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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중·고 미래진로탐색체험지원…(주)대저페리 ESG경영강화 실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9-03 13:47 게재일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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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포항 간 초 쾌속 대형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한국미래융합교육원와 함께 울릉도지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미래 과학 분야의 이론 교육과 체험 활동을 시행했다.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이번 교육 활동은 드론과 3D프린팅, 메타버스 등에 대한 이론 수업은 물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 융·복합적인 메이커 활동으로 창의적 사고와 성취감을 증진,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특히 넓은 교실에서 시행된 드론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조종 교육 후 실시한 축구 드론은 물론 3D프린팅과 아트에 대한 창의력 활동에 관해 많은 울릉도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와 챗GPT 교육에 관해 참여 학생들이 처음에는 다소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본 개념을 익힌 후 실습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가기도 했다.

이번 미래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를 보면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4차 산업 기술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됐다”며 ‘이와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사회 공헌을 통한 ESG 경영을 강화하면서 지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다각도로 방법을 찾던 중 한국미래융합교육원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울릉 중고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군을 빛낼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정(한국미래융합교육원)씨는“(주)대저페리의 협찬과 후원으로 지리적 특성상 교육 여건이 비교적 열악한 울릉도 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열의에 찬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데, 이번 교육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방향을 찾아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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