난립하고 있는 온라인 축제들 속에서 독보적인 성공을 거둬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지난해 12월 27일부터 5일간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해 병곡면에서 유래된 줄당기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임 ‘영덕대게줄당기기’와 오징어게임을 오마쥬한 ‘영덕대게묵어봤능교’ 게임을 즐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로 25돌을 맞이한 영덕대게축제는 그간의 경험과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과감히 받아들이는 도전 속에 국민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지난 축제의 성공신화를 이어 올해 역시 더욱 풍성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축제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03-03

美, 한인 동아리 KID 울릉독도수호…대한민국 문화, 독도를 알린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울릉독도수호 한인 동아리 KID (korea’s island Dokdo)의 특별한 울릉독도 해외 홍보 활동이 화제다. 2010년 20명의 구성원으로 울릉독도 홍보의 분명한 목적의식과 올바른 울릉독도관련지식을 알리자는 사명감으로 창설된 KID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2016년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문화와 울릉독도의 해외 홍보를 매년 힘쓰고 있다. 2022년 2월 8일 ‘아름다운 우리의 섬, 독도’를 전하고자 KID는 “Do Good with Chipotle”바로 Chipotle와 함께하는 ‘치폴레 펀드레이징’행사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했다. 또 오는 3월 25일 KID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독도 골든벨’을 개최 울릉독도 문제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관련된 문제들을 통해 대한민국과 울릉독도를 홍보한다. KID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울릉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자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에는 학생회관에서 울릉독도를 알리는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동영상도 상영했다. 또 학생들에게 ‘행복한 독도의 날’(Happy Dokdo Day)이라는 문구와 울릉독도를 담은 동해 지도가 겉면에 새겨진 생수를 나눠주고,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했다. 오준혁 KID 기획부장은 “22년 봄학기 5명의 신입부원을 포함 12명의 멤버로 시작한 KID는 첫 이벤트인 치폴레 펀드레이징과 독도골든벨을 시작으로 멈추지 않고 열심히 전 세계에 독도와 대한민국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2016년부터 본부는 KID와 함께 독도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일에 함께 하고 있다”며“KID 학생들의 열정과 한국사랑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뜨겁다”고 말했다. 또 본부도 KID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 완화 후 우 미네소타 KID 동아리를 방문 함께 현지에서 뜻 깊은 행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03

울릉공항건설 순항, 2025년 개항…공정률 15%, 연말까지 30% 목표

국내 최초로 바다를 메워(울릉도 가두봉절취) 건설되는 울릉공항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읍 사동리(울릉항)와 남양리(통구미일원)에 건설되는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공항은 총 사업비 6천904억 원을 투입해 울릉읍과 서면 경계인 가두봉을 절취 울릉(사동)항 동방파제 외곽을 따라 바다를 메워 건설되고 있다. 활주로 길이 1천200m, 폭 36m 규모로 계류장 6대 주기로 건설된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울릉군이 울릉도와 독도 안보 및 지정학적 중요성과 관광 자원 개발 가능성을 강조하며 1981년부터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시작하게 됐다. 이후 2013년 예비 타당성 조사 완료, 2017년 기본 설계, 2019년 12월 DL EC(대림산업)컨소시엄으로 실시 설계 적격자 선정 후 실시 설계를 거쳐 2020년 7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0년 11월 27일 착공식을 가진 후 현재 약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공정률 30%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현재 설계 중인 울릉공항 여객터미널은 울릉도의 멋스러운 지형과 거친 해안선을 닮은 산장 분위기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옥탑에는 동해바다와 독도까지 보이는 전망대를 배치해 공항 여객터미널 자체만으로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울릉공항이 100만 울릉관광 시대를 이끌 관광 전용 공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국토부 및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한 이·착륙과 결항률을 줄이기 위한 최첨단 공항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선 위치정보 오차를 3m 이내로 줄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ASS)의 개발·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올해 말부터 대국민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2023년부터 항공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I, 증강현실(AR),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관제시스템에 적용한 미래형 원격관제시스템이 적용된다.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국인이 이용 가능한 면세점 설치를 강구하고 있다. 또 울릉도 관광에 필요한 숙박과 항공·크루즈·택시·버스 등 연계 교통 수단의 예약에서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교통·관광서비스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는 중장기적으로는 인근 국가에 소형 항공기가 운항 가능한 단거리 국제노선 개설도 추진하며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도 올해 시행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7~8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이 1시간 내로 단축되고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울릉도 관광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03

울릉도서 윤석열 후보지지 호소…국민의 힘 김병욱 국회의원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시 남구·울릉군)국회의원이 정당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2일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울릉도에 도착 간이 유세 차량을 이용 선거운동원과 울릉군 선출직 도의원·군의원들과 함께 윤석열 후보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전 9시 울릉도에 어르신들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 윤석열 지지를 호소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바로 세우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후보는 울릉공항 조기완공, 일주도로 3단계 공사 조기착공, 의료원 의사 확충 및 의료헬기 도입 등 울릉도를 위한 공약을 약속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유세차에 올라타고 “무능, 위선, 부도덕, 내로남불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라며 “전국 곳곳의 국민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저동항과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해 농·어업종사자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남양, 통구미, 사동 등을 누비며 지역주민들을 만나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알렸다. 또한, 포항에서 제작해온 사전 투표독려 피켓 ‘윤석열이 사전투표 원한다’, ‘윤석열도 첫날에 사전투표 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유세도 펼쳤다. 김 의원은 “부정선거 때문에 사전투표를 하지 말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투표함의 철저한 관리(CCTV설치)를 통해 부정선거를 막을 수 있다. 우체국 믿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눈 덮인 나리분지에서 같은 당 도의원, 군의원, 당직자와 함께 깨끗한 공명선거를 의미로 눈 밭에서 윤석열후보도 사전투표한다며 윤석열후보지지호소와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울릉군민들의 절실한 정권교체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압도적 지지를 기반으로 역대 최다 투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의원과 운동원 일행들은 울릉도 당일 선거유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2시 썬라이즈호 편으로 울릉도를 떠나는 강행군을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02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 안전 후송격려…강성기 동해해경청장 포항항공대방문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은 물론 동해해역 항공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포항항공대의 현황 및 애로 사항을 청취격려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일 포항공항에 위치한 해경포항항공대를 방문, ‘지방청장과의 현장소통간담회’를 통해 포항항공대 현황을 청취하고, 소속 근무자와 상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동해해경청장과 포항항공대장, 소속 당일 근무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업무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강 청장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동해, 중간수역 전복선박 사고 관련 항공 수색/구조, 동해해역 및 울릉도 긴급환자 응급후송 등 주·야간 항공임무를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수행한 포항항공대 직원을 격려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복무지침 준수 및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경 포항항공대는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 등 ‘21년 기준 주․야간263회 출동했다. 정지훈 포항항공대장은 “다양한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 평상시 실전과 같은 팀 훈련을 시행하며, 다양한 상황 속에 안전임무완수를 최우선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경포항항공대는 동해, 양양항공대와 함께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에 첨병으로 울릉도환자 육지 이송에 119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