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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남양초 흡연·음주예방…담배와 술 멀리하면 건강 찾아요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9-13 16:48 게재일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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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해 학생들의 대중문화 접근성이 쉬워지면서 초등학생들의 흡연, 음주 약물 남용에 대한 노출 위험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가 예방교육에 나섰다.

울릉도 남양초등(교장 최창성)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연과 금주, 모두를 살리는 작은 움직임’을 주제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했다.

음주 및 흡연의 시작 연령 또한 낮아지면서 성인기에 심뇌혈관계 질환과 폐암의 위험성이 커져 이를 예방하고자 울릉보건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했다.

학생들은 청소년 흡연과 음주의 실태 및 시작 동기, 담배와 술의 유해성, 흡연과 음주의 유혹 대처 방법 등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깨닫고, 미래를 위한 건강한 습관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고태호(6학년) 학생은 “담배와 술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더 알게 된 시간이 됐다. 건강에 안 좋은 술과 담배는 한번 시작하면 끊기 어렵기 때문에 시작하지 않아 한다는 생각했고, 친구가 술과 담배를 권해도 거절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 교장은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해 금연과 금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것”이라며“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도록 지역 기관과 연계, 꾸준한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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