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행남 등대 해안산책로는 국가지질공원 제1호로 미국 CNN 등 언론이 극찬한 해안 산책로다. 하지만, 이와 버금가는 해안산책로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릉군이 울릉도관문 도동항을 기준으로 좌안해안산책로가 도동여객선터미널~행남등대~ 저동항 촛대 암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도동항에서 울릉읍 사동리 방향으로 우안해안산책로를 개설 중 중단됐다. 하지만 사동리 와록사에서 도동항 방향으로는 개선사업 진행 멋진 해안산책로가 일부 개통됐다.
울릉군은 울릉읍 도동항과 사동항 간 해안을 따라 멋진 동해바다를 즐기며 도보를 이용한 특색 있는 울릉도 지질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를 개설 중이다.
이를 통해 울릉도 탐방객이 울릉도 지질과 해안의 특성을 체험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동과 사동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균형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발했다.
와록사 해안산책로는 사업비 70억 원(국비 50억원 군비 20억원)을 들여 애초 설치됐던 기존교량 보수 3개소 128m 피암 터널 신설 7개소 195m, 기존 터널 보수 1개소 77m
피암터널 일부를 절벽을 절개해 만들어 발밑에 바닷물과 해안을 즐길 수 있고 일부 교량을 바다 위로 설치돼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이 든다.
특히 바다 위에 설치된 다리는 피임터널이 끝나는 지점과 건너편 터널 사이를 연결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쉼터 광장을 만들어 걷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다양한 조명을 해안산책로 설치 야간에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됐다.
와록사 해안산책로는 울릉도관문 도동항에서 좌안으로 행남등대까지, 행남등대에 촛대암까지 해안지질공원 해안산책로와 함께 울릉도 대표적인 해안산책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동~행남등대~저동 해안산책로는 미국 CNN이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됐고 KBS 2TV 인기프로 1박2일이 2차례 촬영할 정도로 풍광이 뛰어나고 각종 언론이 극찬했다.
따라서 이번 와록사 해안산책로 개통은 울릉도에서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 할 수 있는 명품 해안 산책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