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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주방환경개선 참여업소 모집…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 등

울릉도 음식점의 위생과 안전 환경 편의성 개선을 위해 획기적인 비대면 주문 결제시스템과 주방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일반·휴게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군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주방환경개선사업’ 및 ‘비대면 주문 결제시스템(키오스크) 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주방환경개선사업은 비위생적인 벽면이나 바닥, 싱크대, 후드 시설 등 노후화된 주방을 도색·청소·교체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135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영업기간 2년 이상 된 영업장 면적 50㎡ 이하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최근 2년 이내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사업’ 등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업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비대면 주문 결제시스템(키오스크) 지원 사업은 음식점 인건비 및 메뉴 주문 실수를 줄일 수 있고, 고객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고 빠른 주문‧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언택트 소비유도를 위한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영업기간 6개월이 지난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업소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울릉군 환경위생과(위생팀)로 기한 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업소주도형 클린 사업으로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보조사업에 영업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2

울진군, 장기발전구상 공청회 연다

[울진] 울진군은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 군관리계획(舊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한 장기발전구상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도시미래상과 주요 도시지표 등을 설정하고, 울진군 전지역 대상으로 장기발전구상(안) 설명에 이어 관계전문가의 주제토론과 지역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장기발전구상은 상위계획인 우리나라의 국토계획, 경북도 종합계획 등을 바탕으로 실제 실현 가능한 군 전체적인 도시공간구조 구상, 생활권별 구상, 장기 발전방향을 정립하는 것으로 군관리계획 수립에 있어 반드시 설정되어야 할 사항이다.울진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분석·검토 뒤 주민열람·공고와 군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및 군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거쳐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을 확정한다. 이어 경북도에 승인을 받아 올해 안으로 고시할 계획이다.표남호 도시새마을과장은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울진군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정계획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공청회에 참석해 군의 장기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은 공청회 시 의견을 개진하거나, 공청회 개최 후 7일 경과일인 3월 3일까지 울진군청 도시새마을과(789-6371, fax.789-3422)를 방문 또는 팩스를 통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인설기자

2023-02-21

“관람객 접근 쉽고 체험형 콘텐츠가 성공 열쇠”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3개 팀으로 나눠 1박2일의 일정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했다.서울·경기팀은 서울역사박물관, 스포츠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해 실감콘텐츠 및 오감체험콘텐츠 등을 살펴보았다.부산팀은 용두산공원,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뮤지엄 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해 공모사업 선정시설 현장 탐방 및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했다.강원도 강릉팀은 경포아쿠아리움, 아르떼뮤지엄 강릉, 하슬라미술관을 방문, 우수콘텐츠 및 혁신기법 등을 견학했다. 이들은 벤치마킹을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접목할 만한 콘텐츠 등 직접 체험하고, 경영, 콘텐츠, 운영, 홍보, 시설 등 전 분야에 대해 살폈다.이날 보고회에서 직원들은 서로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보고회에서는 △관람객이 쉽게 접근하고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가 성공의 열쇠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기 보다는 메인 콘텐츠의 고급화 전략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젊은층에 어필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및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것에 모두 공감했다.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내겠다는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은 질적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만큼 오늘 나온 제안들이 공원에 접목돼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다듬어 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1

“군수님 덕분에 이제야 恨 풀었습니다”

[울진] 울진군은 지난 17일 초등학교 학력 인정 프로그램인 ‘울진보배학교’와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울진보배학교 졸업식은 울진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고 8명의 학생이 지난 3년 동안 한글, 수학 등 학업에 노력한 결과 초등학교 학력인정서를 받았다.또한 울진군 ‘찾아가는 등불교실’도 지난 3년간 끊임없는 열정으로 한글을 깨우친 북면 두천1리 13명과 후포면 후포5리 11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식은 감사패 수여, 수료증 전달, 학생 감사의 글 낭독 등 어르신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두천1리 홍옥예 학생반장은 “배고픈 시절 배우고 싶은 마음 간절하였으나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었는데 이제야 군수님 덕분으로 한을 풀게 되었다”며 “등불교실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졸업한다니 섭섭하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손병복 울진군수는 “3년간 고생하셨고, 열정 가득히 공부하여 글을 깨우치고 나니, 병원에 가서 진료과를 알아서 찾아가는 등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졌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정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찾아가는 등불교실’은 울진군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사를 초빙해 한글, 영어, 수학,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총 8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한편, 초등학교 학력인정 프로그램인 ‘울진보배학교’는 신규 입학생을 모집하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2-21

울릉도 어려운 이웃곁에 우리가…울릉군자원봉사센터 정기총회  

“울릉도에서 다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2023년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남한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 개최된 총회에는 이사장인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이사·감사, 봉사단체 정회원 대표 등이 참석, 토의안건인 제1, 2호 안건을 처리했다. 제1호의 안건으로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했다. 지난해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연인원 2천 366명이 138회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정기 사업으로 코로나19 차단 방역봉사활동 5회 48명, 아름다운 꽃 섬 만들기 꽃길 조성 7회 163명, 관광지 해안변 클린하우스 항 내 정화활동을 13회 걸쳐 173명이 자원봉사했다. 밑반찬 자원봉사로 취약계층 60가구 10회 415명,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생활편의지원 봉사 5회 178명, 재난대비 안전교육 3회 67명, 자원봉사 주간 행사 1회 120명이 참가했다. 수시사업으로 명절 음식 행복 한보 따리 요리 및 배달 취약계층 100가구 4회 146명,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도배, 도색, 전기점검) 등 30회에 걸쳐 475명의 자원봉사자가 땀을 흘렸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2023년도 총예산 3억 2천만 원을 편성, 센터 자체사업으로 명절 음식행복 한보 따리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2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관내 중증 장애인 및 취약계층 60세대에 대해 소외 계층의 소외감을 없애고, 가정의 달 행복드리미 봉사활동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50세대를 선정 카네이션 및 선물배달로 행복을 배달한다. 관내 봉사를 희망하는 15개 가족팀을 선정 가족단위 플로킹을 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의미와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재해,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 자원봉사를 통해 자매결연 봉사교류사업을 하며, 읍면 복지담당자 요청 및 자체발굴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동목욕봉사 및 이·미용봉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날, 현충일 기념행사, 6.25 기념행사, 오징어축제, 사회복지인의 날, 우산문화제 노인의 날 군민체전 등 관내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농촌일손돕기봉사로 농번기 65세 이상 저소득층 농가를 방문 일손을 지원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섬 울릉도 꽃길 조성을 위해 단체 및 개인자원봉사자 150명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가정을 방문 도배, 장판, 도색, 노후 전기선로 교체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전개한다.,  이 밖에도 경북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무 사업, 뚝심이 자원봉사단, 뚜벅이 자원봉사단 활동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자원봉사 단체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한권 이사장은 “지난해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소외 계층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1

울릉도 겨울 추억 만끽 다양한 프로그램…‘울릉도 흰 눈 겨울을 만나다.’

‘울릉도의 겨울을 만나다.’ 울릉군이 직영 및 지원을 통한 다양한 겨울 상품을 통해 설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등 사계절관광의 시동을 걸었다. 울릉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견 동반여행상품인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통해 70여 명의 관광객과 반려견들이 ‘견생 최초 울릉도 여행’이라는 부제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관광객을 유치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대한민국의 15%를 차지할 만큼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이들을 유치하게 됐다. 이 같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울릉군도 댕댕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홍보 토퍼와 관광안내지도를 나눠주는 환영 행사를 했다. 크루즈를 통한 안정적인 겨울철 입도가 가능해짐에 따라 울릉군은 겨울 비수기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3~5일까지 눈 축제를 개최했다. 겨울철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성수기에 집중돼 있는 울릉도 관광패턴을 변화시키고자 트레일러닝과 같은 대회를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울릉도에서 개최되도록 다양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울릉도만의 고유한 자원으로 울릉도에서만 즐길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가고 싶은 K 관광 섬 육성사업’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공모, 3차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울릉도는 겨울관광 프로그램이 전무, 비수기 기간이 4개월이나 지속해 왔고, 그 기간 관광객들의 왕래가 없어 상권과 경기 자체가 얼어 있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안정적인 해상교통의 시대가 열리므로 인해 겨울 스포츠 유치와 자체 관광 상품을 운영, 섬 전체에 온기를 불어넣고 다시 심장이 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를 통해 “특정 시기에 집중돼 있는 관광객을 분산시키고, 여름 관광객이 겨울에 다시 찾아오는 새 울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1

환승관광 팸투어단 유치 경북 매력 홍보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독일 주요 여행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환승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환승관광 팸투어는 독일 주요 여행업자들을 초청해 환승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대만팸투어와 연계해 독일을 출발해 대만 방문 전후 총 2회에 걸쳐 한국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대만을 거쳐 16일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 팸투어단은 경주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첨성대, 불국사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황리단길, 안동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한 안동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2박 3일간 경북의 고즈넉한 역사체험 및 트렌디하고 톡톡튀는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또 글로벌 채식 시장의 확대에 따라 다양한 채식 위주의 선별적 식단(순두부, 비빔밥 등) 구성으로,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보다 넓은 식단 선택권을 제공했다.공사는 앞으로 이번 팸투어를 기점으로 경북의 환승 관광 경유지로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상품 출시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인천 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환승관광은 한번에 다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며”며 “경북 관광 다변화를 위한 전방위적 활성화 노력을 통해 방한 관광 수요를 선점해 경북 관광 시장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0

울릉도 세일즈에 나선 남한권 군수…경북지사면담 및 지역현안건의

울릉도 세일즈맨을 자처하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는 등 육지와 울릉도를 오가며 분주하게 울릉도 판매에 나서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7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 건의와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울릉군의 절실한 마음을 전달했다. 남 군수는 울릉 항 3단계(크루즈항) 건설과 일주도로 3 건설 사업과 같은 지역 역점 시책 추진을 건의하고 19일 오전 7시에는 울릉도 댕댕크루즈 애견과 가족을 만나고자 울릉항 부두에 나왔다. 남 군수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출산율 저하, 주택 보급률 전국 최하위, 의료서비스 취약 등 정주 여건 악화가 가속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 중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간곡히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담당 부서를 지정하는 등 법령 제정을 위해 경상북도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울릉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는 24일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민선 8기 제3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남 군수는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군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울릉군의 미래를 위해 특별법 제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지역발전을 위해 울릉군 세일즈맨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울릉도 체육발전에 기여…신임 공호식 체육회장, 대의원총회 주제  

울릉도 체육발전을 위한 울릉군 체육회 가맹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주제로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총회가 개최됐다. 20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대의원 총회에 앞서 민선 1기 정복석 울릉군체육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남한권 울릉군수가 신임 공호식 회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했다. 정복석 이임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울릉군체육회 가맹단체회장 및 울릉도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임무를 마쳤다”며“민선 1기 체육회장의 자긍심로 울릉군체육발전에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정복석회장이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으로 고생을 많이했다. 행정가 출신으로 체육과 행정을 접목 울릉군체육의 기틀을 마련했다.”라고 치하했다. 이에 울릉군체육회 가맹단체장 22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울릉군체육회 결산 심의를 위한 2023년 울릉군체육회대의원 총회가 진행됐다. 신임 공호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 동안 울릉군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가망단체회장들이 채찍과 당근을 주시기 바란다” 며“건강하고 튼튼한 울릉체육을 만들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울릉군체육회 보조금 결산 결산액 6억 2천922만 5천 원과 잔액 1억 1천924만 4천 원과 자체 결산수입 5천74만 6천 원, 지출 1천621만 6천 원, 잉여금 4천119만 원을 승인했다. 자체 결산수입은 회장 출연금 1천만 원, 군체전기부금 7백28만 8천 원, 도체기부금 380만 원, 전년도 이월금 2천928만 원 등이다.  울릉군체육회 재산은 3억 100만 원 규모다. 한편, 이날 보고사항으로 2023년도 울릉군체육회 예산은 8억 7천967만 6천 원, 울릉군체육회 창립기념일은 7월25일로 지정됐다. 7월25일은 울릉군지 참고 문헌에 울릉군체육회 초대 회장으로 제16대 신정균 울릉군수(재임기간 1966년 5월13일~1967년 11월14일)가 취임했고 1966년 7월 25일 창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블루원 “We Love 튀르키예·시리아”

[경주] 경주 블루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금을 지원했다. 사진블루원은 지난 2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금 5천만 원과 윤재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모금한 1천505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블루원 이사회는 지난 6일 발생한 진도 7.8의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건물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차원에서 긴급구호금 5천만원 지원을 결정했다.회사 차원의 기부금과는 별도로 윤재연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고, 소식을 접한 임직원들도 온정의 마음을 함께하기로 하고 모금운동에 들어갔다.인트라넷 공지를 통해 모금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지정된 모금 계좌로 성금을 접수하는 한편 직원 식당에도 모금함을 설치했다.캐디를 포함한 많은 직원들이 모금에 동참해 열흘 만에 505만1천332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일부 직원들은 개인적으로 방한물품,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을 포장해 직접 보내기도 했다.현재 블루원엔젤스 프로당구 팀에는 튀르키예 국적의 잔차팍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다. 블루원엔젤스 윤재연 구단주는 튀르키예 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연습장으로 잔차팍 선수를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했다.잔차팍 선수는 “조국의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어 마음 아팠는데 블루원 윤재연 대표님과 임직원들까지 모금에 나서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를 진짜 형제로 생각한다”며 “이번 포스트시즌 팀 리그에서 블루원엔젤스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0

대구 동성로 울릉독도수호 제108차 대회…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집회

독도사랑국민연대 일요집회 제108차 울릉독도수호 일본 규탄행사를 일본의 제정한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일본의 독도 명)제정 규탄행사로 진행됐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매주 일요일 대구 동성로에서 울릉독도수호를 위한 일본 규탄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19일 제108차 행사는 대구시민과 함께 다케시마의 날 규탄 집회를 했다.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은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2005년 3월 16일,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로 독도를 편입했다며 독도 편입 100년을 기념해 매년 이날을 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일본이 고시할 때는 법적인 다양한 절차가 있다. 그러나 일본 시마네현은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슬그머니 끼워 넣었다.  1905년 2월 22일 이후 일본의 여러 문서에도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일본은 울릉독도를 무인도로 주인이 없는 섬이라며 편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 땅으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1905년 이전인 1877년 3월 당시 일본의 최고 국가기관인 태정관(太政官)의 조사를 근거로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니라는 문서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독도사랑국민연대는 “자신들이 본국 중앙정부의 조사를 통해서 확인한 내용까지 부정하는 것을 보면 일본의 시마네 현은 일본 왕실이 관리하는 태정관을 매우 우습게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시마네현이 왕실의 공식문서를 부정하며 울릉독도를 일본 땅으로 만들려는 노력에 오히려 연민의 정을 느낀다”며“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는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22일 일본 망언의 연속 중 하나인 일본식 독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를 어떻게 지켜야 할까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 국회에 요구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입도를 위한 독도 방파제를 하루속히 착공하라.”“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입도를 위한 독도입도 지원센터를 설치하라.”고 주장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교육과 홍보를 위해 독도건축물을 전국에 착공하라”“대한민국 정부는 대한제국 칙령 41호에 근거한 10월 25일을 독도 칙령 기념일로 공식 제정을 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를 지키는 것이 국가와 국민의 헌법적 책임임을 통감하며,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울릉도 설(雪)산 코오롱등산학교…한국 최고의 자연 눈 교육장

울릉도 자연 눈에서 신나고 멋진 등산 및 구조 교육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겨울 등산교육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등산 교육 전문학교인 코오롱등산학교(교장 윤재학) 동계 설상반 등산 겨육이 우리나라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울릉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개최됐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는 최근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비롯해 안평전 등 설산에서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교육을 통해 겨울 눈 위 등산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상반 교육은 등산학교 설상 전문 강사와 울릉군산악연맹산악구조대 박충길(코오롱등산학교 강사출신), 최희찬 울릉산악회장이 강사로 지원에 나섰다. 설상교육은 첫날 설상 운행 법(눈 위를 걷는 방법인)을 익히고 둘째 날 설산에서 조난자 구조교육, 셋째 날 설상확보물 설치 및 사용법과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울릉읍 사동리 정수장 방향으로 이동한 후 계곡을 통해 자신들의 키보다 많이 쌓인 눈 위 길을 만들면서 이동, 사동리 안평정 쌍계곡이 만나는 지점에 도착했다. 안평전 주차장에서 차량으로 싣고 온 자신들의 짐을 찾아 언덕에서 눈으로 싸이트 구축하는 훈련을 전개했다. 다음날 안평전 계곡에서 성인봉 정상을 등반 후 하산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설산과 자연을 지키고 사랑하는 교육을 통해 산을 보호하는 교육도 함께 전개했고 설상훈련 중 대·소변 처리를 위한 비닐 팩을 지참하는 등 자연을 보호하는 훈련도 받았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산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연 설이 이렇게 많이 쌓여 있는 것은 처음 경험 한다”며“아름다운 자연설산에서 교육을 통해 좋은 겨울 등산을 경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오롱등산학교 강사는 “울릉도 눈은 말로 표변할 수 없을 만큼 눈의 량이 많고 풍부한 것은 물론 설질이 좋아 설상반 교육하기는 최고의 장소다”며“지금까지 많은 설상반 교육을 했지만 울릉도 교육이 최고다”고 말했다. 코오롱등산학교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등산을 즐기는 젊은 층이 늘며 등산학교를 찾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등산교육생 비율이 2030세대가 31%를 차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코오롱등산학교 설상반 교육을 통해 울릉도 설산의 멋진 모습의 각인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로 겨울철 눈 체험을 위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울릉도 눈(雪) 위 황홀한 불야성…울릉크루즈 행복한 눈체험 쭈~욱

“여기가 어딥니까?” 울릉도 야간 눈 위에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 있다. 울릉도 나리분지에 마련된 겨울관광객 유치를 위한 ‘울릉크루즈’(대표 조헌덕)의 눈 체험 현장이다.  울릉도 눈 축제는 끝났지만, 울릉도 눈 체험을 계속되고 있다. 울릉크루즈는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겨울철 특화 가성비 ‘원나잇 크루즈 상품을 출시 겨울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적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천연자원 ‘눈’을 활용, 울릉도의 유일한 분지 지형의 나리동 일대 1만 5천 평 부지의 행사장을 확보해 지금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눈 체험장과 야영장, 돔형 쉼터, 설원 승마, 마차, 트레킹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나리분지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먹을거리와 편의시설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기간 내 홍보를 위해 울릉크루즈와 코오롱 그룹의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코스모스 리조트의 콜라보 행사 ‘2023 울라 윈터 피크닉’ 통해 전국적으로 울릉도의 눈을 알렸다., 나리분지에는 현재도 다양한 눈 체험현장과 눈 위 비닐 텐트를 활용, 야간 불빛으로 나리분지 눈 위에 불야성을 이루는 등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울릉도 나리분지에는 스키 등 눈 체험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눈이 쌓여 있다. 봄이지만 눈을 충분히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만큼 눈이 풍부하다. 울산시산악연맹 겨울산악훈련을 나리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국 산악연맹에서 겨울 산악훈련을 위해 다녀가는 등 최근까지 많은 산악회원이 다녀가기도 했다. 나리분지에 눈 체험이 가능한 것은 울릉크루즈가 울릉도의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철 교통 낙후지역 국민적 통념을 개선하고 4계절 울릉도·독도관광 전략으로 ‘설국 울릉도’ 관광홍보에 총력투자 했기 때문이다. 울릉크루즈는 유수의 홈쇼핑 채널과 대형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겨울의 아름다운 설국의 울릉도를 널리 알리고자 홈쇼핑 3개와 라이브 커머스 2개 대행업체를 선정, 50회 이상의 방송을 준비,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홍보했다. ‘2023 새해맞이 선상 일출’ 행사를 준비,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도록 기획하기도 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웰컴 박스 (수면안대, 세면용품, 립밤 등)와 느린 우체통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느린 우체통 서비스(시범운영)란 울릉크루즈 선내 로비와 울릉사동 여객선터미널 울릉크루즈 매표실이 비치된 전용 우체통에 울릉도의 소중한 추억을 편지와 사진으로 보내면 6개월 이후 고객에게 다시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를 통해 옛 추억을 되새기며 울릉크루즈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경품과 추억의 울릉도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계절에 맞는 울릉도 관광 안내 및 각종 이벤트를 홍보할 계획이다. 겨울철 울릉도 관광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부담 없이 전 국민이 즐기도록 저렴한 가격에 알찬 선내 무료 서비스를 구성, ‘원나잇 크루즈’ 상품을 통해 울릉도의 눈을 알렸다. 또한, 선표 금액 할인은 물론 선내 야식, 조식 만찬, 중식 만찬을 무료 제공, 여객선의 개념을 단순 교통수단이 아닌 선내에서 문화관광상품으로 확대,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도 했다. 상품구성은 울릉크루즈 홈페이지(http://www.ulcruis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상품을 원한다면 울릉크루즈 전국 판매점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울릉크루즈는 이번 겨울철을 준비하고자 5억여 원의 직접투자와 2억여 원의 간접투자를 유치했고, 울릉크루즈 가용 인력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 대표는 “울릉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현지 나리분지 지역주민의 헌신, 울릉군산악연맹, 울릉크루즈 협력 판매점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20

日 로드쇼 참가, 경북 관광 다양한 매력 전파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한·일 양국 여행업계 교류로 경북 신관광상품 개발에 앞장선다.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아웃바운드시장 선점을 위해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거점도시 로드쇼에 참가해 경북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전파했다.로드쇼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홍보 및 한국 관광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했으며 약 16개의 지자체 등 한국 관광기관이 참가해 일본 관광기관 대상 B2B상담회, 지자체 홍보설명회, 한일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공사는 경북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해 경북 신규 관광지, 한류 관광지를 비롯해 경북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관광지 등을 엮은 新관광코스를 추천했다.또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해당하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포항국제불빛축제,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적극 홍보했다.한일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엔데믹에 따른 한일 관광붐업 조성을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엔화가치가 하락한 상황임에도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8만명 대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해 올해 또한 많은 일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로드쇼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필드마케팅을 추진하고 일본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관광객들의 경북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19

울진대게·붉은대게축제 23일 개막

[울진] 울진군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후포항 일원에서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울진대게,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풍미를 맛보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된다.임금 수라상에 올랐다는 대게는 찬바람이 불어야 속이 찬다.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제철이지만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게는 2월부터 맛볼 수 있다.울진은 대게 생산량 1위의 대게 원조마을로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는 고려시대부터 대게가 울진의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고 전하고 있다.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1539~1609)도 이곳으로 귀양 왔다가 대게가 많다고 해서 ‘해포(蟹浦)’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울진군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울진의 대표 명품 브랜드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축제 현장에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경매 이벤트’ 등을 확대하고 대게빵과 대게고로케, 대게장비빔밥, 대게국수 등 울진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특별한 울진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대게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게 전시관과 후포 요트학교에서 운영하는 요트 체험, 맨손 활어잡기 체험, 대게 무료 시식 행사 등 많은 참여프로그램도 마련된다.김종열 축제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울진의 대표적 수산물 브랜드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주제로 먹거리 축제의 으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청정 동해바다와 금강송이 만들어내는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가진 곳으로 편안한 숨과 쉼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축제와 함께 울진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2-19

울릉도 처음이지 좋아요? 멍멍…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여행

반려견들이 울릉도에 크루즈를 타고 왔다. 엄마, 아빠, 친구들과 함께 견생에 처음으로 선박을 타고 멀리 울릉도까지 여행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울릉도는 물론 전국 최초로 반려견과 함께 크루즈를 타고 여행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 참가자들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번 상품은 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울릉도댕댕크루즈’ 단체상품을 출시해 시범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견 50여 마리와 동행가족 70여 명이 참가했고 이들은 19일 오전 7시 20분 울릉도에 입항한 여객선 울릉크루즈에서 내렸고 울릉도가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며 멍멍 짖기도 했다. ‘울릉도 댕댕크루즈’ 상품에 참가한 반려견과 동행자들을 위해 여객선이 입항하는 부두에는 오전 7시부터 남한권 울릉군수와 울릉군청 관광담당관계자들이 나와 환영했다. 남 군수는 반려견과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 울릉도 입도를 환영했고 울릉군은 “댕댕이들과 댕댕이가족 여러분의 울릉도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들을 환영했다. 이날 참가 중에는 애완견 3마리를 한꺼번에 보행기에 태워 들어오기도 했고 부부가 애완견과 함께 여행을 즐기기도 했다. 대부분 애완견을 가슴에 안고 들어왔지만 큰 반려견은 걸어서 동행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포항신항만국제부두와 울릉(사동) 항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정원 1천200명, 1만9천998t, 화물(차량포함) 7천500t)를 이용한 1박 2일 상품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8일 포항영일만항에서 밤 11시50분 출발해 19일 오전 7시20분께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 당일 전용 버스에 탑승해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20일 오전 울릉도 일정을 소화하고 낮 12시30분 울릉도를 떠난다. 넓은 간판이 있는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에코백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펫푸드 기업 최초로 2022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반려동물 간식(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제공됐다. 최대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울릉크루즈 규정상 15㎏ 이하)까지 동반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울릉도 댕댕크루즈 상품 운영을 통해 동계 비수기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이 개발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9

울릉도 뱃길 운항 대형 초 쾌속선 위용…호주 호바트 인켓조선소 바다 띄워  

울릉도~포항 간 새로운 뱃길에 운항 예정인 울릉군 공모 세계적인 성능의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호주 태즈메니아주 호바트시 해안 인켓조선소 부두에 위용을 드러냈다. 선박을 건조한 ㈜대저건설 관계자는 “18일 오전 7시 (현지시각 오전 9시) 호바트시 해안 인캣 조선소에서 선박을 1년 7개월 동안 건조한 도크(dock)에 물을 채워 진수(進水)했다”고 19일 밝혔다. 선박 건조장인 도크에서 이탈할 때는 페인팅 등 외형과 엔진을 장착하는 등 선박으로서 건조작업을 거의 끝냈고 바다에 띄워 놓고 내부 인테리어 및 전기 배선 등 작업이 진행된다. 대저건설 관계자는 내부시설 등이 마무리되면 4월 시험운항을 거쳐 현지 선박 검사 후 5월10일 선박을 인도받아 19일쯤 인켓 조선소를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자력 항해 한국에 들어올 계획으로 알려졌고 약 15~20일 정도 소요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상 여건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총 길이 76.7m, 전폭 20.6m, 국제톤수 3천170t급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화물 25t을 싣고 최대 45노트(83.3km/h)의 속도로 운항한다. 울릉(도동)~포항 간 217km(117해리)의 항로를 3시간 전후로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카타마란(쌍동선)이지만 선수 중앙부에 웨이브 피어싱을 장착 파도를 깨는 역할을 한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썬플라워호와 크게 다른 점과 가장 큰 특징은 웨이브 피어싱(Wave Piercing·너울성 파도를 깨는 선체 하부 중앙돌출부문)이다. 따라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선박형 공식명칭은 웨이브 피어싱 카타마란(Wave Piercing Catamaran)으로 웨이브 피어싱을 통해 파도를 가로지르며 고속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웨이브 피어싱은 신기술로 앞모습은 삼동선 모양이다. 가운데가 돌출, 스피드에 영향을 줄 것 같지만, 선체의 움직임을 완화 시켜 멀미를 줄이는 역할은 물론 스피드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승객이 이용할 객실은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VIP석 3개 등급으로 구분되고 의자는 최고급 소재는 물론 전 좌석의 앞뒤 간격을 최대 1.5m로 충분히 여유 공간을 둬 장시간 운항에 따른 승객의 피로도 최소화했다. 고 관계자는 말했다. 썬플라워호보다 선체가 크지만, 차를 싣는 공간이 없어 승객들의 공용공간과 서비스공간이 그만큼 확대됐다, 특히 2세들을 위한 안락한 수유실과 병원 급 시설을 갖춘 환자실을 배치했다. 인켓 조선소는 세계적인 카타마란 선박 건조 전문회사다. 지난 1995년 8월15일 취항한 썬플라워호는 이 조선소에서 37번째 건조 됐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이 조선소의 99번째 선박이다. 따라서 썬플라워호 이후 27년 만에 건조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그만큼 향상됐다고 보면 된다. 현장책임자(Projectsmanager) 데이비드 라이슬리(David Riseley)는 “썬플라워호 건조 때 보다 기술이 크게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지난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6년째 인켓조선소에 근무하고 있다.”며“썬플라워호 진수 1년 뒤 입사했지만, 선배들로부터 울릉도 여객선 썬플라워호에 이야기를 들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당시 최고의 기술로 초 쾌속 대형 카타마란을 건조했지만, 지금은 27년 전과는 기술, 선박 재질,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하게 발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카타마란 선박의 주 재질인 알리미늄의 용접기술이 뛰어나 썬플라워호를 건조할 때보다 선박건조 기술 크게 향상됐다고 했다. 인켓(Incat)은(International Catamarans, this was the first name of the company before it was shortened to Incat)인터내셔널 카타마란의 약자다. 세계적인 쌍동선을 건조한다는 의미라고 관계자가 말했다. 한편, 애초 선박명은 지난해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 선정된 ‘썬이스트(SunEast)’이었지만 타 선박 이름으로 이미 사용하고 있어 이중 논란이 예상돼 선사 자체에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로 선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는 황금의 땅 울릉도를 급행, 특급으로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9

울릉도 사동항 3단계(크루즈항)사업추진…대형 크루즈 및 마리나항 추진

울릉도 (사동)항에 초대형 여객선 및 크루즈선의 원활한 이용과 편의 시설 등 국제적인 항으로 발돋움하고자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 변경에 반영해 줄 것으로 건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1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상기)를 방문 이 같이 건의했다. 남 군수는 이와 함께 울릉군 저동항 어선부두의 준설에 대해서도 함께 건의했다. 울릉(사동) 항이 제1단계 공사와 제2단계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울릉도에 대형크루즈 여객선이 취항하게 돼 울릉도 해상교통이 크게 향상됐다. 울릉군은 2025년 제4차 전국연안항 기본계획에 3단계 공사 반영을 건의했다. 울릉(사동) 항 3단계(크루즈 항)사업은 울릉군 사동항 일원에 추가로 방파제 확장, 크루즈 부두 및 마리나 시설과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저동항 어선부두는 현재 관내 소형어선과 유류선이 물양장으로 이용하는 가운데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쌓여 어선 및 선박의 접안 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준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남 군수는 포항지방해양수청을 방문 김상기 청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울릉항 3단계 사업을 통해 영토주권 수호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환 동해 중심의 울릉도에 대형크루즈 항 건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울릉도⋅독도를 러시아, 일본, 중국으로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를 조성해 국제 해상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을 설명했고, 저동항의 안전한 어로활동 및 접안 여건 확보를 위한 준설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경북지역 세계화에 발맞추기 위한 크루즈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을 같이했고, 저동항에 대한 불편함도 조속히 해결해 아산의 지중해 마을처럼 울릉도만의 어촌관광으로 발전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앞서 ‘2022년 2월 울릉(사동)항 3단계 개발 타당성 기본구상용역을 착수했고 7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고 같은 해 12월 사동항 이용 선사 및 해군· 해병 의견을 수렴 후 올해 1월 해군본부를 방문, 사업을 건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7

황주호 한수원 사장 “현장에 답 있다”

[울진]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현장에 답이 있다. 그 현장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문제해결의 통찰과 조언을 나눈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In Site)’를 시행하고 있다.첫 번째 CEO 인사이트로 황주호 사장은 14일 한울원자력본부를 찾았다. 황 사장은 한울원자력본부 연간업무계획 및 현안을 보고받은 뒤, 올 한해 안전한 발전소 운영과 건설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이어 한울 3호기 OCTF(One Cycle Trouble Free) 달성 행사에 참석해 국내 최초로 9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한울 3호기의 성과를 축하하며, 뛰어난 기록을 세운 직원들을 격려했다. OCTF는 한주기 무고장 운전,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이다.황 사장은 또, 주제어실을 방문하고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계획예방정비공사의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세대의 많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한수원은 한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월성·한빛·새울·고리원자력본부, 중앙연구원, 한강수력본부 등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CEO 인사이트를 3월 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2-16

울릉군수 단체장 중 최소형차로 출·퇴근…자기소유 기아 모닝 경차로

전국의 243개 자치단체장은 대부분 고급 관용차량을 이용 출·퇴근을 하는 가운데 남한권 울릉군수가 전국에서 가장 작은 자기소유 경차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8기 남한권 울릉군수는 폭설 등 기상악화를 비롯한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대부분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된 경차 모닝(morning) 차량을 직접 운전해 출·퇴근하고 있다. MBC 기획탐사취재팀이 전국 243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어떤 관용차를, 얼마나 오래 타고 있나에 대해 전수 조사한 결과 너나없이 대부분 크고 비싼 차를 타는 것으로 조사됐다. MBC에 따르면 이런 가운데 딱 1명의 자치단체장이 관용차 대신 자신의 개인차량으로 출퇴근한다며 이강덕 포항시장이 운전직 직원만 지원받고, 기름 값과 차량유지관리비 모두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울릉군수가  자기소유 경차를 타고 다닌 것이 빠졌다. 울릉군 소유 울릉군수 관용차는 10년 전인 지난 2013년 구입한 제너시스(구형)가 있지만 울릉군수 대부분의 출장이 육지이기 때문에 육지 모처에 주차해 놨다, 울릉군수의 울릉도 관내 출장은 승용차가 아닌 SUV(4륜구동) 베라크루즈를 이용한다. 대부분 산악지역이고 길이 험해서다. 이 차는 총무과 업무용 차량이다. 따라서 울릉도에는 군수전용차량이 실제로는 없다. 현재 정부의 공용차량 관리 규정상 전용차는 최소 8년, 12만km 이상 타면 다른 용도로 바꾸거나 교체할 수 있다. 현재 육지에 주차된 울릉군수 전용차량이 10년이 됐지만 멀쩡한 차를 바꿀 이유가 뭐 있느냐는 게 남한권울릉군수의 생각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출·퇴근은 제 차로 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시키는 운전직공무원도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했으면 해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직접 운전해 출·퇴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기준으로 전국의 자치단체장 차량 평균 구매가격이 4천900만 원이었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선 5천5백만 원으로 껑충 뛰었고 임차하는 가격이 월 300만 원에 육박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6

신임 심상걸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울릉도 새마을 운동을 선도할 울릉군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에 심상걸(60) 북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울릉군 읍·면새마을지도자 회장단이 15일 회의를 열고 사임한 우영관 회장의 뒤를 이어 심상걸 북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을 울릉군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심 회장은 대구보성고등학교를 졸업했고 2014년 새마을지도자 북면 추산리 마을지도자로 새마을운동에 발을 디뎠고, 2019년 새마을지도자 북면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심임 심 회장은 지난 2014년 1월 울릉도 북면 추산리 새마을지도자로 입문, 지역사회 우리 동네 관심을 두고 본격적인 새마을운동에 참여했다. 특히 북면지역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관광지로 여름철 성수기는 물론 봄 가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각종 오물 및 쓰레기가 관광지에 버려져 있고 관광이미지를 흐리자 본격적으로 정화에 나섰다. 심 회장은 북면 회장으로 일하면서 공동쓰레기장 1개소를 설치,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 8년3t을 했다. 또한, 동네를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나누면서 저소득층 12세대 도배, 장판, 씽크대, 보일러를 교체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북면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조성, 다시 찾는 친환경 섬을 만들고자 국토대청결운동을 10년 12회 실천하는 등 자연정화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실천했다.  육지 자연정화 활동과 바다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 깨끗한 울릉도를 만들어 관광객과 주민에게 꿈이 있는 친환경 섬 울릉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심 회장은 이 같이 국토대청결운동 공동쓰레기장운영 이웃사랑실천 자원재활용품수거 행복한 보금자리동참 농어촌일손돕기 및 방역사업 등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했다. 신임 심 회장은 “북면을 관리하던 새마을지도자에서 울릉군전역에서 새마을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많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6

울릉도 올해 새마을운동목표…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는 올해 새마을운동목표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 창의적인 혁신지도자 양성을 기본계획으로 잡았다. 울릉군새마을회는 비전으로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기본정신 근면, 자조, 협동, 시대정신 나눔, 배려, 연대를 모토로 핵심과제, 세부실천과제를 정해 새마을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새마을 안전망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주민참여 형, 좋은 이웃 만들기 사업 확대, 독서생활화로 창조적 지역문화를 창달키로 했다. 또 성숙한 자유 민주시민의식 제고, 세대, 지역, 도·농 간 교류협력확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재해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탄소 중립 실천, 연대강화를 위해 친환경생활 실천 정착, 자원재활용의 활성화로 순환경제 실천 홍보, 산림, 해양, 토양 등 자연·생태보호 관리에 나선다.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 동참을 위해 현지 맞춤형 시범사업 추진 및 사업관리체계 내실화, 외국인 새마을교육 내용의 다양화 및 교육기회 확대, 거점 국가시범 운영 등 국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새마을운동 추진 역량강화로 새마을회원 확충 및 회원단체 간 연대 협력 강화, 청년층 참여 확대와 국제 봉사단 운영, 새마을연수원 전문성 확보와 기능 고도화에 나선다. 추진전략으로 홍보 콘텐츠 내실화와 다양한 온 오프라인 홍보전략 수립·시행,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강화 및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또한, 국내외 관계기관·단체 간 연대 협력 체제 공고화, 깨끗하고 투명한 신바람 조직문화 구현 등 새마을운동의 기본 사업계획을 충실하게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석두 회장은 “지난해 울릉도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 적인 봉사에 감사드린다”며“올해도 울릉도 새마을지도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바란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6

경주시, 강소기업 적극 지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경주] 경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투자 확대 등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는 15일 올해 기업지원과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7개 분야 사업에 4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 2018년 91억 원에 비해 315억원이 증액됐다.경주시는 재정 지원, 기업고충 해결 등으로 기업성장을 이끌고 이를 통해 투자를 확대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맞춤형 one-stop 행정서비스 △기업 활성화 기반시설 구축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사업 확대 등이 있다.먼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업고충 선제적 해결’에 주력한다. 기업지원과 전 직원이 31곳 기업인협의회와 1인 1협의회 전담제를 시행하고 정기적으로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고충 해결반을 운영한다.또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해피모니터링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는 등 애로사항 해소에도 중점을 둔다.산업단지와 개별공단 기반시설 확충도 실시할 방침이다.경주시는 두류공단 도시계획도로 개설, 문산산단 저류조 정비, 건천1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명계3산단 공업용수로 건설 등 18개 사업에 12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또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주)한국수력원자력의 1천억원 융자규모의 경주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업체당 300~500만원의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과 지역 7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천만원 인센티브와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골든기업 선정 육성사업도 실시한다. 더불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 △기업체 근로자(기업인)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산업단지 청년교통비 지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신규·경력직 채용 건강검진비 지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원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 9개 지원 사업은 올해도 지속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강소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산업도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15

“안전 최우선” 울진도민체전 준비 만전

[울진] 울진군은 지난 1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각 국장과 추진반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도민체전 개·폐회식 공개행사, 숙박·교통 대책,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문화예술행사, 시가지 환경정비 등 추진상황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토론했다.울진군은 숙박시설을 전수조사해 선수단과 관광객의 숙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숙소의 과부족은 종목별 사전경기를 통해 해소하고 숙박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친절 교육 또한 시행할 예정이다.도민체전 기간 동안 경기장 편의 제공, 교통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자원봉사자도 17일까지 모집 중이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기본 소양 교육 및 직무교육 등을 거쳐 분야별 현장에 배치된다.이번 도민체전은 30개 종목 중 울진에서 축구, 육상 등 24개 경기가 지역 31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종합운동장 천연잔디 교체, 야외 화장실 개보수 등을 완료하고, 현재 종합운동장 및 본부석 건물 개보수와 종합운동장 주변 환경정비 등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 중이다.또한 종합운동장 일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군민 및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울진종합운동장 주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성공적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3-02-15

울릉도 영아 응급환자 육지후송…동해해경 풍랑특보 속 출동

동해상에 풍랑특보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기상악화 속 울릉도에서 발생한 영아 응급환자를 동해해경 경비함이 출동 육지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5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울릉도 근해 경비 중이던 동해해경 소속 1512 경비함이 출동 육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10시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급성 열성 혈관염(가와사키병) 의심 응급환자(남, 7개월)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이날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로 인한 기상악화로 해경 헬기 지원이 힘들자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 사동항 인근으로 급파했다. 이어 1512함의 단정을 이용, 환자와 의사 등 총 4명을 편승, 경비함정으로 승선시켜 오전 11시께 울릉도를 출발 오후 5시께 동해항에 도착해 119구급대에 인계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항시 대비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동해해경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3회(헬기 2, 함정 1) 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