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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가 국가지질공원의 으뜸…울릉군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 참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9-03 13:47 게재일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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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이다. 울릉군은 국가지질공원 한마당 행사에서 참가 울릉도·독도의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울릉군은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개최된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소속 해설사와 함께 참가, 울릉도·독도의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관한 2023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는 지질공원 관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질공원별 해설활동 우수사례 공유 및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팀은 유동식 해설사가 ‘화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칼데라분지와 이중분화구 알봉’ 주제로 지질공원해설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또한, 권은숙 해설사는 ‘울릉도·독도 및 이중화산의 형성과정’에 대한 교구재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비록 이번 대회에 수상은 못했지만,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제주도 일부와 함께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총 23개소의 지질명소가 있다. 울릉도 지질명소는 미국 CNN이 극찬,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된 울릉읍 도동·저동 해안 산책로가 있다. 

작은 섬에 물이 마르지 않고 쏟아지는 울릉읍 봉래폭포, 울릉도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인 죽도, 광장을 겸비한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및 향나무자생지, 내륙에 생긴 주상절리인 서면 남양리 국수바위, 화산의 두렷한 증거인 버섯바위가 있다.

또한, 아름다운 항구를 보유한 서면 태하리 학포해안, 붉을 암석이 혼합된 서면 태하리 황토굴(황토구미), 태하 해안산책로 및 과거 돛단배가 출발한 큰 바람이 많이 부는 태하리 대풍감 등이 국가지질공원이다.

북면 현포리 노인봉, 산이 송곳처럼 하늘로 치솟아 송곳봉, 코끼리바위, 북면 천부리 삼선암, 관음도, 성인봉 원시림, 죽암몽돌해안, 용출소, 알봉이다. 독도는 지질명소는 숫돌바위, 천장굴, 삼형제굴바위, 독립문바위가 있다.

울릉읍 서면, 북면 등 울릉도는 전역이 지질공원으로 지정돼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한 섬이 이렇게 많이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거의 없어 울릉도는 지지공원 보배의 섬이다.

울릉군은 사동 여객선터미널, 봉래폭포, 관음도, 나리분지, 태하모노레일 등 5곳에 탐방객센터를 설치하여 지질 및 생태, 역사, 문화 등 지질공원에 대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질공원 탐방안내를 원하는 경우 탐방객센터(054-791-2113~4)나 울릉군청 환경위생과(054-790-6181)로 문의하면 전문 해설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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