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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인기 짱 야영장 온라인예약…울릉도 야영·캠핑장 간편 예약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9-05 13:54 게재일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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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서면 구암 국민캠핑장
울릉도 서면 구암 국민캠핑장

울릉도 캠핑 및 야영장에 텐트 장기 방치 등 무분별하게 사용되자 울릉군이 온라인 예약제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여가 선용장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서면 구암 국민여가캠핑장 및 학포에 위치한 학포 야영장, 서면 남양리 우산국박물관 옆 남서 야영장을 온라인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 8월에 개장된 국민 여가야영장은 전화예약만으로 예약을 진행해 오다가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예약관리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울릉도 서면 학포 야영장
울릉도 서면 학포 야영장

예약 사이트는 울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이용시기의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 국민여가캠핑장을 시작으로 학포야영장(11월 예정)과 남서야영장(12월 예정)도 순차적으로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2013년에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서면 남서리 옛 구암분교 자리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했다. 바다와 산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가성비 가족체험형 캠핑장으로 현재까지 이용객들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학포초등학교 운동장을 야영장으로 지정, 훌륭한 자연경관은 물론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으로 자주 소개되면서 전국 백패킹 캠핑자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전화예약의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는 이용객들을 위해 온라인예약제를 도입하게 됐다”며“앞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의 서비스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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