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노인에게 맞춤 돌봄 서비스일환으로 식사를 배달하는 사업을 시행 온정과 나눔의 활동을 확대했다.
이 사업은 울릉군이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에 위탁해 결식 우려가 있는 거동불편 재가홀로사는노인에게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해, 기본적 생계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 중이다.
울릉군 내 23명의 생활지원사들이 정성들여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만 65세 이상 맞춤 돌봄 수혜자 중 60명의 홀로 삶 노인가정을 방문해 식사를 나눠 드린다.
또, 식사 시간 동안 말벗도 하며 식사에 불편이 없는지를 살폈다. 매월 첫째 주에는 김·햇반 등 가공식품을, 넷째 주에는 밑반찬을 제공한다.
이번 식사 배달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던 밑반찬 대신 삼계탕을 제공했다. 수혜대상 어르신들은 정성들여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며 울릉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성우 센터장은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전달함으로써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부확인을 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속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지역사회가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