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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더덕 올 추석 최고선물…세계적 리조트 코오롱글로텍 출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9-03 13:47 게재일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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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사계 가을 섬더덕 명절선물세트 
울라사계 가을 섬더덕 명절선물세트

울릉도 8년 근 섬 더덕이 세계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이 프리미엄 추석선물세트로 선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제철 울릉도 특산품 서비스 울라사계 가을 편, 사포닌과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울릉도 산 섬더덕을 와디드에 단독 출시한다.

‘울라사계’는 소비자가 제철에 울릉도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울릉도의 삶과 스토리를 담은 특산물을 널리 알린 로컬 브랜딩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울릉도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도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

‘울라사계’는 울릉도 대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ULLA)’가 엄선한 울릉도 특산품이라는 콘셉트다. ‘울라사계’를 구독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울릉도 특산품을 가장 품질이 우수한 제철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울릉도에서 나고 자란 8년근 섬더덕을 선보인다.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해 씹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도 불리는데, 특히 울릉도 섬더덕은 육지 더덕과 달리 살이 두툼하고 즙도 풍부하다. 

심지가 없어 생으로 먹기 편하고, 부드럽고 아삭아삭한 먹는 느낌이 특징이다. 따라서 더덕 주스, 더덕 무침, 더덕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섬더덕을 납품한 서종수 씨는 “더덕은 씨를 뿌려 수확하기까지 5년이 걸리고 더덕이 영양분을 빼앗기지 않고 잘 성장하도록 수차례 밭을 매야 하지만, 가장 좋은 더덕을 손님께 드리고자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울라사계’는 저동 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의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울릉도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과 홍보, 생산자 발굴과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울라 웰컴하우스’는 코오롱글로텍이 2021년 8월 한국관광공사, 울릉군과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MOU의 첫 번째 민 · 관 합작의 결과물이다.

코오롱글로텍은 생산자가 판매 과정에서 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존 특산품이 투박한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점에 착안했다.

기업이 해당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생산자의 판로 확장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에는 대중이 흔히 아는 명이나물, 오징어 외에도 섬더덕과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특산품이 있고 이를 생산하고자 애쓰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울라사계’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홍보 부족으로 목마른 울릉도 특산품 시장에 갈증을 없애고, 지역 주민들의 생산 스토리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와디즈 가을 섬더덕 펀딩 진행 시, 사전 알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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