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관문 도동항 인근에 위치한 만원의 행복, 명품 해물 찜, 마루통닭이 낮은 가격을 유지 물가안정에 기여 착한 가격업소로 선정돼 표찰을 달았다.
울릉군은 3개 업소에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전달하고, 경기불황과 고물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준 착한가격업소에 물티슈, 페이퍼 타올, 종량제봉투(75리터)를 지원했다.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타 지자체 보다 높은 생활물가로 군민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3개소를 추가 선정해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 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자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로, 가격·위생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선정한다.
울릉군에는 기존 5개의 착한가격업소 외, 올해 8월 말 3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착한 가격업소는 엄정한 기준을 거쳐 행정자치부, 경상북도, 울릉군이 인증한 표찰이 전달된다.
그뿐만 아니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goodprice.go.kr)과 울릉군 누리집(ulleung.go.kr)을 통해 관광객들이 관내 착한 가격 업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에서 혼자 밥(혼밥)을 먹을 수 없다는 유언비어 차단을 위해 앞으로 혼밥 테이블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물가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착한 가격업소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과 운영을 통해 서민경제 생활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릉군 내 착한가격업소는 이번 3곳과 함께 따미(기타 요식업), 세운호텔, 대구호텔(숙박업), 이사부초밥(일식), 골목집(한식) 등 모두 8곳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