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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새천년미소,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한뜻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3-09-12 19:12 게재일 2023-09-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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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시민의식 캠페인·홍보 MOU
[경주] 경주시가 (주)새천년미소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주시는 12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유기정 새천년미소 대표이사, 김동규 새천년미소노동조합장, 곽휘주 새천년연합노동조합장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선진시민의식 캠페인 및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7일 택시업계에 이어 버스업계와의 업무협약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 줌으로써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시로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치 분위기 확산 및 성공적 유치를 위한 대내외 의지를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유치 캠페인 및 공동 홍보 협력체계 구축 △친철·청결·신용·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운동 전개 △국내외 관광객 대상 유치 분위기 확산 △교통 법 질서 확립 및 고객 중심 서비스 문화 정착 등으로 APEC 유치도시 결정시까지 유치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 APEC 경주 유치 홍보 스티커 2종을 제작해 전달했으며 새천년미소는 이를 시내버스 내부에 부착해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에 활용하며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기정 새천년미소 대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경주시와 협업을 통해 유치 홍보활동은 물론 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으로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없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홍보분야의 협력뿐 아니라 시민의 뜻과 의지를 모으는 데도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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